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 오브 듀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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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사시리즈작품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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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스트콜 오브 듀티: 고스트
인피니트 워페어콜 오브 듀티: 인피니트 워페어
트레이아크2차 세계대전콜 오브 듀티: 유나이티드 오펜시브콜 오브 듀티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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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 오브 듀티: 블랙 옵스 2콜 오브 듀티: 블랙 옵스 3
슬레지해머 게임스모던 워페어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 3
어드밴스드 워페어콜 오브 듀티: 어드밴스드 워페어
문서가 존재하는 기타 외전작
NDS 타이틀콜 오브 듀티 4: 모던 워페어(DS)콜 오브 듀티: 월드 앳 워(DS)모던 워페어: 모빌라이즈드
콜 오브 듀티: 블랙 옵스(DS)모던 워페어 3 디파이언스
PS 시리즈 타이틀콜 오브 듀티: 로드 투 빅토리월드 앳 워 파이널 프론트블랙 옵스 디클래시파이드
온라인콜 오브 듀티: 온라인
Call of Duty
Codbox.jpg
개발인피니티 워드
유통액티비전 / 메가 엔터프라이즈(국내)
시리즈콜 오브 듀티
엔진id Tech 엔진 3
플랫폼PC, OS X, PS3(PSN), XBOX 360(XBLA)
발매일2003년 10월 29일
장르FPS
확장판
콜 오브 듀티: 유나이티드 오펜시브

1 개요

세계적인 FPS 게임 프랜차이즈 콜 오브 듀티 시리즈의 첫번째 작품.

콜 오브 듀티 시리즈가 제작되게 된 에피소드는 대략 다음과 같다. 본래 제작진들은 메달 오브 아너: 얼라이드 어썰트를 제작한 2015에서 일하고 있었다. 그런데 모종의 불화로 인해 핵심 멤버들이 퇴사하게 되었고, 그 멤버들이 주축이 되어 인피니티 워드를 설립하게 되었다. 그리고 콜오브 듀티 1을 내놓게 된다.

2 특징

2.1 세련된 연출

메달 오브 아너보다 시기상 후속작이니 당연하지만 메달 오브 아너보다 한두 단계 발전한 모습을 보였다. 총기의 타격감이나 긴장감 넘치는 연출, 총 맞아 쓰러지는 적의 다채로운 모션 등 그 당시로써는 메달 오브 아너에 이어 두번째 충격이었다. [1] 사운드도 꽤 충실하고, 밴드 오브 브라더스, 에너미 앳 더 게이트 등의 친숙한 2차 대전 영화도 모티브해 친숙한 맵과 전투를 즐길 수도있다. 메달오브아너가 라이언 일병 구하기의 '노르망디 상륙작전'을 재현해 냈다면 이 게임은 에너미 앳 더 게이트의 우라 돌격을 재현해 낸 것이특징이라 할 수 있다. 또한 개발자들 스스로가 2차 세계대전 참전용사들의 증언을 바탕으로 시나리오를 각색하여 만들기 때문에 게임을 하면서마치 한편의 영화를 보는 듯한 느낌을 주었다.

2.2 정조준 시스템

콜 오브 듀티가 시초는 아니지만[2], 본격적으로 게임상의 '조준' 개념을 상용화시켰다는 평을 받는다. 흔히 영어로 Aiming Down Sight라고 하는것, 이 ADS 기능은 콜 오브 듀티 시리즈 전반에 나타나며, 타 FPS 게임도 폭넓게 채용한다.[3] 또한 정조준 시스템 이외에도 이전 까지는 보기 힘들었던 코너에서 한쪽으로 기울일 수 있는 허리꺾기 표현, 총을 사용한 백병전 표현, 저격시 조준점이 흔들리는 표현, 소코프를 줌 인하고 이동 시에 스코프가 좌우로 흔들리는 표현 등이 도입되었다.

