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크 투 인터렉티브

Take-Two Interactive

Take-Two Interactive Software I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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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태주식회사
업종비디오 게임 개발 및 유통
주식시장나스닥
설립일1993년
위치미국 뉴욕 주 뉴욕 시
대표회장스트라우스 젤닉
부회장칼 슬랫오프
직원 수2,840명
자회사2K 게임즈
락스타 게임즈
공식 홈페이지

1 소개

세계 굴지의 게임 제작사로 나스닥에도 상장 되어 있다. 게임의 기획, 제작, 유통 모두를 맡고 있으며 2K 게임즈락스타 게임즈를 자회사로 두고 있다. 우리나라에는 생각보다 모르는 사람들이 많은데 세계에서 다섯 손가락안에 드는 대형 게임회사다. 물론 액티비전-블리자드, EA와 비교하면 규모면에서 밀린다.[1] 본사는 미국 뉴욕에 있으며, 인터내셔널 본사는 영국 윈저에 있다.

락스타 게임즈2K 게임즈의 모회사. 대표작으로는 락스타 게임즈에서 만든 GTA 시리즈나 레드 데드 리뎀션, 그리고 2K 게임즈에서 만든 바이오쇼크 시리즈와 마피아 시리즈 등등이 있다. 그외에도 시리어스 샘 시리즈의 북미 퍼블리싱을 맡기도 하였다.

EA에서 호시탐탐 노리다가 인수하려고 시도했으나 무산되어 버렸다.만약 인수되었더라면 EA는 분명 GTA프랜차이즈 IP를 먹었을테고, 출시 압박에 락스타는 공중분해... 자기들 입맛대로 GTA를 만들다가 걸레짝 만들고... 생각만해도 끔찍하다 그 후엔 액티비전눈독들이고 있는 모양이다.

2 특징

북미 퍼블리셔 중에서 EA와 함께 가장 특이한 짓을 많이 하는 회사다. 1000만장 팔리는 타이틀 하나만 끝까지 뽑아먹으려고 목숨 걸거나 그런 프랜차이즈를 만드려고 게임에다 이것저것 덕지덕지 붙이면서 아둥바둥하기보다는 장르를 가리지 않고 실험적이거나 위험한 짓을 상당히 많이 하고, 개발사들의 이상한 짓을 대체로 눈감아 주는 편으로 보인다. 그런 결과 보더랜드 개발 3년차에 그래픽을 싹 갈아엎는 아이디어에 OK를 내리고, 바이오쇼크 인피니트 개발에 5년이 걸리며, 스펙 옵스: 더 라인 같은 내용의 게임이 나오는 경우가 잦은 편. 파이락시스 게임즈 같은 유서 깊은 전략 게임 회사의 소유주이기도 하다. 몇년째 방향 못 잡았던 뷰로의 실패 등을 보아 장사를 아주 잘 하는 회사는 아니지만, 액티비전처럼 과하게 보수적이지도 않고 EA처럼 필요 이상으로 나가면서 삽질을 하지 않으면서도 주요 배급사들 중에서 안전범위 안에서 위험한 짓을 할 줄 아는 거의 유일한 회사다.

이게 가능한 이유가 딱 하나 있는데 바로 락스타 게임즈다. 실제로 회사의 명운이 락스타에게 달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곳이다. GTA 4가 발매된 해에는 엄청난 수익을 냈지만 그 다음 해에는 바로 적자가 나버렸고, 레드 데드 리뎀션이 나오니까 흑자전환 하는 것 같다가도 또 적자로 돌아서는 순환의 반복. 빨리 다른 돈줄을 잡지 않으면 언제까지고 관대한 퍼블리셔로 남아 있지는 못할 수도 있는데, 보더랜드 2의 초대박이 무슨 결과를 냈는지 주시할 필요가 있다.

THQ의 파산 이후, 산하 게임사였던 터틀락 스튜디오와 그들이 개발중이던 타이틀인 이볼브(Evolve)의 판권을 구매하였다. 1100만 달러에 매입했는데, 가격이 결코 만만한 정도가 아니라 장래가 밝은 프랜차이즈일 것으로 보인다.그리고 이볼브는 대차게 망했다...

3 한국시장 진출

한국에 지사를 마련하여 공동으로 게임을 개발하겠다고 발표했고 그 결과 네오플과 손잡고 완성 한 것이 바로 프로야구 2K.

왜 한국에 지사를 마련해 게임을 개발하는 지에 대해 설명하자면 테이크 투의 만성 적자와 관련이 있다. 테이크 투는 GTA 4가 2008년 발매 일주일 만에 600만 장이 판매되며 승승장구하지만, 2009년에는 적자로 돌아서게 된다. 경영진도 테이크 투의 적자가 “높은 마케팅, 리서치, 개발비용”이라고 지적했을 정도다. 온라인 게임은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WoW처럼 성공하면 오랫동안 수익이 보장되기 때문에, 온라인 게임에 강세를 보이는 한국과 중국에 관심을 내보이는 것이다.[2]

당연히 한국의 게이머들은 이 소식을 반겼지만 정작 기대한 GTA 온라인은 소식도 없고,[3]야구 게임을 개발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그 야구게임이 바로 위에 언급한 프로야구 2K.[4] 당시 KBO 리그의 인기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던 시기였고 이에 야구게임들이 우후죽순으로 생겨나던 시기였기 때문에 T2에서도 가능성 있다고 판단해서 뛰어 든듯. 프로야구 2K는 2014년 10월 서비스를 종료했다.[5]
  1. 사실 이들이 너무 넘사벽이다. 규모로만 따지면 액티비전-블리자드EA가 제일 크고 다음이 THQ, 그 다음이 테이크 투 순이다. 그런데 THQ는 이제 망했으니 한 계단 올라왔다
  2. 다만 이건 온라인 게임에 강세를 보인다기보다 돈벌이가 목적이 아니냐는 소문도 있다. 모 회사를 비롯한 현질이 주 목적일 수도 있다는 것. 실제로 GTA 5GTA 온라인의 현질성으로 평점을 깎아 먹고 있다.
  3. GTA 5와 함께 출시되었다.
  4. 참고로 EA에서 먼저 야구 게임을 개발중이었고, 출시도 비슷한 시기에 했다. 바로 MVP 베이스볼 온라인. EA Seoul에서 개발하고 프로야구 매니저로 유명한 엔트리프에서 유통을 담당했다.
  5. 이는 본가 해체가 주 원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