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항해시대 2의 주인공 | |||||||
조안 페레로 | 카탈리나 에란초 | 옷토 스피노라 | 에르네스트 로페스 | 알 베자스 | 피에트로 콘티 | ||
대항해시대 외전의 주인공 | |||||||
밀란다 베르테 | 살바도르 레이스 |
파일:Attachment/옷토 스피노라/Example.jpg
1 설정
대항해시대2의 플레이 가능 캐릭터
영국인, 대영제국 기사단 소속. 국왕 헨리 8세의 밀령을 받아, 제국 발전을 위해 에스파니아 선박의 나포를 감행한다. |
초기 능력치 | ||||
항해레벨 | 10 | 전투레벨 | 12 | |
통솔력 | 92 | 항해술 | 72 | |
지식 | 61 | 직감 | 43 | |
용기 | 88 | 검술 | 86 | |
매력 | 82 | 초반기술 | 포술 |
나이는 25세인데 캐릭터 이미지를 보면 심각한 노안으로 의심된다...는건 페이크고 영미권 국가에 39세의 함장 오토 베인즈로 설정을 바꿔 수출했는데 오히려 이쪽이 본래 의도했던 설정일듯 하다[1]. 하지만 19세주제에 털복숭이인 알의 친구 사림보단 좀 낫다 캐릭터 설명에도 적혀있듯이 시나리오 자체가 왕의 밀령을 받아 스페인 상대로 해적질을 하는 것이 임무인데 정말 눈물이 앞을 가리는 요소가 많다.
근데 암튼 25살밖에 안됐음에도 불구하고 그런 이미지를 갖는건 심각한 노안인건 맞다. 그리고 항해레벨이 주인공중에서는 꽤 됨에도 항해술이 저런건 조금 힘들다 무엇보다 하이레딘 레이스보다 항해속도가 낮으므로 초반엔 좀 힘들다..
2 스토리 소개
헨리 8세의 명령으로 왕궁으로 들어가면 기사작위 서임과 함께 스페인을 상대할 수 있는 해군양성을 의뢰하면서 사략허가서를 내려준다. 이 때 윤택한 자금과 유능한 인재를 비롯한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한다. 하지만 협력을 지시받은 감독관 길버트란 놈이 던져주는 돈은 고작 금화 300닢이다. 분에 넘치는 선박을 준비해줬다고 하는데 정작 조선소에 가보면 카라벨 라티나급에 얼간이란 뜻의 "심플튼"을 배 이름으로 붙여놨다. 게다가 유능한 항해사 마슈 로이(매튜 로이)란 놈은 중증 알콜 중독자에 옷토를 제독으로 인정할 수 없다면서 시작부터 현피를 신청한다. 그야말로 미치고 팔짝 뛸 상황의 연속이다. 참고로 이 때 발생하는 마슈(매튜)와의 일기토 이벤트는 결과가 어떻게 되건 스토리 진행에는 차질이 없다.[2] 그래도 이놈은 그래도 배를 바꾸는데 결정적 역할을 하니 이쁜놈이긴하다.
출항하자마자 마슈의 제안에 따라 스페인 방면 정탐에 나서기로 하고 세빌리아항에 기항하면 최신예전함 진수식이 있다는 정보를 들을 수 있다. 적당히 진수식을 관람하고 술집으로 가면 마슈와 술을 마시면서 이모양 이꼴을 만들어놓은 길버트를 신나게 씹는다. 그러다가 마슈의 필름이 끊기자 돌연 술집의 사람들을 선동해서 항구로 가더니 문제의 최신예 전함을 탈취(!)한다. 때마침 에스파니아의 한 여성사관이 배를 탈취해가는 소동이 발생하면서 잠시 감시가 소홀해진 동안 벌인 엄청난 위업이다. 덕분에 심플튼이란 개떡같은 라틴급 버리고 내구도 100찍은 갤리온 바카스를 얻을 수 있다. 오오 마슈 오오!
