袁遺
(? ~ 192)
1 개요
후한 말의 군벌. 자는 백업(伯業). 여남군 여양현 출신. 어머니는 하기의 종고모.
원소와 원술의 사촌형으로 하기전에서는 원술의 형이라고 기록되어 있으며, 시야주세에 따르면 원소의 아버지 원성이나 원술의 아버지 원봉의 형인 원평의 아들이라고 기록되었지만 근거는 없다.
장안령을 역임하다가 하간의 장초가 태위인 주준에게 추천했다. 또한 산양태수를 역임할 때 반동탁 의용군에 가담했으며, 이후 양주자사인 진온이 사망하자 원소에게 양주자사로 임명되었지만 원술의 공격을 받아 패국으로 달아나다가 군사들에게 살해되었다.
조비가 지은 전론에 남겨진 조조의 말에 따르면 장대하면서도 능히 학문에 부지런한 자는 나(조조)와 원백업(원유) 뿐이다라고 했다고 한다.
2 미디어 믹스
삼국지 11 |
삼국지 13 |
코에이 삼국지 시리즈에서는 그냥 안습 B급 문관으로 취급된다. 연주자사 유대의 세력에 속해있는데 사실 역사상으로 알려진 부하가 하나도 없기 때문에 군주로 추가하기에도 애매한 인물이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시리즈가 진행될 수록 도시가 줄어가고 있기 때문에 군주로 나온다고 해도 독립할 수 있는 위치가 없다. 연주자사라는 확실한 타이틀을 가진 유대를 제외하면 연주의 나머지 군웅들은 유대와 대립했던 교모도 유대의 부하로 설정될 정도로 배치가 꼬여있다.
삼국지 9에서는 교사를 가지고 있어서 쓸만하다. 그 외에 고무, 분전을 가지고 있으며 능력치는 61/43/71/76. 이 정도면 A급은 아니어도 B급 문관은 된다.
삼국지 10에서의 능력치는 57/38/73/76/69로 그저 그렇지만 의외로 대접이 좋다. 통솔이 57로 바닥까진 아닌데 군사 특기를 줬기 때문에 전장에서 다른 쓸모있는 장수만 있다면 원격조종으로 굴릴 수 있고, 내정쪽으로는 농업, 기술 특기가 유용. 유대군에 집어넣었기 때문에 밸런스를 위해 군사 특기를 준 듯하다. 마침 유대군에도 포신, 우금같은 인재가 있어 안성맞춤이기도 하다.
화봉요원에서 호로관으로 출병한 여포에게 맞서 싸울 때 병사들이 도망치라고 했는데, 도망치면 천하 사람들의 멸시와 비웃음 거리가 된다고 말하면서 여포와 싸우다가 창에 찔려 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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