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퍼레이션 플랜태저넷

1 개요

슈퍼로봇대전에 등장하는 설정. OG2의 38화~39화에 해당하는 내용이다.

OG2에 등장하는 모든 세력이 한 자리에 뭉쳐 벌인 격전으로, 실제로도 게임을 플레이해보면 플레이어도 총체적 난국에 개판 5분전을 실감할 수 있을 정도로 OG 시리즈 중에서도 손꼽히는 대난전.

2 작전의 흐름

2.1 노이에 DC와 연방군의 공투

북미 랭글리 지역을 점거한 인스펙터 세력을 막기 위해서 노이에 DC의 총수인 반 바 츈은 연방군과 임시협력을 결성, 랭글리 기지에 위치한 인스펙터 세력에게 공격을 가하기로 한다. 이때의 작전명이 바로 오퍼레이션 플랜태저넷.

하지만 미츠코 이스루기가 내통하고 있던 노이에 DC의 일부 세력[1]과 인스펙터와 섀도우 미러 연합 세력 쪽에 작전 내용은 이미 알려져있었다. 여기서부터 이 작전은 무언가 꼬이기 시작하였던 것이다.

2.2 하가네 부대 참전

반 바 츈을 필두로 한 연합군이 메키보스 보르퀘데, 비가지가 지휘하는 랭글리 기지의 인스펙터 세력과 결전을 벌이고 있을때 강룡전대의 기함 하가네도 인스펙터의 간부 아기하시카로그의 방해를 뚫고 작전에 참가, 인스펙터의 병력을 격파하면서 작전은 순조롭게 진행되는 듯 하였다.

그런데...

2.3 배신의 연속

갑작스럽게 나타난 아치볼드 그림즈의 기함이 반의 기함을 공격한다. 섀도우 미러 쪽에 붙은 것이 더 이득이라고 판단한 아치볼드가 배신하며 반 대령을 공격한다.

그 뒤를 이어서 섀도우 미러 세력이 공간전이를 이용해서 기함을 이용한 하가네에 집중 포격, 하가네를 대파시켜서 추진부를 손상시키고 [2] 함장 다이테츠 미나세를 비롯한 승무원 다수가 부상당한다.

엎친데 덮친격으로 그 시간동안 메키보스가 에너지 챠지를 끝낸 그레이터킨의 맵병기 썬더 크래쉬를 난사하여서 기지에 있는 대다수 세력의 군대에게 큰 피해를 입히고 전황은 순식간에 뒤집어진다. 아치볼드 그림즈는 슬그머니 후퇴를 하고 이어서 시로가네에서 빈델 마우저엑셀 알마, 레몬 브로우닝섀도우 미러의 대군이 나타나면서 강룡전대와 연방군, 노이에 DC 세력을 공격한다.

2.4 결사의 퇴각

수적으로 불리한 상황이었기에 강룡전대의 지휘관 다이테츠 함장은 살아남기 위해서 퇴각을 결심하기로 한다. 이미 하가네의 상태는 떠 있는게 고작일 정도였지만 단 한발 발사할 수 있었던 트로니움 버스터 캐논을 통하여서 과거 화이트 스타 공략전때 부함장 테츠야 오노데라가 사용했었던 전법을 이용하여서 퇴각하기로 한다.

섀도우 미러 부대의 공격에 강룡전대가 필사적으로 버티고 있는 동안 엑셀 알마쿄스케 난부의 알트아이젠에 달려들어서 알트아이젠의 팔과 다리를 뽑아버리고 말그대로 박살을 내버린다. 그리고 쿄스케가 위기에 처하게 되자 이를 돕기 위해서 알피미가 부른 엄청난 수의 아인스트들이 랭글러 기지에 나타나서 무차별 공격을 가한다.

직후 퇴각을 결정한 메키보스의 그레이터킨에 반이 대파된 기함으로 특공을 가하지만 무산되고, 반 바 츈의 특공에 의해 순간이나마 인스펙터의 전선이 약간 흐트러진다.[3] 그리고 그 틈을 이용하여서 하가네는 트로니움 버스터 캐논을 발사하는데 성공, 그 추진력을 이용하여서 랭글러 기지에서 탈출하는데 성공한다.

