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계절

계절
여름가을겨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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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캔버라의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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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지구의 봄

언어별 명칭
한국어
한자
독일어Frühling
러시아어Весна
스페인어Primavera[1]
에스페란토Printempo
영어Spring
일본어
프랑스어printemps
라틴어ver
봄바람 휘날리며 흩날리는 벚꽃 잎이

울려 퍼질 이 거리를 우우 둘이 걸어요


버스커 버스커 - 벚꽃 엔딩

나만 빼고 다 사랑에 빠져 봄 노래를 부르고

아이유, high4 (하이포) - 봄 사랑 벚꽃 말고

봄이 그렇게도 좋냐 멍청이들아 벚꽃이 그렇게도 예쁘디 바보들아

10cm - 봄이 좋냐??

겨울이 끝나면 조용히 찾아오는 계절이고, 태양의 고도도 점점 올라가기 시작한다. 그러나 아침 저녁은 겨울 같고, 5월도 서울이나 경기도에선 아침저녁으로 입김도 나온다. 사실 이 계절이 언제 시작되느냐에 따라서 온대기후냉대기후가 갈린다고 볼 수도 있다. 일반적으로 부산이나 제주도같은 곳은 잘하면 2월 말부터 봄이 시작되지만 반대로 평북의 중강진, 개마고원이나 중국만주지방같은 경우는 4월, 심하면 5월 초 여름이 시작되기 직전에야 잠깐동안 맛볼 수 있는 계절이기 때문. 가을처럼 환절기이다 보니 종종 미친 일교차도 나타난다. 가령 2013년 3월 9일 김천의 아침 기온은 영하 1.8도였으나 9시간 만에 영상 27.8도까지 올라갔다. 이렇게 변덕스런 날씨로 감기춘곤증이 잘 찾아온다. 또한 날씨가 따뜻하지만 건조해서 먼지황사가 사방으로 마구 날린다.

긍정적인 뜻을 지닌 계절이다. 겨울이 가고 봄날이 왔다는 것은 고생이 끝나고 행복한 날을 시작한다는 상투적인 비유. 그 덕분인지 한국과 일본에서 사람 이름으로 종종 쓰는 고유명사이기도 하다.[2] 젊음도 뜻하니, 청춘의 춘은 곧 봄이다. 그 외에도 프라하의 봄 등 고난 끝에 찾아온 좋은 시절을 비유하는 데 써먹기도 한다. 다만 위처럼 감기, 황사, 산불 같은 예를 보면 꼭 긍정적인 계절만은 아니다.

봄의 상징인 벚꽃이 꽤나 볼 만한 계절이다. 그래서 여의도에서는 이 때 벚꽃축제[3]가 열린다.[4] 다만 원치 않은 불청객도 함께 온다는 게 문제(...) 요즘엔 미세먼지도 같이 끼어들어서 더욱 숨막히는 계절이 되었다.

중국, 대한민국, 말레이시아, 이탈리아 등에서는 3월이면 입학식을 진행하여 1학기의 시작이 되는 시기이지만, 북한, 일본에서는 4월에 입학식이 치러진 뒤에 1학기가 시작된다. 반대로 9월 학기제를 채택하는 나라들은 2학기가 시작되는 계절이기도 하다. 때문에 중국, 한국, 일본 등에서 입학식을 하면 떠오르는 꽃은 개나리이다.

군대에 가기 가장 좋은 시기 중 하나다(3~4월). 다만 덥지도 않고, 그렇다고 딱히 춥지도 않기에 훈련은 FM대로 다 받을 확률이 높다.

겨울 스포츠라고 부르는 농구배구는 이 때 포스트시즌을 시작한다. 또한 야구축구[5]도 개막한다.

많은 이들이 가을 겨울을 우울증이 급증하는 시기로 알고있지만, 실제로는 봄에 계절성 우울증 환자의 급증이 많다고 한다.(출처기사)

1.1 봄의 절기

입춘(立春): 24절기 중 첫번째 절기. 봄의 시작이라는 의미이며 양력으로는 2월 4일 경이다.

