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려라 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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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달려라 하니>의 하니와 <천방지축 하니>의 하니와 섞여 있다. 두 번째와 다섯 번째 사진은 <천방지축 하니>의 하니.

1 개요

이진주 원작의 만화. 장르는 일단(?) 순정 스포츠물[1]로 분류되고 있다. 혹자는 이봉주 모에화라 카더라

2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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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니의 색기담당 라이벌. 단발머리의 훤칠하게 키 큰 소녀. 후속작 다이아몬드 하니에서는 가슴까지 내려오는 긴 머리로 나온다. 단신이라는 단점을 가지고 있는 하니를 항상 무시하지만, 끝내 하니와의 대결에서 패배한다. 하니랑 첫 만남을 가진 것도 바로 하니가 어릴적에 살던 옛 집에 나애리가 살기 때문이다. 하니는 그 집을 보며 엄마와의 추억을 되새기며 흐뭇해하지만 나애리는 이뭐병처럼 여겼기에 이로 인해 갈등을 빚었다. 사실 신문 넣지 말라는데 넣은 신문소 측이 문제이긴 하다. 단 이것과는 별개로 나애리의 성격 자체가 안좋다. 우선 첫만남에 알바생들 싸대기를 날리질 않나. 나쁜 기지배 불만이면 보급소에 가서 따지든가 거만함도 몸에 베여 있다.[3] 게다가 다크호스로서 주목받으며 출전한 세계대회에서도 공항에 도착하자마자 매너 좋은 우승후보 앞에서 도착할때 아무리 호강해봤자 돌아갈 때 메달을 못 따면 비참할 뿐이죠라는 망발을 날렸다.다크호스 주제에 너무 큰소리를 친다 그리고 그 선수는 준우승을 하고 자신은 준결승에서 탈락
나애리의 코치. 부잣집 출신으로 한국 육상계에서 내놓아라하는 거물급 인사. 오죽하면 홍두깨가 요구하던 하니에 대한 처우문제에 대하여 부정적으로 보던 육상연맹 노간부들이 유준태가 나서서 그렇게 해달라고 한마디하자 유코치가 그런다면야...라고 꼬리를 내리고 순순히 따를 정도이다. 홍두깨와 어릴적부터 라이벌이지만 늘 져왔기에 질투하고 열폭하여 수단방법 가리지 않고 홍두깨를 집단 구타하지 않나, 온갖 비열한 방법을 쓰며 방해하던 악랄한 악역. 첫 등장도 갑자기 나타나 웃으면서 홍두깨를 비아냥거리며 하니에게 나에게 오면 한국 최고의 육상 선수로 만들어주겠다고 하지만 하니는 단칼에 거부했다. 결국 나애리를 우승시키고자 하니에게도 홍두깨에게 하던 짓처럼 온갖 비열한 짓을 하는데...
홍두깨 선생님의 정혼자이자 부인. 맛깔난 충청도 방언을 사용한다. 처음에 홍두깨는 사진을 보고 기겁했지만 외모와 달리 마음씨는 천사. 요리 실력도 대단한데 양 조절이 안되어 재료비가 너무 나가 홍두깨가 꽤나 고생하기도 하지만, 아버지가 몸저 누운 양길이네에 집안일 봉사를 하여 양길이 형제를 먹여살리고 아버지 간호도 해 주는 등 홍두깨의 부탁도 기꺼이 잘 들어준다. 겉으로는 표현 안하려고 애써도 의외로 질투심이 대단해서 홍두깨가 여자와 같이 있는 것에 꽤나 예민한데, 스스로도 외모가 못났음을 잘 알고 있어 홍두깨의 마음을 얻기 어려운 현실을 직시하고 있기 때문이다. 홍두깨가 썸타던 이명화와 함께 있는 것을 현장에서 목격하고 큰 충격을 받은 나머지 편지 한 장만 남기고 잠시 자취를 감추었다가 미녀는 괴로워 수준으로 환골탈태하여 그를 다시 찾아왔다.머리좀 기르고 파마안하면 괜찮을듯하다!!![4] 이에 홀딱 반한 홍두깨는 그녀와 결혼을 결심하여 해피 엔딩으로 이어지는 듯 했으나, 이후 홍두깨가 국제대회를 다녀온 그 짧은 사이에 요요 현상이 와서 본래의 모습으로 복귀했다(...) 홍두깨와의 결혼이 확정되었으니 더 이상 살 뺄 필요가 없어 마음껏 먹어서 그랬다고 하는듯(...)홍두깨 지못미 그래도 결혼 후에 알콩달콩 신혼도 즐기고 임신도 하는 등 부부생활은 나름 순탄하게 가는 듯 하다. 작중에서 결혼 후 홍두깨가 하니의 대회 전 응원 오라고 처제에게 전화할 때 대화로 보아 고향은 충남 예산군인 듯하다. 자신과 똑같이 생기고 크기만 다른 키만 다른 동생들이 여러명 있다.
