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랴티야 공화국

러시아 시베리아 연방관구 행정구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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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르쿠츠크 주알타이 지방옴스크 주
자바이칼 지방톰스크 주부랴티야 공화국
하카시야 공화국투바 공화국알타이 공화국
북아시아의 국가 및 지역
국가50px
러시아
자치공화국
부랴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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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타이

투바

하카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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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어: Республика Бурятия
부랴트어: Буряад Республика
영어: Buryat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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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랴티야 공화국
Республика Бурятия
주도울란우데
인구982,314 (2016)
면적351,334㎢
인구밀도2.8㎢/명
시간대UTC+8

1 개요

시베리아바이칼호 동쪽에 위치한 러시아 연방을 이루는 공화국. 러시아어 발음으로는 부랴트라고 한다. 면적은 351,300km²이며 인구는 2010년 기준으로 972,021명. 주도는 울란우데(Улан-Удэ / Улаан Үдэ)이다. 이름은 부랴티아 공화국이지만 몽골 계열의 황인인 부랴트인은 인구의 30% 정도에 불과하다. 다만 다른 러시아의 시베리아 지역 행정 구역들처럼 부랴티아도 러시아인 인구가 줄어들면서 인구에서 부랴트인 비중이 높아지는 추세이다. 어쨌든 티베트 불교를 믿는 부랴트인이 많이 거주하기 때문에 인구의 20% 정도가 불교를 믿는다.

2 자연

바이칼 호 동쪽에 위치해 있으며 바르구진 강을 비롯하여 이르쿠트 강, 셀렝가 강, 우다 강 등이 존재한다. 또한 영토의 80% 이상이 산지이고 , 텅스텐, 아연, 우라늄 따위의 자원이 존재한다.

3 경제

밀, 감자와 같은 농산물이나 목재, 가죽, 흑연 및 섬유 등이 주요 생산품이다. 낚시, 사냥, 농업, 축산업, 광업 등이 주요 산업이고 도시가 아닌 시골 지방이 공화국의 40% 가량을 차지한다.

4 부랴트인

부랴트인들은 칼미크인과 함께 몽골 계열의 민족으로 몽골인과 매우 가까운 민족이다. 몽골인, 칼미크인과 함께 티베트 불교를 믿고 있다. 러시아는 물론 몽골, 중국에도 부랴트인들이 거주하고 있고 부랴트어는 몽골어와 매우 가까운 언어이고 몽골어처럼 키릴 문자를 사용하고 있다. 부랴트어는 부랴트 몽골어라고도 불리며 사실상 몽골어의 방언에 불과하다. 할하 몽골어 및 차하르 몽골어와는 단어와 발음 등에 약간의 차이가 있다.

물론 이 부랴트인들은 몽골국 내에서는 미움의 대상이라서 몽골 정부는 엄청난 차별을 가하며 견제한다. 반면 중화인민공화국내몽골자치구에 사는 부랴트인들의 처우는 상대적으로 괜찮은 편. 몽골 자치현 중 부랴트인들이 주축인 곳도 꽤 있다. 특히 러시아와 접경하는 후룬부이르(하이라얼) 근처에 많다.

부랴티야와 몽골은 붙어 있고 러시아와 몽골이 일단은 우호국이기 때문에 울란우데울란바토르 사이 교류는 많은 편이다.

러시아의 양궁선수 인나 스테파노바, 영화배우 이리나 판타예바도 이 동네 출신이다.그러고 보니 몽골 쪽 느낌이 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