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태수(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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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장태수(張泰洙)
생년월일1957년 10월 15일
국적대한민국
출신지경상북도 의성군
포지션중견수
투타우투우타
프로입단1982년 삼성 라이온즈 창단멤버
소속팀삼성 라이온즈(1982 ~ 1992)
지도자삼성 라이온즈 1군 타격코치(1994 ~ 2004)
삼성 라이온즈 2군 감독(2004 ~ 2009)
삼성 라이온즈 1군 수석코치(2009 ~ 2011)
삼성 라이온즈 2군 감독(2011 ~ 2016)
삼성 라이온즈 등번호 4번
팀 창단장태수(1982 ~ 1992)최홍주(1993 ~ 1995)
삼성 라이온즈 등번호 85번
장태수(1994 ~ 2016)

1 소개

삼성 라이온즈2군 감독. 선수 시절의 등번호는 4번, 코치로서의 등번호는 85번이다.

류중일과 더불어 단 한 번의 팀 이동 없이 삼성에서 원 클럽맨으로 활동했다. 지금은 '프로야구 선수 장태수'하면 모르는 사람이 태반이겠지만, 아무나 붙잡고 1984년 한국시리즈에서 마지막에 최동원한테 삼진당한 선수하면 대부분 "아 그사람!" 할 것이다(...). 최동원 씨가 돌아가셨을 때 스포츠 채널에서는 1984 한국시리즈 하이라이트(와 최동원 특집 다큐멘터리)를 틀어주는 일이 많았는데, 그 때마다 등장하시곤 했다. 보면서 상대 타자 이름까지 신경쓰는 사람이 얼마나 되겠냐만은.

2 선수 경력

프로 창단 원년부터 중견수로 활약했으나 실업 야구 시절에는 상업은행의 주전 유격수로 빠른 발과 견실한 수비로 유명했었다. 그러나 삼성 라이온즈의 창단 감독인 서영무는 갓 대학을 졸업한 오대석을 주전 유격수로 낙점하고, 장태수는 빠른 발이라는 강점을 살리기 위해 중견수로 전향시켰다.

이만수, 이선희 등과 함께 삼성의 원년 멤버로 활동했으며 체크스윙으로 유명했다. 위에서 언급했듯이 1984년 한국시리즈의 마지막 타석에서 체크스윙으로 휘두르다가 최동원에게 헛스윙 삼진을 당했던 선수가 이 분이다.

선수로 따지자면 그리 대단한 선수는 아니었지만 성실하고 수비도 잘 한 만능 선수로 기억되고 있다. 현역시절 장태수는 삼성 외야의 축을 담당했던 삼성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은 선수로 뛰어난 외야 수비와 허슬 플레이, 나름 괜찮은 타격을 선보이던 삼성의 대표 외야수였다.

2.1 연도별 성적

역대기록
연도소속팀경기수타수타율안타2루타3루타홈런타점득점도루4사구장타율출루율
1982삼성 라이온즈64214.336
(3위)
721533274234
(4위)
47.477.456
(2위)
198382245.2085141421361024.282.279
198474192.2685513228401029.406.380
1985104252.29073130125331033.353.372
198696200.28557121829351528.475.370
198789266.2827515383247838.451.368
198892290.2667774
(3위)
8335425
(3위)
44.400.361
1989106290.30388101534392439.397.379
1990103243.2355714133041936.337.331
199189178.292523243233230.399.389
199292162.216354222028424.302.316
통산9912532.2736921102048291428151372.389.363

3 지도자 경력

1992 시즌 종료 뒤 은퇴하였고 미국으로 건너가 연수를 받았고, 1994년부터 2016년까지 삼성의 코치를 맡았다. 선수 시절에 다재다능했던 것만큼 코치로서도 타격코치, 작전코치, 외야수비코치 등 다양한 보직을 맡았다. 2004년 말 선동열 수석코치가 감독으로 승격되며 2군 감독이 되었다가 2010~2011년에는 수석코치를, 2012 시즌부터는 김성래가 수석코치와 타격코치 겸임으로 맡게 되어 다시 2군 감독으로 보직을 변경했다.

1994년부터 2016년까지 한 팀에서 코치 생활을 무려 23년이나 하였다.[1] 15년 넘게 한 팀에서 감독 한 번 못 해 보고 코치를 해 온 건 두산 베어스송재박과 더불어 둘 뿐이다.(거기에 둘 다 외야수 출신이다.) 그간 여러 차례 감독이 바뀌었음에도 한 팀에 오래 있었다는 것은 그만큼 여러 감독들이 그의 코치로서 능력이나 삼성 선수단과의 친화력 등을 높이 평가한 듯하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철밥통이라며 까는 팬들도 있는 듯하다. 특히 여기서는 효조갑이 일궈놓은 2군팜 다 망쳤다고 죽도록 깐다.

결국 김한수가 부임하면서 코치의 세대교체 바람이 불면서 35년만에[2] 팀을 떠나게 됐다.
  1. 연속기간은 연수기간을 어떻게 처리하느냐에 따라 달라진다. 등번호가 있냐 없냐 기준으로는 끊어졌다고 해야하지만 일반적인 사회에서는 회사에서 보내준 연수기간으로 근속년수를 단절해버리진 않는다.
  2. 현역 시절 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