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베리아 철도의 총수. 다양한 오버맨을 소유하고 있다.
최강의 오버맨을 숨기고 있으며 오버맨 자체가 시베리아 철도의 본사.
신시아 렌을 길러준 아버지와 같은 존재이며 자신의 야욕을 위해서는 어떠한 일이든 거침없이 저질러버리는 인물인듯 하다.
겉으로 보기엔 탐욕스러운 자본가 캐릭터에 불과하지만, 알고 보면 세계를 노리는 상상을 초월하는 야심가. 작중 진정한 흑막이자 악의 축.
의외로 격투가라서 22화에서는 게인 비죠도 권투에서 이기던(게인이 살짝 봐주긴 하는 분위기였지만) 아스함 분을 격투에서 발라버린다.(흠좀무)
첫 등장 때는 막나가는 행동으로 오히려 야판에 도움을 주기까지 하지만, 다시 등장했을 때는 갑자기 악의 보스다운 태도를 갖추고 있다.
오버데빌의 핵을 가지고 있는 인물로, 딱히 악당이라는 개념이 없는 이 작품에서 악당의 오명을 뒤집어 씌울 수 있는 몇 안되는 인물. 더불어 몇 안되는 사망자 중 하나.
신시아에겐 상냥하고 잘 대해주었던 듯 하지만, 모든 것은 오버데빌을 위한 것이었기 때문에 좋게 보긴 힘들다. 그래도 이런 류 캐릭터가 흔히 저지르는 '앗차하는 순간에 도구로서 널 키운 걸 말해버리고 말았구나' 따위의 실수는 하지 않는다.
왠지 모르게 자붕글에 등장하는 카심 킹과 비슷하게 생겼다.
킹게이너 자체가 전투메카 자붕글을 연상하는 면이 많은 구성인 것을 볼 때 제작진이 노리고 디자인한 걸로 보인다. (증거는 없지만.)
슈퍼로봇대전 Z에서는 카심이 죽어서 둘이 만나지는 못했지만 '이노센트는 망했지만 시베리아 철도는 불멸이다!' 라는 전투 대사를 남겼다. 53화 게인 오버에서 도미네이터에 타고 신시아가 붙잡혀있는 오버데빌과 융합하려 했지만 실패하고 사망하게 된다.
슈퍼로봇대전 K에서는 원작처럼 나가다가, 마지막에 가즘에 의해 마르티나 렌과 함께 오버데빌에 강제 탑승당하지만, 아군에 의해 구출되어 운 좋게 끝까지 살아남았다. 야판의 천장 사람들의 호의에 마음이 열려서 개념을 차렸으며 우주를 보고 "은하 시베리아 철도" 를 만드는 새로운 목표를 세우고 실천에 옮기게 된다. 미묘하게 마르티나와 만담(?)을 자주 하는것 같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