엿보기 구멍

ノ・ゾ・キ・ア・ナ

일본의 만화가 혼나 와코우(本名ワコウ)가 그린 청년만화. 원제는 ‘ノ・ゾ・キ・ア・ナ’이다.

2009년 1월 23일부터 쇼가쿠칸의 모바일 유료만화 사이트인 모바MAN(モバMAN)에서 연재를 시작하여 2013년 2월 28일 단행본 13권으로 완결되었다. 연재 당시 인기순위 1위를 독주한 작품.
한국에서도 대원씨아이에서 2015년 12월부로 완결인 13권까지 무삭제 정발했다. 역자는 김미상. 정확히 1년 만에 13권을 모두 낸 셈.

1 상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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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학교를 다니기 위해 도쿄로 상경한 키도 타츠히코는 자취방에서 벽에 뚫린 작은 구멍을 발견한다. 그런데 이따금 구멍에서 누군가의 시선을 느끼곤 해 의문을 품는다. 어느날 자기 전 벽의 틈으로 빛이 새어나오는 것을 발견, 호기심에 구멍을 들여다본 순간 어떤 여성의 자위하는 모습을 보게 된다. 그런데 상대방 여성이 엿보는 것을 알아차린 것인지 구멍으로 접근하고 눈을 마주치게 된다. 깜짝 놀란 타츠히코는 망설이다 옆집으로 상대방을 찾아갔는데 뜻밖에 상대방 여성으로부터 약점을 잡혀 구멍으로 서로 보여주기를 하자는 제안을 강요받게 된다.

요약하면 남의 섹스를 제3자의 시점으로 보면서 느끼는 인간군상에 대한 이야기. 일단 에로틱한 요소가 가미된 순애물이긴 하지만 밀고당기기가 제대로 묘사되어 있다. 이걸 접하는 사람 대부분이 처음엔 그냥 평범한 성년코믹인 줄 알았다가 스토리에 빠져든다. 모 신사의 말을 빌리자면 바지 내리고 보다가 바지 올리고 보게 만드는 작품 (...)
딸치려고뽑은 휴지로 다보고나서 눈물을닦았다카더라
사건 전개나 새로운 인물 투입 등장 타이밍 자체는 예상할 수 있고 전개도 빤히 보이지만, 도저히 어떻게 전개될지 보지 않고는 못배기는 마약과도 같은 중독성 때문에 누구누구랑 헤어지고 결국 잘 살겠지라고 예상해봤자 결말을 다 볼 때까진 허덕이게 되는 마력이 있다. 게다가 단순한 상업지와는 다르게 격렬한 신체 흔들림과 인물의 생생한 분위기 묘사, 결정적인 장면에 급격히 상승하는 작화의 질 등 어찌보면 정말 단순한 대사임에도 반칙에 가까울 정도로 인물의 감정묘사와 연출에 대해 걸출하게 표현하고 있어 상당히 깊은 인상을 남기는 만화이다. 멘탈이 약하다면 중반부분에 강렬한 충격이 남을수도 있다