이 작품의 대표적인 개그 캐릭터 중 한 명. 하니바라기 입학 첫날에 하니 옆자리에 앉았다가 하니가 먹던 초콜릿을 한입 준다며 먹던 부분을 창수 입에 들이대서 더럽다고 과민반응을 보이는 바람에 대판 싸운다. 하지만 하니의 사정을 알게 되고 하니와 친하게 지내려고 육상부도 따라 들어오며 대놓고 들이대기 시작한다. 혼자 자취하는 하니에게 갖다준다며 냉장고의 식료품을 죄다 털어가거나, 아침부터 식구들을 모두 깨워서 하니 응원을 시키는 등 자신의 하니바라기질에 가족까지 동원하여 민폐를 주는 개그를 자주 선보인다. 오죽하면 창수 부모님이 "우리 노후가 걱정된다"고 말할 정도. 어머니와 누나가 상당한 미인이다. 그러나 어머니는 창수가 속썩여서 자주 망가지는 모습이 나온다.
깡마르고 졸린 눈을 한 육상부원. 원래 배구부 소속이었는데 육상부 창단모집에서 "간식은 물론 주시는 거겠죠?" 하며 들어온다. 집안이 가난해서 간식에 집착하는 것 같다. 편부 가정으로 보이며 계란 장사를 다니던 아버지가 허리를 다쳐서 학교에 결석하고 계란 팔이를 하러 다닌 적이 있다. 홍두깨와 고은애의 도움으로 극복해 낸 듯하다.
창수의 대학생인 누나. 음대생으로 추정된다. 요즘 기준으로 봐도 작화가 훌륭한 편이며 작중 최고의 미인 캐릭터로, 홍두깨와 같이 있는 모습을 본 고은애가 질투심을 느끼고 잠시 떠나 있었다. 그 후 잠깐 홍두깨와 타는 분위기가 있었지만 홍두깨가 깨는 모습을 많이 보여준 관계로 잘 풀리지는 않았다. 그래도 홍두깨의 결혼식이 끝난 후 찾아와 축하의 꽃을 건네며 자신의 졸업식 피아노 연주회 초대권을 준 걸 보면 싫어지지는 않은 듯.
전직 타렌트[5] 탤런트이자 하니의 새엄마. 그리고 이 작품 최고의 대인배. 가히 못된 계모상의 안티테제격인 인물로 봐도 무방하다. 과거 방송국 무대에서 떨어지는 조명등에 깔려 죽을뻔한 위기의 상황에서 스탭으로 일하던 하니 아버지의 기지로 목숨을 구하게 되는데, 유지애는 이 사건을 통해 하니 아버지를 평생의 은인으로 생각하고 사랑에 빠져 결혼까지 이어지게 된다. 하니로 부터는 지병으로 세상을 떠난 생모의 빈자리를 차지했다는 이유로 미움을 사게 된다. 사실은 우리가 생각하는 계모의 이미지와는 딴판으로 생각이 깊고 하니를 친자식처럼 여기며 배려하는 사람인데, 나중에 독백에서 밝혀진 동기로는 자신이야 말로 어린시절 하니와 똑같이 새엄마로 인해 마음의 상처를 받아온 것을 하니를 통해 스스로 보상받고 싶은 마음 때문이라고 한다. 하니가 다리부상을 당해 사실상 육상선수의 꿈을 접어야 했을 땐 인기 탤런트로서 전격 은퇴를 선언하여 자신이 가진 부와 명성을 모두 포기한 뒤에, 하니가 재활하면 자신이 하니 아버지를 떠날거라는 조건을 내걸어 하니가 자신에 대한 증오를 통해 재활의 의지를 불태우도록 악역을 자처한다. 하니 아버지가 중동 건설 현장에서 사고를 당해 눈을 크게 다쳤을때 지극정성으로 보살펴 주어 시력을 회복하게 하는 등 부부애 또한 대단하며, 하니 아버지가 완쾌되고 하니가 장거리 육상 선수로의 재활이 확실해 졌을때 약속대로 하니 아버지 곁을 정말 떠나려고 했다. 이런 그녀의 진실된 모습에 결국 하니도 츤데레 같은 반응을 보이며 그녀를 엄마로 인정하는 모습을 보인다.
  • 교장 (성우: 교장 전문성우김정호)
히틀러 수염이 인상적인(...) 빛나리 중학교 교장. 홍두깨가 설립한 육상부에 대해 처음엔 못마땅해 하지만, 그 이후 육상부라고 말해도 결국은 하니의 대회 성적에 따라 일희일비하며 홍두깨에 대한 대우가 달라진다.