세빌리아를 벗어나 좀 항해를 하다보면 마슈가 술에서 깨어나는데 필름이 끊겼기 때문에 자신이 무슨 짓을 한지 모른다. 어쨌든 배에 있는 금화 10,000닢을 얻을 수 있기 때문에 초기 자금을 어느정도 마련할 수 있다. 다만 에스파니아에서도 배를 뺏긴 것을 인지하고 바로 쫓아오기 때문에 아무 항구에 기항하면 바로 이벤트 전투가 발생한다. 아직 초기 단계인데 전함대급 적과 맞서야 하는지라 애로사항이 꽃피는데, 공략은 아래 항목을 참고하자. 참고로 이 이후로 에스파니아가 영국을 상대로 봉쇄를 건다. 하지만 하이레딘을 상대하지는 말자 겔리온 자체가 최대선원이 200 320을 달고오는 하이레딘이랑 상대하면 일기토도 못걸고 바다의 귀신이 된다.. 적당한 때에 베네치안 갤리어스로 갈아타든가 아님 엔트워프에 투자많이해서 쉽을 만들어야된다. 귀찮게 구는 하이레딘 아이딘 형제를 상대하는 남자의 방법이다. 아님 상납하든가
에스파니아 함대를 털어먹으면서 해적명성을 올리다보면 조안 페레로를 쫓고 있는 카탈리아와 만날 수 있다. 대결을 벌이는 것은 아니고 그냥 카탈리나의 부하들을 우연히 구해주게 되고, 중간에 만나서 각각의 사정에 대해 이야기를 듣는 정도로 마무리된다.
해적명성을 계속 올리다보면(15100~19900) 우리의 빚쟁이 모험가 피에트로 콘티가 좋은 정보를 준다면서 금괴1개, 그 다음에는 추가정보를 받으려면 금괴를 지불해 달라고 하는데 이때 반값으로 흥정이 가능하다.[3] 만약 흥정하지 않고 게임을 진행하면 함대의 현 위치는 베라크루즈 항이라고 들을 수 있으며, 협상을 하면 함대의 제독 이름만 들을 수 있다. 프랜시스 드레이크가 모델 아니랄까봐 중요 정보는 금수송선에 대한 것이다. 정보를 듣게되면 타겟은 스페인 상선대의 제독이며, 출발지는 베라크루즈 항이니만큼 적 함대의 이동 동선은 '베라크루즈 → 코드 → 헤클라 → 리스본 → 세빌리아'로 오게 된다. AI의 이동경로는 항로이동커맨드 이동동선과 동일하기 때문에 유저의 선택은 이의 역순으로 달려가서 해당 제독을 쓰러뜨리거나 세빌리아 근해에서 요격하는 방법 중 하나를 택할 수 있을 것이다. 이를 이용하면 돈도 크게 만지고 명성도 뻥튀기되니 매우 유용하다. 물론 최대한 빨리 기함을 잡지 못하면 금이고 뭐고 명성만 남으니 요령껏 접근해야한다. 다만 잡았다고 해도 특별한 이벤트는 나오지 않을 수도 있으니 주의.