2 등장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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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키도 타츠히코
성우 : 히라카와 다이스케
주인공. 고향을 벗어나기 위해서 도쿄의 스가 디자인 전문학교에 입학한다. 그러나 이쿠노 에미루와 엮이면서 전혀 예상하지 못한 일들을 겪게 된다. 처음엔 전형적인 하렘물 주인공같이 우유부단한 모습을 보여주지만, 결국 그 우유부단함이 오히려 타인을 상처입힌다는 걸 깨닫고, 정말 좋아하는 사람을 위해 어느 정도는 나쁜 놈이 되기로 결심하여 과감하게 결말을 향해 나아간다. 자신의 거짓말을 다른 사람들이 철썩같이 믿고 다른 사람들이 스스로를 탓하는 모습을 보며 자괴감과 죄책감을 느끼게 된다. 엔딩 부근에서는 초반과는 비교도 안 될 정도의 성숙함을 보여 주며,[1] 마지막 장면에서 에미루와 재회한 뒤 그녀의 사실상의 프로포즈를 받아들여 행복한 포옹을 하며 이야기를 마무리 짓는다. 작중의 2년(엔딩까지 포함하면 3년 남짓) 동안 사랑, 이별, 배신 등 그야말로 온갖 경험을 다 하게 되며, 나중에는 사랑의 진정한 의미와 사랑하는 사람의 가치를 깨닫게 되는 부러운성장형 인물이라고 할 수 있다.
  • 이쿠노 에미루
주인공과 같은 전문학교의 동급생이자 옆집에 살고 있는 이웃. 이야기를 이끌어가는 핵심인물이다. 신비한 분위기에 무슨 생각을 하는지 알기 힘든 타입이다. 가끔씩 악의를 갖고 접근하는 사람들에게 당하는 척하다가 돌변해서 역관광을 태울때 포스가 느껴진다 오오 타츠히코에게 서로 엿보기를 제안하고 이후 타츠히코와 엮이는 여자들과의 관계를 엿보면서 자위를 하는 등 처음에는 전형적인 성인만화의 노출증 치녀 캐릭터처럼 나오지만, 작품이 차츰 진행되면서 사실은 밝히기 힘든 과거의 아픔과 어둠을 가지고 살아간다는 것이 밝혀지게 된다.[2] 키도의 노력으로 차츰 상처를 극복하는 데 성공하여 마지막 권에 이르러서 드디어 키도와 육체적으로도 정신적으로도 맺어지지만, 졸업식 당일 자신이 키도의 발목을 잡는다는 생각에 이별을 고한다. 그러나 키도의 '1년간의 유예를 줄테니 꼭 다시 보자'는 울부짖음에 심경의 변화를 일으킨 듯한 미소를 지으며 사라진다. 이후 정확히 1년 뒤 키도의 앞에 나타나 '서로에게 진실된 모습을 보여주지 않겠어요?'라는 말과 함께 두사람의 포옹으로 노조키아나는 막을 내리게 된다.
겉으로만 보면 변태 치녀에 불안정한 감정을 갖고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작품 전체를 읽어 줄거리를 모두 파악하고 나서 처음부터 다시 만화를 보면 에미루는 1권 1화부터 만화의 끝까지 줄곧 키도를 사랑하고 있었다는 것이 한눈에 들어온다. 다만 과거의 아픔 때문에 에미루가 키도에게 "정상적인 방법으로" 적극적으로 접근하기를 꺼리고[3], 작품 초중반부의 키도 타츠히코 역시 흔한 패시브 둔감 스킬의 보유자라기보다는 20대를 거쳐온 남성이라면 흔히 공감할 수 있는 그냥 평범하고 좀 찌질한(…) 남자일 뿐이라 이 점이 잘 부각되지 않는 것 뿐이다.
  • 사가라 츠구미
10권에 갑툭튀한 여성. 에미루의 언니라고 자칭한다. 에미루는 그녀에게 큰 트라우마를 안고 있어서 2년 간 피해 다닌 모양. 에미루를 증오한다고 하지만 과거에는 자매처럼 친하게 지내던 사이였다. 실은 죽은 에미루의 오빠인 토모야의 약혼자. 하지만 토모야가 진정 사랑하던 사람은 에미루였고, 토모야 사후 에미루가 이 사실과 엿보기 구멍을 밝히자 자신의 가슴속에 남아있던 토모야를 죽였다며 에미루를 증오한다. 끝내 현실을 받아들이기로 하고 에미루와도 화해한다.
