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트거스 D. 에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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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
이름포트거스 D. 에이스(Portgas D. Ace)/[1]
생일1월 1일[2]
나이20세
185cm
일명불주먹
현상금현상금 5억 5천만 베리[3]
능력이글이글 열매(화염 인간)
해적단흰 수염 해적단
드래곤볼 40주년 콜라보 카드 파트너베지트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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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피스의 등장인물.

성우는 후루카와 토시오, 사카구치 다이스케(소년 시절). / KBS판서문석[4] / 투니버스판[5]김장[6], 손수호(3D2Y)→엄상현(에피소드 오브 사보)[7](소년시절) / 대원 재더빙판이동훈[8], 송하림[9](소년시절) / 북미판은 트래비스 윌링햄.[10]

이글이글 열매를 먹은 화염 인간이며, 별명은 불주먹이다. 드럼 왕국에서 민간인에게 루피의 현상수배서를 보여주며 본적 있냐고 물으며 첫등장한다.

알라바스타편에서 처음 제대로 등장하는데, 실은 루피의 형임을 밝히며 독자들에게 간지나는 인상을 남겼다. 악마의 열매 중에서도 탑급인 자연계 열매를 먹었으면서도 열매 능력에 의존하지 않고 기본적인 격투 실력도 출중한 파이터. 어린 나이에 흰 수염의 2번대 대장 자리를 차지하고 있으며, 루피 말에 따르면 그가 마을을 떠날 즈음에는 열매를 안 먹은 상태였는데도 어릴적에 단 한 번도 이기지 못했다고 한다. 더불어 에이스가 루피를 구해준 적은 많아도 그 반대 경우는 한 번도 없었던 모양이다.

흰 수염 해적단의 2번대 대장으로서 흰 수염 에드워드 뉴게이트를 친아버지 이상으로 소중히 여긴다. 동료 삿치를 죽이고 도주한 자신의 부하 검은 수염을 추적하다가[11] 알라바스타 왕국에서 동생과 재회하는 것으로 처음 등장한다.

동생의 뜻을 존중하고 간섭이나 과보호는 일절 하지 않는다. 누구하고는 정반대이다. 기본적으로 동생에겐 동생의, 자신에겐 자신의 삶이 있다고 생각하는듯. 그러면서도 마음 써주는 좋은 형이다. 루피 해적단과 야외에서 식사를 할 땐 자기가 사용한 식기는 깨끗이 씻는다든가 "못난 동생을 둬서 형은 늘 걱정이다"라며 루피의 동료들에게 "너희들도 이 녀석 때문에 여러모로 고생이겠지만, 아무쪼록 잘 부탁해"라는 둥 동생의 뒤를 잘 봐달라는 예의바른 모습을 보였는데 이를 본 루피의 동료들은 이런 상식적인 인간이 루피의 형이라는 데에 매우 놀라워했다. [12]

어릴 적엔 환경과 출생으로 인한 고뇌 탓에 상당히 거칠고 무모한데다 사교성이라곤 없는 성격의 반항아 타입이었다. 자기보다 훨씬 어린 루피를 인정사정 안보고 절벽같은 데 집어던져대기도 하였으며 나중에도 가장 친한 친구이자 형제들인 사보, 루피와 함께 어울릴 때 또한 솔직하지 못하고 까칠했다. 그러나 루피를 만난 이후 점차 성격이 둥글어지기 시작해서 사이가 안좋던 다단과도 화재 이후로는 그럭저럭 화해하고 사보가 죽은(줄로 안) 이후로는 마키노에게 자진해서 예의범절을 배우는 등 보다 형으로써의 책임감을 가지고 행동하기 시작하며 어른이 되어서는 어린 시절에 비해 굉장히 성격이 좋아진 모습을 보인다.

동생인 루피와는 달리 손재주가 좋은 듯. 그 거대한 리틀 오즈 쥬니어에게 꼭 맞는 삿갓을 손수 만들어 선물해줬다.[13]

원피스 0화 시점인 20년 전엔 갓난아기 시절부터 컬리 다단을 기어서 앞지르며 이리저리 돌아다니고 있었다. 어려서부터 혈기왕성했던 듯.

1.1 흰 수염 해적단 2번대 대장

위에서 언급했듯 흰 수염 해적단 2번대 대장이다. 본래 '스페이드 해적단'이라고 하는 해적단을 결성해 이끌고 있었으나, 흰 수염에게 도전해서 패배한다. 에이스의 물러서지 않는 패기를 마음에 들어한 흰 수염이 에이스 포함 스페이드 해적단 전원을 자신의 배에 태우고, 에이스는 100번 정도 기습과 역관광을 반복하면서 쎄빠지게 개기다가 결국 흰 수염의 인품에 감화되어 정식으로 흰 수염 해적단의 멤버가 된다.[14][15] 이후 실력을 입증하고 멤버들의 인정을 받아 줄곧 결번이었던 2번대의 대장 자리를 차지하게 된다.

여담으로 국내 방송시 2번대 대장을 2인자 내지 부선장이라는 식으로 번역을 해버려 초딩들 사이에서 더빙 vs 원작이라는 무의미한 대결 구도가 만들어지기도 했다(...) 공교롭게도 몽키 D. 루피친형으로도 번역되어 혼선을 빚었는데 '가장 친한 의붓형'의 준말로 '친형'이라고 번역된 것이라 우길 수 밖에 없었다. 친형이라 해도 믿을 정도로 친해서 문제였지만... 결국 정상결전 당시 "세계가 흔들린 정도의 전쟁을 일을킬 정도의 사나이"라는 칭호는 '흰 수염 해적단 2번대 대장' 겸 '밀짚모자 해적단 선장 몽키 D. 루피의 의붓형'이라는 피할 수 없는 존재감을 방증하는 의미의 발언이었던 셈이며 2부의 서막을 여는 열쇠로서 작용하게 되었다.

2 작중 행적

3 비판

세계 최강의 해적단인 흰 수염 해적단이 몰락한 원흉.[16][17] 에이스레기

루피에게 이 안 따를 시 어떻게 되는지를 보여주는 인물.[18][19] 이 인물의 안티테제로서 주인공 보정을 받아야 하는 또다른 이유.

위의 작중행적을 보면 알겠지만, 충분한 강자이자 멋있는 캐릭터지만 다른 시선으로 보면 결과적으로 안좋은 행적들을 남긴 바 있다. 캐릭터로서의 매력과 인기와는 별개로 그를 비판하는 팬들이 일부 존재한다.

그를 비판하는 일부 사람들의 의견은 바로 그가 흰 수염 해적단이라는 거대 조직의 간부임에도 판단력 부족, 경솔함과 무모함이 지나쳤다는 것. 말 그대로 불 같은 성격이다.