3 결과

노이에 DC는 이 사건으로 총사령관 반 바 츈이 전사하고 아치볼드 그림즈가 전력의 대부분을 이끌고 배신하였기에 사실상 괴멸 상태가 된다. 살아남은 유우키 제그넌릴카라 보그나인은 강룡전대와 함께 하게 된다. 그리고 이 사건의 생존자 중 한명인 노이에 DC의 전투원 올레그 나자로프는 아인스트에게 격렬한 증오를 품게 된다.

강룡전대는 기함 하가네가 대파당하고 함장인 다이테츠 미나세는 시로가네의 포격때 당한 부상이 심하였었기에 탈출 이후 함장석에서 앉은 채로 전사하고 만다. 지금까지 일행을 이끌어오던 정신적 지주였던 다이테츠 함장의 죽음에 강룡전대의 일원 모두가 크게 슬퍼하였다.

결과적으로 오퍼레이션 플랜태저넷은 다수의 희생자만을 낸채 실패하고 만다.

4 반전

오퍼레이션 플랜태저넷은 실패했고 강룡전대를 포함한 연방군과 노이에 DC군은 큰 타격을 받았는데, 아이러니하게도 전황은 연방군에게 우세하게 돌아간다. 그 이유는 오퍼레이션 플랜태저넷 실패와 동시에 장소를 따질 것 없이. 아인스트의 대군이 공간전이로 나타나 세력을 따지지 않고 공격하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지구연방군이 집중적으로 공격받은 곳은 모두 군사거점들여서 머리부터 미리 눌러둘 심상이라는 것을 판단한다. 헌데 전황적 우세를 잡고 있는 세력은 인스펙터와 섀도우 미러 연합 쪽이라 아인스트의 공격도 그에 비례해서 받아 인스펙터, 섀도우 미러측이 받은 피해가 연방에 비해 막심했으며[4].[5] 때문에 두 세력의 군세가 혼란스러워졌고 덕분에 강룡전대는 그 틈을 타 상황을 반전시킬 수 있었다.

5 기타

애니메이션 슈퍼로봇대전 OG 디 인스펙터 17화~18화 초반까지가 오퍼레이션 플랜티저넷을 다루고 있다. 원작과 다른 점이라면 아치볼드 그림즈의 난입이 없고 리가 배신을 하는 전개가 아니기 때문에 하가네가 대파당한 것은 섀도우미러의 기함 트라이로바이트급의 포격에 의해서이다. 또한 인스펙터의 지휘관이 메키보스 혼자뿐이다.
  1. 주로 어스 크레이들 측 세력들이었다. 이 들은 반 바 춘과 접하기 전부터 이미 섀도우 미러와 접하고 있었다.
  2. 단, 이게 작품마다 다르다. OG2나 OGs에서는 섀도우 미러에게 결탁한 리 린쥰시로가네의 포격에 의해 하가네가 무너진 것이였지만, 디 인스펙터에서는 섀도우 미러의 기함인 간란드의 포격에 의해 무너진다. 디 인스펙터에서는 시로가네가 섀도우 미러에게 붙지 않기 때문.
  3. 이것도 약간 다른데, OGs에서는 라이노세라스급으로 특공을 걸었으나 아무런 효능없이 무산. 그러나 디 인스펙터 -Record of ATX- 에서는 발시온 개 타입 GF의 메가 그라비톤 웨이브로 메가 갈가우에게 큰 효과를 준것으로 나타난다.
  4. 얼마나 심했냐면 나중에 인스펙터는 지구상의 거점을 다 포기해 버리고 우주로 후퇴한다.
  5. 사실 이 상황분석은 연방측의 착각으로 인한 것으로 실제 아인스트의 목표는 인스펙터가 소유한 화이트 스타와 섀도우 미러가 소유한 시스템 XN이었기에 아인스트의 주 공격목표는 당연히 인스펙터와 섀도우 미러였다. 단 게임상 제 3세력으로 등장하기에 연방이라고 봐준 건 없는 게 맞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