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메가버스

1 코즈믹 브레이크에 등장하는 로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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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성능

이름타입무장출현장소
오메가버스소환수HD바주카
초대형 해머
커스텀 건
아이템 소환
(히포커버스 소환)

1.2 설명

코즈믹 브레이크에서 아이템으로 소환 가능한 하마형 로봇. 아레나에서 히포커버스 소환이라는 아이템을 사용하여 소환된다. 일정 시간동안 아군으로 활약하며 미니맵상에는 ☆로 표시된다. 레이더에 적아 여부, 발견 여부와 상관없이 나타나므로 만일 적이 실수로 소환했다면 그 위치를 보고 알 수 있다. 일부러 소환해두고 고지대를 선점하는 두뇌플레이도... 현실은 그거 무리

소환되는 즉시 자동으로 근처의 적을 요격하기 위해 움직인다. 부스터가 무한인 특징이 있다. 다만 인공지능이 좋지 않기 때문에 근처의 애꿎은 나무만 치거나 적을 못찾아 헤메는 경우가 종종 있다.

아레나에서 지고있는 상황일 때 히포커버스 소환을 사용하면 일정 확률로 등장한다. 하마형 로봇의 최상위에 위치하는 만큼 엄청나게 강하다. 속도는 평범하지만 체력과 공격력이 매우 높다. 특히 초대형 해머의 데미지와 범위는 충격과 공포. 아군일땐 든든하고 적일땐 경계해야할 대상이다. 다만 덩치가 너무 커서 탄을 잘 맞는다는게 문제.

다른 소환수로 프치커버스, 히포커버스, 기가커버스가 있다.

행성 점령전에서는 일부러 히포커버스 소환을 모으면서 밀리다가 적 스팟쪽에 폭풍같이 오메가버스를 풀어서 스팟째로 털어버리는 악랄한 전술도 유효하다.

덤으로 오메가버스는 다른 하마들과는 다르게 모선에서 소환하는것같다...

2 영어권 설정놀이 관련 세계관

국내에는 스타트렉 팬덤에서 유래한 것으로 익히 알려져있으나 사실은 2010년 5월 수퍼네추럴 팬덤에서 처음 언급이 시작된 세계관이다. 시작된 자세한 유래는 영미권에서 팬덤용어에 대한 정보를 다루는 위키사이트 Fanlore를 참조할 것. [1] 초기에는 흐릿한 설정이었으나 점점 살이 덧붙여져 지금의 오메가버스가 되었다. (하지만 그것도 어디까지나 베이스지, 추가, 수정하는 설정은 자기가 짜기 나름이다) 오메가버스 외에도 센티넬버스[2], 네임버스 등의 세계관이 있지만 오메가버스가 가장 유명하다. 쉽게 말해 성별에 관계 없이 임신이 가능한 세계관으로, 최애 커플의 2세를 만들어주고 싶지만 그것이 불가능할 때 많이 선호된다. 혹은, 후술할 히트사이클이 보고 싶다는 이유(…)로 써먹는 경우도 종종 보이는데 노팅이나 각인 등은 노멀 커플에도 써먹을 수 있고, 여캐를 알파로 남캐를 오메가로 만들면 여캐가 남캐를 임신시키는 설정(...)도 가능하기 때문이다.

기본적으로 알파, 오메가로 이루어져 있으며, 때로 보통 인간인 베타가 추가되기도 한다. 공식 설정이 있는 것이 아니라 어디까지나 팬덤에서 만든 엿장수 마음대로 세계관이기 때문에 개인의 취향에 따라 설정 변경이 자유롭다.

알파는 남녀 상관없이 임신시킬 수 있다.[3] 심지어는 드물게 같은 알파도 임신시킬 수 있는 경우도 있는데, 이런 경우는 대부분 여성 알파가 임신한다. 성관계 시 지배하려는 성향을 보이며 상대에게 정복욕이나 독점욕을 가지는 경우가 많다. 설정에 따라 오메가(혹은 베타까지도)를 유혹하고 다른 알파를 경계하는 페로몬을 내뿜기도 한다.

오메가는 남녀 상관없이 아이를 임신할 수 있다. 남자라도 오메가일 경우 임신시킬 수 없고 임신할 수 있는 경우도 있다. 고자라니. 아니, 임신을 할 수는 있으니까 고자는 아닌가?

베타는 중간 계층. 보통 인간과 같다.

오메가버스에서 핵심이 되는 개념 중 하나는 히트사이클(heat cycle)로 쉽게 말해 발정기다. 설정에 따라 다르긴 하지만 대개 이 기간에 오메가는 이성을 잃고 누구에게든 박히고 싶어하는 치녀 내지 치남 상태가 되며, 몸에서 페로몬이 분비되는데 이 냄새는 알파만이 맡을 수 있다. 즉 언제 정조를 위협당할지 모르는 상태가 된다. 그래서 발정기를 억누르는 일종의 억제제를 늘 가지고 다니는 경우가 많다.[4] 그리고 언제나 억제제를 잃어버리고 괴로워하는 오메가에게 알파가 다가오지 알파도 히트사이클과 비슷한 러트사이클이 올 수 있다. 물론 박고 싶어하는 상태로(…).

