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Incredible Machine
신용불량 기계
1 설명
다이나믹스에서 제작하고 시에라 엔터테인먼트가 유통한 퍼즐 게임 시리즈. 두 회사 모두 역사속으로 사라진 현재는 2008년부터 PushButton Labs라는 회사가 저작권을 가지고 있다.[1]
한국 정식발매 버전의 제목은 요절복통 기계다. 고전게이머 중에는 이쪽을 기억하는 사람이 더 많고, 혹시 모르더라도 TIM이라고 말해주면 아 그거 하면서 무릎을 탁 칠것이다. 게임상에서 이 게임의 약자 TIM에서 따온 '팀 교수(Professor TIM)' 라는 캐릭터가 등장해서 미션 목표 브리핑이나 조언을 해준다.
온갖 기묘한 기계장치를 이용해 황당한 기계를 만드는 게임. 스테이지 형식으로 나뉘어져 있으며 스테이지마다 제한된 수의 기계를 사용하여 일정 조건, 예를 들면 "촛불을 켜라" 라든가 "공을 바구니에 집어넣어라", "전기가 통하게 하라" 같은 조건을 만족해야만 한다. 이 기묘한 기계의 구성은 대부분 20세기의 만화가 루브 골드버그가 고안한 골드버그 장치[2](Rube Goldberg Machines)에 기초한다.
여러가지 장치들이 기묘하게 작동해서[3] 처음 보는 기계는 건드려보지 않으면 어떻게 작동하는지도 알기 힘들고, 부품이 얼기설기 얽혀 있으며 거의 대부분 시너지 효과를 가지기 때문에 생각할 껀덕지가 엄청나게 많다. 같은 스테이지라도 클리어하는 방법은 생각하기에 따라 여러가지. 특히 의도하지 않은 기능을 유발시키거나 각종 꼼수[4]를 써서 스테이지에서 사용하라고 던져준 물건을 일부만 사용해서 스테이지를 클리어하는 것이 백미. 물론 이런류의 게임답게 샌드박스 모드도 지원해서 자유설계가 가능하다.
로비오 엔터테인먼트에서 이 게임과 비슷한 어메이징 알렉스를 발매했다. 이 게임과의 차이점이라면 앵그리버드같은 별 시스템을 통한 랭크제를 채택하고 있다는 것.
제작진들이 다시 뭉쳐 contraption maker라는 정신적 후속작을 내놓았다. 스팀으로 유통한다. 홈페이지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게임인만큼 상당히 높은 퀄리티의 OST를 자랑한다. 자유로운 게임답게, 장르에 구애받지 않는 각기 다양한 성격의 음악을 들을 수 있다.
2 시리즈 목록
- The Incredible Machine(1992)
- 첫 시리즈.
- The Even More Incredible Machine(1993)
- TIM의 확장팩. TIM의 모든 내용을 담고 있으며 추가 퍼즐과 유닛을 제공한다. 한국 정발 제목은 요절복통 기계 2라 다음에 정식으로 나오는 TIM2와는 어긋나게 된다.
- Sid & Al's Incredible Toons(1993)
- 카툰 풍의 외전. 윈도우용으로 옮긴 The Incredible Toon Machine도 존재한다. 게임 자체는 도스용이나 윈도우용이나 동일함. 한국 정발 제목은 환상의 만화세계.
- The Incredible Machine 2(1994)
- 뭔가 심심했던 이븐모어와는 달리 배경그래픽등이 추가되었고 TIM 교수가 등장한다. 역시 윈도우용으로 옮긴 TIM3이 존재한다. OST 정식 넘버링이 올라갔음에도 2와 3의 게임 자체는 동일함.
- Return of the Incredible Machine: Contraptions(2000)
- 간만에 부활한 시리즈이나 시대의 변화로 그리 큰 반향을 일으키지는 못하였다.
- The Incredible Machine: Even More Contraptions(2001)
- 위 작품의 확장팩.
- The Even More Incredible Machine(1994)
- 3DO로 나온 물건. OST의 어레인지가 극강이다 OST.
- 아서와 아스타로스의 미마계촌 인크레더블 툰즈(1995)
- The Incredible Machine(2011)
- iOS용 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