우수(雨水): 24절기 중 두번째 절기. 눈이 녹아 비가 내린다는 의미이며 양력으로는 2월 19일 또는 20일 무렵이다.

경칩(驚蟄): 24절기중 세번째 절기. 벌레가 겨울잠에서 깨어난다는 의미이며 (개구리가 깨어난다고도 한다)농사를 준비하기도 하는 중요한 시기이다. 양력으로 3월 5일 무렵이다.

춘분(春分): 24절기중 네번째 절기로 봄의 주야(晝夜)가 같아졌다는 의미이다. 양력으로는 3월 21일 전후이다.

청명(淸明): 24절기중 다섯번째 절기로 하늘이 차츰 맑아진다는 뜻을 지닌 말이다. 양력 4월 5~6일에 들며 이 때 논농사의 준비작업인 봄밭갈이를 한다. 또한 바닷가에도 이 시기에 날씨가 좋으면 물고기가 잘 잡힌다고 한다.

곡우(穀雨): 24절기중 여섯번째 절기이자 봄의 마지막 절기. 의미는 봄비가 내려 곡식을 기름지게 한다는 뜻이다. 양력 4월 20일 즈음이며 이 무렵이면 못자리를 마련하는 것부터 해서 본격적으로 농사철이 시작된다.

내용출처 및 참고: 국립민속박물관 한국세시풍속사전&네이버

1.2 봄을 소재로 하거나 봄이 배경인 작품

수많은 입학식이 나오는 작품들

1. 클래식 음악

  • 비발디 사계 중 봄
  • 슈만의 교향곡 1번 "봄"
  • 베토벤의 바이올린 소나타 5번 F장조 "봄"
  • 스트라빈스키의 봄의 제전
  • 드뷔시의 교향 모음곡 "봄"
  • 슈베르트의 가곡 "봄에"
  • 라흐마니노프의 칸타타 "봄"
  • 요한 슈트라우스 2세의 왈츠 봄의 소리
  • 멘델스존의 무언가 6번 "봄의 노래" A장조 Op.62-6
  • 벤자민 브리튼의 봄 교향곡

2. 기타 작품

3. 영화

  • 봄 (Last Spring, 2014) - 조근현 감독, 박용우, 김서형, 이유영 주연

4.가요
봄 노래 항목 참조.

2 파이널 판타지의 등장 몬스터 봄(Bo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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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 형태의 몬스터로 화염속성임과 동시에 자폭도 사용한다.

파이널 판타지 4에서는 세실과 카인이 미스트 마을에 봄의 반지(Ring of Boom)을 전해주러 갔는데 마을에 도착하니 반지가 빛나면서 안에 들어있던 다량의 봄들이 튀어나와 마을을 쑥대밭으로 만든 것이다. 그리고 마더 봄이라는 보스도 나오는데 데미지를 입으면 크기가 변하더니 자폭하고는 봄 6개로 분리한다.

3 폭탄

bomb(봄,폭탄). 자세한 사항은 폭탄 문서 참고. 슈팅게임에선 필살기 또는 전멸폭탄을 뜻하는 말로도 쓰인다.

앵그리버드에 나오는 폭탄새의 이름. 심플하다.(...) 대한민국, 중국, 독일, 이탈리아, 프랑스 등에서는 , 봄 등 표기가 뒤죽박죽이다. 왜냐하면 이는 단모음 o 특유의 발음 처리가 영국과 미국에서 달라지기 때문. 때문에 영국식 발음으로는 봄, 미국식 발음으로는 밤이다.

한국에서는 학부모들의 영향으로 미국식 발음을 주로 채용하기 때문에[6] 이 더 일반적이다.

