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나이트 닛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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オールナイトニッポン(All Night-NIPPON)
공식 사이트

1 개요

일본의 인기 라디오 프로그램. 닛폰 방송에서 일본 전국으로 매일 송출되는 심야방송으로, 닛폰 방송의 대표 간판 프로그램이며 보통 '올나이트'나 'ANN'으로 약칭된다. 1967년부터 지금에 이르기까지 전국적인 인기를 자랑하고 있으며, 심야방송의 대표주자가 되어있을 정도이다. 항상 생방송으로 진행하지만 사정이 있을 경우에 녹음방송으로 대체되거나 결방될 때도 종종 존재한다. 약 50년이라는 엄청난 장수를 자랑하며, 50년의 세월 동안 이 방송을 통해 수많은 라디오 진행자들이나 예능인을 배출해내어 와카테게닌의 등용문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 또한 올 나이트 닛폰의 퍼스널리티 자리 자체가 즉 전국적 유명인이라는 증표가 되기도 해서 게닌 뿐만 아니라 일본 연예인들이 가장 선망하는 방송 중 하나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다.

2 방송의 종류와 진행자

약 50년의 장수를 자랑하는만큼 수많은 진행자들이 있으나, 전부 서술하기에는 지나치게 길어지는 관계로 2016년 기준 현재 퍼스널리티만 정리한다.

이외에는 매주마다 바뀐다.

이외에는 매주마다 바뀐다.

3 역사

3.1 방송 시작 및 제1 황금기(1967년~1972년)

올 나이트 닛폰의 역사는 '이토이 고로'가 퍼스널리티를 맡은 전신격 프로그램 올 나이트 자키(オールナイトジョッキー)로부터 시작된다. 자회사인 '주식회사 심야방송'이 제작하고 있었던 올 나이트 자키는 보통 라디오 스태프들이 해왔던 선곡, 턴 테이블 조작을 퍼스널리티인 이토이가 하는 디스크자키 형식의 방송인데, 방송국으로부터 생력화시킨 방송을 하지 않겠냐는 의견을 받아들여 프로그램을 발전시키는 형태로 '올 나이트 닛폰'을 방송하기 시작했다.
1967년 10월 2일 심야부터 방송을 정식 시작. 방송 시간은 화요일-일요일 새벽 1시부터 5시까지로, 당시 퍼스널리티는 닛폰 방송 아나운서였던 이토이 고로(화요일), 사이토 야스히로(수요일), 타카오카 료이치로(목요일), 이마니 테츠오(금요일), 츠네키 타케오(토요일), 타카사키 이치로(일요일)이었다. 참고로 첫방송은 올 나이트 자키의 퍼스널리티였던 이토이 고로가 맡았다.
당시 편성부장은 프로그램을 만들면서 몇 가지 대원칙을 세웠는데, 그 조건이란 '탤런트가 아닌 아나운서나 디렉터 등 닛폰 방송 내부 사람을 기용할 것', '스폰서를 붙이지 말 것'[2],'좁은 스튜디오를 사용하고 게스트를 부르지 말 것','시모네타를 하지 말 것'[3]이라는 상당히 빡빡한 조건이었다.
방송을 시작한 1960년대 후반에 일어난 불황과 1964 도쿄 올림픽을 기점으로 우세가 된 TV에 밀려 라디오 광고 수입이 급격하게 줄어드는 바람에 새로운 청취자 층과 광고주를 끌어들이는 일에 쫓겼던 일이 있었다. 그 상황에 대해서 닛폰 방송은 1946년 4월부터 '오디언스 세그먼테이션(オーディエンス・セグメンテーション)'[4]편성을 도입하는 등의 방침을 검토하고 있었지만, 그 움직임이 심야 방송에 파급한 영향도 있었다.
1960년 후반은 베이비 붐 세대가 대학생 정도 되는 나이가 된 시대였기에 그에 맞춰 그 동안 TV나 다른 라디오 방송에서 나오는 일이 거의 없었던 비틀즈레드 채플린, 지미 헨드릭스 등의 해외 락 음악부터 더 포크 크루세이더즈 등 일본의 포크송까지 당시 젊은 세대들의 최첨단을 달리는 음악을 내보내어 호평을 받았다. 그 때문에 당시 젊은이들 사이에서 인기가 있었는데, 얼마나 인기였냐 하면 1967년 9월 해산 콘서트를 연 인디 밴드 '더 포크 크루세이더즈'의 졸업 기념곡 '돌아온 술주정뱅이(帰ってきたヨッパライ)'가 올 나이트 닛폰에 소개되었을 뿐인데 앨범 출시 2개월만에 180만 장이나 되는 판매고를 올렸다는 기록이 있다.

수정중

3.2 2부제 진입 및 실종기에서 제2 황금기로(1972년~1985년)

3.3 안정기에서 심야방송 장기 하락세로(1986년~1999년)

3.4 LF+8 시기(1999년~2003년)

3.5 LF+8 종료(2003년~2012년)

3.6 부활기(2012년~현재)

4 기타

  1. 18세 미만의 미성년자는 심야 방송에 출연할 수 없기 때문에 18세 이상의 정규 멤버가 3명씩 교대로 진행한다. 만약 나와야하는 경우에는 녹화 방송으로 출연한다.
  2. 스폰서로부터 압력을 받는 것을 극히 싫어했기 때문에 방송 개시 후 반년 정도는 스폰서를 일절 붙이지 않았었다. 어쩔 수 없이 스폰서를 붙이게 되더라도 절대로 방송 내용에는 간섭하지 않을 것을 조건으로 걸어 현재까지도 이어지고 있다
  3. 올 나이트 닛폰이 방송되기 이전의 심야방송은 온통 시모네타 투성이였다. 시모네타에 면역력이 없으면 도저히 듣고 있을 수 없을 정도.
  4. 청취자의 연령대, 직업 등에 따라 시간대를 나누어 방송을 편성하는 걸 가리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