蓮華山.
1 경상남도의 산
산세가 크지도 않고 그렇다고 화려하지도 않지만, 경관이 아름다운 편이다. 때문에 경상남도의 도립공원(1983년)으로 지정되었으며, 산림청 선정 100대 명산으로도 지정되었다. 연화산이라는 이름은 산의 형상이 연꽃을 닮은데서 유래한 것이라 한다.
이 산은 옥녀봉, 선도봉, 망선봉의 세 봉우리로 이루어져 있으며, 정상에 오르면 옥천사의 전경이 보인다. 이웃한 남산 정상으로 오르면 동쪽으로 멀리 당항포 바다가 보인다.
연화산은 높이가 높지 않고 등산로가 잘 닦여 있으며 산세가 순탄한 편이라 크게 힘들이지 않고 오를 수 있다.
산의 북쪽 기슭에 옥천사(玉泉寺)라는 오래된 사찰이 있다. 신라 문무왕 16년(676년)에 의상에 의해 창건되었다고 하며, 그가 만든 화엄종 10대 사찰 중 하나다. 가람의 배치가 섬세하고 주변 풍광이 아름다운 절이다. 그리고 보물 495호인 "고성 옥천사 청동북(靑銅金鼓)"이 보관되어 있기도 하다. 이름처럼 청동으로 된 금구[1](반자라고도 한다)로서, 임자명이라는 글자가 새겨 있어 "임자명 반자"라고도 한다. 원래는 지리산 안양사의 것인데 누군가 루팅해서(...) 여기에 가져다 놓은 것이다. 그밖에 연대암, 백련암, 청연암 등의 암자가 알려져 있다.
2 강원도의 산
3 자강도와 함경남도에 걸쳐 있는 산
자강도 낭림군과 함경남도 장진군,부전군의 경계에 있는 높이 2,355 m의 산.
우리나라에서 열 번째로 높은 산이라 한다.
4 함경남도의 산
함경남도 허천군과 단천시의 경계에 있는 높이 949 m의 산.- ↑ 징같이 생긴, 소리를 내는데 쓰는 불교 도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