4 동요

4.1 이정선 작사/이정선 작곡의 동요

저넓은 들판에 파랗게 새봄이 왔어요

가로등 그늘밑에도 새봄이 왔어요
모두들 좋아서 이렇게 신바람 났는데
아이야 우리손잡고 꽃구경 가자꾸나
한방울 두방울 내리는 봄비를 맞으며
개나리 진달래 잠깨어 모두들 노래부르네
봄봄봄봄 봄이왔어요 우리의 마음속에도
봄봄봄봄 봄이왔어요 봄이왔어요

새봄이 좋아서 이렇게 신바람 났는데
아이야 우리손잡고 꽃구경 가자꾸나
한방울 두방울 내리는 봄비를 맞으며
내마음 종달새처럼 저하늘 높이날으네
봄봄봄봄 봄이왔어요 우리의마음속에도
봄봄봄봄 봄이왔어요 봄이왔어요
봄봄봄봄 봄이왔어요 우리의마음속에도
봄봄봄봄 봄이왔어요 봄이왔어요

4.2 윤석중 작사/이성복 작곡의 동요

1990년 제8회 MBC 창작동요제 대상곡
작사 : 윤석중
작곡 : 이성복(당시 서울 구의국민학교 교사)
노래 : 전혜윤(당시 경기 부천 오정국민학교 5학년)

니나니 나니나 니나니나

버들피리 소리가 들려온다
니나니 나니나 니나니나
버들피리 소리가 들려온다
니나니 나니나 니나니나
시내에 얼음이 다풀렸다
니나니 나니나 니나니나
잔디가 파랗게 돋아난다
니나니 나니나 니나니나
산나물 캐러들 올라간다
니나니 나니나 니나니나
제비가 물차고 날아든다

4.3 오수경 작사/박재훈 작곡의 동요

작사 : 오수경
작곡 : 박재훈

엄마엄마 이라와 요것 보셔요

병아리떼 뿅뿅뿅뿅 놀고 간 뒤에
미나리 파란 싹이 돋아났어요
미나리 파란 싹이 돋아났어요

엄마엄마 이라와 요것 보셔요
노랑나비 호랑나비 춤추는 곳에
민들레 예쁜 꽃이 피어났어요
민들레 예쁜 꽃이 피어났어요

오수경 작사, 박재훈 작곡의 동요 봄. 봄이 왔어요라고 부르기도 한다. 도전 골든벨, 퀴즈 대한민국, 1대100에서 킬러로 출제되었던 유명한데 특히 미나리를 맞추는 문제로 출제로 많이 나왔는데 개나리를 골라 망한 사람이 상당수. 2000년 도전 골든벨에서 84명 중 63명을 탈락했으며 퀴즈 대한민국에서는 골든벨을 울린 3명이 모두 개나리로 고른 적이 있을 정도. 특히 동요 봄나들이와 헷갈린 사람들이 많았다. 1대100에서는 4단계에서 2번이나 출제되었으나 각각 58명 중 49명 탈락, 77명 중 65명 탈락하는 대참사가 일어났다. [7]

4.4 윤춘미 작사/이은수 작곡의 동요

2001년 MBC 창작동요제 동상 수상곡.
  1. 사계 중 유일하게 여성명사다.
  2. 한국의 예를 찾자면 박봄이라든가, 일본 이름 중 흔히 보이는 하루가 봄이라는 뜻이다.
  3. 경상남도 창원에서는 군항제도 함께 열린다.
  4. 하루를 잡아서 하는 축제가 아니라, 일정 기간을 정해놓은 뒤 그 기간을 축제로써 즐긴다.
  5. 우리나라나 일본의 이야기다. 외국에는 대부분 7~8월에 개막하는 나라가 많다. 참고로 브라질은 우리와 비슷하게 4월에 시작해 12월에 끝난다. 브라질에서 계절을 찾는 건 무의미하지만.
  6. 당장 apple이나 can을 보라. 한국에서 누가 아플이나 이라고 읽는가?
  7. EXID 하니가 나왔을 때는 뿅뿅뿅뿅에서 출제되었으나 쫑쫑쫑쫑을 골라 탈락했고, 반면에 정답을 맞힌 종이접기 아저씨 김영만 선생님은 미나리에서 출제되었다.(다른 보기로는 개나리, 민들레가 있었는데 개나리를 많이 골라 망한 사람이 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