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풍군


1 조선의 왕족, 세종의 서자(庶子)

永豊君
1434 ~ 1457

조선의 왕족. 세종의 8번째 서자(庶子)로 태조 이성계의 증서손(曾庶孫)이자 3대 임금 태종의 서손(庶孫)이다. 이름은 이전.

세종과 후궁 혜빈 양씨의 소생으로 사육신 중 한 사람인 박팽년의 딸이 부인이다.

1441년 영풍군에 봉해졌고 계유정난을 계기로 공권력을 장악하였으나 이복형인 7대 세조가 즉위하고 장인인 박팽년사육신 사건에 개입하게 되면서 전라북도 임실로 유배를 갔다. 1457년 이복형 금성대군, 한남군 등과 함께 단종 복위를 진행하던 것이 세조에 의해 발각되면서 세조가 보낸 부하들에 의해 피살되었다.

1712년 노산군으로 강등되었던 6대 단종과 함께 명예회복을 하게 되었으며 1791년 단종의 묘정에 배향되었다.

2 1980~1995년까지 존속했던 경상북도행정구역

榮豊郡

경상북도 북부에 있었던 (郡).

고구려 때 내기군(奈己郡)으로 불렸다가, 통일신라 때 내령군(奈靈郡)으로 바뀌었다가, 조선 초 1413년 영천군(榮川郡)으로 바뀌었다. 1914년 영천군, 풍기군, 순흥군이 영주군으로 통합되었으며, 1980년 영주읍이 영주시로 분리 승격되면서 영주군의 잔여지역이 영풍군으로 개칭되었다. 기존 명칭인 영주의 '영'과 풍기의 '풍'을 따 명명되었다. 1995년 영주시와 영풍군이 영주시로 통합되면서 폐지되었다. 영주시 문서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