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슈퍼맨의 등장 견공
슈퍼맨 시리즈에 등장하는 슈퍼맨의 등장 인물...이 아니라 등장 견공. 지구 먹이사슬의 정점에 위치한 동물. 1955년도에 첫 등장했다.
별명은 슈퍼독 혹은 도그 오브 스틸.
리부트 이전엔 브레이니악이 만들었던 가짜 크립톤 행성에 살고있던 개. 가짜 크립톤에서 슈퍼맨이 탈출할 때 따라왔으며 남극에 있는 자신의 요새인 고독의 요새에 고독의 개집(...뭐?)을 지어주고 고독의 요새를 지키게 하고 있었다.
개긴 하지만 슈퍼맨처럼 지구 근처의 노란 태양 에너지로 강해진 슈퍼독답게 무진장 강하다. 슈퍼맨처럼 강력한 육체에다가 비행은 물론이고 히트비전도 쏜다. 몽굴도 사정없이 발릴 정도. 그러나 슈퍼맨 프라임에게는 상대가 안된다.
Whatever happened to the man of tomorrow?에서는 슈퍼맨을 습격한 악당중 하나인 크립토나이트맨(몸이 크립토나이트로 되어 있다.)를 물어죽이고 자신도 크립토나이트의 영향으로 죽어버린다.
블래키스트 나이트에서는 블랙 랜턴이 된 어스-2의 로이스 레인한테 지기도 했다.(...)
나중가면 슈퍼보이 콘-엘을 슈퍼맨보다 더 따르고, 주인처럼 여기다가 인피닛 크라이시스 때 콘 엘이 죽은 이후 가출하기도 한다.
역사가 마개조된 플래시포인트에서는 미국 정부의 실험대상이 되었다가 크립토나이트 총에 죽은 지 오래다. 뼈만 남아 전시돼있는게 처량.
리부트 이후의 크립토. 이건 늑대잖아 지리겠네
리부트 이후에는 설정이 다소 바뀌었다. 조엘이 갓난 아기인 아들을 지켜주기 위해 키우던 개였으나 최초의 팬텀존 수감자인 자두가 탈옥하려는 걸 막는 과정에서 크립토가 팬텀존에 들어가버렸다. 시간이 지난 후 슈퍼맨이 또 탈옥하려는 자두에 의해 팬텀존에 갇히고 팬텀 스트레인저의 도움을 받아 팬텀존을 탈출하면서 크립토를 데리고 나온다. 이후 행적은 딱히 특별할거 없이 평범한 슈퍼맨의 애완견으로 살고 있는 듯.
슈퍼걸 카라 조엘과의 관계는 리부트 이후 상당히 많이 바뀐 편이다.
리부트 이전의 슈퍼맨/배트맨 어포칼립스 등의 작품에서는 카라와 크립토가 면식이 없어서 지구로 떨어진 카라에게 대놓고 크립토가 으르렁거리며 경계심을 보이기도 했다. 슈퍼맨은 '개가 뭐 다 그렇지' 하며 크립토를 혼내지만, 배트맨은 '그 개는 사람 잘못 볼만한 개는 아닌데...'하며 크립토를 편들어주기도 했다. 크립토도 배트맨은 매우 잘 따른다. 작중 후반부에 카라가 흑화하는 것을 감안하면, 카라의 불안정성을 간파하고 경계심을 보인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그런데 New 52 리부트 이후에는...
엘 가문의 일원답게 한눈에 카라를 알아보는 모습을 보인다. 물론 슈퍼걸도 크립토를 매우 잘 알고 있어서 급 반가워하기도 했다. 카라를 보자마자 급변하며 보이는 초롱초롱한 눈빛이 압권. 위의 이미지와 비교해보자(...)
2 이나즈마 일레븐의 등장인물
クリプト(Crypto). 본명은 쿠리 후우코(九里風子). 국내명은 크립트.
데자무가 이끄는 에일리어 학원 퍼스트 랭크 팀 엡실론의 선수다. 포지션은 MF, 등번호 7번.
담황색 머리에 적안을 하고 있으며, 설정상으로는 상대의 사각으로 들어가, 예상치 못한 방향에서 공격하는 전술을 주특기로 한다고 한다. 성격도 꽤 호전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