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자의 간파

유희왕의 함정 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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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판 명칭왕자의 간파
일어판 명칭王者(おうじゃ)の看破(かんぱ)
영어판 명칭Champion's Vigilance
카운터 함정
자신 필드 위에 레벨 7 이상의 일반 몬스터가 앞면 표시로 존재할 경우에 발동할 수 있다. 마법 / 함정 카드의 발동, 몬스터의 일반 소환 / 반전 소환 / 특수 소환 중, 하나를 무효로 하고 파괴한다.

빛의 충격파에서 대량으로 등장한 일반 몬스터 서포트 중 하나.

효과는 간략하게 설명하자면 최상급 일반 몬스터 전용 노코스트 신심. 신의 심판의 효과를 정말 그대로 옮겨온 데다가 코스트도 없기 때문에 일단 발동만 할 수 있다면 상당히 강력하다.

그 자체로도 패 사고의 요인이 되는 최상급 일반 몬스터를 요구하는데 이 카드 역시 패 사고의 요인이 될 수 있다는 점이 단점이지만, 리빙 데드가 부르는 소리가 무제한이 되고 하늘빛 눈의 은룡이나 은룡의 굉포, 프린세스 코롱 등 최상급 일반 몬스터를 필드 위에 불러낼 수단이 많아짐에 따라 잘만 하면 충분히 활용이 가능하다.

가장 많이 쓰일 덱은 두 말할 것 없이 백룡덱이고, 다행스럽게도 대상이 레벨 7 이상이라서 레벨 7이라 맨날 찬밥이던 붉은 눈의 흑룡, 엘리멘틀 히어로 네오스, 블랙 매지션도 쓸 수 있다.

또한 다시 소환을 하지 않은 최상급 듀얼 몬스터들도 사용할 수 있다. 이 카드의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듀얼은 피닉스 기어프리드, 다크스톰 드래곤, 붉은 눈의 흑염룡, 진화합수 다이오키신, 진화합수 휴드라곤 달랑 5종류 뿐이지만, 듀얼 몬스터 역시 슈퍼바이스 덕분에 일단 한놈이라도 묘지에 들어가고 나면 정말 잘 튀어나오는지라 이 카드를 쓰기 나쁘지 않다.

특이한 활용방법으로는 토큰이 일반 몬스터 취급이라는 점을 이용해 레벨 7 이상의 토큰을 사용하는 법도 있다. 예를 들면 저승사자 고즈가 불러내는 카이엔 토큰, 배틀 왈츠의 효과로 튀어나오는 왈츠 토큰이 레벨 7 이상의 싱크로 몬스터를 베꼈을 경우 등이 있다. 물론 이들만 믿고 덱에 넣기는 말리기 쉬우니 기본적으로는 역시 일반 몬스터나 듀얼 덱에서의 활용이 알맞다.

카드 이름의 왕자(王者)라는 것은 일러스트에서 눈을 번뜩이고 있는 피닉스 기어프리드를 말하는 듯. 일반 몬스터 서포트 카드 주제에 진짜 일반 몬스터가 아닌 듀얼 몬스터가 나와 있다는 점이 좀 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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