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nd Cutter
칼바람과 관계가 있을지도 모른다
여러 작품에서 자주 나오는 마법의 이름. 대개 이름 그대로 바람의 칼날. 즉, 카마이타치를 일으켜서 적을 공격하는 것으로 묘사된다. 카마이타치 계통 기술을 판타지 마법으로 포팅한 결과물이라고 볼 수 있을 듯 하다.
정확하게 어디서 처음 나오게 된 것인지 알 수 없는 출저가 모호한 마법이지만, 아무튼 어느 틈엔가 여기저기 고개를 내밀더니 슬그머니 여러 판타지 작품에서 비교적 흔히 찾아볼 수 있게 되었다. 하지만 커터라는 어감 때문인지 대개 낮은 등급의 마법으로 나오는 경우가 많으며, 역시 커터는 약간 싸구려 같은 느낌이라 그런지 꽤 여러 군데 나오는데도 묘하게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지 않는 불쌍한 마법이다.
게임에서는 《악튜러스》, 《리니지》, 《라테일》 등등 묘하게 여러 게임에서도 동명의 마법이 나오며 묘사도 꽤 비슷비슷하다. 특이하게 《리니지》에서는 바람의 칼날이 수리검 형태이다. 또한 《던전 앤 파이터》에서는 60레벨 유니크 단검의 이름으로 등장했다.
양판소에서도 의외로 파이어 볼급으로 자주 나오는 마법이다. 물론 양판소에서는 적 마법사가 쓰면 그저 그런 마법이고, 주인공이 쓰면 어검술에 필적하여 사람을 두 토막 내는 건 장난으로 할 수 있는 무시무시한 마법이 된다. 주인공이 마법사라면 주력기로 쓰는 경우가 꽤 많다.
《가면라이더 디케이드》의 카마타=어비스=파라독사 언데드도 사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