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2 줄거리
미래의 세계는 심각한 환경오염으로 인한 인류멸망의 위기 속에서 살아가고 있다. 세계는 이를 해결할 방안을 모색하였다. 그 결과 탈레스별에 대기오염 제거기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어 각 나라에선 전함을 보냈지만 미지의 우주 공간에서 파괴되거나 실종되기를 반복했다.(이 장면에서 기존에 파견했던 우주선이 폭파되는 장면이 뜨는데 그게 우주전함 야마토(...))
이에 한국의 김박사는 옛 거북선을 본 따 최강의 우주전함을 만들었다. 이 거북선을 제작하기 위해 태권브이의 부품이 필요했다. 훈이와 영희가 울면서 반대하는 가운데 멀쩡한 태권브이를(...) 해체하여 사용한다. 탈레스별로 출발하기 전날 미생물체에 의해 우주전함 거북선이 작동하고 그 바람에 아무런 준비 없이 훈이 일행은 우주로 나가게 되는데 그때부터 밀려오는 외계 악당들의 방해로 인해 큰 위험에 처하게 된다.
그러나 그러한 위기 속에서 사실은 우주전함 내에 분리수납되어 있던 태권브이가 다시 재조립되어 나타나[1] 악당들을 물리치고 오염제거기를 손에 넣을 수 있도록 크게 도움을 준다. 대기오염 제거기를 손에 넣은 일행은 지구로 돌아온다.
3 주제가
작사, 작곡 : 한상기노래 : K.T 합창단[2]
날아라 거북선 우주전함 거북선
우주괴물 왕마왕아 어서 어서 덤벼라
제비호야 날아라 로보트야 달려라
우리들은 용감한 충무공 자손
날아라 거북선 달려라 로보트
힘차게 달려라 우주전함 거북선날아라 거북선 우주전함 거북선
우주괴물 왕마왕아 모두 모두 덤벼라
날아라 거북선 달려라 로보트
힘차게 달려라 우주전함 거북선
4 기타
- 우주전함 야마토의 표절이라는 의혹을 받는다.
아니 의혹이 아니라 대놓고 초반부터 등장했다가 박살나고, 나중에 야마토에서 박사 하나 구해내잖아아닌 게 아니라 일본에서도 알려졌는지 1990년대 후반 어느 애니메이터가 쓴 책자에서도 언급되길, 일본 기자들이 야마토를 베낀 한국 애니도 있다고 들었다며 궁금하다고 질문할 때 창피해하면서도 '그래요?'라고 모른 척했다는 일화가 나왔다.
- 악당 이름이 왕마왕이다. 2000년 초반에 뭐 무료 상영회에서 이 작품을 틀어줄 때 온 아이들이 이름이 유치하다고 웃던 실화도 있다.
- 극중 나오는 태권브이는 김청기 감독과 전혀 무관하다. 김청기 감독도 나중에 이걸 보고 '엉?'하고 놀랐다고 한다. 사실 태권브이도 표절 논란이 있다고 하지만 사전 허락조차 안 받고 넣었다.
- 이 만화영화가 지금까지 관심을 받는 이유는 우주전함 거북선 디자인이 지금 봐도 상당히 잘 만들었기 때문이다[3]. 거기다 거의 절체절명인 순간 거북선 재료로 쓰였다던 태권 V 부품들이 튀어나와 재조립, 출전하여 다 때려부수는 반전과 통쾌함도 시대를 고려하면 인정해 줄만 하다
때려부수는 외계인 전함도 꼭 옛날 일본 전함같이 생겼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