2.3 직선적 싱글플레이

게임내 싱글플레이는 설정되어 있는 길을 따라가야 하는 구조로 되어있어, 자유도가 없다는 평을 듣고 있다. 문제가 뭐냐면, 정해진 길 외에는 지뢰밭이다. 적의 공격을 피하고 숨 좀 돌리려고 했는데 갑자기 죽어버리면 좀 답답하다. 둘째로, 적들이 무한리젠된다. 기관총 참호의 사수를 힘겹게 죽여놓으면 어느새 금방 사수가 나타나서 기관총을 갈겨댄다.[4] 대충 적들을 무시하고앞으로만 나가면 되는 콜오브듀티 시리즈의 싱글 플레이 관습이 여기서 생겨난 것이다. 또한 집어야 할 대전차 로켓포나 저격총이 따로 빛이 나지 않은 일반적인 모습이라 찾기도 힘든데다가 여러번 실패하면 무엇이 문제인지도 가르쳐주지 않아 경우에 따라선 쿠소게로 느껴질 수 있다.

2.4 Quick Save

특징인 점은 "게임 중 저장"이란, 자동 저장되는 분기점을 기다리는게 아니라 플레이어가 임의로 중간중간 저장할 수 있다는 건데, 후속작부터는이 기능이 없어져 죽으면 지난 분기점에서 다시 시작해 기어올라와야 하는 어려움을 떠안게 되었다. 이 게임 중 임의 저장은 굉장히 좋은 시스템으로 자신이 잘 못 깬다 싶은 구간을 구간 시작 직전 시점으로 되돌려서 반복 연습할 수도 있고 저장 분기점 사이가 너무 멀다 싶으면 중간에 안전장치용으로 저장해 놓을 용도로도 좋다. 게다가 이 중간 저장 분기점은 같은 미션 내라면 버튼 한번 누르면 바로 로딩 없이 그 분기점 시점으로이동하여 매우 유용하다. 이 퀵 세이브 시스템은 과거 퀘이크 시절부터 있었던 고전 FPS 특유의 시스템이다.

2.5 기타

고증이 완벽한 건 아니지만 여러모로 신경쓰는 모습이 보이는게, 여러가지 총소리는 진짜 사격시험을 거치고, 심지어 셔먼 전차(…)까지 끌고와서 기동음, 사격음까지 녹음하는 것 보면 과연 대륙적 스케일을 느낄 수 있는 부분이라 하겠다. 그런데 시리즈 중에 다른 건 어째서 다른 회사다른 게임의 박력 있는 총소리와는 다르게 딱총 소리라는 말을 듣는건가? [5]

프라이스 대위의 전설이 시작된 편이자, 콜 오브 듀티 시리즈의 발글화의 시점이 되기도 했는데 Fire in the hole을 집중사격으로 해석했으니 말 다한 거다. 그래도 1까지는 신경을 써서 번역한 편이었다.저 구멍 속에 불이 있다! 보단 낫지 단지 번역한 사람의 2차대전에 대한 지식이 모자랐을 뿐. 일단 2편에서처럼 처음 봐서는 이해가 가지 않는 막장 한글화는 아니었다.

후속작도 마찬가지지만 유나이티드 오펜시브와 함께 BGM이 매우 뛰어나다. 게임 OST작곡가가 바로 메달 오브 아너의 OST를 작곡한 마이클 지아키노다.

2009년 콜오브듀티 클래식이라는 이름으로 복각판이 나와 XBLA/PS3 마켓에 등록되었다. 이 버전의 경우 퀵세이브가 삭제되었다. 스팀에서 1편과 확장팩을 판매 중이다. 합본으로 팔기도 하는데, 어째서인지 2까지 끼여있다. 이쪽이 단품보다 더 싸고, 어차피 1의 확장팩 없이 살 이유도 없으니 살 거라면 합본으로 사자. 단, 비한글화이다.

3 미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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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 영국 -> 소련 켐페인 순으로 진행 되며 소련군 미션이 끝나면 각 국가마다 1개씩의 보너스 미션을 수행하게 된다. 보너스 미션 또한 미국 -> 영국 -> 소련 순으로 진행하게 되며 소련군 보너스 미션을 깨면 엔딩을 볼 수 있다. 미국 미션은 101공수사단의 마틴 이병, 영국은 제6공수사단의 잭 에반스 병장, 소련은 1122 소총연대의 알렉세이 보로노닌 이바노비치 병장을 주인공으로 플레이하며, 앞에서 소개했다시피 영화를모티브로 한 장면이나 미션이 많기에, 밀덕 등은 꽤나 친숙한 장면을 발견할 수 있다.

