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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피스 스토리 라인 | ||||
CP9 편 | ← | 스릴러 바크 편 | → | 정상결전 편 |
밀짚모자 해적단은 다음 목적지인 어인섬[1]으로 향하던 도중, 유령선에 타고 있는 해골 브룩을 만난다. 갑자기 나타난 그를 루피는 동료로 삼으려고 하는데, 의외로 브룩은 이를 받아들인다. 그런데 그들 앞에 거대한 섬 스릴러 바크가 나타나고, 브룩은 겟코 모리아에게 빼앗긴 그림자를 찾기 위해 홀로 떠난다. 탐색을 위해 먼저 잠입한 나미, 쵸파, 우솝은 그곳이 좀비들의 섬이라는 것을 알고 경악한다. 그곳에서 만난 닥터 호그백이 자신의 의료기술을 동원해 좀비들을 만들고 있던 것이다. 따라 들어온 나머지 동료들은 호그백의 주인이 칠무해 겟코 모리아이며, 그의 능력으로 사람들의 그림자를 빼앗아 좀비를 되살리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좀비들과 싸우다 그림자를 빼앗긴 밀짚모자 해적단은 그것을 되찾기 위해서 모리아와 그가 루피의 그림자로 만들어낸 좀비 오즈와 싸워 쓰러트린다. 그러나 중도에 나타난 또 다른 칠무해 바솔로뮤 쿠마의 등장으로 밀짚모자 해적단과 동료들은 전부 당하고 만다. 다행히 조로가 쿠마를 설득하여 돌려보내게 되고, 이후 브룩은 밀짚모자 해적단의 새로운 동료로 들어온다. |
단행본 46~50권, 원작 442~489화, 애니 337~381화까지의 에피소드.
1 개요
원피스 전체에서 가장 인기가 떨어지는 스토리 중 하나이다.
일단 최종보스인 겟코 모리아를 비롯한 악역들의 카리스마가 매우 부족하고,[2] 시작하고 얼마 되지도 않아 루피, 조로, 상디 3인방이 제대로 된 묘사도 없이 붙잡힌다거나, 강해 보이던 장군 좀비들이 제대로 활약하기도 전에 오즈에게 전멸당하거나, 오즈를 쓰러뜨리려면 모리아를 잡아야 하는 줄 알았더니 모리아가 오즈 속으로 튀어서 둘 다 잡아야 하게 되거나, 제대로 된 복선도 없이 로라 해적단이 갑툭튀하여 조력하는 등,[3] 스토리가 전체적으로 난잡하고 뜬금없는 전개가 많다.
이어지는 정상결전의 준비에 해당하는 스토리로, 현재까지 베일에 싸여있던 나머지 칠무해 모리아와 쿠마를 소개하고 중간중간에 포트거스 D. 에이스와 마샬 D. 티치의 이야기를 알리며 떡밥을 깔고 있다. 물론 최대의 의미는 새로운 동료 브룩의 등장과 영입이며 초반에 잠시 나왔던 고래 라분을 통해 복선회수를 한 것이다. 이로써 꽤나 신선한 반응을 주기도 하였으며 빙크스의 술의 경우엔 애니화를 통한 수혜를 많이 누린 경우다. 특히나 성우 쵸씨의 브룩 연기는 성우 본인의 엄청난 열연 덕분에 단순히 해골 바가지가 동료가 되었다 욕 먹던 브룩의 캐릭터성에 대한 재평가를 받기도 하였다. 특히 죽어가는 요키 선장을 향해 "이런 마스크 벗어던지고 살아 있다면 우리 꼭 다시 만나요."라 약속할 때와 그림자에게 패배해 자신이 살아온 인생에 대해 회한하며 너무나 분하다라고 읊는 장면, 루피에게 라분의 생존 소식을 듣고 살아 있어서 다행이다 하는 장면등 브룩을 담당한 쵸가 사사로운 장면 브룩이 살아온 삶과 지나간 오랜 세월, 거기서 오는 회한과 허무, 이후 환희까지 감정 하나하나 놓치지 않고 베테랑답게 전부 다 살려서 연기하였다.
