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 브라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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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번 로버스 FC No. 30
웨슬리 마이클 브라운(Wesley Michael Brown)
생년월일1979년 10월 13일
국적잉글랜드
출신지맨체스터 롱사이트
포지션중앙 수비수, 우측 수비수
신체조건185cm/ 77kg
프로입단1996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소속팀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1996~2011)
선더랜드 AFC(2011~2016)
블랙번 로버스 FC (2016~)
국가대표23경기 / 1골

1 개요

잉글랜드의 축구 선수로 현재 블랙번 로버스에서 활약하고 있다. 소년 시절에는 맨체스터 지역 연고팀인 플레처 모스 레인저스 FC에서 뛰기도 하였다.

2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웨스 브라운은 지역의 맨체스터 및 그레이터 맨체스터 유소년 팀에서 뛰면서 축구를 시작하였다. 그는 어릴 때부터 재능과 성숙함을 보여주었다. 17살 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청소년 팀과 프로 계약을 맺었다.

브라운은 유소년 팀에서 후보 멤버로 뛰면서 좋은 활약을 해주었다. FA 유스 컵 우승을 이끌었고 랭카셔 디비전 원 메달을 타냈다. 그는 또한 던질 하로운 올해의 젊은 선수상을 수상하기도 하였다.

1998년 5월 4일, 그는 리즈 유나이티드 AFC와의 경기에 교체 선수로 투입되면서, 첫 프리미어리그 데뷔를 했다. 1998-99 시즌 처음으로 우측 수비수로 뛰기도 하고, 또한 원래 자리인 센터백 위치에서도 뛰며 성장했다. 이 시즌에서 그는 최상의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맨유도 또한 그 해 트레블을 거머쥐었다. 맨유의 차세대 거물급 수비수로서 촉망받던 웨스 브라운은, 훈련 도중 여기저기 부상을 입어유리몸화 1999-00 시즌에서는 별다른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 다음 해에는 화려하게 복귀하여 부활하였고 알렉스 퍼거슨 감독은 그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가장 유능한 수비수로 지목하였다.

2000-01 시즌도 그럭저럭 괜찮았고, 2001-02 시즌에도 탄탄한 활약을 보여주었다. 2002-03 시즌에서도 초반에는 좋았으나, 다시 부상을 입어 활약상이 크게 줄어들게 되었다. 2003-04 시즌 중반까지 복귀를 하지 못했다. 브라운은 이 시즌을 꽤 괜찮게 마무리하였다. 특히 아스널 FC와의 FA컵 준결승 경기에서 팀이 이기는 데 공헌을 하였으며, 그 경기 최고의 선수로 꼽히기도 하였다. 퍼거슨은 다시 그를 최고의 잉글랜드 출신 수비수로 지목하였다. 그러함에도 불구하고, 브라운은 유로 2004 잉글랜드 대표팀에는 속하지 못하였다.

2007-08 시즌에는 직전 시즌 볼턴전에서 장기 부상을 당한 게리 네빌을 대신하여 오른쪽 측면 수비수로 풀타임 출전하며 소속팀의 프리미어리그 2연패와 9년만의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크게 기여했고, 2008년 3월 23일 리버풀과의 홈 경기에서는 선제 결승골을 터뜨리기도 하였다. 그리고 첼시와의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오른쪽 측면에서의 크로스로 호날두의 선제골을 어시스트했다. 재능은 뛰어나다는 평판을 항상 들었지만 부상과 주전 경쟁에서 밀리며 출전 기회를 제대로 잡지 못했던 브라운에게 이 시즌은 재능을 제대로 보여준 시즌이었다. 2008년 여름, 맨유와의 계약이 끝나갔다. 알렉스 퍼거슨은 그를 중요 선수라고 보고는 계약을 연장할 것임을 시사하였다.

하지만 이 시즌 이후로 또 다시 잔부상에 시달리면서 오른쪽 측면은 다시 무주공산이 되었고 이 자리는 존 오셰이를 비롯한 네빌, 하파엘, 파비우 형제가 돌아가면서 자리를 맡아가게 되었다. 2009-2010 시즌 리오 퍼디난드네마냐 비디치가 부상으로 자주 결장하자 백업맴버인 조니 에반스존 오셔땜셔와 센터백을 보기도 하였다.

2010년 크리스 스몰링이 영입되면서 브라운은 완전히 백업 자원으로 분류되면서 주전경쟁에서 뒤쳐졌고, 경기 수가 급감하게 되었다. 결국 꾸준한 경기 출장을 원했고 팀 수비라인의 일부 리빌딩 차원에서 브라운은 2010-11 시즌을 끝으로 맨유를 떠나게 되었다.

3 선더랜드 AFC

2011년 7월 7일, 웨스 브라운이 선덜랜드와 4년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되었다. 이후 좋은 모습을 보여줬으나 부상도 당했었다. 2013~2014 시즌에는 벌써 3번의 퇴장(...)을 기록하고 있다.리 캐터몰

2015년 이후로는 많은 나이로 인한 노쇠화로 인해 백업 수비수로 출장 중이다.

4 블랙번 로버스 FC

현재 EFL 챔피언십에 속해있는 블랙번 로버스 FC로 이적하였다. 이적하면서 “내 두 다리가 허락하는 한 언제나 최고 수준을 목표로 뛰고 싶다”라고 하며 각오를 다졌다. 나이도 많은데 참 대단..[1] 관련기사

5 국가대표 커리어

브라운은 2002년 FIFA 월드컵에 잉글랜드 축구 국가대표팀 소속으로 선발되어 뛰었다.

웨스 브라운은 2005-06 시즌 꾸준히 활약을 보여주었다. 덕분에 우루과이와의 친선경기에 소집되었다. 2006년에는 수비라인의 치열한 경쟁에서 밀리며 발탁되지 못하였다.

이후 그는 코치 맥클라렌에 의해 잉글랜드 대표팀으로 다시 소집된다. 유로 2008 예선전에서 안도라를 물리친 경기에서 뛰기도 하였다. 존 테리와 함께 잉글랜드 팀의 주축 수비진을 이루었는데, 당시 부상을 당해 못 나오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리오 퍼디난드를 대신한 것이었다. 브라질과의 친선경기에서는 존 테리를 대신하여 출장하였다. 그 경기에서 거의 한 골을 넣을 뻔했으나, 공을 헛차버렸다.

2007-08 시즌에는 클럽에서의 활약을 바탕으로 대표팀의 오른쪽 풀백으로 선발되기도 하였지만 그 이후로는 잦은 부상으로 인해 대표팀의 부름을 받지 못했고 2010년 국가대표 은퇴를 선언했다.
  1. 현 나이 만 36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