  • 미국 101 공수사단
    • 마틴 이병 (주인공)
    • 라일리 병장(확장판 주인공)
    • 폴리 대위
    • 무디 병장
    • 엘더 이병 (K.I.A 또는 생존) (CV: 지오바니 리비시)
    • 엔더 이병 (확장판 캐릭터)
    • 존슨 이병 (K.I.A 또는 생존)
    • 파커 이병
    • 프랭클린 이병
    • 루이스 이병 (K.I.A 또는 생존)
    • 히스 병장 (K.I.A)
    • 잭슨 이병 (K.I.A 또는 생존)
    • 베이커 이병
    • 에이버리 병장
    • 브룩스 이병
    • 하딩 이병
    • 마르티네즈 이병 (K.I.A)
    • 로 상병
  • 영국 제 6공수사단
    • 제임스 에반스 병장 (주인공)
    • 프라이스 대위 (K.I.A)
    • 워터스 병장 (CV: 제이슨 스테이섬 아쉽다. 벤츠만 몰았다면...)
    • 밀스 이병 (K.I.A)
    • 제럴드 티베리우스 잉그램 소령
    • 왓슨 이병 (K.I.A 또는 생존)
    • 데이비스 중위
  • 소련 1122 소총연대
    • 알렉세이 이바노비치 보로닌 이병 (주인공)
    • 보로딘 병장
    • 야코프 파블로프 병장[6] (K.I.A 또는 생존)
    • 지로프 중위 (K.I.A)
    • 제로프 소령
  • 영국 S.O.E(확장판)
    • 제임스 에드워드 도일 병장 (확장판 주인공 + 3의 주인공)
    • 제럴드 티베리우스 잉그램 소령
  • 소련 13수비소총 사단(확장판)
    • 유리 페트렌코 이병 (확장판 주인공)
    • 표도르 안토노프
    • 바실리 쿨리코프
    • 보리스 세마슈코
    • 미샤 코롤로프

3.1 미국

미션 로딩 스크린에서는 해당 미션을 수행하기 전에 주인공이 쓴 일기를 보여준다. 노르망디 상륙작전 개시 전날 밤에 독일군 후방을 교란할 목적으로 투입된 미군 공수부대 대원으로서 미션을 진행하게 된다. 목표인 마을을 점령 한 후 다음날 독일군의 반격을 막고 무전이 먹통인지라 차를 타고 독일군이 방어하고 있는 지점을 지나서 다른 곳에 떨어져있는 공수부대 야전 사령부로 직접 지원 요청을 하러 간다. 그곳 부대와 합류하여 해안가에 포격을 하고 있는 적 포대를 제압하는데 도움을 준다. 이후 독일군에게 사로잡힌 두 명의 연합군 중요 요인들을 구출하러 바바리안알프스에 있는 산장과 오스트리아에 있는 포로수용소를 습격하는 비밀 임무를 받는다. 마지막 보너스 미션에서는 아르덴 근처에서 적의 문서를훔치고 적 포대를 제압한다. 전체적으로 전쟁에 참여하는 한 병사로서 분대원과 함께 같이 싸워나간다는 분위기를 가장 진하게 느낄 수 있는 켐페인으로서 가장 높은 난이도에서도 다른 켐페인에서의 원맨쇼 람보 플레이가 요구 되지 않는다는 특징이 있다.

