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렌지러피

오렌지러피
Orange roughy이명 :
Hoplostethus atlanticus Collett, 1889
분류
동물계
척삭동물문(Chordata)
조기어강(Actinopterygii)
금눈돔목(Beryciformes)
납작금눈돔과(Trachichthyidae)
호플로스테투스속(Hoplostethus)
오렌지러피(H. atlanticus)


살아있을 때


죽고나면 이런 색으로 변하기 때문에 '오렌지'러피라고 명명되었다. 아... 이 한많은 세상 잘 살았구나


그러나 살아있을 때도 이런 색인 개체들이 있다. 너는 이미 죽어있다

1 개요

태평양, 동대서양, 인도-태평양, 그리고 동태평양(칠레 근해)에 분포하는 심해어. 서식하는 수심은 약 180~1800m 정도.

최대 75cm, 7kg까지 자랄 수 있으나 일반적으로 어획되는 크기는 30~40cm이다. 어육과 알의 맛이 매우 좋은 편이고 서식범위가 광범위하며 개체군 또한 풍부했기 때문에 저인망으로 싹쓸이당하고 있는 중이다. 그러나 수명은 150년 정도 되는 장수종이며 성장 속도도 매우 느리기 때문에 상업적으로 남획된지 수십년만에[1] 몇몇 어군은 절멸위기에 처해 있다. 이 물고기는 성장 속도가 매우 느리기 때문에 태어난 지 꽤 오랜 시간이 지난 후에 생식할 수 있는데 인간들이 아직 생식도 하지않은 개체들을 잡아가 그 수가 급감한 것이다. 참고로 수은 농축이 심해 통상적인 식용물고기의 10배인 0.86ppm[2]정도가 검출되었으므로 건강에는 매우 좋지 않다.


세계의 오렌지러피 어획량을 나타낸 그래프.1990년대 이후로 어획량이 급감하는 것을 볼 수 있다.

2 기타

원래 명칭은 슬림헤드(Slim Head)였으나 그다지 먹음직스럽지 않은 이름이었기 때문에(...) 오렌지러피로 이름을 바꿨다는 이야기가 있다.

을 제외한 모든 부위에 치명적인 을 가지고 있다는 이야기가 있지만 사실과는 무관하다. 수은 농축이 심하다는 이야기가 와전된듯 하다. 모든 부위에 치명적인 독이 있으면 애초에 먹을 수 있을리가...
  1. 특히 오스트레일리아뉴질랜드 근해에서.
  2. FDA가 정한 맥시멈이 1ppm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