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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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의 전통 무술 부흐 복장을 한 몽골인. 야라나이카

ᠮᠣᠩᠭᠣᠯᠴᠤᠳ [mongγolčud], Монголчууд [Mongolchuud] / Mongols

1 개요

몽골 국적을 가졌거나, 몽골을 모국으로 인식하거나,[1] 국적은 러시아중국이지만 몽골 혈통을 가진 이들을 일컫는 말. 중국내몽골자치구에 사는 몽골인들 또한 국적만 중국일 뿐 민족은 몽골인이므로 여기에 포함된다.

중국 56개 민족
한족 汉族
55개 소수 민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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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좡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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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이족)
回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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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족)
满族
위구르족
(웨이우얼족)
维吾尔族
묘족
(먀오족)
苗族
이족
(이족)
彝族
토가족
(투자족)
土家族
티베트족
(짱족)
藏族
몽골족
(멍구족)
蒙古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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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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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의족
(부이족)
布依族
요족
(야오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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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족
(바이족)
白族
조선족
(차오셴족)
朝鲜族
합니족
(하니족)
哈尼族
여족
(리족)
黎族
카자흐족
(하싸커족)
哈萨克族
태족
(다이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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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족
(서족)
畲族
율속족
(리쑤족)
傈僳族
동향족
(둥샹족)
东乡族
흘로족
(거라오족)
仡佬族
납호족
(라후족)
拉祜族
와족
(와족)
佤族
수족#s-3
(수이족)
水族
납서족
(나시족)
纳西族
강족
(창족)
羌族
토족
(투족)
土族
무로족
(무라오족)
仫佬族
석백족
(시보족)
锡伯族
키르기즈족
(커얼커쯔족)
柯尔克孜族
경파족
(징포족)
景颇族
다우르족
(다워얼족)
达斡尔族
살납족
(싸라족)
撒拉族
포랑족
(부랑족)
布朗族
모남족
(마오난족)
毛南族
타지크족
(타지커족)
塔吉克族
보미족
(푸미족)
普米族
아창족
(아창족)
阿昌族
노족
(누족)
怒族
에벤키족
(어원커족)
鄂温克族
킨족
(징족)
京族
기낙족
(지눠족)
基诺族
덕앙족
(더앙족)
德昂族
보안족
(바오안족)
保安族
러시아족
(어뤄쓰족)
俄罗斯族
유고족
(위구족)
裕固族
우즈베크족
(우쯔볘커족)
乌孜别克族
문파족
(먼바족)
门巴族
악륜춘족
(어룬춘족)
鄂伦春族
독룡족
(두룽족)
独龙族
혁철족
(허저족)
赫哲族
고산족
(가오산족)
高山族
납파족
(뤄바족)
珞巴族
타타르족
(타타얼족)
塔塔尔族
5대 화교
복건
(푸젠)
福建
광동
(광둥)
广东
해남
(하이난)
海南
조주
(차오저우)
潮州
객가
(커자)
客家


물론 외몽골인들은 중국과 대립하는 감정이 있으며, 아울러 내몽골인이나 자국 내 튀르크계 카자흐인은 더욱이 혐오한다. 동족혐오 중국 정부는 내몽골자치구와 내몽골인부터 칭기즈 칸을 더욱이 외몽골인들도, 중화민족이라는 식으로 하나로 통합하는 명분으로 삼기 때문에 상당히 민감한 떡밥이다만, 중국 정부의 통합 노력와는 별개로 내몽골의 몽골인은 자신을 중국인이라고 인식하기는 하지만 엄연히 한족과는 절대 다른 몽골족의 정체성을 가지고 있는 몽골계 중국인이다. 조선족