무엇보다 그 어떤 에피소드에서도 잘 다루지 않던 주제인 생명을 다루고 있으며, 한번 죽었다 살아난 설정의 브룩은 스릴러 바크 에피소드 전체를 대변해준다고 볼 수 있겠다. 다만, 이런 어려운 주제를 담으려 했지만 그게 과욕이 됐는지 스토리 전체적으로는 아쉬움이 많은 에피소드다. 이는 신과 인간의 관계를 언급하려던 스카이피아 편도 마찬가지.
애니에서는 CP9편에서 상승하던 작화 퀄리티가 정점을 찍었으며, 이 편을 기점으로 정상결전 편은 작화퀄리티가 조금씩 떨어지기 시작한다...
2 이야기 구성
2.1 스릴러 바크 편
3 분석
이 섬에 들어온 뒤 겪은 기묘한 생물과 사건은 모두 모리아가 보인 환몽(幻夢). 그 자식이 쓰러진 지금, 이 섬엔 아무것도 남아있지 않아…!! 악몽에서 깬 아침처럼, 모두 사라져 버렸지… 정말 고약한 유령저택이었어…!!-상디, 모리아를 무찌르고 모두가 그림자를 되찾고 나서
인기도나 전체적인 스토리성 면에서 임팩트가 부족하다고 평가받지만, 원피스 특유의 개그나 밀짚모자 해적단 특유의 태평한 분위기가 잘 녹아있는 에피소드이기도 하다. 소재나 분위기 면에서 공포스러운 분위기[4]를 낼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개그가 가장 잘 살아있는 에피소드이다.[5] 게다가 CP9편에서 내부 분열과 탈퇴 위기를 견디면서 유대가 좀 더 튼튼해진 밀짚모자 일당이 처음으로 하나의 거대한 적을 상대로 모두 힘을 모아 쓰러트리는 내용이 나온 에피소드다. 밀짚모자 공격대[6]
어떻게 보면 Dr. 히루루크가 말했던 죽음과 삶에 대한 다른 해석이라고도 볼 수 있다. 일단 삶과 죽음이 공존하는 귀신, 좀비라는 테마에서부터 알 수 있다.
비블 카드에 대한 정보와 에이스에게 이변이 생겼다는 것을 루피가 확인한 에피소드이기도 하다.
뭔가 알 수 없는 정체불명의 존재에 대한 떡밥이 나온 에피소드이기도 하다. 설명하자면 스릴러 바크에서 만나 나미와 친구가 된 여해적 '구혼의 로라'가 안개 속에서 무언가가 움직이는 것을 목격하나[7] 다른 사람들은 못보고, 로라 자신도 명확하게 본 것이 아니었다. 그리고 잠시 뒤, 화면이 바뀌는데 스릴러 바크보다 거대해 보이는 뭔가들이 안개 속에 있고, 그 중 하나는 안광을 뿜고 있다. 그리고 사각칸에 기입된 나레이션도 나오는데 그 내용은 매년 100척이 넘는 배가 안개 속에서 행방불명되고, 그것은 거대 해적선 스릴러 바크가 자취를 감춘 10년 전보다 훨씬 옛날부터 있었던 오래된 수수께끼라는 것.