해적왕의 아들로서 그 위험도가 아주 높게 평가됐던 만큼[20] 해군이 가장 우선 순위로 노리는 대상이었는데, 그럼에도 본인은 이를 자각하지 못한 것인지 알고도 그런 것인지 주변의 만류를 듣지 않고 독단적으로 행동했다. 이런 경솔함으로 인해 결국 마샬 D. 티치에게 패배 후 해군에 붙잡히게 됐고, 겨우 풀려난 다음에도 사카즈키의 말에 눈 돌아가 도주의 기회를 내팽개치고 사망했다. 흰 수염과 동료들, 그 산하 해적단, 루피와 그와 합류한 징베, 이반코프, 이나즈마, 크로커다일, 다즈 보네스, 버기, Mr.3 등 임펠다운 동료들의 노고를 헛수고로 만든 것이나 다름없다. 심지어 봉쿠레와의 마지막 통신에서 "밀짚쨩!!! 밀짚쨩.... 반드시 형을 구해와~!!"라는 말의 플래그 조차 깨버렸다. 봉쿠레가 자신을 희생해가면서 정의의 문을 열고 마젤란에게 잡힌것도, Mr.3가 기껏 사형수로 변장해서 열쇠를 만들어 구출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도 모조리 물거품으로 만들어버렸다. 애니메이션에선 자세히 묘사되는데, 흰 수염이 죽은 후에도 추격해오는 해군들로부터 흰 수염 해적단원들이 서로 막아주다가 몰린 끝에 도주를 포기하고 싸우고 마는 모습이 나온다. 흰 수염이 목숨을 버렸음에도 에이스 사망 후 제대로 된 도주로가 생기지 않아 추가적으로 동료들이 죽어나간 셈.

정상결전에서 흰 수염 해적단의 목적은 명백히 해군을 쳐부수는 게 아니라 에이스를 구출해내는 것이었다. 즉, 승리한 것이나 다름 없는 상황에서 에이스의 감정적 동요로 인해 순식간에 완패해버리고 만 것이다. 해적단은 최대한 마르코가 수습해내긴 했지만, 2년 후 시점에선 티치에게 흰 수염 해적단의 영역 대다수가 공격 받아서 괴멸적인 타격을 입었다.

3.1 한계

정상결전의 발발과 흰 수염 해적단의 패배에 에이스의 실책이 원인을 일부 제공했다. 이는 에이스라는 캐릭터가 논란의 여지가 되는 한계를 갖고 있음을 의미한다. 이 문단에서 자세히 서술한다.

앞뒤 자르고 결과만 놓고 말하자면 정상결전의 발발과 그 이후 에이스의 구출 실패, 즉 자신의 죽음 그리고 그로 인한 흰 수염 해적단의 패배는 에이스 자신의 경솔함과 무모함에 기인한 부분이 있다.

첫째, 에이스는 티치를 뒤쫓을 때부터 억지를 부려 움직인 것이었다. 선장 에드워드 뉴게이트를 비롯한 모두가 만류했는데도 끝내 티치를 쫓으며, 결국 패배해 끝끝내 볼모로 잡혀갔다. 이는 흰 수염 해적단 2번대 대장으로서 지킬 본분을 잊었다. 그럼에도 흰 수염은 에이스에게 티치를 쫓으라는 명령을 직접 내린 것으로 해군 앞에서 못박았고, 에이스를 이해했기 때문에 '에이스가 티치 추적을 그만두게 하라'는 샹크스가 했던 말을 무시했다. 에이스를 막고 싶었다면 누구라도 보내서 다시 데려왔으면 그만이다. '동료 살해는 용서할 수 없는 대죄'라는 규율 내세운 흰 수염 해적단에서 동료를 살해하고 도주한 티치를 쫓는 건 분명 명분은 충분하다. 그러나 티치의 실력이나 어둠어둠 열매 능력을 생각해보면, 굳이 위험을 감수하면서까지 우격다짐으로 밀어붙일 일이 아니었다. 다만 흰수염 해적단도 에이스를 데려오거나 하다못해 에이스를 도와줄 누군가를 붙힐 수도 있을텐데 에이스 혼자서 추격하게 놔둔 걸 보면 에이스가 티치에게 질 것이라고는 그들도 생각하지 못한 걸로 보인다. 즉 이 부분은 위험한 결정을 혼자 내린 에이스의 실수이지, 정상결전 발발의 책임일 수는 없다.

둘째, 정상결전에서 사카즈키가 했던 도발에 넘어가서 목숨까지 빼앗겼다. 많은 동료가 목숨을 바쳐가면서 본인을 구했건만, 괜히 도발에 넘어가는 대실수를 저질렀다. 더군다나 애니판에서는 그래도 사카즈키가 도발을 한 것이 맞으나, 원작인 만화판에서는 사카즈키가 그냥 내뱉은 말에 혼자 열받은 상황이라서 실수가 돋보인다.

에이스보다도 오랫동안 흰 수염과 함께 해온 동료들도 흰 수염에 대한 모욕을 들으면 똑같이 화나는 건 마찬가지다. 그렇지만 그런 급박한 상황에선 참거나 무시하고 도주하는 게 당연한 것인데, 에이스는 그 상황에서도 분노를 억누르지 못했다. 거기다 흰 수염이 스스로 도주할 기회를 포기하고, 도망가라고 마지막으로 선장 명령을 내린 상황이었다.[21] 정말로 흰 수염을 존경하고 따랐다면 그때만큼이라도 자신의 감정을 잠시 억누르고 도망쳤어야 했다. 이거 하나만으로도 흰 수염의 2번대 대장으로서 실격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심각한 판단 미스였다. 만일 이때 사카즈키를 이겼다 해도, 에이스를 기다리는 동료들만 추격해오는 해군들에게 더 죽어나갈 뿐이었다. 이 장면에서 루피가 비브르 카드를 줍다가 에이스가 죽은 거라고 하는 사람들도 많지만, 애초에 도발에 걸린 것 자체가 문제인 것..

전쟁터에서 사람이 언제 어떻게 죽을지는 모르기에 에이스를 무작정 탓할 수는 없지만 사카즈키의 말에 흥분해서 덤벼든 건 객관적으로 치명적인 돌발 행동임에 분명하다. 상성이야 정황상 본인도 모른 듯했으니 어쩔 수 없지만 상대가 해군 대장이니까[22] 섣불리 덤벼들면 안 됐다.

순간적인 분노를 참지 못하였는데, 주위의 동료들은 "신경 쓰지 마! " 라며 에이스를 말렸다. 이들 또한 흰수염에게 같은 가족애를 받아온 자들로서, 에이스의 감정과 다르지 않았을것이고 에이스의 감정을 충분히 이해했을것이다. 그러나 그런 주위의 조언을 무시하고 행동을 강행한 끝에 결국 사망하며. 아버지인 흰수염과 친구이자 형제라고 할 수 있는 수 많은 동료들의 희생을 헛되게하였다.