내몽골과 외몽골, 즉 독립국 몽골국과 내몽골자치구 간의 갈등의 근원은 부족의 차이인데 명나라 중기 몽골이 다얀 칸의 통치 아래 6부족으로 정리되었는데 내몽골은 이들 중 차하르 부족, 외몽골은 할하 부족이 조상이다. 양 몽골은 원나라 멸망 이후 북원과 오이라트로 갈려서도 서로 쌈박질을 해서, 오이라트가 고비사막을 넘어와 내몽골을 털거나 반대로 내몽골의 북원이 고비 사막을 건너 외몽골을 털고 정복하는 역사가 계속 반복되었다. 청나라의 건국 뒤에도 내몽골은 만주의 칸을 인정하여 호흡을 계속 같이 해온 반면, 외몽골의 할하나 오이라트는 이를 불인정해서 청 건륭제 때에야 복속되었다.[2]

일단 이 항목의 내용은 독립국 몽골국의 국민 90%를 차지하는 할하 몽골인들을 기준으로 작성되었다. 몽골국에는 몽골인 말고 소련 시대에 이주한 러시아인도 있는데, 인종부터 백인인데다 정교회를 믿는 이들은 당연히 몽골인과 사이가 아주 안 좋고 몽골어도 모른다. 몽골인들은 러시아인을 침략자로 본다.

이슬람을 믿는 5%의 튀르크계 카자흐인 및 키르기즈인도 있으며, 외몽골 서부 호브드 아이막에 산다. 튀르크인들 역시 몽골인과 사이가 나쁘며 그래서 몽골카자흐스탄 간 은근한 신경전이 있다.

최근 터키도 몽골에 관심을 가지면서 터키인도 늘어났다. 울란바토르에 대규모 터키 공동체가 있으며 이들은 그나마 몽골인이 우호적으로 대한다. 터키가 중앙아시아 튀르크 종족들의 큰형님을 자처하여 카자흐나 키르기즈, 위구르 등 외몽골 내 튀르크인들을 비호하긴 하지만 딱히 몽골인에게 해를 끼치진 않았고, 몽골인 스스로가 "중국인이나 러시아인보단 터키인이 낫다"고 할 정도이다. 정작 이웃 튀르크인과는 싸우는건 함정. 터키도 바로 옆나라면 또 싸우겠지

2 신체적 특징

체형을 제외하고, 얼굴이 한국인과 흡사하다는 평이 있다. 이런 일도 있었다. 한 몽골인 근로자가 편의점에 갔는데 사람들이 당연히 한국인인 줄 알고 한국어로 말을 걸었는데 못 알아듣는 그 사람이야 당연히 대답을 안했다. 그러자 사람 무시하냐고 시비가 붙어 한국인이 몽골인을 때려서 체포된 적도 있다. 노무현 전 대통령도 몽골 방문 시 "몽골인들은 한국에 오면, 그냥 말만 안 하면 한국인으로 알 것이다."라고 언급한 적이 있다. "외모가 한국인과 똑같은 신부"라는 광고가 그냥 나온 것이 아니다. 한국인과 "흡사"도 아니고 "똑같다"고 광고한다

