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스타 슈퍼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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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l-star superman

슈퍼맨 명작 그래픽노블을 뽑을 때 결코 빠지지 않는 작품 중 하나

2005년에서 2008년까지 나온 그래픽노블 시리즈. 과도한 태양 에너지를 받아 평소보다 막강한 힘을 얻었지만, 역설적으로 죽음을 향해가는 슈퍼맨을 다룬 DC 코믹스의 작품이다. 작가는 그랜트 모리슨, 작화가는 프랭크 콰이틀리. 2006년 아이즈너 상 수상작. 국내에서는 시공사에서 정발했다.

1 온라인 서점 소개

다치지도, 늙지도, 흔들리지도, 절대 변할 것 같지도 않던 슈퍼맨이 시한부 인생을 선고받는다. 물론 시한부 선고 앞에서도 그는 슬퍼하거나 당황하지 않고 초연하다. 다만 그동안 소홀했던, 아니 우선순위에 두지 않았던 개인적 일상을 돌아본다. 자신이 죽고 난 뒤 남겨질 사람들을 위한 준비, 까마득히 먼 미래의 후손들을 위한 안배, 사랑하는 여인과의 관계 정립, 적수인 렉스 루터를 이해하려는 노력 등 전 지구적 안위를 돌보느라 밀쳐 뒀던 사적인 용무를 하나씩 정리해 나가는 슈퍼맨의 모습은 평범한 인간과 다를 바 없다.

수십 년 전에 태어난만큼 더 이상 무얼 어찌할 수 있을까 싶을 정도로 이야기가 많은 캐릭터, 슈퍼맨. 천재 작가로 일컬어지는 그랜트 모리슨은 놀랍도록 새로운 슈퍼맨 이야기를 만들어 냈다. 가장 익숙하면서도 동시에 가장 식상한 캐릭터인 슈퍼맨을 통해 새로우면서도 인간미 넘치는 이야기를 펼쳐내는 작가의 범상치 않은 역량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2 출판사 리뷰

수많은 초인 중에서도 두드러지는 초인. 외계행성 출신의 절대능력자. 마치 신과도 같이… 다치지도, 늙지도, 흔들리지도, 절대 변할 것 같지도 않던 슈퍼맨이 시한부 인생을 선고받는다. 물론 시한부 선고 앞에서도 그는 슬퍼하거나 당황하지 않고 초연하다. 다만 그동안 소홀했던, 아니 우선순위에 두지 않았던 개인적 일상을 돌아본다. 자신이 죽고 난 뒤 남겨질 사람들을 위한 준비, 까마득히 먼 미래의 후손들을 위한 안배, 사랑하는 여인과의 관계 정립, 적수인 렉스 루터를 이해하려는 노력 등 전 지구적 안위를 돌보느라 밀쳐 뒀던 사적인 용무를 하나씩 정리해 나가는 슈퍼맨의 모습은 평범한 인간과 다를 바 없다.

수십 년 전에 태어난 캐릭터인 만큼 더 이상 무얼 어찌할 수 있을까 싶을 정도로 많은 슈퍼맨 이야기가 전해져 왔지만 천재 작가로 일컬어지는 그랜트 모리슨은 놀랍도록 새로운 슈퍼맨 이야기를 만들어 냈다. 유명세에 비해 국내 소개가 좀 늦은 감이 있는 그의 그래픽 노블 첫 번째 한국어판으로 〈올스타 슈퍼맨〉을 선택한 것은 슈퍼맨이라는 가장 익숙하면서도 동시에 가장 식상한 캐릭터로 얼마나 새로운 이야기를 만들었는지를 보여 주는 것이 이 작가의 범상치 않은 역량을 제대로 알리는 가장 확실하고도 쉬운 방법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아울러 그랜트 모리슨의 이 굉장한 이야기를 온전하게 혹은 더 큰 빛을 발하게끔 그려낸 화가 프랭크 콰이틀리의 재능도 간과되어서는 안 될 것이다.
〈올스타 슈퍼맨〉은 슈퍼맨을 사랑하는 사람도, 슈퍼맨에 관심 없는 사람도, 심지어 슈퍼맨을 싫어하는 사람까지도 매혹하는 걸작이다.

3 등장인물

4 애니화

2011년, OVA로 애니화가 되었다. 북미에선 DVD블루레이로 나왔다.

러닝 타임 때문에 원작의 일부 에피소드가 잘렸지만 원작을 본 사람들에게도 그럭저럭 호평받는 수준이다.

참고로 DC코믹스[1]2007년부터 자사의 작품들을 원작으로 애니를 만들었다. 자세한건 여기 참조(영어)

5 설명

1940년대에도 DC코믹스에 <올스타>라는 타이틀을 달고 나온 이슈들이 있었지만 이름만 거기에서 따왔을 뿐 내용상으로 별다른 상관은 없다.

이 작품은 2005년부터 <올스타>라는 이름을 달고 나온 2가지의 이슈중 하나이다. 또다른 하나는 <올스타 배트맨 앤 로빈 더 보이 원더>. 둘은 전혀 무관한 세계관/차원이며, 올스타 슈퍼맨이 약간 더 늦게 나왔다.

올스타 슈퍼맨이 당시 DC 유니버스보다 약간 과거의 세계관을 지니고 있듯이, <올스타 배트맨 앤 로빈 더 보이 원더> 역시 원래 DC 유니버스보단 약간 과거의 세상이다. 딕 그레이슨이 나이트윙이 아니라 막 로빈이 되었다던지, 그린 랜턴할 조던이 배트맨을 모른다던지. 그리고 올스타 슈퍼맨과는 달리, 다들 성격이 하나같이 개판이다.[2]

이 작품의 가장 유명한 일화는 할 조던 VS 배트맨과 로빈. 배트맨이 딕 그레이슨을 불쌍히 여기며 거의 납치하듯이 데려간 뒤 딕은 용팬티만을 걸친(...) 스타일의 로빈이 되자, 그를 게이 페도 범죄자로 잘못 이해한 할 조던이 딕 그레이슨을 내놓으라며 고담에 자신의 상징을 띄워 배트맨에게 선전포고를 한 것. 배트맨은 그와 맞서기 위해 집 하나와 자신, 그리고 로빈을 온통 노랗게 칠하고[3] 기다린다. 그러나 할은 그냥 곧바로 주먹으로 배트맨에게 강타를 날리나, 이미 배트맨은 딕 그레이슨의 보호자가 된 상태라는 것을 뒤늦게 알고 머쓱해하며 떠나려 한다. 그러나 그를 로빈이 시비걸고, 결국 할은 맨주먹으로 맞서나 로빈에게 목이 찢어진다. 그것은 본 배트맨은 로빈을 개같이 패고 할을 치료해준다.
  1. 정확하게 말하자면 워너브라더스.
  2. 슈퍼맨, 배트맨, 원더우먼, 할 조던, 로빈 등등 거의 대부분의 캐릭터들이 메인 유니버스보다 상당히 마초적이며 호전적에 폭력적이고 욕을 퍼붓는다. 이 양반이 집필하여 나온 결과일 것이다.
  3. '노란색'은 그린 랜턴의 옛날 약점이다. 이 시리즈는 본세계관이 아니기 때문에 할 조던은 예전의 약점을 그대로 지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