그러나 에이스의 이러한 다소 극단적인 행동은 과거와 엮어 생각해 본다면 이해의 여지가 없지는 않다. 과거 문단에서 전술했듯 에이스는 아버지 골드로저의 아들이라는 이유로 자신의 존재를 부정당하며 자신의 존재를 인정해주지않는 환경에서 자랐었다. 그런 환경 탓에 어린시절 타인에게 매우 공격적인 태도를 보였었다. 출항 이후 자신의 존재를 세상에 알리듯 꾸준히 무용담을 늘려갔으며, 흰수염을 쓰러트리는것을 목표로 삼은것또한 아버지 골드로저를 뛰어넘고 자신의 존재가치를 증명해보이기 위한 행동이였다. 에이스에겐 매 순간 존재가치를 증명해야 하는 투쟁이었던 것이다. 그런 에이스에게있어 자신의 존재를 친자식처럼 무조건적인 가족애로 대해주는 흰수염이 얼마나 큰 존재이며, 어떤 의미였는지 설명이 불필요하다.
즉, 흰 수염은 에이스에게 있어 자신의 존재가치를 존중하고 인정하며, 증명해주는 삶의 이유 그 자체이다.[23]

에이스의 독립적인 성향과 항상 자신의 힘으로 무언가를 이뤄내려는 의지의 이면에는 결국 자신의 존재 가치를 자기 자신이 아닌 버팀목인 흰 수염에게 의존하고 있었다는 한계가 있었다. 아주 어린 시절 존재 가치가 파괴당한 뒤 남겨진 PTSD 후유증의 하나라고 볼 수 있다.

동료를 모욕했다고 한 나라의 군대를 전멸시킨 로저의 면모를 그대로 빼다 박은 에이스가 위의 트라우마와 맞물려 작중 내내 흰 수염의 모욕을 들었을 땐 이성적인 판단을 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인다.

에이스에게 사카즈키의 도발은 단순히 '존경하는 사람 욕'이 아닌 '자신의 존재와 자신에게 가장 소중한 것에 대한 가차 없는 부정'이며 이에 달려든 건 그저 '욱해서'가 아닌 여태껏 자신이 받아왔던 저주와 폭력에 대한 분노이다. 처음부터 에이스는 흰 수염의 모욕에 냉정하고 의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남자가 아니었다.

애초에 에이스가 티치를 추적한 것 또한 티치가 동료 삿치를 살해하고 아버지의 은혜를 원수로 갚았다는 이유였다. 독단적인 에이스가 가장 참을 수 없는 건 사랑하는 사람을 잃는 것, 사랑하는 사람이 상처 입는 것이라는 아이러니.

에이스의 죽음은 반드시 필요한 전개였다는 작가의 말로 미루어보아 작가는 에이스 본인의 성향이 죽음을 부르는 것임을 연출한 것으로 보인다. 로저의 유전자, 로저의 핏줄로서 살아가는 가혹함과 그 성장 배경은 에이스의 불꽃 같은 종말을 예고하고 있었다.

그럼에도, 죽음 직전 에이스가 보여준 일련의 행동은 비극적인 개인사를 고려하더라도 개인적 감정에 따른 명백한 판단미스이다.

또한 에이스의 이런 한계점은 해적왕 골드 로저의 성격과 일맥상통한다. 동료를 모욕당하거나 동료가 위기에 처했을 때, 다소 이성적인 판단을 하지 못한다는 점은 생전 골드로저와 면식이 있는 인물들(주로 가프)을 통해 드러난 로저의 면모 중 하나. 에이스가 이런 점을 그대로 물려받아 아버지와 똑같은 행동을 하고 있다는 점 또한 과거에 다단의 회상을 통해 드러난 적이 있고[24], 샹크스는 아예 직접적으로 정상결전 종결 이후, 에이스의 마지막 행동이 로저가 할 만한 행동이었으며, 자신이 로저의 그런 점에 대해 유감을 가지고 있었다고 독백하였다. 가프는 로저를 두고 "딱 죽기 좋게 살면서 운 좋게 살아남은 결과가 해적왕" 이라고 평하기도 했는데, 본 항목의 상단에는 루피가 운이 안 따라줄 시 어떻게 될지 보여주는 인물이라고 적혀있지만, 엄밀히 말하자면 에이스는 로저가 운이 안 따라주었다면 어떻게 되었을지 보여주는 인물에 더 가깝다고 할 수 있다.

4 에이스는 강캐인가?

요약하자면 설정/정황상으로는 강캐, 작중 연출상으로는 매우 미묘.

뒤늦게 추가된 설정피해자 한 명.

한순간의 분노를 이기지 못해, 이길 수 없는 적에게 덤빈 대가를 크게 치른 인물 중 하나.

이 논란은 정상결전에서 에이스가 사카즈키에게 사망하고 나서 그 전적을 살펴본 팬들에 의해 본격적으로 제기됐다.

일단 설정을 들여다보자면 이렇다. 에이스는 17-18세 사이의 어린 나이에 신세계에 성공적으로 진입했을 뿐만 아니라 칠무해 제의까지 받았다. 해적기를 단지 근 1년만에 칠무해 정도의 위상까지 올라간 것으로, 칠무해가 내부적으로 실력차가 많이 나는 집단이라 단적으로 비교하기는 그러나 적어도 오로성이 주목할만큼의 실력, 명성을 떨쳤음은 확인할 수 있다.[25] 또한 당시 최강의 해적단인 흰 수염 해적단의 2번대 대장을 맡는 데 멤버 누구도 이견을 비치지 않았다. 그리고 5억 5천이라는 높은 현상금을 가졌다. 다만 현상금은 강함에 대한 절대평가로 이용될 수는 없다. 현상금은 정부에 대한 위험도를 나타낸 수치로 니코 로빈 같은 어린 여자애한테 8천만이라는 거액 현상금이 붙기도 했다. [26] 또한 많은 사람들이 잊고 있는 것인데 세계정부는 흰수염이 에이스를 데려간 것을 에이스를 자신의 후계자로 삼아서 흰수염 해적단을 물려주고 차세대 해적왕으로 만들려는 목적이 있기 때문이라고 오해하고 있었다.[27]

정황상으로 에이스의 나이는 흰 수염의 2번대 대장이 됐을 때 고작 19-20세였다. 신세계에서 활동하는 해적 중에서도 평균을 밑도는 한참 이른 나이다. 또한 에이스는 한번도 제대로 된 스승 밑에서 체계적으로 전투를 익힌 적이 없다. 어린 시절 가혹한 환경과 자신의 힘만으로 저 정도까지 강해졌다는 것. 흰 수염 해적단에서 전투지도를 받는 묘사는 딱히 없었다. 이로 미루어보아 에이스는 상당한 포텐셜과 성장 속도, 탁월한 전투 센스를 타고났음을 알 수 있다. 샹크스 역시 '에이스는 강하다'라고 인정했다.

하지만 작중에서 이런 설정을 뒷받침하는 전투도, 강력한 연출도 전무하다. 이 논란은 여기서 기인한다.