하지만 몽골인과 한국인이 닮았다는 건 또한 미디어를 통해 전파된 편견일 가능성도 있는 게, 실제로 몽골인들을 보면 한국인과 어느 정도 구별이 될 정도로 굵은 몸매에 튀어나온 광대뼈의 긴 얼굴을 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한편으론 몽골인 자신들도 한국인들을 굉장히 닮았다고 생각하고, 가까운 민족일 거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한국인과 구분되는, 몽골인 특유의 외모가 있는 것도 사실이지만, 외모적으로 몽골인만큼 정말로 한국인이 아니라는 것을 알아채기 어려운 정도인 외국 민족도 적긴하다. 몽골어와 한국어 어순의 유사성으로 몽골인이 한국어를 비교적 쉽게 습득하는 경우도 많아서 더 그렇다. 이게 환빠들이나 하는 주장이라고 우기는 경우들도 있지만 사실 몽골인들을 만나본다면 알 수 있는 사실. 한국인들이 몽골인을 한국인으로 착각하는 만큼 몽골인들도 한국이나 몽골 내에서 한국인을 몽골인으로 착각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그리고 한국인과 조상이 같다는 얘기가 몽골에도 퍼져있는데, 그렇다고 꼭 한국에 호의적인 방향으로 생각하는 게 아닌 게, 몽골판 환빠스럽게도 한국인들이 몽골인의 후손이고 많은 한국 문화도 몽골에서 유래했다는 식으로 주장하는 경우도 많다.역관광 가령 몽골에도 판소리와 유사한 '벤스니 울게르'가 존재하는데 이것을 근거로 들어 판소리의 원조가 몽골이라고 생각하는 게 일부 몽골인에게 퍼져있다. 유전적으로 가깝다고 생각되는 경우도 많은데, 사실은 엄밀히 분석할 경우 큰 연관성이 보이지 않는다. 오히려 Y염색체 하플로그룹 분석을 통해 봤을 때 한국인과 생각보다는 상당히 먼 편이다. 게다가 붉고 흰 피부에 은근히 푸르스름한 눈을 가졌다. 내몽골인은 만주족과 흡사한 경우가 있다.

정 구분을 쉽게 하자면, 몽골인이 한국인 뿐만 아니라 일본인, 중국인 등과도 구별되는 결정적인 특징은 99.99%가 넓고 돌출된 광대뼈를 가지고 있는 것이다. 물론 이러한 외적 특징을 가진 사람은 한중일에서도 얼마든지 있지만 아닌 사람들도 상당히 많다. 그러나 몽골인같은 경우는 눈이 크고 쌍꺼풀이 달려있는 사람들은 있어도 튀어나온 광대뼈를 가지지 않은 사람은 없다고 봐도 좋다. 이러한 이유에서는 인구 자체가 너무 적다보니 유전자 다양성이 그만큼 많지 않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일 수도 있고,[3] 내륙중의 내륙인 몽골같이 폐쇄적이고 혹독한 환경에선 그런 외형적 특징이 적응하는게 유리했을 수도 있다.[4]

한국인과 유전적으로 가장 가까운 외국인은 사실 일본인중국 동북부의 만주족이다. 그리고 그 다음이 중국 북방계열 한족. 오히려 몽골인이랑 유전자가 가까운 종족은 하플로그룹 C, (중앙아시아) 하플로그룹 N (시베리아) 등이 주류인 튀르크 제족이다. 튀르크 제어 역시 오랜 세월 역사를 함께 해 온 이유로 몽골어와 연관성이 크다. (완전히 같은 계통의 언어인지는 아직 논란이 많으나, 최소한 언어동조대 현상으로 인해 긴밀한 관계를 갖게 된 건 확실하다.)

간혹 몽골인은 원래부터 유목생활을 해왔고 육류나 유제품을 주로 먹었기에 모든 몽골인들이 위 사진과 같이 두껍고 건장한 체격인 것으로 생각되는 일도 있는데, 일단 저 사진은 운동 선수들을[5] 찍은 사진이라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 보통의 몽골인들은 평균적으로 다른 동양인과 체격 차이가 그다지 많이 나지 않는다. 당장에 현대 몽골 남성의 평균신장을 보면 166cm 정도로 집계되니 오히려 한국 남성의 평균신장보다 (174cm) 작게 나온다. 이에 대해 한국이 빠른 경제성장으로 인해 식사가 고열량화 되다보니까 주변국보다 급격히 커졌다고 보는 일도 있는데, 한국은 1940년대에도 함경도 남성의 평균신장이 166.8cm로, 같은 시기 외몽골의 165.4cm보다 더 크게 집계되었다.