4 에피소드 목록
화수 | 원문 타이틀 | 번역 타이틀 | ||
마의 바다 돌입 편 | ||||
337 | 魔の海突入! 霧に浮かぶ謎のガイコツ | 마의 바다 돌입! 안개 속에서 떠오른 수수께끼의 해골 | ||
338 | 人に逢えた喜び! ガイコツ紳士の正体 | 사람과 만난 기쁨! 해골 신사의 정체 | ||
339 | 怪現象ぞくぞく! スリラーバーク上陸 | 괴현상 오싹오싹! 스릴러 바크 상륙 | ||
340 | 天才と呼ばれた男! ホグバック現る! | 천재라고 불린 남자! 호그백 등장! | ||
341 | ナミ大ピンチ! ゾンビ屋敷と透明人間 | 나미 대위기! 좀비 저택과 투명 인간 | ||
342 | ゾンビの謎! 悪夢のホグバック研究所 | 좀비의 정체! 악몽의 호그백 연구소 | ||
343 | その名はモリア! 影を握る大海賊の罠 | 그 이름은 모리아! 그림자를 쥔 대해적의 함정 | ||
344 | ゾンビ歌の饗宴! 夜討ちの鐘は闇の音 | 좀비 송의 향연! 야습의 종은 어둠의 소리 | ||
345 | 動物いっぱい? ペローナの不思議の庭 | 동물 한가득? 페로나의 원더 가든 | ||
346 | 消える麦わら一味! 現れた謎の剣士! | 사라지는 밀짚모자 해적단! 갑자기 나타난 수수께끼의 검사! | ||
347 | 残る騎士道! ナミを守る裏切りゾンビ | 남아있는 기사도! 나미를 지키는 배신자 좀비 | ||
348 | 空から参上! 剣侠ハナウタはあの男! | 하늘에서 등장! 검협 콧노래는 그 남자! | ||
349 | ルフィ緊急事態! 最強の影の行き先! | 루피 긴급 사태! 최강의 그림자의 행방! | ||
350 | 魔人と呼ばれた戦士!! オーズ復活の時 | 마인이라 불리었던 전사!! 오즈 부활의 때 | ||
351 | 500年ぶりの目覚め!! オーズ開眼!! | 500년만의 부활!! 오즈 눈을 뜨다!! | ||
352 | 信念の命乞い!! アフロを守るブルック | 신념의 목숨 구걸!! 아프로를 지키는 브룩 | ||
353 | 男の誓いは死なず! 遠い空で待つ友へ | 남자의 맹세는 죽지 않는다! 머나먼 하늘에서 기다릴 친구에게 | ||
354 | 必ず会いに行く!! ブルックと約束の岬 | 반드시 만나러 갈께!! 브룩과 약속의 장소 | ||
분노의 대반격 편 | ||||
355 | メシとナミと影!! ルフィ怒りの大反撃 | 밥과 나미와 그림자!! 루피 분노의 대반격 | ||
356 | ウソップ最強? ネガティブは任せとけ | 우솝 최강? 네거티브는 맡겨줘 | ||
357 | 将軍ゾンビ瞬殺!! オーズは冒険気分!! | 제네럴 좀비 순식간에 박멸!! 오즈는 모험의 기분!! | ||
358 | 炎の騎士サンジ!! 蹴り潰せ偽りの挙式 | 불꽃의 기사 상디!! 차날려라 거짓된 결혼식 | ||
359 | スケスケの因縁? 奪われたサンジの夢 | 투명투명의 인연? 빼앗긴 상디의 꿈 | ||
360 | 助けて英雄!! 敵は不死身のプリンセス | 구해줘 히어로!! 적은 불사신의 프린세스 | ||
361 | ペローナ恐怖!! 嘘のウはウソップのウ | 페로나 공포!! 거짓말의 우는 우솝의 우 | ||
362 | 屋根に舞う斬撃! 決着ゾロVSリューマ | 지붕에서 춤추는 참격! 결착 조로 VS 류마 | ||
363 | チョッパー激怒!! ホグバック魔の医術 | 쵸파 격노!! 호그백 마의 의술 | ||
364 | オーズ吼える!! 出て来い麦わらの一味 | 오즈 울부짖다!! 나와라 밀짚모자의 일당 | ||