3 줄거리

어릴적 병으로 엄마를 잃은 하니는 혼자 살고 있는 아이이다.
엄마가 세상을 떠난후 아빠는 유지애[6]라는 탤런트와 사귀게 되고 이후 엄마와의 추억이 깃든 집을 처분하고 중동(열사의 나라)으로 파견을 가게 된다. 그런 아빠에게 배신감을 느껴서 등을 돌린 하니에게 낙이라면 오직 달리는 것 뿐이었고, 그런 하니를 홍두깨 선생이 눈여겨 보게 되고 직접 육상부로 스카우트를 한다.

...그렇게 여자 육상선수 하니의 이야기가 시작된다.

4 원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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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 만화.

만화잡지 보물섬에서 1985년 1월호부터 1987년 6월호까지 총 30화로 연재되어 총 4권으로 완결되었고, 1988년에 TV 애니메이션화되어 큰 인기를 끌었다. 주인공인 하니 성우는 주희.

특히 이 1980년대는 창작 애니메이션보다는 표절 애니메이션이나 일본애니메이션의 로컬라이징 등이 대세였던 시대라 더욱 그 의의가 있다. 거기다가 딱 1988 서울 올림픽 당시라는걸 생각해 봐도 스포츠 열풍으로 인한 플러스 인기까지 생각해볼 수 있다. 특히 당시에는(물론 지금도 그렇지만) 비인기 종목이었던 육상을 소재로 하고 있으면서도 이런 대단한 인기였다는 것도 주목할 점, 하지만 당시 1986 서울 아시안 게임에서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여자 계주 3관왕을 달성한 임춘애씨가 주목받고 있었던 시점이라 당시 육상은 그나마 지금보다 사정은 좀 나았다. 그리고 이 작품에 나오는 하니 역시 임춘애씨의 인생역경과 비슷해서 겹쳐보이기도 한다.[7][8]

5 애니메이션 화

KBS 2TV 금요일 애니메이션
1989.3.10~6.21989.7.7~9.29
시간대 신설[9]달려라 하니천방지축 하니[10]

1988년 8월 15일[11] 광복절 특선으로 오후 5시 5분에 KBS2에서 방송되었고 이후 1989년 3월 10일부터 6월 2일까지 방영되었다. 제작시기가 1980년대 중후반이라서 그런지 에니메이션 에피소드 중에 하니의 아버지가 중동에서 일해서 하니와 떨어져 있었다는 내용이 있다. 그 당시까지만 해도 중동근로자가 많았던 한국의 모습을 반영한 듯.