해적명성이 일정수준을 넘으면 헨리 8세가 급히 호출하는데 에스파니아 함대가 영국을 응징하기 위해 출격했기 때문이다. 영국함대는 낭트와 보르도에 주둔하고 있는데 아무 곳에나 가서 전투를 걸고 격퇴시키면 된다. 이후 에스파니아 함대가 남미쪽으로 황급히 떠났다는 보고를 받는데 쫓아가서 정보를 입수하면 산토도밍고 지역에 무적함대가 대기하고 있다. 역시 전투를 걸고 격퇴시키면 다시 에스파니아 함대는 사라진다. 이후 에스파니아 함대가 아마존으로 떠난 것을 확인하고 향하면 맞딱뜨리면서 전투가 발생하는데 카탈리나가 나타나서 해적토벌 등의 사정을 설명하고 전투는 자동종결된다. 이 때 마슈가 전투를 마치고 나오는 에스파니아 함대를 공격하자고 진언하지만 옷토가 비겁한 방법은 옳지 않다면서 거부하고 전선을 이탈한다. [4]
해적명성 4만을 채우고 나면 마슈가 술집에 가자고 꼬신다. 항구에 입항하여 술집에 가면 모르는 사람과 합석을 하게 되는데 바로 에스파니아 해군 총사령관 에제키엘이었다.[5] 서로가 누군지 알게 된 이후 양국의 명예를 걸고 결투를 벌이자고 제안한다. 이 때 제안을 수락할 수도 있고 거절할 수도 있는데 선택에 무관하게 결국에는 에제키엘과 맞붙게 된다. 다만 거절했을 경우에는 겁쟁이 제독 스피노라가 되고 여기저기서 신나게 까인다. 이후 약속된 날짜에 맞춰서 에제키엘 함대를 격퇴하면 에제키엘은 치킨제독이라는 이름을 붙여준다...
약속된 날짜가 되면 에제키엘이 함대를 이끌고 오게 되고 적당한 장소에서 맞딱뜨려[6] 격퇴시킨다음 런던으로 돌아가 헨리 8세를 배알하면 엔딩이다.
3 플레이 난이도
대항해시대 2에서 가장 난이도가 높은 캐릭터로 손꼽힌다.[7]
옷토가 대체 무슨 일을 저질렀는지 알 수 없으나 감독관 길버트는 옷토만 보면 못잡아먹어서 안달이다. 그 결과 자칫 잘못하면 초반 최악의 조건에서 시작하게 된다. 그나마 마슈가 에스파니아제 최신예 갤리온 하나를 스틸해주는 이벤트 덕분에 사정이 조금 나아질 수 있다. 다만 중간에 다른 항구에 2번 이상 기항하거나, 같은 항구에서도 항구 건물 2번 이상 입장하면 함선 탈취 이벤트가 발생하지 않는다. 이럴 경우 가뜩이나 없는 자금에 심플튼타고 시작해야 되는 불상사로 이어지니 주의를 요한다. 물론 막장 플레이를 할 생각이라면 매우 권장한다 [8]
갤리온을 탈취했을 경우 에스파니아 해군이 추격해오는데 이 전투는 강제 이벤트라서 피할 수 없다. 아무리 바카스가 좋은 배라고 해도 상대쪽은 무려 6척이나 되기 때문에 백병전이나 포격전을 벌여도 답이 없고, 옷토가 D급 숏 소드와 하드 레더를 장비하고 있기 때문에 일기토로도 승산이 별로 없다.[9] 그 때문에 정 자신이 없으면 도주하거나 자국 함대가 있는곳으로 유인하는게 나을 수도 있다. 굳이 이기고 싶다면 일단 바카스가 컬버린을 장비한데 비해 상대 배들은 데미캐논을 장비하고 있으니 기함만 노려 치고 빠지는 방법으로 기함 격침을 노리고, 어쩌다 일기토를 걸리면 걷어낸다-친다 콤보를 이용하면 이기진 못해도 버틸 수는 있다.