3.1.1 미션 목록 & 공략

1. training, training-1, 2
토코아[7]공수부대 훈련소에서 조작방법을 익힌다. 별거 없고 그냥 시키는 대로 따라 하면 된다.
2. pathfinder, pathfinder-1. 2
노르망디 상륙작전 전날 밤 공수부대의 작전지역인 프랑스 변두리에 패스 파인더 부대원으로서 사전투입되어 아군 수송기를 유도하는 미션이다.[8] 수송기를 유도한 후 폴리 대위의 중대에 합류, 점령 목표인 생 메리 에글리제 마을을 향하여 진격하며 본격적인 미션을 진행하게 된다. [9] 생 메리 에글리제는 82공수사단의 주 목표로, 101공수사단의 목표는 생 메르 에글리제가 아닌 그 근처에 강하해 유타 해변 후방의 확보 및 아군 지원을 하도록 되어있었으며, 이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82공수사단와 연합해서 작전을 진행하게 되어있었다. 그러나 현실은 매우조흠. 강하 과정에서 발생한 혼란으로 병력이 사방으로 흩뿌려졌고, 101공수사단와 82공수사단가 이리저리 뒤섞이는 참사가 일어났다. 다행히도 이리저리 모인 병력들이 임무는 어떻게 진행했지만, 101공수사단의 경우 흩어진 병력을 모으느라 이후로도 며칠을 더 소모해야 했다. 여담이지만 이렇게 흩어져버린 병력이 서로서로 뭉쳐 다니다가 간간히 대박을 치거나 하는 일도 있었다고 한다.전쟁사 새옹지마 이 미션 부터 carride미션 까지는 매 미션 마다 휴대하는 수류탄 수, 탄약양을 포함해서 이전 미션의 무기와 탄약 보유사항이 계승됨으로 미션 끝날 때 즈음 다음 미션에 맞는 무기로 교체하는 것도 시도해 볼만 하다. 다음 미션 초반부에서 수류탄을 쓸 일이 없고 초반부에 바로 수류탄 상자를 발견할 수 있어 미리 수류탄을 아낄 필요가 없으니 이 미션에서 마구 소모해도 된다. 또한 카빈을 계속 쓰던 초반에 죽은 아군에게서 개런드로 바꾸던 플레이어 맘대로 해도 된다.
3. burnville, burnville-1, 2, 3, 4, 5, 6
아군 수송기를 잡아먹는 총3개의 독일군의 4연장 자주대공포를 하나하나 폭파해야 하는데, 수류탄을 폭넓게 사용하면 크게 고생 없이 적을 처리할 수 있다. 특히 숙련자 이상 난이도에서는 수류탄 상자 보급 위치를 기억해 놓고 미션의 어느 부분에서 수류탄을 몰아 써야 효율적으로 쓸 수 있을까 고민 해보는 것이 좋다. 웬만하면 가장 중요한 지점까지 아꼈다가 어려운 지점을 거의 폭격 수준으로 수류탄을 던져서 박살내는 것이 고난이도에서 미션을 쉽게 깨는 지름길이다. 팁을 주자면 미션 초반에 장갑차 처리 후 벽과 집 사이에서 총격전이 벌어지는 구간이랑 첫 번째 자주 대공포 처리 후 적이 다수 증원되는 총격전 구간에서 수류탄을 10개 다 꾹꾹 아꼈다가 전부 던지면 박격포 지원을 받는 수준의 효과를 낼 수 있다. 이 구간들을 순수하게 사격으로 돌파하려면 고난이도에서는 피해 없이 파훼하기가 굉장히 어려운데 이렇게 하면 정말 쉬워진다. 다만 맨 마지막 수류탄 상자는 좀 계륵이다. 마지막 대공포를 잡는 구간에서 써도 그만 안 써도 그만인데다가 다음 미션에서 효율적으로 수류탄 쓸 구간이 거의 없기 때문이다. 다음 미션에서는 수류탄 상자가 나오지 않음으로 만약 다음 미션에서 수류탄을 쓰고 싶다면 마지막 상자를 먹고 쓰지 말고 아껴두자. 이 미션에서 처음으로 FG42가 등장하는데 이때 먹어도 되고 다음 미션에서 다수 등장함으로 그때 먹어도 된다.[10] 사족으로 미션 초반부에 BAR를 획득할 수 있는 기회가 한번 주어진다. 미션 시작 부근에서 지뢰밭과 포격을 돌파하여 기관총 2정을 상대하는 구간을 클리어한 후 폭격 당해 죽은 아군들 쪽으로 다시 가보면 카빈, 개런드, 톰슨은 말할 것도 없이 여러 정 떨어져 있고 가장자리에 죽은 아군 중에 한 명이 BAR를 땅바닥에 떨어뜨린 체 죽어 있다. 이걸 획득하면 탄약을 최소한 100이상 줌으로 무리 없이 다음 미션까지 쓸 수 있다.
