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소개
平賀 才人 (ひらが さいと)
사이토 슈발리에 드 히라가 드 오르니에르. 이름의 유래는 에도시대 중기의 과학자였던 히라가 겐나이. 은혼의 괴짜 과학자(겸 기계공) 히라가 겐가이도 해당 인물의 이름에서 유래된 바 있다. 제로의 사역마의 진 주인공. 성우는 히노 사토시 / 김장 / Jonathan Meza.
2 상세
나이는 17세로 고등학교 2학년. 운동신경은 보통이고, 성적은 중간치. 여자친구 같은 건 없었다. 어벙한 성격이라 동요당하는 일 없이 뭐든지 쉽게 받아들이는 편이라고 한다. 이게 어디 평범한 주인공이야?[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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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게좋게 설명하자면, 이세계에 소환되어 그 나라의 공작 가문의 아가씨와 그녀의 소꿉친구이자 여왕님을 꼬셔 서로간의 갈등을 제공한 인물이자 양다리도 모자라 여러 미소녀들에게 문어발 다리를 걸친 희대의 카사노바 겸 플래그 마스터에 종국에는 귀족의 자리에까지 오른 인생의 승리자들개.
현실적인 면에서 셜명하자면, 위 설명은 이 인물의 존재를 진짜 멋진 주인공으로 선망하며 볼 때의 이야기고 초기에 보여준 반 봉건적 태도는 어디에 버렸는지 여자에 홀려 왕정 체제의 기사로 잘 적응(순응)하고 있다. 생각해보면 사이토는 이미 국가의 영웅에다 신분은 귀족이 되었다. 사실 반봉건이니 뭐니 그딴 거 없고 철저한 현실주의자일 뿐이다. 귀족들이 명예를 위해 죽겠다고 하면 목숨 아까운줄 모른다며 한심하게 여긴다.
반론이 있다면, 이는 작품내에서 신분차별 분위기가 점점 약해졌기 때문이다. 트리스테인은 우선 인류 역사 발전 단계에 맞추어 굳이 해석하자면 '근대 사회로의 이행'중인 나라라고 해석할 수 있다. 당장 군공(軍供)을 세운 사이토에게 3기 1화에서 귀족의 작위가 수여된다. 그 어떠한 이유를 막론하고도 신분의 상승이(하락은 강한 신분제 국가에서도 반역 등의 과오를 벌하기 위해서 늘 존재해왔다) 불가능한 것이 고대/중세 사회의 주된 특징이였다면, 신분의 경계가, 그리고 사람들의 신분에 대한 의식이 약해지는 것이 근대 사회로 이행할 때의 주된 특징이다. 혹자가 '전쟁'이라는 상황의 특수성을 들어 과격한 사회변동이 사회진보를 부추긴 것이 아니냐고 반문할 수 있겠지만, 과격한 사회변동이 되려 사회의 보수화를 부추긴 예도 수 없이 많다. 멀리 갈 것도 없이 임진왜란 이후의 조선 사회의 지배층의 태도를 보면 바로 알 수 있다. 평민 의병들이 맞서 싸우고 백의종군 해서 간신히 지킨 나라, 그 나라의 임금은 가마 타고 신의주로 도망갔던 것은 익히 알려진 사실이다. 그리고 그 임금의 가마를 향해 백성들은 짱돌을 집어던졌고, 궁은 불에 탔다. 그랬다고 해서 조선 사회가 사회진보를 이루었는가? 사회는 오히려 보수화되고, 성리학적 질서를 통해 백성을 이전보다 훨씬 더 압제하는 모습은 향약의 변질 등을 통해 여실히 드러났다.