  • 코토비키 유리
타츠히코와 같은 전문학교의 동급생 긴머리에 스타일이 좋아 눈길을 끈다. 타츠히코와 만나서 처음부터 적극적으로 대시한다. 결국 타츠히코의 고백으로 사귀게 되는데 집이 엄하다는 이유로 주말은 함께하지 못한다고 한다. 하지만 주말마다 양다리를 걸치고 있었다. 결국 이 사실을 타츠히코가 알아버려 극심한 멘붕을 겪고 둘과 모두와 헤어지게 된다. 후에 타츠히코와 다시 만나서 용기를 불어넣어준다. 그녀의 말로는 사건 직후 타츠히코에 대한 마음을 깨달아 마모루와 헤어졌지만, 이미 돌이킬 수 없는 상황이었다고. 엔딩 시점에서는 이탈리아에 유학가 있는 모양. 편지를 보내서 안부를 전한다.
  • 요네야마
학교 견학회에서 사귄 타츠히코의 베스트 프렌드. 리에를 통해 동정에서 탈출하나, 리에의 본모습을 알게 된 후 공기화. 이때 심한 마음의 상처를 받았지만 엔딩 시점에서 여전히 쾌활하게 잘 살고있으며. 조그만 게임제작사에 들어갔다고 한다. 누구나 친구로 삼고싶은 성격.
  • 데라카도 마키코
성우 : 히라타 유카 [4]
밝고 산뜻한 여성. 하지만 원래는 보이시한 스타일의 운동계 소녀였다. 전문학원에 입학하면서 자신의 취향에 변화를 주고 싶어서 여성스럽게 꾸미고 지냈지만 이러저러한 사정으로 실패. 그녀에게도 비밀이 있다. 잠시동안 등장하지 않은 후 본래의 보이시한 모습으로 돌아갔다. 엔딩 시점에서는 직장에서 만난 남편과 함께 잘 살고 있으며, 임신 3개월이다.
  • 혼나미 쇼고
스가디자인 전문학교 교사. 연인[5]과 실연 장면을 타츠히코와 에미루에게 들킨다. 어찌어찌 잘 상처를 극복해낸다.
  • 나루세 타마고
주인공과는 소꿉친구이며 남자처럼 활달하고 시원시원한 성격의 여성. 고등학교 졸업식 뒤풀이날 주인공에게 고백했는데 평소에 같이 몰카로 장난치던 친구들이 난입한다. 남들 앞이라 부끄러서워였는지 애초에 계획된 몰카인것처럼 넘겨버리려다가 진심으로 받아들였던 주인공에게 의도치 않게 큰 상처를 주었다. 이 때문에 키토는 눈앞에서 꺼지라고 소리친 후 고향을 떠났고 크나큰 죄책감을 느끼고 있었다. 이 사건 이후 원체 불량했던 친구들과도 연을 끊은 듯 하다. 고향을 떠난 키토를 찾아와 사과하고 고백하면서 고향으로 돌아가자고 하지만 키토의 마음을 눈치채고 격려하며 고향에 들렀으면 좋겠다며 떠난다.
  • 카지와라 나오
누드모델을 하는 화가 지망생. 음악을 하는 남친과 이별한 모양이다. 사실 3개월전에 동거하던 남친이 집을 나가 3개월만 기다려보자하고 기다렸지만 끝내 돌아오지 않았다. 실연당한 키토를 위로해주는가 싶더니 키토에게 자신도 실연당했다며 서로를 위로해준다.
  • 와타리 마도카
타츠히코의 한학년 후배이나 대학을 졸업하고 전문학원에 입학을 하였기에 3살 연상이다. 아직 처녀라서 주변에서 놀린다. 타츠히코에게 작은 도움을 받고 친절한 사람이라고 생각하며 신경쓰고 있었다. 친구들과 모여 타츠히코의 방에서 놀다가 술에 취해서 둘만 남는다. 분위기가 묘해지고 좋은 분위기가 되었으나 타츠히코의 매직스틱에 놀라서 도망치고 만다. 그러나, 결국 합체 성공. 이후론 연상 덜렁이 색녀 캐릭터가 배합되면서 독자들을 염장의 늪으로 몰아넣는데... 리에의 뒷공작으로 엿보기 구멍에 대해 알게 되면서 키토에게 집착하게 된다. 그러나 에미루에 대한 감정을 알아차린 키토가 눈물을 흘리며 헤어져 달라고 하자 결국 그를 놓아준다. 키토의 독백으로 보아 원망조차 안한듯하다. 대신 다음 남친이 거하게 때렸지만. 가장 불쌍한 캐릭터. 만화 전체에 대해 좋은 평가를 내리는 사람들도 대부분 키도가 마도카를 차는 장면에서는 키도를 욕한다(…).[6] 엔딩에서는 전부터 자신을 노리던 남친과 함께 우연히 스쳐지나가듯 등장하며, '안녕 키도군'이라는 말과 함께 과거를 청산한다.
  • 세이지