하니라는 캐릭터는 이진주가 데뷔작인 '하니를 백작품에'때부터 이현세가 오혜성 써먹듯이 쓴 캐릭터인데, 그 많은 하니 중 가장 인기 끌었던 하니라고 볼 수 있는 캐릭터가 바로 달려라 하니의 하니이다.[12]

주인공 하니가 성장하는 과정을 그린 성장 드라마물로도 볼 수 있다. 사실 하니보다는 주변인물들, 특히 장정진이 맡은 대표적인 캐릭터인 하니의 코치 홍두깨 선생이나 악역 겸 라이벌이자 색기담당 나애리(성우는 최수민) 등이 더 빛을 발했으며 남자 메가데레 캐릭터 창수(성우는 김순원), 개그 캐릭터 양길이(성우는 이진화), 고은애(성우는 김현정 김성희)등의 조연도 맹활약했다. 하니의 원수이자 새엄마 뻘이 되는 탤런트 유지애[13](성우는 권희덕[14])도 아주 멋진 캐릭터.

다만 시대상을 반영한 면이 굉장히 짙은 작품이라 1990년대 이후 태생의 10~20대들에게는 다소 이해가 힘든 작품일 수도 있다. 사실 1980년대의 한국과 2000년대의 한국, 그리고 2010년대의 한국의 생활상이 매우 급속도로 달라진데다가 2000년대 이후로는 달려라 하니와 같은 한(恨)의 정서를 내포한 작품이 더 이상은 먹히지 않는 시대가 되었으니.

6 주제곡

애니메이션판에서 가수 이선희가 부른 주제가는 지금도 명곡으로 인정되는 수준이다.



주인공보다 어떤 빌딩이 더 많이 나오는건 착각이다
왜 뜬금없이 어떤 방송국을 향해 걸어가고 있는거냐

난 있잖아~!

엄마가 세상에서 제일 좋아, 하늘 땅만큼.
엄마가 보고 싶음 달릴 거야, 두손 꼭 쥐고!
달려라 달려라 달려라 하니! 이세상 끝까지 달려라 하니

그 외의 삽입곡으로는 가칭 빛나리 육상부 주제가 '해가 떠도 빛나리, 달이 떠도 빛나리. 흐르는 땀방울 보석되어 빛나리...'가 상당한 명곡이지만 너무 짧고, 이나마도 교장(성우는 김정호) 대사가 들어가서 잘린다...

2016년에 NH농협은행의 CM송으로 리메이크되었다.

최근에는 위의 광고가 올림픽 기념으로 달려라 하니 2016판으로 부활하였다. 원작자인 이진주씨가 만드셨다고 한다.학생이 올림픽을 제패하다니 믿을수가 없다[15]

7 이모저모

이 만화에서 하니가 다니는 빛나리중학교의 실제 모델은 서울 강동구 성내동에 위치한 성내중학교[16][17] 이고, 하니가 살던 아파트 옥탑방은 강동구 성내동. # 실제로 이진주씨가 현재까지도 이 곳에 거주하고 있으며[18][19]이성내중학교는 작가의 자녀가 다닌 학교라고 한다. 그래서 강동구에서는 하니에게 주민등록증을 부여했고, 하니는 둘리에 이은 한국 만화 캐릭터 중 2번째로 주민등록증을 가진 캐릭터가 되었다.[20]a235cda518e9416d88c4b6ecfb7fa937_99_20140902135301.jpg

또한 2010년 1월 12일, 강동구 성내동에 성내하니공원이 개장되었다.[21]

명대사는 단연 "나애리, 이 나쁜 계집애!" [22]

어째서인지 나애리의 존재[23]가 작품 중후반 세계 주니어 육상대회에서 하니에게 패배하는 시점부터 갑작스럽게 사라져버린다. 하니의 새엄마 유지애가 나애리가 살던 집(정확히는 더 예전에 하니가 살던)을 사는 장면으로 봐선 집까지 팔아버린 채 어디론가 사라져 버렸다는 추측만이 가능한데, 이후에도 나애리의 코치인 준태는 재등장하여 홍두깨 선생과 화해의 시간을 가지지만 나애리는 끝까지 등장하지 않았고 화해 또한 없다. 결국 마지막회에서 하니의 환상에 잠시 준태와 함께 등장해서 하니를 응원했다(…). 그나마 나애리의 행방에 대한 타당한 해석은 하니와 나애리의 종목이 단거리와 장거리로 갈라져서 '선수로서는 얽힐 일이 없어졌다'정도...