후반부로 진행될 수록 신분제 의식 약화의 양상은 더욱 두드러지게 나타난다. 초반부에 평민 메이드인 시에스타가 받던 대우와 후반부의 그것을 비교해보면 알 수 있다. 가장 여실히 드러난 부분은 4기 11화의 초반부라고 할 수 있는데, 10화 마지막에 교황과 함께 에인션트 드래곤에 맞서다가 데르프를 잃고 실신한 사이토가 침실에서 깨는 장면이다. 이 때 사이토는 시에스타에게 혹시 먹을 것이 있냐고 물었고, 시에스타는 스프와 빵을 준비해오겠다면서 침실 밖으로 나왔다. 데르프를 잃고도 자기를 위해 애써 태연한 척 하는 것을 알아차린 루이즈는 방에서 나오기 위한 핑계로 "시에스타를 도와주게 올게"라고 말하고 나왔고, 그를 이상히 여기는 사람이 없었다. 평민이 귀족 하는 일을 돕겠다 하는게 아니라 귀족이 평민 하는 일을 돕겠다고 하는 장면이다. 불과 에피소드 초반에 시에스타가 받던 취급을 생각해 볼 때 제도적으로든 의식적으로든, 신분/계급에 대한 위로부터의 인식 변화가 있었다는 점에 대한 설명이 더 이상 필요한지?
일단 설정상 지극히 평범한 고등학생이다. 사역마 레전드 오브 레전드급! 농담이 아니라 외전에서는 사이토가 루이즈에게 여느 때처럼 정신없이 처맞고 있을 때 그걸 보던 학원내의 사역마들이 사역마로서 귀감이 되어야할 훌륭한 사역마가 너무 가혹한 대우를 받는다고 분개했을 정도. 주인을 위하는 사역마의 귀감이라고 언급했다. 외전 타바사의 모험 2권 실피드의 일상편, 실피드曰 He’s an excellent familiar, one could even say that I respect him as the ideal familiar. 으악 영어다!
노트북을 수리해서 집으로 돌아오던 도중, 길에서 빛을 뿜는 거울 같은 구조물을 발견한다. 호기심에 무엇인지 건드려보다가 그 곳으로 빨려들어갔더니 루이즈에게 소환[2]당해 이세계로 떨어져 사역마가 되었다. 1년 넘게 가출상태
사역마 계약 시 간달프'간달브'라 불리는 능력을 얻어 왼손에 룬이 새겨져 있다. 간달브의 능력은 모든 무기를 사용할 수 있는 것. 심지어는 '병기'라는 개념에 포함된다면 생물이 아닌 탈 것도 마음대로 조종할 수 있다. 말 그대로 웨펀마스터. 사이토는 아마도 역대 간달브 중 최강으로 보인다. 물론 템빨이긴 하지만 사용하는 무기들을 보면 주인공 보정이라 해도 무시무시.(...) 거기에 더해 몸빵이나 앞장서서 하는 전투는 거의 사이토의 몫이니. 역시 인간병기!
1권에서 루이즈가 사준 데르플링거라는 이름의 대검을 사용한다.
그런데 파괴의 지팡이라고 등장하는 M72 LAW는 거꾸로 쏜다.(가는 쪽을 뒤로 해야 하지만 희한하게 굵은 쪽에서 튀어나와야 하는 가늠자가 가는 쪽에서 튀어나온다.) 후폭풍으로 잡으려고? 고전 액션영화 코만도가 생각나는 부분. 흠좀무.
제목이 제로의 사역마라서 그런지 하늘을 나는 불쏘시개 0식함상 전투기 제로센을 자주 조종하는 모습이 눈에 띈다. 그러나 총탄이 다 떨어져서 금방 고철신세.
처음에는 이 사람 저 사람에게 '평민'이라며 무시당하고 만날 루이즈에게 처맞으면서 허드레일이나 하는 안습한 생활을 보냈다. 잠자리는 지푸라기 깔아 놓은 거고, 식사는 먹다 남은 빵이고...이런데 2권 초에는 무슨 깡으로 요바이를 저지른거냐?
