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공원


17460_32457_1611.jpg

park_guide2.jpg

공원 안내도, 큰 이미지는 여기서 다운 받을수 있다.

홈페이지

1 개요

울산광역시 남구에 있는 국내 최대의 도심공원. SK그룹이 1996년부터 2005년까지, 10년에 걸쳐 약 1050억을 투자하여 조성한 후 울산광역시에 기부한 공간이다. 규모가 369만평에 이른다. 밤에 몰래 들어가서 자전거로 달리면 기분 째진다 시설만 따지면 87만평 정도.

2 시설

2.1 정문

제일 처음 지어진곳, 주택가와 학교 근처여서 이쪽은 울산 주민들이 자주 사용하는곳.

옥동 근처에 유일한 수영장도 여기에 위치해 여름만 되면 사람들이 남문 못지않게 많다. 사실 동문 근처에 현대스포츠 센터가 있다!! 수영장 반대편 건물에 식당, 편의점, 간식거리, 화장실, 자전거 대여점이 있다.
수영장 옆에는 작은 쉼터가 있다. 책다수 보유. 가끔 영화도 틀어준다. 컴퓨터는 여름철에 수영장 놀러온 애들이 하도 만져대서 없앤걸로 추정(...) 쉼터에서 간단하게 엽서를 보낼수있다. 보내는건 무료. 쉼터 바로 앞에 우체통이 있다. 엽서는 카운터에다가 문의하면 준다.

2.1.1 동문 방향

마스코트라고 치면 입구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풍차. 위 사진의 주인공이다. 야간에 오면 풍차가 반짝 거린다. 한번쯤 꼭 보는걸 추천

풍차앞에는 거대한 호수가 있다. 오리잉어가 서식한다. 호수 옆 쪽으로가면 동문의 모래밭이 있는 놀이터와 이어지는 자전거 트렉이 있다. 자전거 코스는 여기를 추천. 자전거 트렉을 지나면 작은 폭포가 계단처럼있는 물놀이장이 있는데 꽤나 경치가 좋다. 이름은 호랑이발 테라스. 물은 좀 더러운 편이니 감안이 가능하면 수영장말고 여기서 놀아도 좋다. 자전거 트렉을 지나는 길을 쭉가면 그늘지붕(?)아래에 벤치 여러개와 음료수 자판대가 있다.

2.1.2 중간 방향

풍차쪽 연못이 여기까지 이어져있다 오리도 지나가는 편. 왠지 잉어는 이쪽으로 온적을 못봤다.

놀이터가 있다. 일명 버섯 놀이터. 버섯집이 많아서 버섯놀이터 였는데 최근 리모델링을 하면 버섯들이 없어졌다. 그래도 편의상 버섯놀이터라고 부르기도. 또 쇠막대를 이어만든 엄청 긴 미끄럼틀이 있다. 풀코스로 10회 이상 타면 엉덩이가 엄청 뜨겁다.
2구간 쉬어주는곳 및 탑승하는 곳이 있다. 여기 하단 근처에는 벤치가 많이 있어서 여기서 돗자리 깔고 애들 놀게 냅두기는 최적. 화장실, 자전거 보관대, 음료판매대도 있다.

2.1.3 서문 방향

가족 문화센터가 있다. 철문으로 이어져있다. 이 근처에 공원버스 정류장이 있다.
서문으로 가는 길이 제법 길다. 자전거 대여시 이쪽 코스는 비추..지만 길이 길이라 개인자전거를 타는게 쉽다.

가는 길목에는 인라인 스케이트장, 공원 전시장[1], 숲속 공작실 [2], 물놀이장, 피크닉장, 교통안전체험장[3]. 등등이 있다 이쪽길은 길 옆에 조성된 잔디가 많은 편.

놀이터는 여름되면 수영장 다음으로 사람이 많아진다. 계곡처럼 조성된게 아닌 놀이터처럼 조성되어있다. 바닥도 놀이터 특유의 폼으로 되어있다. 물은 애들이 사용하는거라 깨끗하게 관리하지만 정말 꼬꼬마 애들이 사용하는거라 어떨지는 감당 못한다..... 게다가 주요 사용층도 애들. 물도 얕다.
축소 압축을 여러번한 어린이 워터파크 같다. 애들대리고 놀꺼면 수영장보단 여기가 좋다. 근처에 그늘지붕(?)과 잔디가 깔려있어 돗자리 펴고 있어도 좋다. 바로 근처에는 계곡 비슷하게 꾸며놓은곳도 있는데 여기는 물도 잘 안틀어주고해서 사용이 없는 편.
대표적인 큰 문제로 샤워장이 없다 있다해도 칸막이도 없는 곳에서 해바라기형 샤워대가 있는게 끝. 탈의실도 화장실도 없다. 갈땐 수건을 꼭 챙겨서 적당히 물을 닦고 말려서 가야된다.

