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란우데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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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란우데
Улан-удэ[1]
Улаан-Үдэ[2]
Улаан-Үд[3]
Ulan-Ude
소속부랴티야 공화국
설립1666년
인구430,549 (2016)
면적347.6㎢
인구밀도1,238.6명/㎢
시간대UTC+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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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란우데 시청.

러시아 중부 부랴티야 공화국수도.

2 특징

도시 이름부터 바로 근처에 있는 나라 몽골의 수도인 울란바토르와 비슷하기 때문에[4] 몽골과 연관이 있지 않냐고 누구나 짐작할 수 있듯이 실제로 몽골인과 친척뻘인 부랴트인들이 모여사는 중심도시이기 때문에 러시아 다른 도시들과는 달리[5] 동양인을 상당히 흔하게 볼 수 있으며, 차림새가 튀지 않는다면 한국인도 현지인 사이에 자연스럽게 녹아드는 동네이다.

시베리아 횡단철도 본선상에 있으며 티베트 불교 사원이나 바이칼 호 같은 관광자원이 많기 때문에 관광객도 많이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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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관광지로는 세계에서 가장 큰 레닌의 머리 석상, 여러 티베트 불교 사원들, 여러 박물관 등이 있다. 몽골식 만두나 여기서만 잡히는 생선 오물 등 이색적인 음식도 있다. 보통 바이칼 호이르쿠츠크를 기점으로 많이 가지만 울란우데도 바이칼에서 상당히 가깝기 때문에 여행사를 통해서 바이칼 호 이곳저곳을 둘러보는 기점이 되기도 한다.

3 교통

울란우데의 관문 공항은 바이칼 국제공항이다. 러시아 각지와 중국 등의 노선이 있다.
매주 화, 목 야쿠티야 항공에서 인천 직항편이 있다 (16년 여름스케줄 기준)

시베리아 횡단철도와 몽골 방면 지선인 몽골 종단철도가 이 근처에서 분기하기 때문에 교통이 편리하다. 철도 외에 몽골 울란바토르나 국경도시로 가는 버스도 매일 운행한다. 여행자들은 상징성 때문에 철도를 이용하는 경우가 많지만 울란바토르로 갈 때는 버스가 훨씬 빠르고 편하다.
  1. 러시아어
  2. 부랴트어
  3. 몽골어
  4. 의미는 '붉은 우데 강'이라는 뜻으로, '붉은 영웅'이라는 뜻인 울란바토르와 사실 의미적으로 공통점은 별로 없다. 다만 두 지역의 언어가 거의 같기 때문에 붉다는 어휘가 겹치긴 했다.
  5. 의외로 한국이나 중국과 가까운 연해주 등에서는 동양인을 거의 볼 수 없고 열 명 중 아홉 명 이상은 백인이다. 거기가 원래 그랬던 건 아니고 일본인과 비슷하게 생겼다는 이유로 고려인들을 스탈린이 강제이주시켰기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