하지만, 이런저런 활약 끝에 사역마 중 최초로 '슈발리에'의 칭호를 받아 귀족이 되고 아무도 무시하지 않게 되었다. 근데 루이즈를 포함한 허무의 사용마들은 다 중요한 직책을 맡고 있었다. 반달브인 줄리오는 신관, 묘트니트니른인 셰필드는 죠세프의 비서이자 서기관(?). 아마도 허무의 사역마들은 특수한 존재라 당연한 듯. 현재는 여왕 직속 기사단의 부대장. 대장 자리는 기쉬에게 양보했다. 게다가 '슈발리에'가 되고 전속 메이드를 두는 데다가 또 영지까지 얻는 등, 그야말로 벼락출세를 하였다! 덕분에 트리스테인 평민들의 희망의 별로 떠올라 엄청난 인기를 얻었고, 심지어 자신을 주인공으로 한 연극까지 상연되기에 이르렀다.에니매이션 4기 3화에서 조제프를 상대할 때 심안이 나오고 4기 4화 짤막하게 나오는 연극에서는 바람의 검사 "히리길 사토무" 라고 나온다.[3] 뭔가 바람의 검심 생각이 난다.
게다가, 일개 귀족 주제에 여왕과 스캔들을 일으키고 7만대 1로 현피를 뜨셔서 명예롭게 죽었다가 운좋게도 거유의 요정을 만나서 바람을 피우기도 하고, 온갖 미소녀들에게 둘러싸여서 손에서 슴가를 떠나는 적이 없다.(…) 원래 세계에서는 '그냥 지나가던 고등학생 1'이었던 놈이 이쪽 세계에 와서 대출세한 그야말로 인생의 승리자. (다만, 사이토는 가족들과 너무 오랫동안 떨어져있었기 때문에 무조건 행복하다고 볼 수도 없다.)
중학생 시절, 발렌타인 데이에 책상 서랍 안에 초콜렛이 있어 우왕ㅋ굳ㅋ하다가 초콜렛을 넣어둔 여학생이 와서 '책상을 잘못 알았어'라면서 다시 뺏어가는 바람에 그 충격으로 화장실에 가서 대성통곡을 한 흑역사가 있었다. 지못미. 소환이 되어서 이 때의 분풀이를 한 듯.
초반에 루이즈에게 괴롭힘 당할 때는 보복이랍시고 잠자는 루이즈의 얼굴에 숯으로 낙서를 하거나, 팬티 고무줄을 반쯤 끊어놔서 루이즈가 하반신 나체로 계단에서 굴러떨어져 기절하게 하는 등, 짓궂은 짓도 많이 저질렀다. 물론 결과는 언제나 처맞아서 중상(...)
자신의 매력으로 마음을 빼앗은 여자들도 많아서 그야말로 전형적인 이고깽 하렘물의 주인공. 하지만, 그런 전형적인 주인공들과 다른 면도 있기 때문에 제로의 사역마의 인기에 한 일조를 하고 있다. 즉, 잘할 때는 한다는 소리. 그 때는 엄청난 간지폭풍을 일으킨다! 또한, 의외이지만 불굴의 투지를 갖고있으며[4]열혈계 주인공 속성을 보이고 있다. 특히, 전속 메이드 시에스타와 마왕 여왕 앙리에타에게 거센 애정공세를 받고 있다.
맨날, 입고 있는 망토는 찢어져도 맨날 복구된다. 이를 두고 위키의 혹자는 머신 셀이 아닌가 의심을 했다. 단, 이건 애니판 한정이다. 원작에서는 결국 귀족용 망토와 옷을 사서 입고 다닌다. 세일러복도 샀다!
아무튼, 요즘에 들어 미친듯이 몸으로 구르고 때우는 보상을 받는 중인지, 플래그를 슬슬 회수하는 분위기로 스토리가 흘러가고 있다. 알비온 전쟁 넘어서부터는 아예 루이즈하고 같은 침대 쓰면서 마지막 단계까지만 안 가는 어른의 계단을 밟아 올라가는 중이다(…). 문제는, 이 침대에 다른 여자들도 몰려 들었다는 것이다!
7권에서는 역시 주인공이라서 그런지, 알비온의 7만 대군을 혼자서 진삼국무쌍을 찍어 잠깐 막아내기도 했으나 그 덕에 치명상을 입고 심장이 멈추기도 했다.[5] 이 때 데르플링거가 발동시킨 이능력으로 티파니아가 살고 있던 숲으로 이동하여 치료를 받고 다시 살아났다. 이 때문에 사역마 계약이 일단 풀렸는데, 루이즈가 위기 상황에서 재소환했다.
