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랄 산맥

1 개요

파일:Attachment/우랄 산맥/Ural Mts.gif
부랄 산맥

러시아 서부, 카자흐스탄 서부의 남북으로 길게 뻗은 산맥.

길이는 2000km에 달하며, 또한 캅카스 산맥과 보스포루스 해협과 함께 아시아 지역과 유럽 지역의 경계[1][2]이나, 러시아 행정구역 상으론 우랄 산맥에 경계가 없다.

길이가 러시아를 가를만큼 긴데 반해서 높이가 그다지 높질 않다. 최고봉인 나로드나야 산의 높이가 1894m밖에 되질 않는다. 우리나라의 최고봉인[3] 백두산이 2750m, 남한에서 가장 높은 산인 한라산이 1950m인데 반해 꽤 낮은 높이다. 그런데 서시베리아 지역이나 유럽 러시아 지역이 워낙에 평탄한 대평야가 넓게 펼쳐져 있어서 우랄 산맥 정도면 매우 돋보이는 지형이기는 하다.

2 지형

우랄 산맥 북부는 대체로 동서폭이 좁은데 반해 높이가 높고, 남부는 높이가 낮고 동서로 넓다.

중남부 지역이 물결모양의 지형이다. 동쪽면은 점차 서시베리아 평원으로, 서쪽면은 러시아의 중심지가 모여있는 러시아 대지로 이어진다. 북부 지역엔 소규모의 많은 빙하가 있고, 중부와 남부엔 많은 양의 지하자원이 매장되어 있고, 남부엔 중공업을 중심으로한 콤비나트[4]가 형성되어 있다.

3 이야깃거리

혹시라도 이 우랄 산맥이 러시아 동서를 갈라서 두 지역의 발전단계가 심하게 차이나는 것으로 오해할 수도 있으나, 사실 그런 거 없다. 동부가 발전을 못하는 이유는 너무나 당연한게, 아니 동부는 시베리아다(...). 발전은 얼어죽을 시베리아에서 귤이나 까먹어라 그래도 괜히 아시아와 유럽의 경계선이 아닌 게, 시베리아 횡단철도를 타고 이나 가을에 러시아를 여행하다보면 우랄 산맥을 통과하는 시점쯤부터 계절이 갑자기 봄이나 가을에서 여름과 겨울로 한 칸 바뀌는 경험을 할 수도 있다.

디아틀로프 사건이 발생하기도 했다.

콜 오브 듀티: 블랙 옵스 WMD미션의 배경으로 허드슨과 위버가 이끄는 CIA요원들이 슈타이너 찾으러 우랄 산맥에 있는 야만타우 산으로 갔으나 슈타이너는 리버스섬에 있다는 메시지를 받고 시설처리하려는 스페츠나츠와 한바탕 싸운다. 폭발물에 의해 눈사태가 일어나 연구소는 눈에 묻히게 된다.

제 2차 세계대전레닌그라드 공방전 당시 파블롭스크 실험국에서 얼어붙은 라도가 호수 위의 생명의 길을 통해 과학자들이 종자들과 표본 샘플들을 우랄 산맥의 저장고로 대피시켰다.

워게임: 레드 드래곤나로드나야 산을 올라라. 임무에서 암호로 나오는 나로드나야 산이 여기 있다.
  1. 그러나 다른 대륙들간의 경계가 바다로 나뉘어있는 것에 비해서 여기는 그렇지 않으므로 구분하지 않고 유라시아 대륙이라는 이름으로 표현하기도 한다.
  2. 우랄 산맥의 경계가 모호해지는 남쪽 구간부터 카스피해까지는 러시아와 카자흐스탄을 흐르는 우랄 강을 두 지역의 경계로 삼는다.
  3. 여기서 말하는 우리나라는 명목상의 우리나라 영토, 그러니까 한반도 전역을 말한다.
  4. 기술적으로 연관이 있는 생산부문이 모여 생긴 기업들의 그들만의 리그지역적 결합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