365 | 敵はルフィ!! 最強ゾンビ対麦わら一味 | 적은 루피!! 최강 좀비 대 밀짚모자 일당 | ||
366 | 倒れろアブサロム!! ナミ友情の雷撃!! | 쓰러져라 압살롬!! 나미 우정의 뇌격!! | ||
367 | 奪えダウン!! 必殺麦わらドッキング? | 만회하는 다운!! 필살 밀짚모자 도킹? | ||
368 | 足音なき襲来!! 謎の訪問者・暴君くま | 소리없는 적습!! 의문의 방문자 폭군 쿠마 | ||
369 | オーズ+モリア カと頭脳の最凶合体 | 오즈+모리아 힘과 두뇌의 최강합체 | ||
370 | 逆転への秘策 ナイトメア・ルフィ見参 | 역전의 비책 나이트메어 루피 대면 | ||
371 | 壊滅、麦わら一味 カゲカゲの能力全開 | 괴멸, 밀짚모자 일행 그림자그림자 능력 전개 | ||
372 | 超絶バトルスタート! ルフィVSルフィ | 초절정 배틀 스타트 루피 VS 루피 | ||
373 | 決着迫る! たたき込め、とどめの一撃 | 결착 다가오다! 내리쳐라, 마무리 일격 | ||
374 | 肉体が消える! 悪夢の島に射す朝日 | 몸이 사라져! 악몽의 섬에 다가오는 아침 해 | ||
375 | 終わらない危機! 麦わら一味抹殺指令 | 끝나지 않은 위기! 밀짚모자 일행 말살 지령 | ||
376 | すべてを弾く くまのニキュニキュの能力 | 모든 것을 튕긴다 쿠마의 발바닥발바닥 능력 | ||
377 | 仲間の痛みは我が痛み ゾロ決死の戦い | 동료의 아픔은 내 아픔 조로 결사의 싸움 | ||
378 | 遠い日の約束 海賊の唄と小さなクジラ | 먼 옛날의 약속 해적의 노래와 작은 고래 | ||
379 | ブルックの過去 陽気な仲間悲しき別れ | 브룩의 과거 명랑한 동료와의 슬픈 이별 | ||
380 | ビンクスの酒 過去と現在とをつなぐ唄 | 빙크스의 술 과거와 현재를 잇는 노래 | ||
381 | 新たな仲間! 音楽家・鼻唄のブルック | 새로운 동료! 음악가 콧노래 브룩 |
5 주요 명장면
스릴러 바크 편의 명장면들을 꼽아보자면
- 브룩이 첫 등장하여 밀짚모자 일당에게 자신의 이력을 알려주다가 "살아 있어서 다행이에요! 드디어 살아 있는 사람을 만났어!"라고 외치는 장면.
- 프랑키가 일부러 비밀로 해뒀던 미니 메리가 공개되는 장면. 이 때는 아직 스릴러 바크에 들어가기 전이라 개그에 가까웠지만, 고잉 메리 호의 최후를 감명깊게 봤던 사람들에겐 좋은 연고가 된 셈이다.
- 상디와 압살롬의 대결에서 상디가 나미를 끝까지 지키는 장면. 상디의 기사도 정신이 다시 한 번 빛을 발한 장면이다.
- 조로 vs 류마. 원피스 역대 최대 연출의 검사대결이었다. 2부에선 조로가 제대로 된 검사와는 싸워본 적이 없기에 아직까지 검사끼리의 대결에서는 이 싸움이 최대의 스케일이다.
- 우솝 vs 페로나. 침착하게 적의 특징을 분석해가며 끝끝내 약점에 도달해 역관광시킨 우솝 특유의 두뇌플레이가 돋보인 싸움.
- 쵸파가 호그백에게 일갈하고, 그걸 들은 빅토리아 신드리가 눈물을 흘리며 명령을 거부하는 장면.
- 나이트메어 루피.
- 밀짚모자 일당이 팀플레이로 오즈를 쓰러뜨리는 장면. 루피가 그림자를 모아서 나타난 뒤 오즈를 한번 쓰러뜨리고, 아직도 쓰러지지 않은 오즈를 확인했을 때, 밀짚모자 일당이 한번에 전투태세를 이미 갖추고 있다가 루피의 명령에 따라 각자의 능력을 발휘하며 오즈를 쓰러뜨린다. 밀짚모자 일당의 결속력과 환상적인 전투 호흡을 엿볼수 있었던 장면.
