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프닝

Opening

1 여는 곡 혹은 영상

캔디스 플린에 따르면 한국어로는 "이상한 노래"라 카더라[1]



애니메이션 찾아보자! 부활동의 오프닝 영상이다.[2]

영상 매체에서 음악과 함께 시작을 알리는 영상 혹은 음악.

1분 30초의 미학.[3][4][5] 물론 일본 민방 애니 오프닝은 스폰서 목록이나 광고 프랜차이즈 읽는 시간때문에 이보다는 더 길다

OP로 축약하기도 한다. 보통 오프닝 음악 하면 애니메이션을 떠올리는 경우가 많다. 애니송 참조. 한국식 표현으로 '여는 곡'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영화제작 업계에서 역동적이고 독창적인 오프닝을 만드는 것으로는 카일 쿠퍼가 제일 유명하다. 애니쪽은 시티헌터의 OP 이후로 스포일러를 가장한 작품 소개+음반 홍보 영상 이라 볼 수 있다.

이건 우스갯소리가 아니라 진짜다. 오프닝중에는 잘 살펴보면 떡밥이 상당한 오프닝이 있어서 오프닝부터 보면 작중 스포일러를 알아버려 문제가 되는 경우도 허다하다. 하지만 오프닝의 묘미는 뭐니뭐니 해도 작품 감상 뒤에 보면 알 수 있는 여러 의미심장한 연출 해석들.

애니메이션은 기본적으로 오프닝 작화가 가장 좋고, 엔딩보다 더 중요하게 여긴다. 실제 1분 30초 가량에 본편보다 우수한 작화가 매우 많고, 본편과 오프닝 작화가 비슷하면 사실상 작화비가 빵빵한 애니라고 볼 수 있다. 오프닝은 될수록 동적으로, 화려하게 만드는 것이 시청자를 끌어모으는 기본 전략이며, 엔딩은 정지영상이나 본편의 갈무리 정도로 소박하게 끝내는 경우가 많다. 물론 여력이 있다면 엔딩도 정성들여서 만들겠지만, 보통은 정적이며 검은 화면에 스탭롤 띄우고 끝내는 경우도 허다하다.
생각해보면 당연한 귀결이다. 오프닝이 지루하다면 시청자가 채널을 돌렸다가, 다른 프로그램을 보게 될 위험성이 있기 때문이다. 엔딩은 채널을 돌린다 해도 이미 본편은 다 본 상태이므로 피해가 거의 없다.

애니메이션의 스포일러를 담고있는 작화가 많이 들어갈 수 밖에 없기에 1화에선 생략하거나, 맨 뒤로 보내는것이 보통이다.[6]

한국에서는 1990년대 초반부터 오프닝 노래 가사를 자막으로 띄우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그것도 각 애니마다 글자 색깔이며 디자인이 다르다. 그래서 이를 당연하게 여기기 쉽지만 외국에서는 이런 경우를 극히 찾아보기 힘들다. 일본에서도 가끔 그런 오프닝을 만들지만 글자 디자인은 평범하다. 중국은 지역마다 사투리 차이가 심해서인지 자막 달린 오프닝이 많고, 아랍권에서는 과거에 화려한 오프닝 자막을 많이 넣었으나 2000년대 이후로는 잘 안 하는 듯. 사실 한국도 9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노래 가사에 자막이 따로 달리지 않는 경우가 많았는데 아기공룡 둘리 KBS판이나 달려라 하니, 천방지축 하니,2020 우주의 원더키디, 영심이, 마법사의 아들 코리, 날아라 슈퍼보드 시즌 1, 2의 오프닝과 엔딩을 보면 노래가사를 자막으로 띄우지 않고 제작진 목록만 떴다. [7]

드라마 쪽은 보통 지상파 채널이나 종편, 보도채널에서는 오프닝이 끝날 무렵에 제공 자막이라고 해서 회사 이름이나 브랜드명이 뜬다. 물론 KBS1 TV은 상업 광고가 편성되지 않으니 제외. 그리고 상업광고가 편성되었을때도 블록식으로 했고 특집 프로그램이나 스포츠 중계 프로그램에 따로 광고를 하긴했지만 따로 제공회사를 표기하지 않았기도 하고..

영화에서도 가끔 가다가 오프닝 크레딧을 보여줄 때 이런식으로 보여주기도 하는데 특히 007 시리즈는 모든 영화에 오프닝을 넣은 것으로 유명하다.

1.1 나무위키에 항목이 개설된 오프닝 목록

1.2 관련 항목

2 체스 용어

게임 시작부터 2~6수 이내를 말한다. 바둑/장기로 치면 정석/포석의 단계. 양측 모두가 앞의 을 움직이면 오픈 게임, 그 외에는 클로즈드 게임이라고 한다. 백은 오픈으로 두고 흑은 클로즈드로 받는 세미오픈 게임도 있다. 둘 다 공격적인 오픈 게임에선 먼저 시작하는 백이 유리하기 때문에 세미오픈이 대세.
  1. 피니와 퍼브 주제가 끝부분에 캔디스 플린이 원어판에서는 "Mom, Phineas and Ferb are making a title sequence"(엄마, 피니어스와 퍼브가 여는 장면을 만들어요.)라고 하는데, 한국어판에서는 title sequence가 "이상한 노래"(...)라고 번역되었다. 참고로 일본어판에서는 적절하게(?) "오프닝"이라고 번역되었다.
  2. 참고로 영상에 나오는 자막은 엄연한 오프닝 주제가의 가사를 표현한 것이다. 무슨 마약하시길래 이런생각을 했어요 일본 애니메이션의 오프닝을 대놓고 아주 극단적으로 클리셰를 까발린 사례. 우리나라에서는 정직한 애니 오프닝등으로도 알려져 있는 영상이다.
  3. 물론 일본이나 한국 기준이다.(사실 한국도 1980년대 후반-90년대 초반에 만들어진 애니메이션은 오프닝 길이가 1분 이내정도인 애니메이션이 있었다. 예를 들면 달려라 하니, 천방지축 하니) 영미권 애니메이션은 대개 애니메이션 오프닝 길이가 1분 이내인 경우가 많다.
  4. 꼭 1분 30초만 있는게 아니다. 건그레이브같이 짤막하게 끝나는 경우도 종종있다.
  5. 원피스(만화)는 좀 특이하게 엔딩없이 2분 30초의 오프닝을 쓰는데, 아마 오프닝에서 소개할 내용과 등장인물이 너무 많기 때문에 그런 것으로 보인다. 그 밖에 TV방영이 아닌 OVA의 경우도 오프닝 엔딩의 길이가 상대적으로 자유롭다.
  6. 이것도 당연히 무시하고 그냥 처음부터 넣는것, 매 화마다 다르게 그 정성으로 본편을!! op 작화를 넣는등 다양하다.
  7. 물론 광고가 삽입되었을때는 광고주와 브랜드 명칭도 같이 뜨기는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