하지만 전투경험치가 많고 검술수치도 좋은 캐릭터다 보니 지중해, 북유럽 등지에서 A~B급 방어구를 장비한다면 어지간한 일기토는 수월하게 풀어나갈 수 있다.[10]
일단 전투에 초점이 맞춰진 캐릭터이기 때문에 해적명성을 올려서 스토리를 진행하게 되어 있다. 강제전투 이벤트 스토리 이벤트 때문에 벌어지는 전투도 있고, 애초에 해적명성 올리려면 전투로 시작해서 전투로 끝나는 캐릭터이다. 게다가 초반에 기사작위를 받고 시작하기 때문에 해적들이 자주 시비를 거는데 특히 걸핏하면 스토킹하는 아이딘 레이스와 하이레딘 레이스가 참 성가시다. 아직 함대도 장비도 모두 갖추지 못한 상태에서는 이들과 맞붙는다면 데드엔드로 직행하기 좋다. 초반에는 그냥 잘 피해다니거나, 눈물을 머금고혹은 웃음을 가득 머금고 영국 함대를 공격해 작위와 국적을 박탈당하는 방법이 있다. 그리고 이 굴욕은 나중에 함대 갖추고 배로 갚아주면 된다. 다만 고의로 영국 함대를 공격해 작위와 국적을 박탈당하고 해적이 된 경우에는 스토리 진행이 되지 않으므로, 나중에 영국 왕궁에 찾아가 석고대죄 한 번 하고 영국 국적을 회복해야 한다. 그러니까 돈 뜯겨야 한다는 이야기
플레이 방식은 취향에 따라 두 가지로 나뉠 수 있는데 갤리온을 상선용으로 개조하여 일단 전투는 포기하고, 교역을 하면서 돈을 벌어 함대 규모를 늘려나간다음 본격적으로 해적질에 뛰어드는 방법이 있다.[11]
반대로 항해사들 잔뜩 고용하여 에스파니아 상선대를 신명나게 털어서 배를 나포한다음 인근 항구에 팔아먹는 플레이도 가능하다. 무엇보다 갤리온을 타고 있으면 적정 수준의 선원들 태우고 A급 장비로 무장한 옷토라면 전함대 상대로는 좀 버거워도 상선대 정도는 일기토로 그냥 썰어버릴 수 있다. 이렇게 나포한 나오나 카락과 같은 상선대의 중형함들을 팔아치우면 제법 수익이 나오고, 간혹 상선대가 금이나 상아처럼 제법 고가의 상품을 싣고 있었다면 이에 따른 부가수익도 짭짤한 편이다. 30만모아서 에롤즈플레이트사면 하이레딘도 우습게 썬다. 그때부턴 진짜 해적질 시작!!
결론은 세력을 키워나가는 과정에 난관이 많지만 ☆급 무구를 장비하고 전투함대를 갖췄으면 이후 난이도는 그다지 걱정할 필요가 없다. 더불어 옷토의 경우 유럽 주변 해역과 쿠바를 위시한 남미 지역에 이벤트가 집중되어 있기 때문에 전세계를 돌아다닐 필요는 없는 점 역시 편한 요소. 다만 중간에 방문하게 되는 산토도밍고 주변은 폭풍우가 자주 부는 지역이므로 최소한 강운은 맞춰두고[12], 천사 이상의 선수상은 준비해야 된다.
이캐릭으로 모험을 하는 것은 엄청난 노가다를 요한다. 지도제작에 필요한 직감이 43을 달고 나와 전투레벨을 엄청나게 높이지 않는 이상 배우기가 사실상 요원하다.
다만 천만다행인것은 최종보스가 끌고오는 함대가 조안이나 카탈리나가 맞닥뜨리는 것보다는 무지하게 약하다. 명색이 무적함대라는데 함대 수준[13]이 낡아빠져서 쉽이나 베네치안 갤리어스, 바그 급의 배들을 끌고가면 관광이 따로없다. 다만 최종보스 에제키엘 제독 본인 능력치 자체는.....겁나게 높다[14]
4 그 외 이야기
앞에서도 언급됐지만 심각한 노안. 저 얼굴로 25세다. 지금 이 항목 편집하는 편집자보다 어리다 이게 그냥 25세라 그러면 노안으로 그치겠지만 늘 붙어다니는 마슈가 27세다. 즉 마슈가 옷토보다 2살 연상이다. 뭐......라고?