2.2 동문/1차

정문 다음에 지어졌다. 다만 가끔 1차라고하면 못알아 먹는분도 있으니 그냥 동문이라고 하는게 좋다

공업탑과 매우 가깝게 위치해 있다. 골목을 벗어나면 곧바로 보이는 정도.

문이 로 되어있는게 인상적인 곳.
기념관이나 종과 같이 노는것보단 유적(?)구경하는 느낌이 비교적 많아. 약간 한가한 이미지를 가지고 있다. 공간도 돌문 밖에서 문쪽 공간까지 합하면 정말 넓다. 하지만 새해가 되면 여기서 행사를 진행에 헬게이트가 열린다. 간절곶과 기타 타지로 이동한 사람들을 제외하면 울산 전체에서 시민이 몰려버리기 때문.그리고 그시간대에는 공원 안의 편의점이 할 일이 없으니 동문 밖의 편의점과 카페는... 그래도 예전엔 편의점 하나뿐이었는데 카페가 생겨서 같이 탱킹해주고 있다 카더라 돌문 안으로 들어가면 편의점과 자전거대여시설, 화장실 등이 있다.

남문보다 정문하고 가까운편. 때문에 정문에서 자전거를 대여해 동문으로 왔다 갔다하는걸 추천한다. 동문으로 가는 길에는 자전거 트렉도 있다. 노래도 흘러나와 꽤나 좋은편. 가다보면 흙이 깔려있는 놀이터가 나온다. 그 근처 사는 주민 아이들이 자주 사용하는 편. 이쪽 근처에 음료수 자판기와 화장실, 공중전화부스(!!)가있다.
다만 큰길로 빠지면[4] 공원버스가 자주 다니니 조심하자. 길에다가 차도라고 적혀있다. 인도는 사람들이 사용하니 자전거등은 차도로 가서 조심조심탈것.

돌문 방향에서 왼쪽 경사진 쪽으로 가면 연못이 나오는데 여기 비둘기가 잘온다. 과거 연꽃이 많았다고해서 일명 연꽃연못. 여기 근처에 공원버스 정류장이 있다. 이쪽으로 쭉가면 대종이 나오고 더 가다보면 옆에 흙 깔린 농구장이 있는 낮은 경사면이 있는데 여기로 쭉가면 옥외 공연장이 나온다. 그늘이 많이 져있고 화장실도 있고 벤치 및 앉을 곳도 많다. 울산 내 초등학교에서 소풍오면 여기로 와서 돗자리깔고 밥먹는듯

2.2.1 정문방향(동문)

호랑이발 테라스 쪽에 꽃과 식물로 장식된 거대한시계와 아주아주 가파른 길이 있다. 빨리갈수있지만 사용하기는 조금 버거운편. 이 근처 옆에 좀 덜 가파르지만 길이가 상당한 오르막길이 있는데 옆에는 정원처럼 조성되있다.길을 타고 쭉 올라가다 보면 옛날 비행기 전시장과 현충탑이 있다. 현충탑 지하엔 현충일 관련 전시도 간단히 한다. 2005년 순직한 블랙이글스 소속 고 김도현소령이 탑승했던 기체와 동일한 A-37 경공격기 [5] 와 F4K와 현역으로 후방에서 굴렀던 M48A5K[6], 세이버 전투기등, 전쟁 관련 장비가 실물로 전시되어있다.

2.3 남문/2차

보통 대공원 2차라고 하면 여기를 말한다. SK광장이 대표적이라 SK광장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가장 신설이고 가장 볼거리가 많은곳이다. 이벤트도 여기주변에서 자주 열리는 편. 때문에 사람도 많다. 이벤트 철이 되면 타지에서 찾아오는 사람도 꽤 된다
광장부터 장난아니게 크다. 꽃과 보도 블럭으로 장식되고 둥근형으로 벤치와 계단들이 설치 되어있다. 꽃이 많은 덕분에 따뜻할때가면 이 조금 날아다니는 편. 넓다해도 사람들이 자주 지나가 대놓고 한복판에 돗자리 깔긴 뭐하다. 깔려면 구석이나 벤치 근처를 추천. 앉을곳이 많다
이곳에서 주로 부스를 설치한다. 어떤 행사든 간에 2차에서 실행되는 행사의 부스들은 다 여기에 있다.

