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일즈 황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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ウェールズ

제로의 사역마의 등장인물. 알비온 왕국의 황태자. 이름은 프린스 오브 웨일즈에서 따온 듯.

애니판에서는 웨일즈 튜더라고 이름이 나오지면 이게 풀네임인지는 불명.

예전에 앙리에타와 사랑하던 사이였으며[1] 알비온이 '레콘키스타'에 함락되자 저항군을 이끌고 있었다. 앙리에타는 루이즈히라가 사이토에게 편지를 전달하도록 하는데 오히려 이 때문에 위치가 들통나서 애니 기준 1기 후반부에 왈드 자작에게 암살 당해버린다. 사실상 등장하고 바로 암살 크리(…) 같은 테크를 탔기 때문에 참 뭣하다. 게다가 크롬웰이 시체를 일으켜 세워 앙리에타 납치에 써먹었다. 이 무슨 고인드립.

크롬웰의 마법이 풀린 뒤에는 다시 시체로 되돌아가는데, 이때 잠깐 제정신을 찾은 뒤 앙리에타에게 마지막으로 남긴 말이 "날 잊고 딴 남자를 사랑하거라." 그리고 이 말은 지켜졌다... 이 사건은 안 그래도 몰려있던 앙리에타의 정신을 더더욱 궁지로 몰아넣었다. 웨일즈의 사망과 고인드립 흉계를 기점으로 초반에 등장했던 선량한 공주님은 사라지고 어두운 면을 가진 정치인으로 바뀌었다.

그 뒤의 앙리에타가 하는 꼴을 보면 뭔가 지나치게 안습. 한마디로 작가가 앙리에타를 색기넘치는 마성을 지닌 여자로 탈바꿈시키기 위해 희생시켜버린 제물로 봐야 할것이다(...).

2차창작에서는 드물게 웨일즈를 살리기도 한다. 이런 경우는 앙리에타와 주인공간에 플래그는 성립하지 않는다.
  1. 이들은 사촌오누이사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