영문판에는 액면가(?)에 맞춰 39세로 나이가 수정되어 있다. 더불어 미화되어 나오는 SFC판의 일러스트에서도 옷토만 더 나이든 모습으로 나온다(…). #
거기다 노안 외에도 안습한 면이 있었는데 PC98 초기판에서 오토의 엔딩이 뜨지 않는 버그가 있었다(..)
더 안습한 사실은 이벤트에서 선택지를 잘못 고르면 강제 개명을 세 번이나 당할 수도 있다는 것이다. 첫 번째는 피에트로가 에스파니아 상선대의 정보를 가르쳐 주는 것을 대가로 돈을 요구했을 때, 일단 정보를 사겠다고 하고 돈을 지불하지 않으면 구두쇠로 강제로 이름이 바뀐다(처음부터 정보를 사지 않겠다고 하면 그냥 순순히 물러가 준다). 두 번째로는 에제키엘 사령관의 결투 요청을 거부할 경우, 겁쟁이로 강제 개명된다. 세 번째는 두 번째 개명 이벤트(?)의 연장선으로, 겁쟁이로 이름이 바뀐 뒤 이벤트를 진행해 에제키엘 함대를 무찌르면 에제키엘이 겁쟁이라는 오명을 벗겨 주는 대신 치킨 제독이라는 이름을 새로이 선사한다(...) 불쌍한 오토 다만 치킨 제독으로 이름이 바뀌어도 엔딩은 볼 수 있긴 하다.
갈아마셔도 시원찮을 길버트의 작위(남작)는 그리 높지 않다. 작위 퀘스트를 하여 꾸준히 올려두면 나중에 이벤트 때문에 왕궁에 방문했을 때 길버트가 평소처럼 옷토를 "지금까지 어디서 농땡이를 부리고 있었던 게냐! 국왕을 능멸하는 괘씸한 놈!" 이라며 갈구지만 "공에게 그런 이야기를 들을 이유가 없소."란 대사로 받아치면서 그냥 씹는다. 그러면 길버트는 "제기랄!! 나보다 작위가 높아졌다고 건방지게!"라고 한다. 옷토의 작위가 낮다면 아무 소리 못 한다. "... .. ..."
바카스 탈취 이벤트에 대해 재미있는 버그가 있다. 처음 심플튼을 받을 시점에서 은행 대출을 받던가 해서 처음 시작지인 런던에서 아무거나 중고로 작은 배 한척을 하나 더 사서(첫 시작시 가장 작은 배로 보통 발사급을 사게 될 것이다.) 그 배 이름을 심플튼으로 고친 뒤 진짜 심플튼은 아무 항해사에게 넘겨주고 옷토는 가짜 심플튼을 타게 하게한다. 그 상태로 바카스 탈취 이벤트를 보면 진짜 심플튼과 가짜 심플튼 모두 갤리온 바카스로 바뀌어 있는것을 볼 수 있다. 다만 옷토가 타고 있는 가짜 심플튼이 제대로 된 바카스의 스펙이고 부하에게 맡긴 진짜 심플튼은 몇몇 스펙이 심플튼인 채로 남아있는 좀 이상한 바카스로 바뀌게 된다. 개조가 되는 스펙의 경우 두 배의 데이터가 연동되기 때문에 하나만 개조해줘도 나머지 한척도 똑같이 스펙이 바뀐다. 다만 데이터가 연동되어있다는 것 때문에 한 척을 팔고 나면 다른 한 척의 데이터는 깨지기 때문에, 깨진 상태로 플레이하면 다운이 나서 게임이 꺼져버리거나 제대로 사용하기 힘들 정도로 스펙이 수시로 뒤틀리게 된다. 어짜피 갤리온 자체가 포격전을 제외하면 모든 면에서 해적질에선 베네치안 갤리어스에게 딸리기 때문에 적당히 추격 이벤트 정도까지만 써먹고 둘 다 팔아버리자. 두 바카스 중 아무거나 하나 팔면 일단 정상값인 30000닢을, 나머지 데이터가 깨진 다른 한쪽을 팔면 가격 데이터까지 약간 뒤틀려서 원래의 갤리온보다 더 비싼 52000닢 정도를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초반에 꽤 윤택한 플레이가 가능해진다. (두 배를 팔아 치우고 베네치안 갤리어스를 사도 금괴 2개정도 남는다.)