사실 이건 (위의 서술에서도 조금씩 눈치챌 수 있듯이) 한국에 인터넷이 보급된 뒤부터 환빠들이 깽판을 치고 다니는 바람에 생긴 떡밥이다. (...) 역사를 얼치기로만 배운 환빠들이 민족성 개념 같은 건 다 잘근 씹어먹고 아시아 북부에 사는 유목민족만 보면 "이들이 다 우리의 동족이다!" 식으로 헛소리를 하는 일들이 생기다보니 도리어 그에 대한 반감으로 튀르크 민족이나 몽골인들이 한국인들과는 매우 이질적이라는 점을 의도적으로 강조하는 경우들이 많았고 신체 관련으로도 이런 이질성을 강조하려다 보니 생긴 떡밥에 가깝다.[6] 상술했듯 유전적인 차이는 생각보다 큰 것이 맞기는 하나 그건 어디까지나 "옆동네 이웃" 수준인 건 아니라는 얘기다. 형질로 따졌을 때는 차이점만큼이나 공통점도 매우 많은 게 사실이므로 굳이 환빠들과 동조하기 싫다는 이유만으로 이질성만을 과장할 필요는 없다.

유목 생활을 주로 하는 환경적인 요인 덕분에 시력이 매우 좋기로도 유명하다. 실제로 몽골에 방문했던 한 교수는 갑자기 저 멀리를 향해 손을 흔들며 "어어이~" 하며 목청을 울리는 몽골인을 보고 토속적인 관습인 줄 알았는데, 한참 후에 그쪽에서 오는 사람들을 보고 깜짝 놀랐다고 한다.

또한 한반도보다 훨씬 북쪽에, 그것도 러시아보다도 더 추운 곳에서 사는 사람들이라서 추위에 강하다. 한국에 오면 한국인들 다 추운데 혼자서 덥다고 할 정도다. 사람마다 차이는 있겠지만 밤이 추운 가을에도 에어콘 바람을 직접 쐬면서 팬티만 입고 이불도 없이 창문을 열어 찬 밤공기 속에서 잔다.

3 국민성

국민성의 경우 척박한 지역에서 유목을 하는 특성상 대체적으로 터프하지만 순수한 편으로 돌려말하기식같은 건 전혀 없고 빈말이란 개념도 없어서 말을 곧이곧대로 믿는 편이다. 혼네와 다테마에라는 단어가 따로 존재하는 일본과는 정반대. 유목민들의 공통적인 특성인 여행자같은 처음 보는 타인에게도 호의를 베푸는 편. 더불어 신세를 지거나 하면 반드시 갚는다. 매우 터프하고 순수하기 때문에 가이드와 친해지면 몽골에서 겪는 위험한 상황 대부분은 넘길 수 있다. 다만 반대로 몽골인에게 모욕을 주거나 해코지를 한다면 뒷일은 책임 못 진다.[7] 뭐 어디나 안 그러겠냐만 사조영웅전에 나오는 주인공에게 도움을 주는 몽골인들을 떠올리면 쉬울 듯. 다만 터프한게 지나치다 보니, 몽골인 근로자들이 외국에서 문제 일으켜 국가 이미지에 먹칠하는 경우가 많다.[8]

그러나 최근엔 몽골의 경제 사정이나 도시화에 따른 여러 문제들이 겹친 데다, 중국인들은 원래 반목했었고 일부 한국인들이 저지른 민폐 때문에 반한 감정까지 생겼기에 한국인 관광객이라면 주의해야 한다. 특히 몽골의 치안은 좋지 않기로 유명하기 때문에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범죄가 많다. 더 자세한 내용은 한몽관계를 참조 바람.

요즘의 동아시아 국가들이 초식남 스타일의 여리여리한 남자를 좋아하는 데 비해,[9] 몽골에선 덩치가 크고 남자다운 스타일이 인기가 좋다. 속칭 근육돼지(데피니션 따윈 필요없다.)라면 원빈보다 인기가 더 좋다. 몽골 뿐만 아니라 튀르크계의 터키중앙아시아 역시 유목민이라서 남자다운 스타일을 좋아한다. 터키 남자들은 대놓고 한국이나 일본식의 호리호리하고 뽀얀 미남자는 게이 취급한다. ang?