'달려라 하니' 후반부에 하니는 발목 부상[24]으로 단거리 육상선수에서 마라톤 선수로 전향하지만 이마저도 결국 여의치 않았다. 애초에 단거리 선수와 장거리 선수는 사용하는 근육이 전혀 다르며, 중장거리도 아닌 마라톤으로 단시간에 전환한다는 것은 가능성이 극히 희박하다. 결국 근성으로 뛴 경기에서도 감동적인 완주는 해내지만 꼴찌.[25]

이후 보물섬에서는 하니가 높이뛰기 선수로 거듭나는 '날아라 하니'도 연재되었다. 내용은 하니가 육상을 그만둔 뒤 아버지가 낙상사로 돌아가시면서 하니는 유지애를 미워하게 되었고 여려가지 갈등과 시련을 겪다가 높이뛰기로 종목전환을 하고, 이전에 살던 옥탑방에 이사한 뒤 하니가 드디어 유지애를 엄마라고 부르면서 해피엔딩으로 끝나게 된다. 다만 이 날아라 하니는 애니화 되지 않고 스토리도 달려라 하니의 재탕에 가까운지라(...) 잘 알려지지 않았다. 같은 만화가가 연재한 다른 '하니'시리즈는 캐릭터만 같고 설정과 스토리는 전혀 다른 반면, 이 날아라 하니는 달려라 하니의 직접적인 후속작이다. 만화가 이진주는 이 달려라/날아라 하니 이외에도 다이아몬드 하니를 비롯하여 많은 '하니'시리즈를 연재하였다. 다만 이러한 '다른 하니' 시리즈중 다이아몬드 하니, 하니와 워리를 제외하면 대부분 잡지연재작이 아닌 대본소용 작품들이어서 그렇게까지 대중적으로 알려지진 않았다.

애니메이션 '달려라 하니'의 성공 이후, KBS에서는 육상소녀 하니가 나오는 달려라 하니 이후 갑자기 축구소녀 및 체조소녀 하니가 나오는 천방지축 하니도 제작되어 인기리에 방영되었다. 실은 '천방지축 오소리'라는 제목으로 연재되던 작품으로, 하니의 브랜드에 묻어가려고 애니메이션화 때에 캐릭터의 이름 수정 및 스토리 수정이 가해진 작품이다.

여담 1, 이 만화와 '천방지축 하니'의 중학교는 모두 교복이 아닌 사복이다. 시대가 시대였던만큼(80년대 중후반) 교복 자율화 시기였기 때문이다. 마찬가지로 역시 국산 애니메이션인 영심이의 등장인물(영심이, 왕경태)도 교복이 아닌 사복을 입는다.

여담 2, 인터넷에서는 천방지축 하니와 달리 오랫동안 KBS 방영 당시의 오프닝이 올라온 적이 없어 혹시 아쉽게도 소실된 것이 아닌가 했지만...[26] 다행히(?) 2013년 초에 유투브에 한 유저가 방영 당시의 오프닝을 올림[27]으로서 그 논란은 쏙 들어갔다.(...)

거침없이 하이킥에서 패러디된 적이 있다. 이민용에게서 도망가는 강유미의 달리기 속도가 빠르다는걸 알게된 체육선생이 강유미를 육상대회에 내보내는데 이때 나오는 노래가 "달려라 유미"여기서들을수있다... 이 설정은 지붕뚫고 하이킥의 신세경이 물려받은 것같다. 지붕킥에선 체육선생이 운동신경 좋은걸 알고 육상선수로 내보내려하지만 기간제 선생이었다. 그때문에 경기는커녕 체육복 값만 물게된다.

