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의 모습
KBS에서 방영한 역사다큐프로그램에서 나온 임진왜란 당시 울산왜성을 상상한 CG
鶴城公園
1 개요
2 역사
과거 임진왜란, 정확히 말하면 정유재란 때 있었던 대전투 울산성 전투가 있었던 울산성이 이 곳이다. 조명연합군의 포위로 가토 기요마사와 일본군은 식량과 식수가 떨어져 종이를 끓여먹고 말피와 오줌까지 마시면서 버틴 것으로 유명하다.
구한말 김홍조 선생이 울산군에 기증할 목적으로 1913년 땅을 사들여 각종 나무와 꽃을 심고 가꾸었고 1928년 정식으로 개원했다. 당시의 이름은 울산공원이었다. 물론 지금의 울산대공원과는 관계없다.
3 울산왜성
1597년 정유재란 때 가토 기요마사가 축성하였다. 지금은 약간 떨어져 있지만 원래는 태화강물이 바로 성 옆까지 들어차 배로 보급이 가능했기에 일본 본토와 통하는 교통의 요지였다. 지금 남아있는 부분 말고도 흙과 목책, 해자로 이중삼중의 방어를 폈지만 이미 도시화로 진작에 사라졌다. 일본군이 물러난 뒤에도 조선 수군이 한동안 썼다. 원래 대한민국의 사적 제 22호였지만 당시 우리 문화재도 아닌 일본놈들이 남긴 왜성 따위를 왜 문화재로 보존하냐는 여론이 높았고, 결국 1997년 해지시켜 지금은 울산시 지방유형문화재이다.
도시 한가운데에 있어 같은 울산에 있는 서생포왜성에 비하면 보존상태는 조금 떨어지지만 공원으로 잘 조성했으며 혼마루, 니노마루, 산노마루, 일본식 누각터 등 일본식 성의 원형은 여기저기서 찾아볼 수 있다. 단 흔히 일본 성의 상징처럼 생각하는 천수각은 원래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