좀더가다보면 SK광장이 나온다. 마스코트 모형이 있으니 쉽게 찾을듯. 뒤쪽에는 폭포 동굴이 있다. 물은 그렇게 깨끗한게 아니지만 그래도 시원하긴 시원하다.

2.3.1 오른편(남문방향)

문에서 정면을 바라보고 오른편.

SK광장쪽에는 환경/에너지 관이 있다. 울산에 SK석유화학공장있고 SK측에서 돈을 어마어마하게 지원해줘서 그런지 석유관련된것이 전시 되어있다. 중앙에는 돔 형으로 휴식공간이 있다. 가끔 여기서 전시한다고 막아 놓기도.

애들이 직접 뛰어 놀고하기에는 적합한곳
무려 놀이터가 3개나 있다 그것도 다 거의 똑같은 위치에 있다.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소풍철이 되면 헬게이트가 열린다
무지개 그물과 꿈동산은 나이 제한이 있다. 초등학생까지만 가능하다.

  • 무지개 그물

그물로 된 놀이터. 2층으로 되어있는데 2층으로 올라가는 길이 없어 그냥 높이가 가장 짧은 구간에서 점프해서 올라가야된다.
정말 말그대로 무지개 색 그물로 이루어진 놀이터. 별건 없고 탄성있고 약간 단단한 밧줄로 만들어진 그물로 1층 2층으로 나눠져있다. 옛날에 타던 트램펄린과 비슷한 느낌. 애들끼리 잘논다. 처음타다 놀다보면 발이 꽤 아프니 꼭 양말을 신자.
꿈동산과 매우 가까이 있다. 꿈동산 가는 길목 한쪽에 벤치와 매점이 있는데 벤치는 비교적 빨리 자리가 사라진다. 근처에 돗자리 깔아도 통행에 방해만 안주면 적당히 봐주는 느낌이니 챙겨가자. 신발장은 입구에 있는데 고급진거나 비슷한게 많으면 잘 없어지니 따로 챙겨두는게 좋다. 시설 바닥은 모래로 채워져있다
여긴 애들끼리 자리 싸움이 좀 있다.. 아무래도 생긴게 약간 구역구역이 나눠져서.. 이런 애들이 한둘이면 모를까 꽤 되서 그냥 적당히 피해가는게 좋다

  • 꿈동산

이름만 보면 이게 뭐지 하지만 엄청 거대한 하얀 풍선이 언덕처럼 꾸며져있는 곳이다. 꿈에서 본 동산같다 해서 꿈동산이라 카더라
여기도 트램펄린과 비슷한 느낌. 무지개 그물과는 다르게 안아픈데 양말을 신으면 잘 미끄러진다. 하지만 맨발로 뛰어다니면 발이 쉽게 검게된다.발의 청결이냐 안전이냐 물론 넘어져도 안아프긴 안아프지만 풍선 밖으로 떨어질때를 대비해 양말을 벗기는게 좋다. 양말 빠는거 보다 발씻는게 더 빠르기도 하고 여긴 구역싸움이 없다. 다만 애들이 날뛰다가 가끔씩 서로 부딫힌다. 누가 잘못이니 그런거 따지지말자. 양측다 실수로 그런거다. 신발장은 입구에 있는데 고급진거나 비슷한게 많으면 잘 없어지니 따로 챙겨두는게 좋다. 시설 바닥은 모래로 채워져있다

  • 고래/소리놀이터

둘이 연결 되있다. 소리 놀이터가 꿈동산하고 가까운편

꽤 긴 미끄럼틀과 계단으로 꿈동산과 소리 놀이터와 연결되어있다.[7] 놀다가 지치면 여기로 오자. 뛰어 놀수도 있지만 약간 체험위주다. 소리 관련 기구가 많다 약간 과학적(?). 소리의 굴절을 자주 사용한다. 좀 어린 아이들이라면 신기해할듯.

소리놀이터 바로 옆에 고래놀이터가있다 경계는 없는편. 고래모형이 있어서 고래 놀이터. 고래 모형이 있는쪽은 모래가 깔려있는데 유아층이 여길 자주 이용하기때문. 물론 그냥 애들도 마음대로 들어간다. 옆쪽에도 여러 시설이 있는데 하나 꼽자면 별자리 체험가능한 모형, 안이 빈 둥근 철 구 안에 들어가면 뚤린 구멍때문에 별자리가 보인다. 계절별로있고 다 통로로 이어져있다. 재미 없어보이는데 어찌 애들이 여기서 잘논다. 아예 터줏대감처럼 여기 앉아있는애도 있다.