에이스의 전적은 이렇다. 스모커와는 승부를 내지 않았고(딱히 내려 하지도 않았다), 흰 수염에겐 패배. 징베와는 지상 격전 끝에 무승부. 일반적으로 징베의 지상과 바다에서의 차이를 비교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지상이나 바다나 종합적으로 징베의 평균적인 실력이 칠무해인것이다. [28][29] 티치전 패배. 정상결전에서 쿠잔의 공격을 성공적으로 막아내 단편적인 무승부를 이뤘으나 아오키지의 역량을 생각해보면 장기적인 승부는 비교적 명확했을것이다. 마지막으로 사카즈키에게 패배. 스모커, 쿠잔 등 애매한 전적을 빼도 2무 2패다. 소년 만화 강캐의 전투 성적이라고 보기엔 참으로 미묘한 결과.[30]

여기까지 읽었다면 에이스의 대진운이 허벌나게 나쁘다는 걸 알 수 있을 것이다. 하필 공식전 상대들이 작중 최강 클래스인 흰 수염, 검은 수염, 사카즈키였으니까. 스모커와의 전투에서 "나는 불이다. 너와 나는 승부가 나지 않아"라고 말한 것을 두고 에이스가 무장색을 쓰지 못한다는 추측도 있었으나, 이때는 그냥 열매 상성상 승부가 안난다고 말했을 뿐 전력을 다한 것은 아니라고 추측할 수 있다. 이를 가지고 스모레기와 비겼다는 드립용 까기가 있으나, 살짝 진지 빨자면 연기와 불은 사실상 연기가 불을 끄도록 하기 때문에 상성을 제치고 순간 힘싸움에서 비겼다는건 에이스가 스모커보다는 역량이 강하다는 증거일 것이다.

그리고 이후에 바나로 섬에서 검은 수염과 대결할 때 티치가 직접 자연계 열매라고 밝혔음에도 어둠어둠 열매의 능력 무효화를 보기 전까지 별 거 아닌 자연계잖냐. 라는식의 태도를 보인 것을 보아 패기를 사용할 수 있다고 보는 것이 타당하다. 사실 스모커와의 싸움 때는 패기의 설정이 명확하게 잡히지 않아 설정이 충돌한 걸 수도 있다. 다만 반 오거의 저격에 헤드샷을 당하긴 했다. 이 때 오거가 무장색을 썻다면 당했을 가능성이 높다. 게다가 요즘 2부로 들어서며 캐릭터들은 십중팔구 패기 사용자. 그러나 정상결전의 아카이누는 무장색패기를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신체를 유동화 했었다. 이것이 패기로 인한 결과인지 단순히 타점을 흘려보낸것인지는 아직 불분명하다. [31], 여전히 말이 많은 부분.

대전을 하나하나 평가해보면 흰 수염은 워낙 격이 달라서 어쩔 수 없었고, 검은 수염과의 일전에선 열매간의 상성이 좋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꽤나 선방했다. 이 논란의 시발점인 사카즈키와의 경우 연륜과 작중 위치 등으로 실력차가 어느 정도 있겠으나, 실질적인 패배의 원인은 열매의 상하관계가 가장 큰 원인이었다. 사실 이 사카즈키와의 전투도 "열매의 상하관계에 의해서 한방 먹었다" 수준이지, 제대로 승부를 가리기도 전에 사카즈키가 타깃을 루피로 바꿨다. 죽음의 원인 역시 정면 승부가 아닌 무방비 상태의 루피를 지키기 위해 자신의 몸을 던졌기 때문이었다. 물론 상성차를 제외하더라도 에이스는 사카즈키에 비해서 실력, 경험 등 모든 면에서 실력차가 뚜렷하기 때문에 그대로 싸웠어도 다른 변수가 없었던 이상 패배는 변함이 없었겠지만, 적어도 작중에서 처럼 한방에 허무하게 리타이어 당하지는 않았을 것이다.

에이스가 죽은 이후 연재되는 펑크 하자드 편에서 불을 베어버리는 검사불에 완벽한 천적 능력자가 잇따라 등장하면서 이미 죽은 에이스로선 갈수록 입지가 좁아지고 있다는 의견이 있었다. 킨에몬이야 본인이 그렇게 강한 편이 아니니 그렇다 쳐도, 시저의 경우 열매 상성이 번개와 고무보다 더한 최악의 극상성인 데다, 불이 통하지 않는 이상 달리 특별한 원거리 공격 기술이 없는 에이스는 무공세계 범위 밖에서 공격할 방법이 없기 때문에 승산이 희박하다는 것. 그러나 검은 수염 해적단반 오거가 평했듯 에이스는 열매 능력에만 의존하는 파이터가 아니다.
에이스의 무투 실력은 고무고무 열매를 먹어서 타격이 통하지 않기에 주먹 싸움에서 매우 유리한 조건을 가진 루피가 7년 동안 단 한 번도 이기지 못했으며, 가프가 살아있는 게 신기할 정도라고 할 만큼 몸 상태가 좋지 않은데다 해루석 수갑으로 힘이 빠지고 팔을 사용하지 못하는 상태에서 임펠다운 Lv.6을 지키는 간수들을 전부 쓸어버렸을 정도. 원피스 세계에서의 전투는 근·원거리로 구분되는 양상이 아니며, 능력을 직접적 공격 외에도 다양한 수단으로 얼마나 능숙하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승패가 갈린다.[32] 더군다나 신세계에서 활동했던 에이스에게 열매 능력이 통하지 않을 경우의 경험이 없었을 리가. 일단 개기고 보는 그놈의 성깔 때문에 단지 작중에서는 대진운이 너무 나빴다고 봐야 한다. 무엇보다 에이스가 강자이기 때문에 칠무해의 제의를 받는다거나, 최강의 해적단인 흰 수염 해적단의 2번 대장이 된다거나, 티치가 동료로 스카우트하려 한 것이다. [33]뿐만 아니라 생명력이 10분의 1도 채 남지 않은 상황에서 강력한 아오키지의 아이스 블럭 페전트 비크를 막거나 지긴 했어도 아카이누랑 주먹싸움을 한 것을 보면 충분히 강캐라고 할 수 있다.

또한 공식적으로 언급되는 내용들이 아니기에 부각되지않는 내용들로서는 흰수염 산하해적단 중 일부는 에이스 개인이 한 해적단 단위를 상대로 승리를 거머쥔 것으로 인해 편입 되었으며[34], 불이라는 다소 구현화가 어려운 능력으로 능력자들 중 손에 꼽을만큼 많은 기술들을 선보였으며, 검은수염과의 결전에서도 원거리 공격으로 크로우즈를 저지하려 하는 등. 비교적 뛰어난 판단력을 보였다. 결정적으로 정상결전의 에이스는 검은수염과의 결전-임펠다운-정상결전을 거치며 많은 체력을 소모한 상태였다[35] 당장 가프가 임펠다운에 잡혀있던 에이스를 보고 그 상처로 용케도 살아있다고 말했을 정도.

