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시로미야 크라우스

괭이갈매기 울 적에에 등장하는 롯켄섬의 18명
우시로미야 집안당주우시로미야 킨조
장남 일가우시로미야 크라우스우시로미야 나츠히우시로미야 제시카
장녀 일가우시로미야 에바우시로미야 히데요시우시로미야 조지
차남 일가우시로미야 루돌프우시로미야 키리에우시로미야 배틀러
차녀 일가우시로미야 로자우시로미야 마리아
고용인샤논카논로노우에 겐지
고다 토시로쿠마사와 치요난죠 테루마사


괭이갈매기 울 적에의 등장인물. 성우는 코스기 쥬로타.

롯켄지마섬에 사는 우시로미야가 당주인 우시로미야 킨조의 장남. 킨조가 흑마술에 빠져 서재에 틀어박힌 뒤로는 그가 실질적인 당주 대행을 맡고 있다.

어릴 때부터 킨조에게 제왕학을 배우며 자란 말 그대로 차기 당주로, 젊었을 때의 킨조가 지니고 있었던 천재적인 재능이나 금전적인 후각은 유감스럽게도 없다고 한다.

그도 그것을 자각하고 있어서, 아버지와 비교당하며 항상 뒤쳐지는 것에 대한 콤플렉스가 있는 모양이라 아버지처럼 큰 경제적인 성공을 이뤄내서 동생들이 자신을 인정하게 하고 싶어한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그의 경제적 도전은 매번, 자신의 무능함을 깨닫게 되는 결과로 끝났다. EP1에서 킨죠가 평하길 금화 한 닢을 벌기 위해 금화 두 닢을 써버리는 남자라고.

그 결과, 그는 적어도 위엄만은 당주답게 보이려고 행동하기 때문에, 매우 거만하고 잘난 척하는 사람이 되었다고 평가받고 있다. 자신과 달리 금전적인 후각이 있는 동생들이 자신을 뛰어넘는 것을 막기위하여 에바의 대학원 진학을 막고 루돌프와 로자에게는 폭언과 인신공격을 하는 등 남동생이나 여동생들에게도 매우 고압적인 태도와 킨조의 명령을 핑계로 동생들의 성장에 방해를 한 과거 때문에 아직도 형제간의 마음 속 응어리는 풀리지 않은 상태.

그런 독선적이고 독점적인 크라우스가 가까운 시일 내에 닥칠 것이 분명함에도 불구하고 아직 보류되고 있는 아버지의 유산 문제를 혼자서 처리해버리지나 않을지 다른 형제들에게 의심받고 있다.

리조트 개발에 막대한 투자를 하고 있어서, 버블기가 찾아오면서 막대한 수익을 올릴 수 있을 거라고 기대하고 있지만 이전까지의 손해를 메울 수 있을지는 의심스럽다.

09년 발매된 네비게이션 드라마 CD의 보너스 트랙에서는 선견지명이 과도한 나머지 86년도에 메이드 카페를 차린다. 그러나 역시 쪽박. 근데 이미 1983년엔젤모트라는 초대박 메이드 카페가 있었다. 설정오류?

Ep5의 묘사때문에 '무능' 기믹이 붙어버렸다.

위에 적힌대로, 자신의 무능함에 조급해하면서 집안의 자금이란 자금을 몽땅 투자하며 말도 안되는 사업만을 벌이다보니 킨죠 사망시점에선 제대로 투자사기를 당해서(NASA에서 왔다는 말을 믿었다...)전 재산이 압류당할 상황까지 몰렸다. 그로 인해 정신줄을 놓을 뻔도 하고, 아내조차도 믿음을 잃어버릴뻔 했을 정도.[1] 그 후 나츠히의 도움으로 시간적 여유를 가지게 되고, 정신차리고서 제대로 사업을 벌인 결과 상당히 큰 수익을 올릴수 있는 사업을 발견하는데, 그것이 본편에 언급되는 리조트 사업이다. 그런데 문제는 현실적으로 버블기 침체 이후의 경제대공황이 만만찮다는 것이라 손해를 메꾸는 것은 커녕 다른 의미로 망하지나 않을까 하는 게 사람들의 예상.

Ep5에서 배틀러가 비문을 풀어내 위기에 몰리자 나츠히와 의논중 "태풍이 지나가면 이혼하자, 당신 명의로 되어있는 재산이 있다. 거기에 위자료를 더하면 제시카와 당신은 앞으로 문제 없이 살 수 있을 거다."라는 말도 한다. 지금까지 무능해 보였던 크라우스를 다시보게 되는 대사. 하지만 현실은 시궁창

제정신인 사람이 거의 없는 이 우시로미야 가에서 약점은 있지만 몇 안되는 상식인+맨날 피해보는 입장이란 설정 때문에 플레이어들의 평은 꽤 괜찮은 편인 캐릭터. 실질적으로 대가족의 장남이란 캐릭터를 잘 표현한 인물이다. 못하면 독박이지만 잘해도 얻는게 별로 없는 포지션. 눈물좀 닦자.
그래도 EP1에서 루돌프,에바,로자와 3:1로 공격당할 때 차례 차례 말로 거꾸러뜨리는 걸 보면 아예 무능은 아니다. 킨죠도 어설프게 유능하다는 식으로 평가했었고.

EP1 : 제 1의 밤에 얼굴이 뭉게진 채 사망.

EP2 : 제 1의 밤에서 로자를 제외한 다른 형제들과 함께 배를 절개 당한 후 그 안에 과자와 쿠키가 담겨진 채 사망한다.

EP3 : 아내 우시로미야 나츠히와 함께 교살된 채 발견된다.

EP4 : 산양들을 복싱으로 대적하다[2] 우세를 보이는가 싶더니 시에스타 자매들의 초정밀 사격에 그대로 사망한다.

EP5 : 제 1의 밤에 실종되고 그대로 사망. 붉은 진실로 죽었다고 선언되긴 했지만 끝까지 시체는 안 나왔다.

EP6 : 껌테이프로 봉인된 방 안에 갇혀있었다.(...)

EP7 : 본편에서는 거의 공기고, 이후 티파티에서 에바와 논쟁 중 총이 발사되면서 사망한다.

EP8 : 엔제에게 말장난 퀴즈를 낸다. 이후 황금향에서의 최종 결전때 EP4에서 산양을 상대로 보여주었던 복싱실력을[3] 후루도 에리카에게 선사한다. 여담이지만 마리아와 더불어 문제 낼 때의 배경음이 쓸데없이 진지하다.(...)
  1. 솔직히 누가 봐도 사기임에 틀림없는 함정에 크라우스 본인만 넘어가는 안습의 극치를 보여준다.
  2. 애니판에서는 시간문제상 그런거 없다. 도망만 치다가 끔살.
  3. 이 남자의 복싱의 영향을 받은 건지 딸내미 제시카도 전투 모드에선 주먹을 쓴다. 그것도 주먹에다 인첸트 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