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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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역 시절의 오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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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오른쪽이 오대석(상원고 감독 시절). 왼쪽은 역시 삼성 라이온즈 올드멤버였던 함학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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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10월 31일 대전 한밭야구장에서.

이름오대석(吳大錫 / Dae-seok Oh)
생년월일1960년 1월 2일
국적한국
출신지대구광역시
포지션유격수, 3루수
투타우투우타
프로입단1982년
소속팀삼성 라이온즈(1982~1989)
롯데 자이언츠(1990~1991)
지도자 경력태평양 돌핀스 수비코치(1992~1995)
현대 유니콘스 수비코치(1996)
롯데 자이언츠 수비코치(1997~1998)
포항제철고등학교 감독(2000~2001)
롯데 자이언츠 주루·작전코치(2002)
대구 상원고등학교 감독(2004~2008)
포항제철고등학교 감독(2011)
한화 이글스 1군 수비·작전코치(2013~2013.7.)
한화 이글스 2군 수비코치(2013.7.~2013 시즌 종료)
한화 이글스 육성군 수비코치(2014)

1982년 한국프로야구 유격수 골든글러브 수상자
오대석(삼성 라이온즈)김재박(MBC 청룡)
삼성 라이온즈 등번호 16번
오대석(1982~1988)오명록(1989~1990)

1 소개

'한국 프로야구 최초의 사이클링 히트기록자'

삼성 라이온즈롯데 자이언츠에서 활동했던 야구선수. 등번호는 삼성에서 16번.[1], 롯데에서는 6번을 달았다.

2 선수 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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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2년 삼성의 원년 멤버로 프로에 입문했다. 당시 대학을 갓 졸업했음에도 김재박 다음 가는 유격수 2인자 함학수, 상업은행의 주전 유격수 장태수, 포철의 주전 유격수 서정환 등 쟁쟁한 선배들을 제치고 주전 유격수를 차지하며[2], 류중일이 입단하기 전까지 삼성의 대표 유격수로 활약했다. 1982년 6월 12일에는 구덕 삼미전에서 최초로 사이클링 히트를 기록했고, 그 해 유격수 부분 KBO 골든글러브 상을 받기도 했다. 하지만 이후 류중일이 입단하기 전까지 몇 년간 유격수를 거의 혼자서 도맡다시피 해서 였는지 성적에 기복이 있었다. 아무래도 괜히 보낸 거 아닌가 싶다.

김영덕 감독의 삼성 이적으로 촉발된 OB 베어스와 삼성간의 신경전이 한창이던 1984년 전기리그 때 OB와의 경기 도중, 병살타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OB의 1루주자 이홍범이 과격한 슬라이딩으로 유격수 오대석의 허벅지를 걷어찼고, 이때 큰 부상을 당한 오대석은 이후 기량이 하락세로 돌아섰다. 1987년 류중일이 입단한 후엔 1985년부터 주전 3루수였던 김용국과 3루 자리를 번갈아 맡았다.
하지만, 류중일이 1988년 팔꿈치 부상으로 출전 기회가 줄어들자 유격수로 돌아왔으나 1989년 시즌 종료 뒤 롯데로 트레이드 되어 이듬해인 1991년 시즌을 끝으로 유니폼을 벗었는데 1990년 부상으로 출전 기회가 줄었으며 1991년 3루수로 돌아왔다.

3 지도자 시절

선수 은퇴 이후로는 태평양 돌핀스, 현대 유니콘스, 롯데 자이언츠에서 코치를 했고 2000년부터 2년간 포철공고에서, 2004년부터 4년간 대구 상원고등학교 야구부의 감독으로 재직했다. 2011년에 다시 포철공고 야구부의 감독으로 복귀했으나 2011년 말 포철공고의 마이스터고 전환[3]으로 야구부 해체가 불가피해지며 계약이 해지되었다.[4]

2013시즌부터 한화 이글스의 수비코치로 활동하게 되었다. 2014 시즌에는 명칭만 같고 육성군에서 활동했으며, 시즌이 끝난 후 재계약하지 않았다.

4 연도별 성적

역대기록
연도소속팀경기수타수타율안타2루타3루타홈런타점득점도루
1982삼성 라이온즈72258.283731514304814
198382227.2034681431271
198477231.28666102734314
19853065.20013201661
198676211.25654111424234
198776242.32679132640345
198882229.2585970535275
연도소속팀경기수타수타율안타2루타3루타홈런타점득점도루
1989롯데 자이언츠92247.1944850321184
19903571.16912000250
1991101247.2346460225303
통산7232055.2505147773624824941
  1. 많은 사람들이 16번하면 김원형, 김종국, 박정태를 떠올리게 하지만 원조 16번이었던 오대석도 무시할 수 없다.
  2. 함학수는 타격을 살리기 위해 1루수로 기용되었고, 장태수는 빠른 발을 살려 외야수로 전향해 주전 중견수로 기용되었고, 서정환은 경쟁에 밀려 백업 내야수로 출전했다. 그리고 1년 뒤 해태로 트레이드되며 한국 프로야구 트레이드史의 첫 페이지를 장식한다. 준 국가대표 수준이던 삼성의 위엄
  3. 마이스터 고등학교에서는 운동부 운영을 할 수 없다.
  4. 그러나 포철공고 야구부는 다행히 해체되지 않고, 포항제철고등학교로 인계되어 현재는 포항제철고등학교 야구부다. 참고로 경주고, 구미전자공고의 야구부의 잇따른 해체로 2011년 부로 대구 소재의 고교야구팀을 제외하고 경상북도 소재의 고교야구팀은 포철공고가 유일하며, 경주고등학교 야구부도 2013년 12월에 재창단했다. 구미전자공고 야구부도 포철공고처럼 마이스터고 전환 때문에 해체된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