- 오즈를 쓰러뜨린 이후, 겟코 모리아가 발악을 하며 모든 그림자를 다 먹어치우려 하자, 루피가 "시간이 없으니 조금 무리할테니까, 뒷처리는 부탁해" 라고 말하며 다시 전투에 임하는 장면. 밀짚모자 일당은 더 이상 승산이 어딨냐며 소리치는 다른 해적단원에게 승부는 이미 나있다고 일갈하며 그 모습을 지켜본다. 그림자가 없는데 해가 떠오르려는 상황, 흘러나오는 bgm이 전투의 긴박감을 더욱 높여주며 장면과 잘 어우러져 압권.
- 조로가 쿠마에게 루피의 피로도를 한 번에 모은 것을 받아내는 장면. 미호크 전 이후로 손에 꼽히는 조로 최고의 명장면이다.
- 위에서 조로가 루피의 피로를 모두 받아냈던 걸 본 로라 해적단의 일원 두 명에게 상디가 함구령을 내리는 장면. 조로를 띠꺼워할지언정 그의 생각[8]만큼은 이해하고 동의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실제로 상디도 조로를 대신하려고 했으나, 조로에게 한 방 맞고 기절해서 실패한다.
- 브룩과 룸바 해적단이 최후의 합주 '빙크스의 술'을 부르며 최후를 맞이하는 장면.
- 브룩이 루피에게서 라분에 대한 얘기를 듣다가 라분이 약속을 지켰음을 알고 눈물을 흘리는 장면. 그리고 위의 회상이 끝난 후 다시금 약속을 되새기는 장면. 에피소드 초반에 브룩이 말한 대로 살아있어서 다행임이 사실이라는 게 밝혀지는 장면이다. 그리고 뒤에 라분이 이유는 모르지만 그것을 느꼈는지 들떠 있는 것도 명장면.
- ↑ 어인섬은 결국 정상결전 편 이후에나 나오게 된다.
- ↑ 모리아의 대사인 "나를 해적왕으로 만들어라!"으로 정리할 수 있다. 다만 이건 바로크 워크스 편의 최종보스 크로커다일의 카리스마가 너무 강한 인상을 남겨줬기 때문에 좀 떨어지는 것처럼 보이는 것일 수도 있다. 또한 모리아는 '게을러도 할 땐 하는 캐릭터', 즉 부하들에게 맡겨놨더니 개판됐다며 직접 나서는 캐릭터이기도 하다. 하지만 그렇다치곤 너무 호구(…) 이미지가 강화된 건 아닌가 의문이 들기도 한다.
- ↑ 사실, 복선이 없었던건 아닌게 어느 할아버지가 루피 일행에게 모리아를 쓰러뜨려 달라고 부탁할 당시 여기저기서 부탁하는 목소리가 들려왔다.
- ↑ 사실, 놀이공원에 꼭 있을 법한 유령의 집 컨셉이다.
- ↑ 하지만 이 탓에 모리아의 포스가 깎여진 감이 있다. 그리고 모리아도 루피의 그림자를 오즈의 몸에 집어넣고 다른 동료들의 그림자도 뺏어간 점만 제외하면 그다지 악랄한 짓을 한 적은 없다. 다만, 그 행위 자체가 자신의 부하로 삼겠다는 것인데, 지기 싫어하는 밀짚모자 일당에겐 당연히 악랄한 짓일 수밖에 없다(…).
- ↑ 이 에피소드 이후, 밀짚모자 일당이 한 번 괴멸당하는 전개가 이어지니 뒤를 생각하고 보면 더 인상깊은 장면이기도 하다.
- ↑ 애니에서는 정체불명의 존재가 등장은 하나 로라가 목격하는 부분은 삭제되었다.
- ↑ 조로가 생색이 아니라 루피를 살리기 위해 고통을 감내했다는 걸 알아버리면, 루피는 조로에게 얼마나 미안해하고 가슴에 묻어둘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