하지만 애초에 이런 부연설명들을 통해서만 에이스의 강함을 입증할 수 있다는 건 강캐로서의 캐릭터 연출은 크게 실패했다는 뜻이다.정리하자면 에이스는 여러 설정상으론 굉장히 강한 인물인 건 확실하나, 미묘한 출연 분량과 작중에서 에이스의 강함에 대한 연출이 확연하게 이뤄지지 못했다. 이와 더불에 위에 언급한 처참한 대진운과 맞물려 독자 입장에선 더더욱 강함을 실감하기 힘든 건 사실. 이미 사망한 후라 실적을 만회하는 것도 불가능하니 장기연재 + 능력배틀물 특성상 작품이 진행될수록 점점 에이스의 강함은 의심받고 입지는 점점 좁아질것이다. 허나 이건 어디까지나 독자 체감에 의한 것으로, 에이스는 설정에 비해 강함을 피력하지 못한 캐릭터라고 보는 게 맞다.

더불어 악마의열매 각성자일 가능성이 있다.

악마의 열매는 드물게 각성한다고하며, 능력이 각성 시 자신이외의 주위에 영향을 준다고한다[36][37]
자연계의 각성이 공식적으로 공개된 바는 없으나, 펑크하자드의 기후변화가 자연계 각성일 가능성이 높다. 현재 능력을 발산하고있는 것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서로 상성으로 강한 저항력을 지닌 용암과 얼음이 녹지도 얼지도 않고 섬의 중앙[38]을 기점으로 섬의 기후자체를 변화시킨채로 존재한다는것은 기존의 자연계를 월등히 넘어선 힘으로, 자연재해 라고 봐도 무방한 수준. 도플라밍고의 각성에 대해 루피가 언급한 "이미 초인계의 경지가 아니다" 라는 말과 나름대로 일맥상통한다.

도르돈이 에이스와 만난날을 언급하며 "그 날은 날씨가 맑았다(눈이 오지않았다)" 라고 이야기했다. 드럼왕국은 1년 내내 눈이 내리는 겨울나라로 열이 높은 화염인간인 에이스가 존재함으로서 기후에 마저 영향을 주었단 것. 펑크하자드의 경우가 각성이맞다고 한다면, 에이스는 각성에 가까운 혹은 각성의 경지에 올랐을 가능성으로는 충분하다. 가령, 에이스가 패기를 사용하지않고 열매에 의존하는 전형적인 타입의 열매 사용자라는게 확실시 된다면 에이스가 어떻게 패기 사용자가 우글우글거리는 신세계에서도 강함을 어필할 수 있었는지에 관한 반증이 될 수 있다.

그리고

최근 본격적으로 사황들과의 싸움이 시작되자 등장한 잭과 크래커는 각각 현상금 10억 8억이다. 아무래도 사황 해적선의 최강 클래스 간부들은 모두 8~10억 범위 혹은 내외라는것으로, 죠즈나 마르코도 이에 해당되었을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39] 위의 금액들과 에이스의 현상금인 5억5천만 베리를 고려 시 에이스는 사황 최강 간부 클래스들 보다는 다소 부족한 실력이였던것으로 보인다.[40] 물론 에이스는 몇 십년동안 사황의 밑에서 악명을 떨친 저들보다 한참 어리기에 당연하다면 당연하지만.

5 능력

자세한 건 이글이글 열매 항목 참조.

6 사용 기술

  • 아지랑이

몸에서 화염을 뿜어내어 주변에 휘몰아치게 하는 기술.

고속으로 이동하며 스모커를 막아내는 모습을 보여줬으나, 고속이동이 아지랑이에 부여된 효과인지 불꽃으로 변했기에 아지랑이와 무관하게 가능한 것인지 확실하지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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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권(火拳 : 불주먹)

주먹을 불로 만든 뒤, 정권을 내지름과 동시에 주먹을 거대화해 쏘아내는 기술. 에이스의 간판기이자 주력 기술이며, 작중에서는 이 기술로 바로크 워크스 소속의 대형 범선 5척을 단방에 파괴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에이스의 사후 사보가 이 기술을 이어 받는다.

  • 염상망

거대한 불꽃을 벽 모양으로 만들어서 방어를 하거나, 길을 막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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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건(火銃 : 불총)

손끝에서 불을 총알처럼 연사하는 기술.
자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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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화염(鏡火炎)

불꽃으로 작은 벽처럼 보이는 불꽃을 만드는 기술이다. 기술명이 거울인 것을 보면, 공격보다는 상대의 공격을 방어하는 것에 치중된 기술로 생각된다. 그림에서 맞붙는 기술은 쿠잔의 페잔트 팽(꿩의 부리).
반사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염상망의 상위호환으로 여겨지기 쉽지만 에이스의 기술들은 화권이나 염제 정도를 빼고는 별로 알려지지 않아 정말 상위 기술인지 아니면 각각의 차별화 요소를 가졌는지는 맥거핀으로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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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십자화(十字火)

양 검지 손가락을 겹쳐서 열 십(十) 자를 만든 뒤 빛을 쏘아 적을 조준하고, 그대로 손가락으로부터 빛을 따라 십자가 모양의 불을 쏘는 기술. 간단해보이지만 레이저같이 불꽃이 한 곳으로 집중되기에 엄청난 위력을 가지고 있으며, 폼 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꽤 되는지 이 기술을 쓰는 에이스의 피규어도 있다.
옆 동내에 큰 대(大)자 버전이 있다 카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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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형화 화달마(螢火 火達磨 : 반딧불덩이)

흡사 반딧불처럼 보이는 녹색 불덩어리를 만들어 띄워 상대 근처에 접근시킨 뒤 폭발시킨다. 700화까지 등장한 이글이글 열매의 기술 중 붉은 계열이 아닌 빛을 띄는 불꽃을 내는 유일한 기술이며,[41] 이글이글 열매의 응용 가능성을 점치게 해주는 의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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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화 부지화(神火 不知火 : 신화 신기루)

양 손에 불로 기다란 창을 만들어서 던지는 기술. 이 창은 터지는 게 아니라 상대에게 꽂힌다.

  • 염계(炎戒)

자신의 주변에 원형으로 불길을 두르는 기술. 일종의 버프로 보이며 이 기술을 통해 기존의 기술을 더 강화시키거나 이 기술을 사용해야 쓸 수 있는 기술이 있는 모양이지만, 염계를 통해 사용한 기술을 염계 없이 사용하는 장면이 없기에 확신할 수는 없다. 대염계라는 강화 버전이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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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염계 불기둥

자신 주변에 원을 그리며 불길을 두른 뒤, 그대로 위를 향해 화염을 폭발시키는 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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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염을 뿜어 주변 일대를 불바다로 만든 뒤, 화염을 압축시켜 흡사 태양과 같은 불덩이를 만든 뒤 그것을 상대에게 날리는 기술. 에이스의 필살기라고 할 수 있다.