4. dawnville, dawnville-1, 2, 3, 4, 5, 6, 7, 8
프랑스 생 메리 에글리스에서 하룻밤을 보낸 후, 아침부터 느닷없이 독일군의 박격포 사격이 시작된다. 박격포 사격이 끝난 후, 아군 한 명이 정찰을 나갔다가 사살되고 독일군의 본격적인 공세가 시작된다. 이 아군이 죽는 건 스크립트이기 때문에 아군이 그냥 가게 놔두면 무조건 죽게 되지만 스크립트 발동 이전에 숨어있던 집 문밖으로 나가면 어느 위치에 있던 간에 스크립트로 그 아군 병사가 죽는 건 방지 할 수 있다. 아군이 건너편 집의 문지방에 도달하여 머리를 빼꼼 기울이는 부분이 스크립트 발동 조건이기 때문에 빼꼼 하는 순간 문밖으로 뛰처나가도 스크립트가 취소된다. 다만 그 이후에 정상적인 총격전에서 그 아군이 살 수 있냐는 건 장담 못한다. 독일군의 전차가 기어 나오기 때문에 교회 안의 판저파우스트를 미리 챙겨두자. 교회를 기점으로 사방에서 적이 쏟아지기 때문에, 숙련병 단계 이상에서는 함부로 람보 행세를 했다간 죽기 십상이다. FG42를 가지고 있다면 저격으로 귀찮은 아해들을 처리하고, 전차에게 판저파우스트를 먹여주도록 하자. 적의 공세를 물리치고 직접 박격포팀을 제거하러 가는데, MG42 3정이 방어선을 구축하고 있다. 기관총에 자리잡고 있는 3명을 죽이면 총 4명까지 사수들이 충원된다 이들을 모두 죽이면 남은 박격포는 무방비 상태이니 차근 차근 정리하면 된다. FG42가 있으면 그걸로 저격하면 되고 없더라도 돌입하는 지점 벽 쪽에 보면 저격용 Kar98k가 있으니 그걸로 아군이 어그로를 끌어주는 동안 저격하면 된다.
5. carride, carride-1, 2, 3, 4
미션 시작시 그전 미션에서 들고 있던 무기가 그대로 계승되며 탄약이 전부 채워진 상태로 지급된다. 무디와 함께 자동차를 타고 아군의 지원을 요청하러 가는데, 그리 어려운 과정은 아니다. 그러나 숙련병 난이도 이상에서는 정말 어려운 미션 중 하나인데 AI들이 더럽게 잘 쏘는 데다가 난이도를 불문하고 차안에 치료제가 없기 때문이다. 엄폐가 불가능함으로 순수하게 플레이어의 샷발과 적 총에 안 맞는 운빨에 의존하게 되는데 그게 난이도를 엄청 상승시킨다. 웃기는 건 어떤 구간에서는 차 밖으로 몸을 내밀면 가만 있어도 하나도 안 맞고 어쩔 때는 적이 한 탄창을 다 비우도록 사격했는데 하나도 안 맞는가 하면 단 한발 쐈는데 피격 당하는 경우도 있다. 숙련병 이상 팁은 어떤 구간에서 누굴 먼저 쏴야 하는지 구별 하는 것이다. AI가 여러 명 나와서 사격하긴 하는데 특정 구간에서 플레이어를 실질적으로 데미지 입힐 수 있는 녀석은 정해져 있다. 나머지는 너무 오래 가만 놔두지만 않으면 플레이어를 죽이지 못하기 때문에 이 요주의 AI가 누군지 파악해서 그 놈부터 순차적으로 죽이는걸 연습하는게 좋다.
6. brecourt, brecourt-1, 2, 3, 4, 5, 6, 7, 8
다음 미션은 밴드 오브 브라더스에 등장하는 브레쿠르 마뇨르 전투와 유사한 전장을 볼 수 있다. 155mm포가 아닌 88mm 대공포가 쓸데없이(…) 놓여있긴 하다만, 이들을 파괴하고 문서를 찾아야 한다. 이 미션도 그리 어려운 미션은 아니다. 숙련병 난이도 이상에서는 엄폐가 내 마음대로인 점에서 이전 미션 정도까지는 아니지만 굉장히 어려운 구간이 존재하는 어려운 미션중 하나다. 특히 수류탄 상자가 많이 지급되기는 하지만 필요한 구간에서는 많이 안 나오고 필요 없는 구간에서만 많이 나온다는게 문제다. 