14권에서는 셰필드가 끌고 온 요르문간드를 티거 전차를 끌고 와서는 완전히 초토화시켜버린다. 역시 현대과학[6] 근데 티거라고 해놓고선 일러스트는 쾨니히스 티거. 일러스트레이터가 자료를 혼동한 것 같다.[7] 아무튼 원래는 크고 아름다워서 기동사격이 불편한 놈을 끌고 맹렬한 주행사격으로 요르문간드를 하나 하나 격파한다. 미하일 비트만의 빌레르 보카쥬 전투를 연상시키는 점이 있긴 한데...뭐 티거 전차의 전투 방식은 어디에서나 이런 식이긴 했다. 애니메이션 3기 마지막화에서는 '신의 창'이라 불리던 88mm 대공포를 끌고 와서는 요르문간드를 날려버린다[8].
이 때의 명대사로 "지구를 얕보지마라! 판타지!"라는 대사가 있는데 이거 하나만으로도 이 작품은 반쯤 먹혀들어간다(...). 사실, 쌀나라 군대를 보면 정말로 공감된다.
그 외에도 소설에서는 AK-47을 입수하거나 일본도, 그리고 권총을 손에 넣기도 했다. 사이토가 대략 권총이 시그 뭐라고 하는 걸 보아 시그자우어사의 권총인 것 같다. 갈리아와의 전쟁 때 셰필드가 베어도 베어도 되살아나는 가고일을 몇마리씩 풀어 놓자 이 권총으로 셰필드 본인을 쏘아 버렸다.
줄리오 체사레의 말에 따르면 엘프들의 영토에 위치한 성지에는 원래의 세계(사이토가 살고 있던 지구)로부터 브리미르의 마법으로 인해 자동으로 그 시대의 가장 강력한 무기가 넘어온다고 한다. 간달브의 무기가 과거에 데르플링거와 창이었던 건 그 시대가 청동기 시대였기 때문. 제2차 세계대전 당시에는제로센과 티거가 넘어왔다. 티거는 이해하겠는데[9] 도대체 과부 제조기인 제로센은 왜? 최소 Bf109나 P-51급은 와야 하는 것 아닌가? 뭐 덕분에 트리스테인에 일본계의 새로운 혈통이 생겨났지만.[10][11] 작가 양반께서 밸런스 붕괴를 막기 위해서라곤 하지만 지금 넘어온 무기들만으로도 이미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16권에서는 북화단 기사단에서 빠져나온 원소의 형제들 공격을 받고 데르공이랑 사별하게 되었다. 그러나 이미 검술 자체가 흠좀무한 경지에 올랐기 때문에 17권에서 루이즈와 함께 원소의 형제 중 하나를 물리쳤다. 작중 검술 연습하는 걸 보면 거의 달인 수준. 말 그대로 고속으로 베어나갔다. 또 엘프 중에서도 파리스(슈발리에급인 기사지위)급인 알리와 드래곤 중 최강이라 일컫는 수룡도 물리쳤다. 역시 주인공 보정을 톡톡히 받고 있다. 역시 17권에 들어서 앙리에타의 거센 애정공세를 받고 있다. 물론 루이즈가 가만두지 않고 있지만. 더불어 17권 말에선 앙리에타와 루이즈의 싸움을 막으려다가 두 사람의 필살기(보디블로, 연수베기)에 맞고 사경을 헤메었다. 지못미…[12]
18권에서는 드디어 루이즈의 큰 언니인 엘레오노르에게서 루이즈와의 관계를 인증받았다.앗싸!좋쿠나!
19권에선 타파니아와 함께 사이좋게 엘프들에게 납치되어 세뇌될 뻔 하다가[13], 룩샤나의 도움으로 탈출 후 추격해온 엘프 알리를 상대로 부활한 데르플링거를 들고 오랜만의 미친 듯한 간지포스를 보여주며 맹활약. 덤으로 티파니아의 슴가도(...) 루이즈가 알면 사이토는 물에 빠진 개가 될 것이다!