대항해시대 외전에서는 살바도르 레이스 최후반부 잉글랜드 함대와의 전투에서 이벤트로 잠깐 등장한다(직접 함대를 이끌지는 않는다). 초반부에 조카와의 명성대결에서 승리해야 나온다.(패배시는 조안과 카탈리나가 나온다.)전투에서 이기면 아직도 저런 실력자가 있었다고 자신의 모자름을 한탄하며 강력한 함대를 만들 것은 다시금 다짐한다.
밀란다 베르테 플레이시는 성배 탐색에 관한 조언자로 등장한다. 런던항 술집 주인이 말하는 훌륭한 분이 바로 옷토, 밉쌀스러운 사람은 길버트다(...)
옷토를 선택할 경우 더 이상의 선택지는 없는데 길버트를 선택했다면 "정말로 이분으로 하실 겁니까?"라며 주인이 하지 말것을 권하면서 다시 한번 생각해보라는 선택지가 2번정도 더 나온다.
물론 옷토에게는 좋은 얘기를, 길버트에겐 영 좋지 않은 소리를 듣게 된다.
대항해시대 온라인에서는 브리튼섬 남부에서 해상 NPC로서 등장한다.
5 대항해시대 5
대항해시대 5에서는 간접적으로 언급되어 주인공 일행이 포르투갈의 요청으로 해적 토벌에 도움을 주면서 잉글랜드 사절단에 동행하게 되었는데, 이 때 니나가 포르투갈, 잉글랜드의 우호적인 것 같다고 하자 쥬피톨이 페레로 가의 연줄이 닿았다면서 페레로 가의 후계자(조안 페레로)가 개인적으로 잉글랜드 제독인 옷토 스피노라와 아는 사이로 그 연줄을 사용했다는 소문이 자자하다고 언급했다.
그리고 실제 고용할 수 있는 항해사이기도 한데 이게 가챠로 뽑는게 아니라 과금을 하면 주는 형식으로 등장. 그런데 SSR을 만들려면 자그마치 100만원(!)상당을 충전해야 풀각 가능. 결국 핵과금러의 상징적인 카드이다(...) 물론 성능은 매우 좋다.
현재 2015년 12월 기준으로 더이상 좋은 성능이라고 말하기는 힘들다.... 그간 수많은 이벤트를 통해 스텟 좋은 항해사들이 뿌려졌고, 왠만한 일반 전투 SSR의 스텟 보다 나쁘다.... 100만원 정도 충전했다면 웃토보다 좋은 항해사가 불운의 아이콘이 아니고서야 있을 것이다.- ↑ 나이도 그렇지만 스피노라Spinola라는 성은 어딜봐도 영국계 성이 아니다. 기본적으로 이탈리아계 성이며, 30년 전쟁 시기에 스페인 군대를 이끈 제노아 출신 장군 암브로시오 스피노라 로스 발바세스 후작 이후로는 스페인쪽 느낌도 있다.
- ↑ 옷토의 초기 장비는 D급 하드레더+숏소드인데 반해 마슈 로이의 장비는 C급 체인메일+B급 시미터라서 다소 밀린다. 친다-걷어낸다를 반복할 것을 권한다.
- ↑ 이때 데인 경험 때문인지 외전에서는 아예 처음부터 주인공에게 금괴 2개를 수수료로 요구한다.