7 명대사

명심해, 루피! 나는 죽지 않아! 너 같은 약골 동생을 두고 죽을 수가 있겠냐!
'알겠냐 루피! 우리는 절대로, 후회 없도록 사는 거다! 언젠가 꼭 바다로 나가서 뜻대로 살자! 누구보다도 자유롭게!'[43]
높은 곳으로 올라와라, 루피!
'힘에 굴복하면 남자로 태어난 의미가 없지'. 난 결코 인생에 후회는 남기지 않는다! 알았냐, 머저리.
'난 흰 수염을 왕으로 만든다. 네가 아니라...!!'
흰 수염은 이 시대를 연 대해적이다! 나를 구해준 사람을 바보 취급 하지 말라고!
'이 시대의 이름이 '흰 수염'이다!!!'
'난 태어나도 되는 것이었을까...' 내가 원하던 답은 그것이었어.
'지금부터 내가 하는 말을 나중에 모두에게 전해줘... 아버지! 모두들! 그리고 루피... 오늘까지 방도 없는 나를... 귀신의 피를 이어받은 나를... 사랑해줘서... 고마워!'

8 기타

'포트거스'가 아닌 '포거스트 D. 에이스'로 아는 사람도 있다. '포거스트 D 에이스'로 포털사이트 검색해보면 알 수 있다.

독일어판에서는 '푸마 D. 에이스'로 개명당했다. 따라서 그 후에 나오는 포트거스 D 루즈는 '푸마 D 루즈'가 되어버렸다(...)

로저가 이름을 지을 때 [남자아이라면 에이스, 여자아이라면 앤]이라는 언급이 있었기에 TS당해서 포트거스 D 앤으로 그려진 팬아트도 상당히 많고,
이 앤이라는 이름은 독자들 사이에서 떡밥으로 자주 인용되고 있다. 실제 '앤 여왕의 복수호'라는 해적선이 있는데, 선장 이름이 에드워드 티치, 그러니까 마샬 D. 티치의 모티브가 된 해적이다. 이로 봐서 실제로 원피스에 앤 여왕의 복수호가 등장하고, 티치가 뗏목을 버리고 복수호를 얻거나, 그것이 에이스와 모종의 관련이 있을 수도 있다. 또한 초신성 중 한 명인 쥬얼리 보니도 그녀의 모델이 '앤' 보니이고 출생지가 사우스 블루로 같은 점, 에이스와 흰수염이 죽을 때 엉엉 운 점 때문에 에이스와 뭔가 관련이 있는 게 아니냐는 추측이 있다. 생일이 다르다고 밝혀지기 전에는 쌍둥이 설도 있었을 정도. 그 외 그의 해적단 이름이 '스페이드'였던 것 때문에 하트, 스페이드, 클로버, 다이아몬드로 이루어진 도플라밍고 패밀리와 연관이 있었던 게 아닐까하는 추측도 돌았다.

등에 그려진 문신이 한 번 바뀌었다. 정확히는 에이스가 아니라 흰 수염 해적단 마크의 설정 자체가 바뀐 것인데 가운데의 흰 수염의 해골은 동일하지만 해골 주위를 둘러싼 게 卍자에서 십자 해골(대각선 방향이 아니라 십자 방향)로. 하켄크로이츠와의 유사성 때문이라고 한다.

고전 게임 면에서는 대부분 해금이 제일 마지막으로 가능한 캐릭터로 등장했기에 한때 나이 어렸던 게이머 사이에서는 강캐 취급을 많이 받았었다. 원피스 해적무쌍2 에서는 2년 뒤 오리지널 스토리로 살아있다는 설정으로 등장했다. 그런데 원피스 해적무쌍3 예고 이미지 중 사보의 에이스 무덤 앞 술잔으로 보이는 장면이 있어 해적무쌍3의 참전 여부는 확실히 알 수 없을 듯하다. 그래도 해적무쌍3는 원작 스토리를 따라가는 노선이라 그런지 에이스는 해적무쌍3에 참전하였다.

트래져 배틀에서는 조로와 함께 팀으로 등장. 스토리에서는 기본 캐릭터이지만 타 모드에서는 숨겨진 캐릭터라는 독특한 위치. 이 게임에서 에이스는 불리한 특성이 하나 있는데 물가에 있을 경우 체력이 서서히 깎이면서 공격 자체를 할 수 없게 된다.[44]

원피스 세계에서 죽은 지 2년 (현실 세계에선 4년)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2014년 12월에 실시한 캐릭터 인기투표에서 사보의 뒤를 이어 당당하게 6위(!)를 차지하였다. 게다가 5위인 사보와는 겨우 13표 차이. 누가 형제 아니랄까봐 4위, 7와 비교되게 표도 나란하다 #

그 외에도 애니 관련 '죽지 않았으면 했던 캐릭터' 또는 '죽음이 인상적이었던 캐릭터' 부류의 투표가 열리면 거의 1위, 못해도 3위 안에는 랭킹된다.[45] 사망한 지(!) 4년이나 지난 2014년에 열린 투표에서도 1위를 했고 댓글의 반응은 거의 "예상했다"라든가 "그럼 그렇지" 식의 반응이었다.

여담으로 에이스의 전체적인 얼굴 생김새는 아버지 골 D. 로저보단 어머니 포트거스 D. 루즈를 더 많이 닮았으며, 아버지와 닮은 부분은 머리색과 눈동자색 뿐이다.

오다가 죽인걸 후회한다는 루머가 있었으나 이는 사실이 아니다. 오다는 에이스가 루피의 각성을 위해 죽음이 불가피했다고 말한다 죽인걸 후회했다고 알려진 것은 에이스가 죽은 걸 애니로 본 후 저건 너무 잔인했나 싶다고 언급했지 후회했다고 한 적은 없다.그리고 티치의 빅 피쳐도 완성시켜야 했다

높은 곳에서 기다리겠다는 약속을 지켰다

에이스가 죽는 화가 연재된 날짜가 2010년 2월 3일이라 팬들은 2월 3일을 기일로 친다고 한다.