에미루와 마도카 사이에서 혼란을 느끼던 키도 앞에 나타나 마도카는 너에게 과분하다며 헤어지라고 하지만 아직 에미루에 대한 감정을 깨닫지 못한 키도는 거부한다. 마도카와의 관계가 완전히 끝나고 자신을 원망조차 않는 마도카에게 죄책감과 자괴감을 느끼던 키도에게 한대 후려쳐도 되겠냐고 묻고 키도가 승낙하자 주먹으로 한대 후려친다. 자신이 좋아하던 마도카에게 크나큰 상처를 입힌 것에 대한 복수인듯. 일으켜주려고 손을 내밀었으나 키도가 땅바닥에서 움직이지 않자 키도에게 맞았다고 속시원해하지 말라는 독설을 남기며 퇴장.크 사이다가 따로 없네. 에필로그에서 마도카와 맺어진다.

  • 모치즈키 시로우
우에다 리에와 동갑이며 타츠히코의 한 학년 후배이다. 리에와 섹프지만 매의 눈으로 에미루를 노리는 중. 우연한 계기로 키도와 에미루의 비밀을 알게 된다. 이를 빌미로 협박해 에미루와 엿보기를 키도와 바꿔서 한적있는데 낚시에 넘어가 베란다로 넘어가는 모습이 카메라에 찍혀 용서를 고한다. 리에건으로 개막장 아버지때문에 어두운 어린시절을 보냈다고 고백하며 리에를 막아달라고 부탁한다. 좀 불량해도 완전히 나쁜놈은 아닌듯.
  • 우에다 리에
타츠히코의 한학년 후배로 모치즈키 시로우와 동갑이며 섹스 프렌드. 남친을 모집하고 있지만 상태를 봐서는 잘 안 생기는 모양. 시로우를 통해서 키도와 에미루의 비밀을 알게된다. 이것을 빌미로 키도와 에미루를 협박한다. 시로우처럼 어두운 과거를 가졌고 비슷한 과거사때문에 시로우와 친해졌다. 남의 행복을 깨는 것을 삶의 낙으로 생각하는 듯. 에미루와 키도관계를 파탄내려다 실패하고 그들이 자신을 동정하자 혼란스러워하며 무너진다.
  • 이쿠노 토모야
유명 대학에서 능력을 인정 받는 수재였지만 동생 에미루의 방과 자신의 방 사이에 엿보기 구멍을 만들어 놓고 동생의 방을 엿보는 시스콘 변태. 본인은 그러면서도 동생 에미루는 섹스도 자위도 해서는 안 되는 순결한(?) 여자아이로 남아야 한다고 생각하는 괴상한 성관념의 소유자이다. 에미루와는 이복 형제이며 츠구미와 약혼했지만 사실은 에미루를 사랑하고 있었고 츠구미와 약혼한것은 에미루가 츠구미를 좋아해서. 엿보기 구멍을 눈치챈 에미루와 크게 싸우고 집에서 뛰쳐나가는 에미루를 쫓아가다가 에미루와 화해하려는 순간 사고로 차에 치여 사망한다. 친어머니는 왜 에미루가 아니라 토모야가 죽었냐고 에미루 다 들리게 울부짖는 훌륭하신 분이다.

아주 훌~륭하군요!