- ↑ 하지만 옷토의 의지와 상관없이 플레이어가 에스파니아 함대를 공격하게 할 수 있는데, 이러면 카탈리나의 저주를 받아 매력을 뺀 모든 능력치가 1이 되어 사실상 진행 불가가 되어 버린다. 보고 싶으면 시도해도 상관은 없지만, 세이브는 미리 해두고 하자.
- ↑ 모티브가 된 인물은 무적함대의 창설자이자 오스만 제국 함대를 물리친 스페인의 해전영웅 산타크루즈 후작 알바로 데 바잔.
- ↑ 에제키엘도 하이레딘처럼 싸울 것처럼 다가가다 도주하면 끝까지 쫓아온다. 반 장난으로 1년 동안 세계일주를 한 뒤에 싸워서 이긴 사람도 있다.
- ↑ 갤리온 탈취 이벤트를 보지 않을 경우 처음부터 교역 탐험 등으로 활동자금을 벌어야 하는데, 사실 이렇게 해도 옷토는 기사 작위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은행에서 금화 11000닢을 대출받을 수 있어 카탈리나를 제외한 다른 캐릭터에 비해 오히려 윤택한 환경에서 시작할 수 있다. 옷토가 가장 난이도가 높은 캐릭터로 등극하게 된 가장 큰 이유는 작위를 가지고 있어 초반부터 레이스 형제에게 습격당하기 때문. 알 베자스 역시 스토리 엔딩을 보기 위해서는 작위를 필수적으로 받아야 하지만, 알은 평민으로 시작하기 때문에 작위를 따기 전 함대를 꾸리고 무기와 갑옷을 갖출 여유가 주어진다.
- ↑ 단, 함선 탈취 이벤트를 보지 않으면 에스파니아와의 적대치가 0인 상태에서 진행할 수 있다. 함선을 탈취하면 적대치 80이 오르는데, 이러면 에스파니아 항구에 진입할 때 신경이 쓰이기 마련이다. 옷토는 사략허가서를 가지고 있어 에스파니아 함대와 싸워 이겨도 적대치가 1밖에 오르지 않기 때문에, 함선을 탈취하지 않으면 나중에 헨리 8세가 에스파니아에 사신으로 갔다오라는 막장 퀘스트를 줘도 문제없이 다녀올 수 있다. 하지만 이렇게 하면 초반엔 별 수 없이 무역을 좀 해야된다. 기사로 시작하는 옷토는 작위보정도 있고 일단 은행대출금이 만닢쯤 되기 때문에 특별히 다른 캐릭터에 비해 특별히 초반 무역으로 돈벌기가 힘들지는 않겠지만 중간중간 해적이 꼬인다는 점은 꽤 귀찮다.
- ↑ 갤리온 탈취하자마자 A급 장비를 사려고 해도 한 항구만 들러도 전투가 벌어지기 때문에 갑옷과 무기 둘 모두 장만하긴 어렵다.
- ↑ 추가로 이벤트성은 아니지만 이 전투 직후에 옷토를 쫓는 해적이 있다. 바로 하이레딘 레이스. 높은 확률로 조우하게 되는데, 피하는 것이 상책이다.
- ↑ 회계를 갖고 있는 항해사를 고용하자. 런던의 라울 핏치나 보르도의 야곱 울웨이크 또는 트리폴리의 알 파시가 있다. 다만 라울 핏치는 지력이 낮아서 배값 할인은 항상 틀린다는게..
배의 가치도 모르는 놈 썩 꺼져! - ↑ 운을 올리는건 6명중에서 제일 안 오른다. 평소보다 몇배를 더 써야된다.
- ↑ 갤리온 4척, 카락 6척이 전부다.
그렇게 플레이어들이 쉽급수준을 끌고올걸 알아서 에제키엘 제독이 일기토로 선빵을 친다. 하지만 만일 플레이어가 성기사셋으로 무장하고 있으면? 망했어요 - ↑ 거의 맥스 수준이다. 다행스런점은 특기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