경북 지방의 참소주 광고에서 이수경이 주제곡을 개사한 노래를 불렀다(...) # 본격 토쏠리는 광고(...) 빨대라니

응답하라 1988 5회에서, 진주가 보는 TV 화면으로 등장하였다.
  1. 한창 보물섬에 연재되었을 때는 "학원명랑물"로 홍보했다.
  2. 나레이션도 함께 담당.
  3. 다만 육상선수로서는 거만한 자신감을 가질 만큼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는다.
  4. 하지만 당시에 자신의 식욕을 상당히 억누르고 있었던거 같다. 포장마차에서 홍두깨가 음식을 권하자 다이어트 중이라고 거절하기도 한다.
  5. 유지애 회상신에서 이모로 추정되는 할머니가 던진 대사 속에 있는 단어(...) "네가 뭐가 아쉬워서 타렌트(...)를 그만두고까지 걔(하니)한테 매달리는 거냐(...)" 사실 1980년대만 하더라도 지금보다 더 일본식 어투의 잔재가 심하게 남아있던 때라 그 영향으로 봐도 무방할 듯 하다.
  6. 90년대 중반 재방송분에서는 최진실로 재더빙 되었었다. 퍼블리시티 개념은 안드로메다로... 기묘하게도 성우 권희덕은 최진실의 초창기 CF 광고 전문 성우였는데?!
  7. 임춘애씨는 86 아시안게임 여자 계주에 출전해 800m, 1,500m, 3,000m 금메달을 기록했고 1988 서울 올림픽 성화 주자로 나섰다, 그때 당시 "학교 코치 사모님이 끓여주신 라면만 먹고 뛰었어요."라는 인터뷰는 본의 아니게 와전되어서 한때 헝그리 정신을 대표했던 인물이었기도 하다.
  8. 여담으로 하니가 애니화되기 1년 전인 1987년에 KBS1에서 임춘애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해서 <아리수변 꿈나무>라는 달려라 하니와 비슷한 소재의 1시간짜리 만화영화를 방영했으나 별 다른 인기를 끌지못했다. 그리고 작중 주인공인 임춘애는 "아마추어 선수의 상업적 이용은 스포츠 정신에 어긋난다."는 육상연맹 측의 클레임으로 인해 '임신애'로 개명되고 말았다.
  9. 이 작품을 시작으로 KBS 2TV에서 매주 금요일 저녁에 국산 애니메이션을 방영하기 시작했다. 다만 첫방영 당시에는 주말 저녁시간대에 방송되었다.
  10. 한 달 정도의 휴지기간이 있었다.
  11. 보면 알겠지만 1988 서울 올림픽 개막 한 달 전이다.
  12. 원래는 포니라는 캐릭터로 쓸 예정이었으나 현대자동차 모델인 포니를 연상시킨다고 심의에서 통과가 되지않자(...) 기존에 쓰고 있었던 하니로 등장시키게 되었다.
  13. 처음에는 하니의 냉대에 조마조마해하지만, 하니가 부상당한 후 재활하려 할 때 어그로를 끌면서 자전거에 탄 채로 '네가 날 이기면 너희 아빠에게서 떠나주마'라는 강수를 둬 하니를 부활시킨다. 부활에 성공해 유지애를 이긴 하니는 "자전거나 더 좋은 걸로 갖고오시죠."라며 시대에 앞선 츤데레를...
  14. 최진실이 살아생전에 최진실의 담당성우였다.
  15. 하지만 실제로 고교생 궁사로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땄던 서향순, 김수녕 등의 사례가 있고, 만 13세에 1994 릴레함메르 동계올림픽에서 쇼트트랙 계주에서 금메달을 딴 김윤미 등의 사례가 있기는 하다.