사실 꿈을 이루었다 카더라

원피스 언리미티드 월드 레드 에서는 역시 파토가 구현한 인물 중 하나로 등장한다. 등장 장소는 가상의 코르보산. 서로 술잔을 나눴던 곳이다. 루피는 동료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자신이 싸우겠다고 말하며 에이스와 결투를 벌인다. 당연히 주인공이니 숭리 이렇게 거세게 고인드립을 먹는 줄 알았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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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다음 화, 역시 가상의 마린포드에서 아오키지에게 죽을 위기였던 루피를 구하며 등장한다! 파토는 어떻게 레드필드의 명령을 거역할 수 있는지 경악할 정도. 이유는 방금 전 루피와 에이스의 본심을 다한 싸움이라고... 루피는 자신이 지킨다는 의지로 아오키지를 물리치고 같히 아카이누와 최종보스전 돌입, 협력하여 승리를 얻어낸다. 직후 루피가 고개 돌린 사이 나뭇잎으로 증발하며 퇴장. 날아가는 나뭇잎을 보며 루피가 '걱정하지마, 에이스. 나는 이제 괜찮아'하고 중얼거리는 모습이 여운을 남긴다. 여러모로 간지나는 등장이라서 에이스가 나올 때 많은 사람들이 소름돋았다고. 다른 구현화된 인물들이 싸움에서 패하자마자 데미지로 소멸하는 걸 고려하면 3연전을 펼친 에이스는 그야말로 엄청난 근성을 보여준 셈.