러시아와 가까워서인지 술을 매우 잘 마시는 편으로, 술 좀 마신다 하는 한국인들도 몽골에 가선 그냥 발리는 편. 러시아와 가까워서 40도 이상가는 보드카를 주로 많이 마시기 때문에 20도짜리 소주 마시던 한국인들과는 아예 차원이 다르다. 아예 알콜 도수가 낮은 맥주의 경우 술 취급을 안한다. 그냥 비유가 아닌 게, 몽골에 여행 간 한국인들이 마지막 날 뒷풀이를 하려고 맥주를 잔뜩 쌓아놓고서는 몽골 현지인 가이드에게 같이 술 먹자고 하자, 몽골 현지인 가이드가 하는 말이 "이 어디 있죠?"라고 했다. (...) 당신 눈앞에 있잖아! 다른 예로는 술을 전혀 못한다는 한 몽골인이 맥주를 물처럼 마시자, 의아한 한국인이 "술 못하신다면서 맥주는 어떻게 드시나요??"라고 물으니까 "맥주는 술 아니에요."라고 했다고 했다나. (.....) 다만 요즘은 알콜중독이나 폭음으로 인한 사회문제가 대두되고 있다고.[10]

이렇게 터프한 이미지지만 평균수명이 좀 짧다. (...) 일단 2008년 기준으로 평균수명은 67.82세지만 현지에서 체감하는 평균수명은 50대다. 그 때문인지 몽골정부 기관이나 기업체 임원들을 보면 30, 40대가 흔하다. 젊을 때는 건강하다가 노년에 접어들면 갑자기 수명이 팍 줄어드는 건데 보드카와 지나친 육류지방의 섭취가 원인, 혹은 수질에 석회성분이 높다는 점을 원인으로 주장하기도 하지만 일단 근본적인 문제는 몽골의 낙후된 의료 인프라가 원인으로 보인다.

자신들이 칭기즈 칸의 후예라고 믿는 몽골인이 많다. 실제로 과거 몽골제국의 영토에 사는 현세대 민족 중 칭기즈 칸의 후예로 추정되는 사람은 약 8%에 달하며 이는 1,600만명이라는 대인구다. 실제 칭기즈 칸의 유전자는 확인할 수 없지만, 이 사람들은 전부 동일 Y염색체를 가졌으며 약 1천년 전 급속도로 확산된 것으로 확인되었다. 물론 정확히 얘기하자면 칭기즈 칸 본인 하나의 유전자라기 보다는 칭기즈칸 가문의 유전자. 그리고 칭기즈칸 유전자라 불리는 유전자는 바이칼, 내몽골, 만주, 중국 북부 등에 폭넓게 분포해 있다. 베이징이나 허베이, 산시 등 북중국인은 대놓고 몽골인과 유전자가 유사하다. 한족인데도 말이다[11].

4 몽골인 캐릭터

4.1 실존 인물

위의 인물 중 티무르튀르크인으로 모계가 칭기즈 칸의 일족이지만 몽골튀르크는 형제나 다름없이 가까운 종족이라 진작 섞였다. 티무르는 페르시아인 피도 섞여서 용모는 페르시아계 백인 내지는 혼혈인으로 추정된다. 그의 6대손이 무굴 제국을 건국한 바부르이다. 물론 둘 다 몽골어는 켜녕 터키어도 몰라 페르시아어를 모어로 사용했다. 그래서 티무르는 몽골인 위인이 아닌 튀르크 위인으로 봐야 타당하다.

대부분 몽골 제국, 원나라 시대 인물인 것처럼 보이는 건 기분 탓이 아니라 원 멸망 이후 몽골은 약체화, 소수민족화 되었기 때문이다. 내몽골은 차하르가 후금에 복속되어 이후 청의 외척으로 나름 중요한 세력이었다만 인물은 별로 안 나왔고, 외몽골은 준가르 최후의 명군인 가르단이나 체왕 랍탄 등이 나오기도 했으나 결국 족속 자체가 지리멸렬해져서 몽골인민공화국 (현 몽골국) 건국 때까지 기다려야 했다.