맨 처음 시작 부분과 그 다음 기관총 진지 돌파 부분은 수류탄을 아껴서 잘 쓰면 쉽게 끝낼 수 있다만 이 다음 구간이 정말 어렵다. 일단 부상병을 들쳐 매고 빠져 나오는 무디 병장을 호위하는 구간에서 그를 엄호하면서 피격 당하지 않기가 어렵고 그 다음에 건너편 참호로 건너 가는 구간에서 엄폐물도 거의 없는 넓은 들판을 가로 질러야 돼서 총 맞지 않고 건너기가 정말 어렵다. 이걸 파훼하려면 초반에 지급되는 수류탄 8개를 적절히 배분해서 처음 2개의 대공포 진지를 부수는데 활용해야 되고 그 다음에 2번째 대공포 가는 길에 참호 속에 놓여 있는 상자를 기존 지급 수류탄으로 2번째 진지까지 돌파하는데 전부 쓴 다음에 먹어서 10개를 꾹꾹 아껴둬야 된다. 이렇게 10개를 아껴서 앞서 언급된 어려운 구간에서 엄호하는 것과 적진 돌파하는데 박격포 지원처럼 쓰면 그나마 좀 구간 돌파가 수월해 진다. 이 구간만 돌파하면 최고 난이도에서도 미션의 나머지 부분은 그다지 위협적이지 않다.
7. chateau, chateau-1, 2, 3, 4, 5, 6, 7
다음 미션은 프라이스 대위(!!)를 구출하고 적의 무전시설을 파괴하는 미션으로 정의의 톰슨과 브라우닝 자동소총으로 먼저 갈기기만 하면 죽을 위험은 없는 미션이다. 특히 브라우닝 자동소총이 상당히 쓸모가 있는데, 원샷원킬이 가능한 가공할 화력을 보여준다. 적 나오는 순서, 숫자, 자리만 기억하고 예측 사격만 하면서 서서 달리면서 무빙샷 해도 톰슨과 브라우닝의 무빙샷 성능이 엄청 좋은지라 순식간에 적을 학살 할 수 있다. 수류탄 상자가 전혀 나오지 않는 미션이지만 수류탄 한번도 안 쓰고 해도 별로 어려운 구간이 없는지라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다. 물론 어려운 구간이 한군데는 있다. 미션 중간에 2층에 발코니가 있는 넓은 홀로 진입하는 구간이다. 2층에 있던 문이 벌컥 열리면서 적이 나오는데 이 구간에서 샷발이 없는 사람은 한대도 안 맞고 돌파하는게 많이 어려울 것이다. 다만 샷발이 받혀 주면 여기도 별거 아니다.
8. powcamp, powcamp-1, 2, 3, 4, 5, 6, 7, 8
미션을 클리어하면 이번엔 잉그램을 구하러 가야 하는데, 10분이라는 제한시간 안에 잉그램을 구해야 되기에 서든데스를 연상시키지만 차분히 진행 해도 시간이 남을 정도이니 걱정 말고 침착하게 진행해도 된다. 잉그램과 만나는데 6분 이하로 시간을 썻으면 이 미션을 돌아가는 길에 죽지 않는 이상 깻다고 보는게 좋다. 숙련병 이상 팁은 너무 스프링 필드에 의존하지 말고 꼭 필요한 구간이 아니면 톰슨으로 대다수의 적을 처리 하라는 것이다. 교전이 많은 구간에서 중근거리에서 진행 되는지라 스프링 필드로 전부 해결하려 들면 연사력 부족 때문에 돌발 상황 대처가 안될 수도 있다. 이 미션에서도 처음에 주어지는 수류탄 8개를 제외하면 수류탄 상자가 주어지지 않지만 굳이 수류탄을 써야만 진행이 편한 구간이 없어서 별문제는 아니다.
9. hurtgen, hurtgen-1, 2, 3
소련군 탱크 미션이 끝나면 시작되는 보너스 미션이다. 맨 처음 포격을 피하는 구간 빼고는 전혀 어렵지 않다. 톰슨, 브라우닝으로 무장한 아군이 떼거지로 리스폰 되는데다가 수류탄 상자도 균등한 간격으로 자주 등장한다. 맨 처음 구간을 피해 없이 지나는 팁은 미션 시작하자마자 폴리 대위의 연설을 듣지 말고 바로 이동속도가 가장 빠른 권총이나 수류탄을 들고 혼자서 뛰어 나가라는 것이다. 연설이 끝나고 아군이 질주하기 시작할 때 포격이 떨어지는데 그전에 이렇게 미리 달리면 한 70%정도 지난 상태에서 포격이 뒤에서부터 떨어지기 시작하기 때문에 운이 나쁘지 않은 이상 한대도 안 맞고 미리 반대편에 가있을 수 있다.