대개 알파는 지배계층, 오메가는 피지배계층으로 묘사되며 현대 사회가 배경일 때도 오메가는 남녀차별과 신분차별이 섞인 듯한 심각한 차별에 시달리는 설정이 대부분이다.[5] 따라서 억제제 등을 사용해 발정기를 억누르며 베타나 알파인 척 하는 오메가도 많다. 이 경우 상대 알파에게 오메가임을 들켜서 입막음을 몸으로 당하거나, 억제제가 없는 상황에서 급한 불을 끄기 위해 관계를 갖는 식으로 이야기가 전개되고는 한다. 차별이 심할수록 오메가는 인간취급도 받지 못하며, 아주 운좋은 경우가 아닌 이상 빈곤 계층에서 태어나거나 부잣집 혹은 명문가에서 태어나도 그 어떤 지원도 받지 못한 채 가난하게 사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런 세계관에서 베타는 오메가보단 낫지만 알파보단 사회 진출에 한계가 있는 계층으로 묘사된다.

다만 정조를 위협당할지 모를 상태와 불장난은 국내 오메가버스 창작 및 소비자들에게서 나타나는 특징일 뿐 외국권으로 가면 창작자에 따라 다양한 사회구조 양상이 나타난다.[6] 무엇보다도, 정형화된 세계관이 아니기에 창작자마다 다른 세계가 만들어진다. 요즘은 국내 창작물에서도 알파와 오메가가 성별같은 일종의 특성 중 하나로만 취급되거나, 역으로 오메가가 알파를 선택 및 지배하는 설정이 과거에 비해 많이 보이고 있다. 본능이 강한 오메가와 알파가 하위계층이고 일반인인 베타가 상위계층인 세계관도 존재한다.

알파와 베타, 베타와 오메가 식의 조합도 있다. 이 경우에 베타는 자신과는 다른 모습을 보이는 상대를 이해하지 못해 갈등을 빚는 전개로 흘러가기도 한다.

각인이라는 설정이 쓰일 때도 있다. 각인이란, 한 배우자와만 관계를 맺는 것으로 알려진 늑대의 습성에서 따온 것으로 알파와 오메가가 육체적으로 맺어지는 행위를 말한다. 설정에 따라 다르지만, 한 알파에게 각인한 오메가는 히트사이클을 조절하기 쉬워지거나 상대 알파만이 오메가 향을 맡을 수 있게 되는 등 사회적, 정서적으로 많이 안정된 상태가 된다. 대개 한 번 각인된 경우에는 몸이 다른 사람과 성관계를 못하도록 반응하는데, 그 탓에 각인 설정이 있는 경우에는 사랑하는 사람이 아니라 엉뚱한 사람과 각인해버리는 바람에 앵스트가 난무하는 이야기로 흘러가는 경우가 많다.

때에 따라 우성, 열성 알파 또는 오메가라는 설정이 추가되기도 한다. 구분 기준으로는 페로몬을 감지할 수 있는 능력이나 히트사이클의 불규칙성, 임신 가능성 등이 있다.

간혹가다가 임신을 하면 오메가의 몸에 무리가 가서 낙태가 자연스럽게 합리화되는 경우도 있다. 이 때는 오메가가 원하지 않았는데도 건강 문제로 낙태할 수 밖에 없거나 알파 혹은 그 주변인물들에 의해 강제적으로 낙태되는 전개도 자주 볼 수 있다.

BL등과 비교해보면 워낙에 인지도도 없고 대중적인 매력이 있는 설정도 아닌지라[7] 하드코어의 끝에 다다른 동인녀들만이 이를 가지고 노는데, 한국에서 이를 적극 수용한 커뮤니티나 작가는 거의 찾아볼 수 없고 겨울왕국엘사안나를 가지고 근친팬픽을 써왔던 설국열차 갤러리가 유일무이하게 이를 전문적으로 취급하고 있는 커뮤니티다. 보통 엘사가 을 맡아 알파, 안나가 를 맡아 오메가로 설정해 창작 활동을 하는 중. 한편 설갤은 오메가버스와 비슷한 구성(남, 녀의 생물학적 역할이 혼합되어있는)을 가지고있는 후타나리물을 집필하는 작가들과 오메가버스 지지파와 마찰이 있어 분열이 생기기도 했다. 자세한 것은 설갤 항목 참조.

여담으로 동양권 창작물에서는 양과 음으로 나뉜다. 이때는 이도저도 아닌 이들을 범인이라고 부르고 알파를 양, 오메가를 음으로 설정한다. 때에 따라선 범인을 아예 없애버리기도 한다.

2.1 오메가버스 설정을 차용한 작품

정식 연재되거나 출간된 작품만 기재할 것

2.2 관련 문서

  1. http://fanlore.org/wiki/Alpha/Beta/Omega 참고로 영어다.
  2. 이능력을 가진 센티넬과 그런 센티넬을 조정할 수 있는 가이드와의 관계가 그려지는 세계관. 해당 세계관에서 센티넬은 일정 기간 이상 가이드와의 접촉이 없으면 사망하기도 한다.
  3. 여성 알파의 경우에는 성관계를 맺을 때 마다 남성의 성기가 생기는 설정도 있다.
  4. 문제는 이 억제제가 구토감, 근육통, 어지러움, 호흡곤란 등의 부작용 문제가 있거나 가격 및 수급 문제로 구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부작용의 경우, 자연스럽게 배출되어야 할 호르몬을 강제로 억누르기 때문에 발생한다고...
  5. 만약 베타 이상의 집안에서 오메가가 태어난다면 그 오메가에 대한 취급은 극과 극이다. 과도로 보호받거나, 아니면 남보다 못한 대우를 받거나.
  6. 애초에 임신이 가능한 모체가 임신을 시키는 쪽과 신체적으로 동일한 조건을 갖는다면 오히려 가임자가 지배계층, 즉 모계사회가 될 확률이 높다. 즉 실제로는 오메가 쪽이 지배계층이 되는 것이 더 설득력이 있다.
  7. 물론 지속적으로 성장세이긴 하다. 하지만 아직도 마이너의 끝판왕인 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