여기서 쭉 올라가면 정문으로 가는길이 나온다. 교통안전체험 이 있으면 맞게 온거다.

2.3.2 왼편

자전거 대여점, 매점, 매표소가 있다.
동물농장, 피크닉장,장미원,나비/식물원,곤충관, 거대정원(?)이 있다. 작은 미로도 있다. 몇몇 시설은 유료다 만원 이내의 가격.
특히 장미원은 장미 축제라고 이벤트를 여는데 뒷편에 무대를 만들어서 연애인도 오고 방송도 하고 그런다. 자리도 배치되어 있지만 빨리가지 않는 이상은 자리에 못앉고 주위에 서서 볼수밖에 없다. 축제기간중 첫날을 제외하곤 입장료가 있다. 500~1000원정도.
가끔 가다 나비들이 날라다니는걸 볼수있는데 높은 확률로 나비원에서 탈출한 녀석들이다. 출구가 꽤 허술해서 자칫하면 나간다. 탈출한걸 별 신경은 안쓰는것 같으니 그냥 냅둬도 된다.
동물농장은 집에서 직접 가져온 야채,과일을 먹일수있다. 길게 자른 당근과 오이를 주로 가져온다. 그리고 잘 먹는다. 간단한 승마체험도 할수있다. 승마체험은 유료
피크닉장은 잔디가 깔려있는 빈 터다. 그늘이 없으니 주의.
공원내 하이라이트. 외부 사람이면 여기만 들러봐도 괜찮다.

3 특징

남문은 시가지 외곽에 위치하지만 정문은 주택가에, 동문은 울산 최고의 교통의 요지 중 하나인 공업탑 바로 아랫쪽에 입구에 있다.

2002년도에 1차 조성시설 기공식을 했고 2004년에 2차 조성시설 기공식을 했다. 때문에 2차 시설이 보다 놀게 많다. 외부에서 온사람이라면 2차에서만 놀고가도 충분하다.

자전거 대여를 할수있다. 대여점은 보통 입구에서 가깝게 위치한다. 대여할때 귀중품을 하나 맡겨야 하니 신분증이나 지갑을 챙겨가자. 참고로 대여한 자전거는 대여한 곳에서 반납해야하니 조심. 1인용 2인용 성인1인 탑승가능한 수레달린 자전거[8]등 다양하게 있다. 하지만 그렇게 새거인건 거의 없고 적당히 사용된 것들. 단, 야간에는 자전거 보행금지니 참고바람.

근처 학교에서 소풍으로 많이 찾는다. 하지만 다들 자주 가본곳이여서 지겨워 하는 편.

여러 축제를 연다. 특히 장미 축제는 울산치곤 어마어마하다. 장미가 피는 시간때에 하는데 연예인도 오고 불꽃놀이도 하고 그런다. 다만 에버랜드나 모 음악방송을 생각하고오면 조금 곤란하다.

버스도 운영한다. 요즘은 운행수가 많이 줄었고 사용하는 연령대도 거동이 불면하신 노인이나 유모차끌고 다니는 분정도. 그래도 타보면 은근 재밌다. 놀이공원에 회전목마같은 재미. 참고로 기적 소리가 노래로 되있어서 묘하다. 빠라바라 빠라밤

곳곳에 산으로 연결되어있어 등산객분을 발견할수있다. 갑자기 숲에 들어가는것도 그냥 산타러 가시는것이니 걱정안해도 된다.
  1. 주로 동호회에서 소박하게 전시한다.
  2. 통나무집으로 된 공작실, TV에 나온적이 있다. 나무자제로 목걸이나 간단한 조형물을 만드는 체험. 참가비는 몇천원 정도 했다가 무료로 바꿨다. 근처가 숲속이기도하고 나름 괜찮은듯.
  3. 실제 도로 비슷하게 꾸며 놨다. 인라인이나 자전거를 탈수있다
  4. 스폰지형 자전거 트렉이 없는쪽. 호랑이 발 테라스 쪽 경사가 급한길과 이어지는곳
  5. 당시 블랙이글스 도색으로 전시해놨다.
  6. 그런데 한국에 들어온 패튼중 보기 힘들다던 총탑형 큐폴라 장착형이다.
  7. 유모차 전용도로가 옆에 있다
  8. 노인분이나 유아를 소지한 분이 이걸 자주 사용한다. 혹 짐이 많이 커서 이걸 쓰는사람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