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다희

환상게임의 무녀들
이름	백다희	최영선	강미주	소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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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쿠다 타키코(奧田 多喜子).

1 소개

환상게임의 등장인물이자, 현무개전의 주인공. 역사상 첫 번째로 나타난 무녀이자, 현무의 무녀.

키는 154. 혈액형은 O형. 생일은 9월 22일. 17세 소녀. 유녀, 유허보다 한 살 연상이다.

'백다희'는 주청전(본편) 코믹스 국내판 이름이며 애니 국내 더빙판 이름은 '선우다희'다. 현무개전에서는 본명 그대로 나온다.

2 작중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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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신천지서의 번역자, 오쿠다 에이노스케의 외동딸. 역사상 최초로 나타난 무녀로, 전설 속 무녀의 존재가 사실임을 증명했다. 원래는 세일러복을 입었으나, 스즈노와의 차이를 위해 하카마를 입혔다고 작가 본인이 언급한다. 예전부터 아버지의 젊은 친구인 오스기 타카오에게 연심을 품고 있었다.

어머니가 폐병을 앓고 있어도, 아버지는 책에만 몰두해 어머니를 방관하는 점을 못마땅하게 여긴다. 그러다 아버지가 완성한 사신천지서를 찢으려다 책 속에 빨려들어가고 만다. 눈만 있는 산 속에서 리무드를 만나게 되고, 현무의 무녀로서 현무 칠성사를 모으는 여행길에 오르게 된다.

투희. 무기로는 월도를 주로 사용하며, 극중에서도 자의를 비롯한 적진과도 여러번 싸운 적이 있다. 월도를 잊고 왔을 땐 유벽이 변신해주기도 했다.

리무드와는 서로 사랑하는 사이로, 유두의 능력으로 잠시 현실로 귀환했을 때, 사랑하는 오스기를 편하게 보내주기도 했다. 초기엔 잘 드러나지 않았으나, 이미 어머니의 폐병이 옮아있던 상태였고, 북갑국의 빙하기가 겹쳐서 몸이 점점 약해져 가고 있었다. 중반부부턴 피까지 토하며 고생한다. 칠성사들에겐 들키지 않기 위해 노력하지만, 유실이 타키코가 피를 토하는 장면을 목격하고 만다. 유우도 타키코의 상태가 안 좋다는 걸 알고 있었다.

적 위치에 있던 하가스를 칠성사로 받아들이기 위해 고군분투했지만, 태일군에게서 진실을 들은 유녀의 거절에 충격을 받아 현실로 돌아오게 된다. 현실로 돌아온 타키코는 타키코를 짝사랑하던 젊은 의사 청년에게 고백 받지만, 자신에겐 리무드가 있다면서 고백을 거절하고 다시 사신천지서 안으로 들어가게 된다. 리무드와 다시 사랑을 확인한 타키코였지만, 북갑국의 상황에 그의 고백을 거부한다.

11권에선 리무드와 결혼해 드디어 그 동안의 고생을 보답받는 것처럼 보였다. 하지만, 결혼식을 한 직후 구동국이 쳐들어오게 되고, 구동국을 물리치기 위해 리무드가 말리는 것도 거절하고 결국 현무를 소환한다. 하지만 어머니에게서 옮은 폐병과 북갑국의 기후상황 때문에 고생한 몸이 더 이상 버티질 못해, 두번째 소원만에 현무에게 점점 먹혀가고 있었다. 딸이 현무에게 잡아먹히는 걸 막기 위해 아버지 에이노스케는 연결된 피를 이용하여 딸을 살해한다.

사후에는 황후의 예로 안장되었으며, 토우란의 황궁에 그녀의 황후묘가 있다.

마지막엔 사람들이 빈 현무의 마지막 소원이 이루어져서 같은 세계, 같은 시간에 유녀와 다시 재회하게 된다.

3 그 외

처음으로 신수에게 잡아먹힌 무녀로 알려져 있으나, 사실은 완전히 잡아먹히기 전에 사망했다.

참고로 원작인 주작청룡전의 무녀인 강미주보다 훨씬 독자들 사이에서 평가가 좋고, 인기가 많은 캐릭터이다.

사랑을 중점으로 두고 유귀 위주로 행동하며 온갖 민폐를 끼치는데다가 성격까지 우유부단한 주작의 무녀 강미주에 비해서 강단있고, 솔직하고 자신의 사랑인 리무드보다 북갑국의 고통받으며 죽어가는 사람들을 선택했고 결국 그들을 위해 현무에게 소원을 빌며 죽었다는 점에서 상당히 성녀같은 무녀라는 이미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