3.1.2 난이도

가장 먼저 하게 되는 켐페인이라 그런지 다른 켐페인에 비해서 비교적 쉽다. 물론 미션을 진행 할 수록 더 어려워지긴 하지만 이건 다른 켐페인도 마찬가지이고 그 어려워진 난이도라는게 다른 켐페인에 비하면 새 발에 피다. 미국 미션들이 쉬운 이유는 세가지 정도로 압축해 볼 수 있다. 첫 번째는 영국, 소련 켐페인에 비하여 AI병사들이 굉장히 큰 도움을 주기 때문이다. 이 게임을 숙련병 이상 난이도로 하다 보면 알게 되는 사실이지만 영국, 소련 켐페인의 AI들은 등장하지를 않던가 도움이 안 된다. 미군 켐페인의 AI는 정말 분대원들이랑 함께 싸우는 기분이 들만큼 여러 가지 요소에서 영국, 소련 켐페인 AI들과 차별되는 성능을 지녔다.

그런 요소들을 정리해보면 다음과 같다. 1) 미군 AI는 AI병사의 성능을 가장 잘 발휘할 수 있는 무기를 쓴다. 스프링필드 저격총을 제외한 모든 미군 무기들은 자동 혹은 반자동 사격이 가능하며 사격실력이 플레이어 보다 딸리는 AI입장에서는 강력한 한방을 지니는 무기보다는 중간 정도의 위력에 연발을 쏠 때 그 성능이 극대화된다. 이 측면에서 연발 사격이 되는 무기로 떡칠하고 나오는 미군 AI는 실질적으로 적을 처단하는데 도움이 되고 그들이 처리하는 적은 플레이어에게 총구를 돌리지 못함으로 그만큼 미션진행이 더 편해진다. 그리고 스프링필드 저격총을 들고 나오는 아군 AI는 모든 미션에서 등장하지 않는다. 2) 미군 AI는 모든 미션에서 최소 4인 이상 등장하여 동행해주고 처음 미션들에서는 무한 충원이 되기까지 한다. AI가 도움을 전혀 주지 않는 미션이 상당수이며 툭하면 혼자 진행해야 되는 영국이나 소련 미션에 비하면 미국 AI는 무한 충원이 되던가 그렇지 않다면 특정 지점을 지나면 몇 명 더 충원되는 등의 특성이 앞서 언급한 무기의 우월한 성능과 시너지를 일으켜 미션진행을 편하게 만들어 준다. 3) 미군 켐페인에서는 보너스 미션 포함 8개 미션 중 1개를 제외한 모든 미션에서 무적 캐릭터가 1명 이상 등장하여 도움을 준다. AI에 특화된 무기를 들고나오는 무적 캐릭터가 1명 이상 앞장서서 싸워준다는게 화력 분산 측면이나 돌발 상황 대처 면에서 정말 큰 도움이 된다. 4) AI의 행동패턴 또한 굉장히 효율적이다. 미군 AI는 웬만해서는 수류탄을 던지지 않고 최대한 사격전으로 승부를 보려고 하는데 일단 등장 자체가 너무 적어서 비교가 불가능한 영국 AI는 제쳐두고 근접전에서의 멍청한 행동으로 사람의 인내심을 시험하는 소련 AI와 비교하면 무기의 차이를 제외하더라도 훨씬 좋다. 소련 AI는 후술하겠지만 근접전에서 몇 발 쏘지도 않고 무조건 수류탄부터 까고 그 안으로 돌격?!하는 정말 이뭐병스러운 행동패턴으로 인해 AI 무기가 후진 것도 서러운데 안 그래도 어려운 미션을 더 어렵게 만드는 주범으로서 악명이 높다.