20권에서는 바닷속에서 해룡과 싸우던 도중 러시아제 원자력 잠수함을 발견, 연료봉이 제거된 상태에서 탑재된 핵병기의 존재를 알게 되고, 엘프와의 교섭에 사용해야 할지 고민하기 시작한다.아니 근데 핵무기를 그쪽에 어떻게 이해 시킬건데 그리고 미 해군의 소형 초계정, RPG-7 등을 획득하여 추격해 온 엘프 수군의 전함과 전투를 벌이게 된다. 그러나 이쪽은 미끼였고, 사이토가 없는 틈에 별동대의 습격을 받은 티파니아가 여러 발의 총상을 입어 거의 죽어가면서 행한 소환의 의식에서 사이토가 소환되면서 위기를 모면.티파니아의 사역마가 된다. 그리고 티파니아와 계약하는 동시에 가슴에 룬이 새겨지면서 제4의 사역마(리브스라시르)가 된 동시에 주인을 둘이나 섬기게 된 최초의 사역마가 되었다. 두번째는 줄리오.[14]
이 때의 행보를 보면, 사이토의 앞날은 상당히 어두운 것으로 보이는데 줄리오가 자신의 두번째 룬이 가슴에 새겨지지 않아서 안도하는 모습과 데르플링거가 사이토의 가슴에 4번째 룬이 새겨진 걸 알고는 씁쓸해하는데서 알 수 있다.[15]
덧붙여서, 초대 간달브인 샤샤 역시 간달브의 힘과 리브스라시르의 힘을 손에 넣은 이중계약자였다는 것이 밝혀지면서 비극이 다시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
21권에서는 사이토와 티파니아를 구하러 엘프의 수도에 쳐들어간 루이즈가 위기에 처했을때 리브스라시르 능력이 발동된다. 사이토 자신이 루이즈와 티파니아의 이중 계약으로 된 사역마이므로 루이즈도 리브스라시르 능력의 혜택을 볼 수 있는 듯 하다. 이 능력으로 루이즈는 정신력이 바닥난 상태에서도 강력한 익스플로전 마법을 시전할 수 있었지만 리브스라시르 능력은 사역마의 생명을 대가로 강력한 허무마법의 사용을 가능하게 하는 능력이었기 때문에 그 반동으로 사이토는 쓰러지게 된다. 데르플링거의 말로는 바로 죽는 건 아니고 허무 한 두번 정도는 쓸 수 있을거라 하지만 남발하면 그 끝은 죽음...으로 보인다.
엘프와 인간이 교류를 가지는 도시 에우메네스에서 에스마일이 사이토 일행을 도시 째로 날려버리기 위해 화석을 폭발시키려고 할 때, 티파니아가 새로운 허무의 마법 '분해'를 배우게 되는데 이 마법은 막대한 정신력을 필요로 한다. 자신이 위험해질것을 알면서도 사이토는 티파니아에게 자신의 리브스라시르 능력을 사용할 것을 권하고, 결국 마법은 성공했지만 사이토는 쓰러져 이틀 동안 깨어나지 못한다.
첫 번째엔 잠깐동안, 두 번째는 이틀, 세 번째나 네 번째는 어쩌면 죽음일지도... 궁극의 허무마법인 '생명'을 사용하면 거의 반드시 죽을 것으로 보이며 교황과 줄리오의 대화에서 사이토는 그 희생으로 영원한 영웅으로 기록될 것이라는 섬뜩한 이야기가 나온다.
3 애니판의 결말
파이널 시즌이 발표되면서 원작대로 어떤 무기들로 사이토무쌍을 보여줄지, 루이즈와 뭇 하렘녀들과의 관계가 어떻게 뒬지 그 귀추가 주목되었지만(...) 갑툭튀한 에인션트 드래곤때문에 데르플링거도 파괴되고 루이즈와도 결별하고 원래세계로 돌아온건 좋았는데 양아치 3명과 현피뜨다 발렸다(...) 알비온군 7만명보다 강한 양아치들
그리고 다음 날 신문에서 일식이 일어난다는 것을 보고 전투기[16]를 탈취그리고 그곳 지키는 사람들은 영창갔답니다
참고로 손실액은
F-2 전투기 120억엔+ AAM4X2 - 1억 6000만엔 + AAM3-X4 - 6000만엔= 122억엔 ----> 한화 1670억원 날아갔습니다.