  1. 골 D. 에이스(Gol D. Ace)
  2. 작가와 생일이 같다.
  3. 도쿄 롯폰기 힐즈 모리아트센터 갤러리에서 개최된 전시회인 '원피스 박물관(ONE PIECE展)'에서 드러났다. 작가도 공인한 설정. # 원피스 15주년 기념 설정집인 DIVE TO GRAND WORLD 5장에도 에이스 현상금이 5억 5천만 베리로 나온다.
  4. 장정진 성우 작고 후에는 KBS판에서 쥬라큘 미호크도 맡았으며, KBS와 투니버스판에서 크로커다일도 맡았다. 목소리는 그럭저럭이지만 열혈 연기가 미흡해서.. 오히려 중복으로 맡았던 크로커다일의 평이 더 좋다.
  5. 3D2Y, 에피소드 오브 사보
  6. 사실 캐스팅 자체는 TV판 9기에서 에이스로 캐스팅되었다는 얘기가 있었지만 10기 시작 에피소드가 노잼 에피라(...) 좀 임펙트를 주고 싶단 생각하에 에이스 VS 검은수염 에피소드를 녹음만 해놓고 방영을 미뤄뒀는데 3년만에 3D2Y가 방영되면서 짧게나마 김장의 에이스가 공개되었다.
  7. 투니버스 방영 당시에 매드매드 완제를 맡은 바 있다. 그리고 에피소드 오브 사보에서는 시저 클라운과 중복이다.
  8. 여담으로 김장과 이동훈 둘 모두 드래곤볼청년 손오반도 맡았다.
  9. 한일미 성우 중 유일하게 여자 성우가 맡았다.
  10. 낮은 음성으로 연기해서 원판에 익숙한 사람들에겐 어색할 수도 있다.
  11. 단독으로 이동할 땐 불을 동력 삼아 움직이는 배, '스트라이커(ストライカー)'를 타고 다닌다.
  12. 다만 에이스의 작중 행적을 보면 그닥 상식적이지는 않다. 몸에 밴 무전취식이나... 다만 루피 형제는 어린 시절부터 야생 속에서 거칠게 자랐다. 마을에서 자란 시간이라도 있는 루피에 비해 에이스는 태어난 직후부터 보호자라고는 산적, 그것도 방임주의로 내팽겨쳐서 불량배들이랑 싸우면서 자랐으니 상식이 있는 게 신기한 건지도. 그나마 에이스가 루피에 비해 기본적인 상식이나 예절이 있는 편인 것도, 자진해서 마키노에게 배웠기 때문.
  13. 사실 만들다 2번이나 실패했는데, 그 이유가 도중 능력이 발동해서 태워먹어서 그렇다.
  14. 사실 조금 더 일찍 흰수염이 에이스를 마음에 들어하는 듯한 인상을 보이는 부분이 정상결전 초반에 나오는데 에이스 관련 신문 기사를 읽으면서 위대한 항로에 기운넘치는 꼬맹이가 있군 칠무해로 들어오라는 권유를 차버렸다고? 하면서 흥미를 보인다.
  15. 스페이드 해적단의 부하들까지 전원 흰 수염 해적단에 편입된다.
  16. 심지어는 알라바스타 편이나 티치와의 싸움 등에서 나온 에이스의 캐릭터성이나 강한 모습에 팬이었던 이들이 정상결전 에피소드 이후로 돌아서버린 이들도 간간히 보인다.
  17. 농담 같지만 전혀 농담이 아니다. 에이스 때문에 정상결전이 벌어지고, 에이스의 개인적인 행동 때문에 에이스가 사망하면서 흰 수염 해적단의 노력을 헛수고로 만들고 선장인 흰 수염마저 사망했고 검은 수염이 그 뒤를 이어 사황의 자리에 오르면서 에이스 하나로 인해 세계의 정세가 격변해버렸다.
  18. 루피가 냉철한 판단력을 보여준 때도 있었지만 그 이상으로 훨씬 경솔하게 행동한 적이 많고 그때마다 운이 따라서 그 위기를 벗어났다.
  19. 예를 들어 천룡인을 공격하고도 운 좋게 레일리와 혁명군인 쿠마가 나타나 대장으로부터 살려주거나, 에이스를 구하려 할 때도 운 좋게 행콕이 반해서 임펠 다운에 잠입할수 있었고, 그곳에서 마젤란의 독 공격에 당했을 때도 운 좋게 5.5층에 가서 이반코프를 만나서 치료할 수 있었고 그 이반코프가 운 좋게 혁명군이어서 임펠 다운 탈출을 도움받고, 애초에 초반에 처형대에서 버기에게 죽을 뻔 했을때도 운 좋게 번개가 떨어져 사는 등...거기에 더해 칠무해급 강자와의 싸움에선 대부분 운이 크게 작용해서 겨우겨우 이겼다.(크로커다일은 로빈의 변덕+우연히 자신에게 떨어진 물, 에넬은 극단적인 열매의 상성, 로브 루치는 우솝의 도발에 넘어가서 루피의 확인사살을 하지 않음, 모리아는 그림자를 빼앗긴 사람들의 도움으로 인한 나이트메어 루피+쿠마의 도발아닌 도발탓에 전면전으로 나선 모리아, 도플라밍고는 다른 인물들이 새장을 잠시 멈춤+도플라밍고의 뻘짓)
  20. 물론 대중들에게 그냥 흰 수염 해적단의 간부로만 알고있지만 일단 골드 로저의 친아들을 키운 가프가 해군 중장이며 에이스를 처형할시 해군 원수인 센고쿠가 에이스가 골드 로저의 친아들이란 것을 공표한 것을 보면 적어도 에이스가 해적이었을때 몇몇 해군의 높으신 분들은 알고있었다. 에이스가 흰수염의 보호 아래 있었기 때문에 에이스를 잡지 못하고 있었던 것.
  21. 평소에는 떠들고 노는 밀짚모자 해적단도, 루피가 하는 말을 군소리없이 따른다. 라쿠요 같은 대대장은 울면서 흰수염을 말렸지만, 동료들이 억지로 끌고갔다. 해적단에서 선장이 내리는 명령은 곧 법이다.
  22. 비록 에이스와는 관계가 없으나, 사카즈키를 포함한 1부의 해군 3대장들을 가르친 스승이 하필이면 제파. 이미 본인을 훨씬 뛰어넘는 상대다.
  23. 에이스曰 "아버지는 우리에게 살아갈 곳을 줬어!!! 네가 아버지의 위대함에 대해 뭘 알아!!"
  24. 에이스가 블루잼을 막아서는 것을 보고 가프에게 들었던 로저의 성격을 떠올린다.
  25. 다만 원피스 세계에서 1년 정도는 어느 정도 포텐셜이 있는 해적의 경우, 빠르게 실력을 키우며 명성을 떨칠 수 있는 시간이긴 하다. 당장 루피가 칠무해 둘을 격파하고, 에니에스 로비, 임펠다운, 정상결전을 거치며 엄청나게 강해진 것이 모두 1년동안에 일어난 일이다. 다만 루피가 지나치게 이례적인 것도 감안해야 하며 그 루피도 2년의 수련 없이 신세계로 들어갔을 시 전멸당했을 가능성이 높다.
  26. 물론, 해적왕 골드로저의 아들이기에 현상금에 영향을 받았을 수도 있었으나, 에이스는 일찍이 자신의 힘을 증명하기위해 많은 싸움을 했고 슈퍼루키로 인정받으며, 다른 해적들에게 억제력이 되는 칠무해 제의가 올 정도의 존재감을 보였고, 칠무해 제의 거절 후에도 칠무해인 징베와 동등한 승부를 펼치는 등 신세계에 가서는 더욱 이름을 떨치고 현상금을 올렸다는 묘사 및 언급이 있었다. 또한 세계정부가 에이스가 로저의 아들임을 눈치챘을 때에는 이미 흰수염의 배에서 후계자 양성이라고 착각 할 정도로 큰 폭으로 성장하는 중이었다. 가령 에이스가 일반인으로 곱게 살고 있었다면, 골 D 로저의 아들이라는 점만으로 순식간에 몇 억은 책정 됬을 것이다. 또한 한번에 갑작스럽게 올랐다는 언급은 전혀없고, 오히려 "또 올랐네!" 라는식의 언급만이 있었다.
  27. 해적왕의 핏줄이라는 것은 이미 정상결전 2년전에 이미 알아차렸다. 그러나 그 떄는 이미 흰수염 해적단이 되어있었기에 손을 대지 못했다고 하며, 해군은 에이스가 차세대 해적들의 정점에 설 자질을 발휘하는 것을, 흰수염 해적단이라는 거대 세력을 손에 넣는 것을 두려워했다. 센고쿠가 그 위험성을 정상결전 때 연설에서 크게 언급하며 흰수염 해적단과 전쟁을 벌이더라도 에이스를 처형해야하는 이유라 밝혔다.
  28. 징베와 에이스가 싸웠던 장소에 배가 드나드는것을 보아, 주위에 물이 존재하고있고, 징베와 동시에 넉다운 된 뒤에도 에이스는 일어나서 흰수염에게 싸움을 걸었다. 일단 서로 '죽을 뻔 했다'라고 평가하며 큰 인상을 남겼다.
  29. 사실 이 전투자체를 가지고 정상결전의 에이스를 평가 하기는 어렵다. 오히려 임펠다운에서 티치를 마주친 징베는 루피에게 '그 에이스씨 마저 패배했다' 라며 에이스를 매우 강하게 평가했다.
  30. 그러나 흰수염 해적단에 편입된 이후 흰수염에게 덤비던 해적단들을 상대로 혼자서 무쌍찍고 다녔다는 비공식적인 기록은 존재한다.
  31. 자연계 열매는 공격을 받는 순간 신체를 자연화하여 무효화가 가능하다. 이것이 이마에 무장색을 두른 상태에서도 가능하다면, 무장색이 실리지 않은 공격은 무효화하고, 실린 공격은 무장색으로 맞받아 치는 식으로 능력 운용이 가능했을 것이다. 실제로 2부의 루피도 기어 포스에서 고무로 패기와 열매 능력을 동시에 쓰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32. 대표적인 예시로, 잘못 쓰면 그저 실을 만들어내는 능력에 그칠 뻘한 실실 열매가, 칠무해의 손에 들어가면 유성을 조각낼 정도의 강력한 새장이 된다는 것이 그 예시이다.
  33. 티치의 경우 에이스의 모욕적인 도발을 참아가면서까지 에이스를 회유하려 했으며, 전투 도중에도 "네 막강한 힘"이라며 에이스의 강함을 묘사했다. 에이스의 사후인 드레스로자 편에서도 에이스를 언급하며 이글이글 열매를 손에 넣으려 하는 모습을 보인다.
  34. 사실 산하해적단의 입단이나 편입과정은 지금도, 앞으로도 밝혀지지않을 부분이라 무조건 에이스가 입단시켰다고하는것엔 어폐가있다.
  35. 반증으로 에이스가 루피에게 건네준 비블카드는 최초 몇단을 접어야하는 크기였었다. 비블카드가 주인의 생명력을 나타내는것. 이라는 설정에서도 알 수 있다싶이 정상결전 에이스의 생명력 및 컨디션은 10분의1정도 밖에 되지않았던 것이다.
  36. 드물게 각성이라고는 하지만, 임펠다운의 각성한 동물계 능력자 는 5마리나 된다. 드물게와는 거리가 먼 개체수. 각성을 끌어내는 방법이 달리 존재할 가능성이 있으며, 패왕색 처럼 선택받은 자의 개념보다는 어느 조건을 충족하면 각성에 도달하는것으로 추정된다
  37. 동물계의 경우는 강인함과 회복력이 월등해지는듯
  38. 아카이누와 아오키지가 붙었던 장소
  39. 현상금이라는게 전투력을 나타내는 스카우터는 아니지만, 본디 세계정부에 대한 위협도로서 최소한의 지표 역할
  40. 흰수염 대 대장들의 숫자번호가 무조건적이 아니라는것이기도하다, 2번이기는하나 자신보다 뒷 번호인 죠즈나 비스타보다 약했을 것.
  41. 다만 에피소드 오브 사보의 회상씬에서는 에이스의 불꽃을 강조하기 위해 빨간색으로 묘사됐다.
  42. 언사이클로피디아에 에이스의 염제 시전 장면을 놓고 앤테이가 원피스에 강림하셨다는 개드립이 당당히 기재되어 있다(...)
  43. 에이스가 어렸을 때 한 이 대사는 에이스가 처형장으로 끌려가는 문턱에서도 회상된다.
  44. 다른 악마의 열매 능력자일 경우 물가에 있을 땐 체력이 깎이긴 하지만 공격은 가능하다.
  45. 이 경우엔 흰 수염 역시 10위권 내에 랭크되는 경우가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