4.2 캐릭터

※ 해당국가 작품 제외

  1. 몽골 서부에는 카자흐계 유목민도 많이 산다.
  2. 이런 속사정이 있기 때문에 몽골의 경우는 딱히 분단국가로 분류하기에는 어려움이 있다. 실제로도 몽골은 통상적인 의미의 "분단국가"에 속하진 않는 것으로 보는 게 훨씬 일반적이다.
  3. 역사적으로도 그랬고 현대에도 넓은 영토에 비해 300만이라는 매우 적은 인구수를 보유하고 있다. 억 단위인 중국일본은 비교가 불허하고 심지어 대한민국경상도보다 약간 더 클 뿐인 대만에서 거주하는 인구의 1/6 정도밖에 안된다!
  4. 몽골 공화국의 위치를 보면 알겠지만 바로 시베리아 남부에 위치하고 있다. 몽골인들 뿐만 아니라 유전적으로 가까운 우즈베크인, 카자흐인 같은 튀르크 제족이나 러시아 연방 시베리아 자치주 쪽에 사는 북아시아인들도 그러한 외적 특징을 보유하고 있다.
  5. 몽골에서 부흐는 엄연한 프로스포츠다.
  6. 더군다나 환빠들과 이에 영향을 받은 저급한 방송매체들이 정작 한국인일본인 사이의 유전적 유사성은 아무렇지 않게 개무시하는 이중잣대를 보여준 것도 문제가 됐다.
  7. 일부 개념 없는 사람들처럼 경제력만 믿고 거들먹 거리다간 큰일나는 경우가 많다.
  8. 그 예로 국내에서 외국인 범죄자들 중에서 몽골인들의 비율이 높다. 그 이유가 몽골에서 말보다 싸움으로 해결하는 문화 때문에 외국에 와서도 그걸 못버려서 싸움질 하거나 범죄를 저질러 괜한 편견과 선입견을 심어주는 것. 몽골 정부도 이런 범죄자들 때문에 골치아픈 상황.
  9. 나라별로 어느 정도 차이가 있긴 하다. 대체적으로 일본이 가장 극단적인 꽃미남 스타일이고, 중국은 좀 더 남자다운 스타일을 선호. 한국은 예쁘지만서도 살짝 남자다운 면을 갖춘 중간 정도를 선호.
  10. 사실 현대 이전에도 폭음은 몽골인의 고질적인 문제였다. 몽골 제국 성립 이전의 초원에서의 삶 뿐 아니라, 제국 성립 이후에도 몽골인은 중국인, 페르시아인 등 타민족과의 공식석상에서도 상식을 초월한 폭음을 즐겨 이들 피지배 민족을 경악시킬 정도였다고 한다. 제국의 몰락 원인을 주둔 병사들의 향수병과 그로 인한 알콜 중독으로 보는 설이 있을 정도이다. 소련?
  11. 이상할 것은 없는 게, 한족이 본래 주변의 여러 민족들을 포용하거나 정복하면서 동화시키면서 성장한 민족이라서 한족 자체는 상나라 시절의 원조 한족을 포함하여 다양한 혈통으로 구성되어 있다. 그래서 한족은 인접한 민족들과 유전자가 유사한 편이다. 예를 들면, 중국 남부의 한족들은 베트남인이나, 태국인, 대만 원주민들과 혈통적으로 유사하다.
  12. 칭기즈 칸의 후예이자 몽골의 공주라고 한다. 왕정은 폐지되지 않았나? 본 작품에는 칭기즈 칸 = 미나모토노 요시츠네 설까지 끌어다 갖다붙였지만 그냥 웃어주자. 환빠 섬나라 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