3 미디어믹스

3.1 애니메이션

네이버 영화 링크
일반적인 25분이나 30분이 아닌 44분짜리 ODA로 발매. 야애니가 아니라 제대로 된 제작위원회 시스템으로 만들어졌으며, 작품 초중반의 줄거리를 담고 있다.

3.2 영화화

네이버 영화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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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3월 24일 음악 및 만화 뉴스를 제공하는 사이트인 natalie에 만화 엿보기 구멍을 실사 영화로 제작한다고 밝혔다.관련 기사 히로인인 이쿠노 에미루 역에는 그라비아 아이돌인 이케다 쇼콜라가, 주인공인 키도 타츠히코 역에는 칸노 아츠미가 맡았다. 영화는 2014년 6월 하순에 일본 현지에서 개봉된다고 한다.

4 기타

  • 벽에 난 구멍을 통해서 상대방을 엿보는 이야기지만 사실 구멍의 크기와 벽의 두께를 생각하면 불가능한 이야기. 보너스 만화에서 그런 내용을 다룬 적이 있다. 물론 그러면 이야기가 안되니 관대하게 넘어가자. 모방범죄를 방지하기 위한 조치일 수도 있다.
  • 청년만화의 장르적 한계 때문인지 등장인물들이 굉장히 자유로운 성관념을 갖고 있는 것으로 묘사되며, 한 화에 적어도 한 번은 섹스신이 나온다. 이 점이 굉장히 작위적으로 보이기도 하지만, 대부분의 독자들은 그 속에 숨겨진 20대의 성장 스토리를 높게 평가해서인지 아니면 어쨌든 야하면 그만이라고 생각해서인지 작품성 자체에 대해서는 상당히 높게 보는 편.
  • 2014년 6월 23일 대원씨아이 트위터에 무삭제 정식 발매 이야기가 떴다. 그리고 제 2의 나나와 카오루가 될 것으로 보인다.(...)#2014년 12월 17일에 출간되었다. 그리고 1년 만인 2015년 12월에 완결인 13권까지 모두 출간하였다! 거의 1년 만에 완결까지 내는 초고속 정발을 해낸 것.
  • 스핀아웃으로 노조×키미가 연재되고, 애니메이션도 만들어지고 있다.
  • 네이버 웹툰 빨간책의 19화에서 댓글이 엿보기 구멍으로 대동단결한 적이 있다.# 이걸 알고 있는 사람이 본인말고 만오천명이나 된다는 사실을 깨달은 사람들은 공포에 빠졌다 카더라
  1. 취업은 원하는 곳으로 되지는 못했지만 문구회사의 영업부에 취직했다.
  2. 에미루는 비교적 사실 객관적으로 보면 꽤 많이 솔직한 성적 호기심을 갖고 있었는데, 그녀의 배다른 오빠는 에미루를 좋아했다. 오빠는 이를 구멍 너머로 엿보면서도 한편으로는 에미루의 성적 호기심을 죄악시한다. 결국 둘은 갈등을 빚게 되는데 화해하려는 찰나 오빠가 차에 치이면서 그대로 사망. 에미루가 마음의 상처를 입고 상경하여 도시생활을 시작하는 것이 1권의 시점이다.
  3. 키도에게 온갖 변태같은 제안은 다 하면서도 자기랑 사귀자는 제안은 끝까지 하지 않는다. 육체적 접촉의 끝이라 할 수 있는 삽입성교 역시 만화의 맨 끝에 가서야 묘사된다.
  4. 수전전대 게키레인저의 메레를 맡았던 그 배우 맞다.
  5. 상대는 유부남. 즉 불륜이었다. 나이 차이가 있어 보이는 것을 지적하며 불륜이냐고 물은 것은 에미루.
  6. 코토비키 유리에게 배신당한 키도 타츠히코가 덜 노골적이라고는 하지만 비슷한 방식으로 마도카에게 끝을 고하는 것은 굉장히 아이러니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