각 항공단은 비상 스크램블을 위해서 완전무장된 전투기를 대기시키고 있다. 이 전투기에 경우 10분 내 출격이 가능하다. 즉, 사이토가 10분만 안들키면 출격이 가능하다. 엔진 시동 켜는 순간 부대 전체에 소음이 울리는데 안 들켰다는게 더 신기, 그것도 비상대기 항공기인데
그리하여 할케기니아로 돌아온 후 루이즈랑 만난다. 루이즈는 사이토를 보고 급정신력 회복을 하고 익스플로전을 날려 에인션트 드래곤 격파. 이때 전투기가 추락하고...아니 정확히는 특공하고[17] 직전에 탈출한 사이토는 쓰러지고(물론 페이크다) 루이즈가 울자 깨어나서 하는 말. 나랑 결혼해 줘. 티파니아, 시에스타, 타바사, 앙리에타 지못미 루이즈랑 결혼 후 루이즈가 월드 도어를 열어 일본으로 돌아온다. 돌아오는 과정에서 돈도 없는데 루이즈한테 크레이프를 사주는 위용을 보여준다. 전투기도 탈취했는데 그깟 크레이프 따위 탈취 못하겠는가?? 아니면 루이즈가 마법으로 지폐를 만드는데 성공했거나 위조지폐 현행범이다 잡아라! 축의금 많이 받아서 그거 팔았을 수도. 참고로 저기 화폐 금과 은이다. 여기 와서 팔수 있다
근데 이 녀석 애니판 한정이긴 하지만 1억불짜리 전투기를 훔쳐가고 더욱이 반품안하고 통째로 파괴시켜버리는 엄연한 초특급범죄를 저질러 만일 신상을 들켰다면 일본정부가 고소하지 않을런지 부모님은 어떻게 속을 썩이고있는지 기대 근심된다.(...) 사실 이 수준이면 부모님 등골을 부수고 뽑아서 사골 우려서 먹을 정도의 패륜킹이다. [18] 뭐 자위대의 여러 사건 사고들을 보자면 자체적으로 덮어버렸던가 아니면 누가 훔쳐갔는지 몰라서 그냥 미해결사건으로 남았을 가능성이 높다.(...) 그냥 간달브 능력을 살려서 자위대 파일럿으로 노예계약 했든가
애니판 결말에서 루이즈와 함께 사이토의 집 벨을 누르는 장면이 있는데 부모님 입장에서 볼때 충공깽이 아닐수가 없다. 생각해보라 실종됐던 아들이 느닷없이 결혼을 하고 집으로 돌아왔을때의 기분이란...
게다가 자신을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신 어느 과학자같은 선생님을 버리고 갔다[19]
4 기타
말로는 루이즈 일편단심이라고 하지만 단 한 순간도 루이즈에게 그런 확신을 품게 만들지 못하게 행동하는 버릇은 분명히 문제가 있다. 아니, '일편단심'이라고 말하면서 다른 여자의 유혹에 너무나도 쉽게 넘어가는 모습을 보면 이제 화가 날 정도다. 물론 '남자의 본능'이라는 어쩔 수 없는 요소가 있기는 하지만… 그래도 정도가 있지(...)[20]
항상 여자(특히 앙리에타)와 관련해 문제를 일으켜 루이즈의 속을 썩게 만들었다가 끝에 가서야 허겁지겁 키스로 무마하려고 들고, 이를 루이즈가 못 이기는 척 받아주는 패턴이 반복되는 걸 보면 오히려 루이즈가 더 성녀호구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이다. 결국 루이즈가 해탈의 경지에 이르른 나머지 시에스타에게 일주일에 며칠 정도는 데리고 있도록 허락하겠다고 쇼부를 볼 정도가 되어버렸다.(...)
이런 사이토의 모습은 작중의 다른 여성 캐릭터들이 봐도 답답한 모양이다. 그 티파니아로부터 "최악이에요."라는 소리를 듣기도 했고,[21] 분노한 시에스타에게 정의의 귓방망이를 맞는다거나(…) 하는 등, 솔직히 아직은 개선의 여지가 필요한 캐릭터.
