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위항목 : 유희왕/OCG
두 카드 모두 특정 종족에게 관통 효과를 주는 공통점이 있다.
1 용의 분노
- 관련항목 : 드래곤족
한글판 명칭 | 용의 분노 | |||
일어판 명칭 | 竜(りゅう)の逆鱗(げきりん) | |||
영어판 명칭 | Dragon's Rage | |||
지속 함정 | ||||
자신 필드 위에 존재하는 드래곤족 몬스터가 수비 표시 몬스터를 공격했을 때, 그 수비력을 공격력이 넘었으면 그 수치만큼 상대 라이프에 전투 데미지를 준다. |
자신의 필드의 모든 드래곤족에게 관통 효과를 부여하는 카드. 붉은 눈의 암흑 메탈 드래곤 등으로 고공격력 몬스터를 많이 전개할 수 있는 드래곤족인지라 효과를 누리기는 쉽다. F·G·D나 궁극의 푸른 눈의 백룡같은 초대형 몬스터들과도 잘 어울리며, 영혼을 깎는 사령이나 마슈마론같이 전투파괴 내성으로 버티는 몬스터들 앞에서 이 카드가 발동되면 훌륭한 샌드백으로 전락하여 무적의 수비벽이 단숨에 패배의 원인으로 굴러떨어지는 기막힌 장면이 연출될 수도 있다.
하지만 드래곤족 덱에 실제로 들어가는 경우는 그리 많지 않은데, 사실 이 카드가 나올 당시의 드래곤족은 굳이 말하면 전개력이 비교적 떨어지는 편이었다. 예전 환경의 전반적인 전개력 자체가 좋지 않았고, 하급이 빈약하고 상급, 최상급의 비중이 높은 드래곤족의 특성상 더욱 그랬다. 이 카드와 같이 나온 드래곤족의 피니셔 타이란트 드래곤은 아예 묘지에서 꺼낼 때 괜히 몬스터를 하나 없애버리기까지 하니(…) 기껏해야 한두마리가 관통효과를 누릴 수 있었다. 이럴 바에는 차라리 메테오 스트라이크나 빅뱅슛처럼 한마리에게만 적용되더라도 즉효성이 있는 카드가 더 나았다.
패 소모 없이 진화하는 암드 드래곤이 나오고, 또 오랜 시간이 지나 붉은 눈의 암흑 메탈 드래곤이 나오면서 대형 드래곤족을 대량전개하는 것이 가능해졌기에 이 카드의 가치가 좀 올라가긴 했지만, 그것도 잠시. 곧이어 찾아온 환경의 고속화 때문에 서로 공격 표시로 공방이 오고가는 경우가 많아져 관통 자체의 가치가 떨어져 버렸다. 이 카드의 좋은 먹이감인 마슈마론이나 영깎사도 무제한 카드로 굴러떨어질 정도로 가치가 낮아져 버렸다.
또 예나 지금이나 변치 않는 사실이 있는데, 사실 잘 생각해보면 관통보다 더 좋은 건 그냥 공격하기 전에 상대 몬스터를 아예 제거해버리는 것이다. 관통을 하기 위해 카드를 따로 넣을 바에야 몬스터를 제거할 수 있는 여러 가지 카드가 있으니 차라리 그런 걸 우선적으로 넣는게 더 낫다는 소리다. 배틀 페이즈에 기습적으로 수비벽이 갑툭튀하는 경우도 있으나 강제 탈출 장치로 대개 대처 가능하다. 애초에 드래곤족에 스피어 드래곤이나 랜스 린드블룸, 스트롱 윈드 드래곤 등의 훌륭한 관통요원들이 있다는 점도 잊지 말 것. 수비 표시 몬스터가 필드에 즐비한 광경은 보기 힘들기에 보통 저들 하나만 갖고 있어도 충분하다.
일러스트에 나와 있는 것은 동굴에 숨은 용. 그러나 아이러니하게도 이 카드는 공격력이 낮은 동굴의 숨은 용 자신에게는 별로 쓸모가 없다. 오히려 수비 표시로 있는 카드라 이 카드 때문에 해만 보게 된다.
2 울부짖는 대지
- 관련항목 : 야수족
한글판 명칭 | 울부짖는 대지 | |||
일어판 명칭 | 吠(ほ)え猛(た)ける大地(だいち) | |||
영어판 명칭 | Roaring Earth | |||
지속 함정 | ||||
자신 필드 위에 존재하는 야수족 몬스터가 수비 표시 몬스터를 공격했을 때, 그 수비력을 공격력이 넘었으면 그 수치만큼 상대 라이프에 전투 데미지를 준다. 이 카드의 효과로 상대에게 전투 데미지를 주었을 경우, 상대 필드 위에 앞면 표시로 존재하는 몬스터 1장의 공격력/수비력을 500 포인트 내릴 수 있다. |
유희왕 게임의 부속 카드로, 파이터즈 에이프, 클로저 포레스트와 함께 발매되었다.
원작은 300이었는데, OCG에서는 공수 하락치가 500으로 올라갔다. 상황만 좋다면 계속해서 관통 데미지를 줄 수 있다. 발조기뢰 태엽마인을 계속 공격하거나, 몬스터 A를 파괴하고 뒤 이은 몬스터 B의 공수를 내리는 것. 후자나 전자나 필드 상황이 보장되야 하는 점은 변함이 없다.
1번째 효과로 상대 수비 몬스터를 공격한 후에 2번째 효과로 강한 몬스터의 공격력을 낮추고, 그 몬스터를 격파하는 것이 이상적인 플레이. 그러려면 일반적으로는 몬스터가 2장 필요할 것이다. 하지만, 캐틀 뮤틸레이션을 이용하면, 몬스터 1마리만으로도 가능하다. 공격선언을 마친 몬스터를 바운스해서 다시 소환하면 되니까.
데미지 스텝 중에는 세트해 둔 이 카드를 발동할 수 없으니 미리 발동을 해 둔 다음에 쓰자. 참고로, 공격력, 수비력을 이 카드로 낮춘 후에 이 카드가 필드를 벗어나도 그 몬스터의 공격력과 수비력은 원래대로 돌아오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