  16. 그러나 실제로 작가가 연재 전 기획단계에서부터 성내중학교를 모델로 삼는건 시간연대상 불가능한 일이다. 달려라 하니의 보물섬 첫 연재는 85년 1월 이지만 성내중학교의 개교는 1985년 3월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당시나 지금이나 성내동 관내에는 성내중학교 이외에는 중학교가 하나도 없기때문에 연재중간이나 애니메이션 제작시에 모델로 삼았을 수도 있다......지만 실제 성내중학교와 작중 등장하는 빛나리 중학교와의 유사점은 건물색 이외에는 전혀 찾을수 없다!
  17. 성내중학교가 실제 모델로 알려진 것 때문인지 어떤 기사에서는 빛나리 중학교 육상부의 실제 모델이 성내중학교 육상부라고소설을 쓰지만 밝히지만 성내중학교에는 육상부가 존재했던 적이 없다. 애초에 운동장 대각선 길이도 채 100m가 되지 않기 때문에 육상부는 꿈도 못꾸고 작중에 등장하는 체육관, 배구부, *육상부 본부로 사용된 화장실 건물 역시 존재하지 않는다.
  18. 건물 이름도 하니빌이다!
  19. 참고로 근처에는 홍두깨가 자취하던 슈퍼마켓이 있었지만 2010년 폐업하고 재건축이 되면서 현재는 흔적을 찾을 수 없다.
  20. 주민등록번호상으로 둘리는 1983년 생, 하니는 1985년 생이다.
  21. 참으로 조촐하기 그지없지만 국내 최초로 만화를 대상으로 한 공원이라는 의의가 있다. 둘리의 거리는...결국엔 철수(?)했으니 논외로 치자.
  22. 그 나애리의 성우는 차태현의 어머니인 최수민. 정말 싸가지 없는 소녀 연기를 절륜하게 연기해냈다. 히든싱어의 이선희 특집 때 하니 이야기가 우연히 나왔는데, 차태현이 '어? 엄마가 거기서 나애리 했었는데!?엄마가 나애리'라고 해서 다시 화제가 되었었다.
  23. 작품 초반, 나애리가 기권으로 출전하지 않은 경기에서 사기가 떨어진 하니는 그 경기에서 꼴찌를 할 정도로 라이벌 의식이 강했다.
  24. 경기 도중 아킬레스건이 부상을 입었다. 단거리 육상선수로서는 치명적인 부상. 그래도 꾹참고 기어코 1위로 골인했는데 국내로 돌아와서 교통사고를 당하는 바람에...
  25. 그런데 이 시대에는 마라톤이라는건 대중성도 없었고 전문 선수들만 참가할수 있는거라서 일반인들은 힘들어서 못해내는거라고 생각했지만 30년이 지난 요즘시대에는 일반인들도 많이 해내고 있고, 1년정도만 착실하게 준비한다면 하니가 도중에 쓰러진거와는 달리 별 어려움이나 쓰러짐 없이 완주는 가능하다. 그리고 연습을 하면서 자기 페이스를 알아가고 실전에도 그 속도로 달리지, 도중에 쓰러질만큼 무식하게 달리는건 바보짓이다. 자기의 능력껏 꾸준하게 달리는게 감당못할만큼 빨리 달리다가 쓰러지는거보다 당연히 성적도 잘 나온다. 아무래도 이 시대의 마라톤에 대한 잘못된 인식과 드라마틱한 엔딩을 위한 장치가 겹쳐진 결과로 봐야 할 듯.
  26. 참고로 KBS 아카이브실에서 1980년대 후반부터는 재방송본을 제외한 모든 프로그램을 전량보관하고 있고 MBC와는 다르게 80-90년대 당시 방송자료 VOD나 방송분 판매에 대해 별로 신경쓰지않아서 문제지, 더군다나 여러차례 재방영되었고 간간히 그 이후의 여타 KBS 프로그램(이를테면 TV는 내친구, 스펀지, 해피선데이 불후의 명곡)에도 달려라 하니의 방영당시 화면이 종종나왔다는걸 고려한다면 자료 소실설은 별로 신빙성이 없는 얘기다.
  27. 엄연히 말하자면 초기 방영당시엔 오프닝 화면에 제작진 목록광고주-브랜드명(... 물론 1TV에서 재방되었을때는 광고주와 브랜드명은 당연히 나오지 않았다.)이 나오니 방영당시의 오프닝은 아니긴 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