그러나 초반부 가문빼고는 내세울게 하나도 없는데다 오만하고 건방지기만한 루이즈의 태도를 보면 사이토가 이렇게 되는 것도 당연지사. 아무튼 츤츤의 궁극이어서 사이토가 끝없는 자기 비하로 빠져들게 한 게 한 두 번이 아니다. 독점욕은 과하게 부리면서도 사이토 말마따나 '빈말로라도' 좋아한다고 해 준 적이 없다. 루이즈가 퀴르케를 비롯한 주변 여인네들로부터 '사이토가 왜 그러는지 알겠다'는 소리를 들은 것도 한 두 번이 아니다.
사이토 대신 다른 인물이 소환되는 2차 창작에서는 할케기니아 씰브레이커같은 극소수 예외를 제외하면 등장이 없어진다.
13권에서 루이즈에 의해메이드복을 입었다...
5 원작의 결말
그러나 사이토와 루이즈의 결말이 원작에서 밝혀지는 일은 없었다.
병마와의 사투에서도 모든 힘을 쏟아내 글을 집필하던 작가는 2013년 4월 4일 소설을 완성시키지 못한채 세상을 떠났다. 결국, 미해결로 끝난 것이다.
작가의 죽음으로 소설이 영영 미완결로 남아버린 탓에, 제로의 사역마의 결말은 정말 한발자국(22권이 막권이다.) 남기고 진실은 저 너머에 가버렸다. 중요 떡밥인 저 리브스라시르가 무엇인지도 알 길이 없다. 오리지널 전개로 날아가버린 애니판처럼 단순히 허무의 힘을 증폭시키는 정도의 힘이였을지[22] 아니면 소설만의 완전 다른 무엇이었을지.
2015년 6월 25일 공식적으로 후속권이 출간된다는 소식이 발표되면서 이후 결말 및 행보를 알 수 있게 됐다. 팬들의 염원이야 진작에 있었지만, 작가도 생전에 완결하기를 원했으며, 완결 플롯을 MF문고에 전해 완결을 부탁했다는 이야기를 MF문고 편집부가 발표, 유족들 역시 완결을 원했기에 가능해졌다.
그리고 대망의 21권에서 애니판과 아예 다른 노선을 탈 것이 정해졌다. 리브스라시르의 능력이 생명과 교환하는 허무마법으로 판별나고 티파니아가 세컨드라도 좋으니 자신도 봐달라고 폭탄선언까지 했기때문에 애니판처럼 무난하게 최종보스 퇴치-> 루이즈랑 신혼여행으로 끝날 가능성이 희박해졌다. 또한 데르프가 과거 샤샤와 브리미르가 행했던 행동이 유사하게 반복되고 있다고 언급한 이상 막판 뒤집기 전개가 아니면[23] 루이즈의 죽음은 예고된 사실이 돼버렸다.- ↑ 현실에서는 평범했던게 맞다. 다만 이고깽하러 오면서 주인공 보정이 무지막지(...)
- ↑ 애니판에서는 처음에는 루이즈와 말이 통하지 않았으나 루이즈가 마법을 잘못 사용하는 바람에 말이 통하게 되었다. 원작 소설에서는 처음부터 말이 통하는 설정이다.
- ↑ 그런데 일본 이름이어서인지 가까운 사이가 아니면 히라가 사이토라는 이름을 제대로 기억해주지 못한다.
- ↑ 어떤 열악한 상황에서도 좀처럼 물러서지 않으며, 동료들을 위하는 일에는 상대가 누구라도 절대 양보없다. 초반에 콧대 높은 루이즈나 재수없는 도련님 타입이였던 기쉬 일행이 후반에 그렇듯 높은 정신적인 성장을 이룬 것도 다 사이토의 영향을 받은 것.
근데 사이토는 루이즈가 없으면 힘을 못쓰는 찌질적으로 퇴보했다? - ↑ 다만, 실제 피해는 중·경상자 약 200여 명 정도로 경미했다. 그때 군을 이끌던 대장은 총체적인 피해는 적지만 한 사람으로써 입힌 피해는 다른 의미로 상당하다고 했다.
