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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 | 번지(윈도우, Mac) 락스타 토론토(PS2 포팅) |
유통 | Gathering of Developers(윈도우, Mac) 락스타 게임즈(PS2) |
플랫폼 | PS2, Windows, Mac OS |
출시일 | 2001-01-28(PC) 2001-01-29(PS2)[1] |
장르 | TPS, 액션 |
웹사이트 | 락스타 게임즈 웹사이트 번지넷 웹사이트 |
1 개요
헤일로 시리즈로 유명한 번지 소프트가 개발한 TPS 액션 게임.
2 상세
번지가 헤일로 이전에 만들었던 게임이다. PS2와 PC의 배급사가 서로 다른데, PC[2]판의 배급사는 Gathering of Developers라는 비교적 평범한 배급사인데 비해,[3] PS2판은 배급사가 무려 락스타 게임즈이다. 번지가 PC, 매킨토시로 먼저 개발 후 출시했으며 이후 락스타 토론토가 번지와의 협력을 통해 의해 플레이스테이션 2로 포팅 후 출시하였다. 일본 애니메이션, 특히 공각기동대의 영향을 짙게 받은 게임이다. 요즘 말로 하면 일뽕을 잔뜩 빨았다고나 할까... [4] 심지어는 제작 중 인터뷰에서는 공각기동대의 스태프에게 오프닝 영상을 맡기겠다는 소리까지 했었다. 아마 Production I.G를 말한 것이었던 것 같은데, 결국 그렇게 되지는 않았다. 훗날 343인더스트리를 통해 헤일로 레전즈를 Production I.G에게 맡겼으니 숙원을 이룬 셈?근데 그따위로 만들어줬어[5] 비슷한 분위기의 게임으로 모노리스의 쇼고 : 이동전투단이 있다.
특수부대 TCTF(Technology Crime Task Force)의 요원 '코노코(Konoko)'가 신디게이트를 쫒던중 이 사건이 자신의 오빠 '무로', 그리고 TCTF가 연관돼있다는 사실을 알게되자 TCTF에게마저 쫒기기 시작한다. 정부가 자신의 기억을 조작했다는 사실을 깨닫고, 자신의 기억을 찾기 위해 정부의 음모에 맞서 싸운다는 내용의 게임이다.
이 게임은 아니메의 영향을 진하게 받아, 게임의 주된 진행은 '격투'로 이루어진다. 총이 있기는 하지만, 그 반동이 '그냥 쏘지마요 ㅎㅎ' 라고 하는것 처럼 느껴질 정도로 한발 쏘면 그냥 하늘을 바라본다.[6] 그렇기에 격투가 굉장히 다채롭다. 덧붙여 게임 난이도가 꽤 있는편. 맵의 루트(길)도 꽤 복잡해서 길찾기를 많이 해야한다.
아쉽게도 콤보는 없지만, 연속기 정도는 있고 잡기부터 회피, 가드, 필살기 등등 갖출건 다 갖추고 있다. 왼쪽 클릭으로 주먹질, 우클릭으로 발길질, 이걸 조합해서 연속기를 사용하고 이동키와 조합해서 강공격 혹은 잡기. 수구리기 키와 동시에 공격을 누르면 특수공격이 발동된다. 클리어 하고나면 치트 를 사용할 수 있는데, 이때부터 다른 캐릭터로 플레이할 수 있다.[7]
각 캐릭터들 대부분이 기술이 다 다르고 다채롭기 때문에 2회차에서는 어떤 기술로 어떻게 싸워볼까 하고 고민하는 맛도 있다. 기본적으로 일대다의 전투 라서 무쌍찍는 재미도 있고. 하지만 TPS에서의 격투가 최초는 아니다. 그 이전에, TPS 메시아에서 이미 초보적인 격투를 구현한 바 있으나 이 게임은 역시 총격이 주된 진행수단이다.
OST는 헤일로 시리즈의 OST를 작곡한 번지 사내 작곡가인 마틴 오도넬과 마이클 살바토리, 그리고 외부 작곡가로 추정되는 폴 세바스찬이 작곡하였다. 헤일로 시리즈 특유의 감미로운 현악기 소리가 여기서도 나오지만 이 게임의 OST에선 템포가 빠른 전자비트음이 대거 들거가서 좀 더 속도감 있고 긴박한 느낌이 있다.
3 여담
앞서 말했듯이 위에서 언급된 모노리스의 쇼고의 경우 특유의 어색함 때문에 영어 더빙이 좀 국어책 읽기에 가까운 더빙이었지만, 이 작품의 경우 그 당시 문제 되던 일본 애니메이션의 영어 더빙시 발더빙을 고려했는지 좀 더 일본 애니메이션에서 나올 만한 연기톤을 보여 주기에 북미판으로 수출된 일본 애니메이션을 보는 듯한 느낌을 준다. 그리고 주인공 코노코의 영문판 성우는 어맨다 윈 리(Amanda Winn Lee)로, 신세기 에반게리온에서 아야나미 레이를 담당한 성우다.
일본어판으로도 이식 된 적이 있다. 다만 일본에는 그 당시에 PS2가 PC보다 훨씬 잘나감에도 불구하고 2001년 9월 27일에 PC판만 발매되었다. 성우진이 꽤 화려한데, 코노코의 성우가 미츠이시 코토노다.[8] 그 외에도 카와스미 아야코, 쿠사오 타케시, 겐다 텟쇼 등의 쟁쟁한 성우진들이 포진되어 있다.
앞서 말했듯이 배급사가 무려 락스타 게임즈인지라 GTA 3의 라디오에서 이 게임의 테마곡이 나온다. 라디오를 틀다 보면 들을 수 있는 데, 뭔가 현란한 리듬이 들리면서도 아, 아, 아아아아아↗아아아↘하는 목소리가 나오는 게 그것.
- ↑ PC판과 PS2 발매일 둘다 북미 기준
- ↑ Windows, Mac OS 둘 다 포함
- ↑ 1998년 1월에 설립된 회사로, 주로 PC 게임들을 많이 배급했다. 2000년에 테이크 투 인터렉티브에 인수된 후 2004년 9월에 2K 게임즈로 흡수되면서 사라진 회사다.
- ↑ 공각기동대의 차단막이 똑같이 등장한다.
- ↑ 프로덕션 I.G가 제작한 대결 에피소드는 작품 자체는 괜찮지만 설정충돌과
아무리 상헬리 컨셉이 사무라이라고 하더라도도를 지나친 왜색으로 인해 헤일로 팬들에게 두고두고 까였다(....)정작 레전즈 에피소드중 기원을 제외하고 좋은 소리를 들은건 없지만 - ↑ 사격을 하는 동안 상대의 접근을 허용하기 쉽기 때문에 격투가 중심이 된다
- ↑ 게임 중에 등장하는 아군과 적의 캐릭처 중 대부분을 플레이할 수 있으며, 해당 캐릭터가 독특한 공격기를 가지고 있다면 역시 사용이 가능하다.
- ↑ 영판 성우가 아야나미 레이를 맡았다면, 이 분은 카츠라기 미사토를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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