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강철의 누이들의 등장인물.
연합왕국 상사로, 미테란트 군의 포로였으나 카린 공주가 의용병을 모집하러 미테란트의 연합왕국군 포로 수용소를 찾았을 때 포로 대표의 추천을 받아 의용전투공병소대의 선임하사가 되었다.
80화에서 한얼이가 대대원들에게 아침식사를 전달하다가, 전투공병소대원들이 엉뚱한 녀석들에겐 사비로 쏘고[1] 반역자의 오명을 감수하고 있는 자기들에겐 공금으로 돌린다며 한얼이를 놀리고 있을 때 상황을 수습했다.
원래 한얼이 스스로 상황을 수습하고 자신의 권위를 찾길 기다리고 있었지만 그럴 기미가 안보여 직접 상황을 수습했는데 때문에 한얼의 권위가 상했다며 카린에게 한소리 들었다.
이 사건으로 그간 자신의 권위에 대한 문제를 미테란트 특유의 군사문화 탓으로 돌리고 있던 한얼이도 자신이 글로벌 호구(...)라는 걸 인정하게 되었다. 안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