- ↑ 뭐, 티거는 2차세계대전의 무기니까 근대무기쯤 되겠지만, 어쨌든 과학무기.
- ↑ 카타콤베에서 처음 접했을 때만 그렇고, 전장 장면에서는 제대로 그렸다. 그것도 초기형
- ↑ 어차피 티거에 달린 것과 같은 건데?
- ↑ 대전 전체로 보면 이해가 안 갈 수도 있지만, 티거 대항마로 개발한 퍼싱은 고집불통 레슬리 멕네어 장군의 반대로 그가 전사하기 이전까지 양산에 들어가지도 못했다.
- ↑ 이는 '언제 넘어왔느냐'는 문제도 관련된다. 개전 당시에는 제로센도 나름대로 1선급 전투기였다. 그러니 전쟁 초기, 혹은 개발 직후인 39-40년쯤에 넘어왔다고 하면 또 말이 안 될건 없긴 하다. 아니, 어차피 제로센은 일본군 소위가 직접 몰고 넘어온 것이니 경우가 다르지만.
실은 일본군 소위가 가장 강력한 병기이다.사실 정말로 가장 강력한 무기가 자동으로 넘어온다면 역시 원자폭탄 정도가 넘어와야 하는 게 아닐까?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물론 이렇게 따지면 AK-47도 말이 안 되기는 하지만. 대량 생산과 내구성 빼고는 내세울 게 없으니까.하지만 넘어온 시기가 1950~60년대쯤이었다면?사실 소련 원잠까지 넘어온 마당에 제로센은 정말 명품 축에 든다. - ↑ 사실 동시기에 이미 Me109가 실전배치된 이후였으므로 그냥 지구를 쓱 스캔하다 F2A 같은 구형기 상대로 양학하는 장면을 보고 어머나!! 이건 가져와야해!! 해서 가져왔을 거라 생각하는 게 적절하다.
안의 파일럿은 덤 - ↑ 어차피 루이즈와 시에스타의 연합 공격을 늘 받고 있는 처지다.
- ↑ 타바사의 어머니가 마셨던 것과 같은 약물로
- ↑ 초대 간달브인 샤샤도 사이토와 마찬가지로 간달브와 리브스라시르를 동시에 맡았으나 주인은 브리미르 하나다.
- ↑ 8권에서 사이토가 루이즈와 재계약할 때, 데르플링거가 '룬이 가슴에 새겨지지 않아서 다행이다'라고 말하는데, 결국엔(...)
- ↑ 그나마도 그냥 F-2가 아니고 후미에 용 그려져 있는 소대장기를 강탈.
- ↑ 잘보면 이거 노리고 자폭한거다! 별다른 외상이 없어서 추락할 이유가 전혀없다! 더군다나 그 직전 사이토가 루이즈에게 '내가 다시 한 번 공격해서 마성벽을 없앤다'고 한 뒤에 전투기를 돌진시키고 탈출했다!
그러니까 목숨을 버리지 않은 카미카제란 소리다 - ↑ 근데 실제로 1973년에 도치기현에 있는 공자대 우츠노미야기지에서 조종도 할 줄 모르는 정비사가 술김에 활주로에 있던 LM-1 연락기를 몰고 사라진 일이 있었다!!! 아마도 이걸 모티브로 삼았나보다... 일본 위키페디아 링크 흠좀무.
- ↑ 자세한 것은 해당 항목 참고.
- ↑ 결국 18권에서 자신이 마음을 정하고 나면 인기가 상승한다는 진리를 깨닫고 해탈의 경지에 오른다.
- ↑ 하지만 티파니아 역시 기어코 꽂혀버린 플래그에 사이토를 비난할 수가 없게 되었다.
- ↑ 4기 애니엔 원작자가 제작에 참여했다고 한다.
- ↑ 전해지는 역사에서는 리브스라시르인 샤샤가 아니라 브리미르가 죽었다. 아마 최후의 허무의 마법 생명을 시전할때 브리미르가 샤샤 대신 자신의 생명력을 썼을 확률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