난이도를 하락 시키는 두 번째 요소는 미션에서 쓸 수 있는 무기의 다양성과 성능 그리고 탄약양이다. 미군 무기들은 컴퓨터들 상대하기 편하게 전부 반자동 혹은 자동 사격이 되는데다가 종류도 굉장히 많고 아군 AI가 죽어서 떨어뜨린 것을 쓰는 방식으로 언제든지 미션 중 다른 무기로 바꿀 수 있다. 죽은 독일군의 무기들을 주워 쓰는 것도 포함하면 자신의 입맛에 맞는 혹은 해당 미션에 맞는 무기 조합을 원하는데로 갖출 수 있다. 탄약이 잘 안 나오는 총들도 아껴 쓰면 미션 끝까지 쓸 수 있을 만큼 탄약이 많이 지급되는 것도 플러스 요소다. 게다가 무기 하나를 주웠을 때 주는 탄약 양은 미군이 가장 많다. 대부분의 경우 탄약이 엄청 적게 남은 상태에서 하나만 주워도 한계치까지 꽉꽉 채워준다.

난이도 하락의 마지막 요소는 적군의 무기에 있다. 고증 때문이지 뭔지는 몰라도 미군 미션에서는 독일군 AI의 최종병기인 StG44로 무장한 병사들이 전 미션 통틀어서 10명 이하로 나온다. 아마 다른 병사들에 섞여 있는 상태에서 죽여서 StG44로 무장한 독일군이 그 미션에서 등장했었는지도 모르는 플레이어들도 많았을 것으로 예상된다. 초반 두어 미션에서 나오는 FG42든 독일군들이 위험 요소이긴 한데 그 좋은 무기를 장거리에서 스코프도 안 쓰고 연발로 갈겨서 한발도 못 맞추는 AI의 멍청함 때문에 무섭지도 않다. 덕에 장거리에선 잘 맞지도 않는 MP40과 볼트액션으로 단발 사격인 Kar98k밖에 없는 독일군 상대로 제대로 된 엄폐 사격의 위엄을 보여주면 최고난이도에서의 일당백도 불가능은 아니다.

3.2 영국

영국 미션의 로딩 스크린은 예상되는 적군의 동태, 무장 상태, 작전 진행 계획 등의 정보가 포함된 작전 계획서를 보여준다. 영국 미션을 요약하자면 말 그대로 첩보 잠입 액션 깽판 영화를 연상시키는 물건으로, 역사적 실제 사건에 기반한 페가수스 다리 공방전을 제외하면 주인공은 AI의도움 없이 혼자서!!! 전함 티르피츠를 격침시켜야 하고 독일군의 젖줄인 도버댐의 전력시설과 대공포를 파괴해야 한다. 실제 역사에서는 티르피츠는 항공공격으로 침몰하고, 도버댐은 랭카스터 폭격기의 도약폭탄 공격으로 파괴되지만,[11] 콜옵에선 주인공과 별 도움 안 되는 동료들[12]과 미션을 수행해야 한다. 덕분에 총알받이를 나 혼자 해야 해서 난이도가 높을 시 좀 짜증난다.물론 패턴을 외우면 먼저 쏠 수 있어서 쉽다 거기다가 댐 폭파 미션 같은 경우에는 통로가 상당히 좁아서 갑자기 튀어나오는 독일군 때문에 은근 쫄린다. 그 외에도 달리는 트럭 위에서 판저파우스트로 쫓아오는 적들 차량을 파괴한다던가 혼자서 대공포를 잡고 날아오는 폭격기를 잡아야 하는 등, 뭔가 본질에서 많이 벗어난특수 미션을 수행해야 한다.

3.2.1 미션 목록 & 공략

1. pegasusnight, pegasusnight-1, 2, 3
밤중에 호르사 글라이더를 타고서 페가수스 다리를 접수한 후 사수하는 실제 역사상 전투[13][14]이다. 숙련병 이하 난이도에서는 엄청 쉬운 미션이지만 숙련병 이상 난이도에서는 지옥을 맛볼 수 있는 끔찍한 미션이다. 글라이더에서 내려서 기관총 진지를 점령하고 건너편으로 가는 것 까지는 별 어려움이 없는데 건너가자마자 적 탱크가 등장하여다행히 포는 쏘지 않지만 기관총을 쏴대기 시작한다. 프라이스 대위의 명령을 듣고 건너편 대공포를 작동시켜 탱크를 파괴하기 위하여 밀스 이병을 찾으면 그와 같이 다리를 다시 건너가게 되는데 이 부분을 피해 없이 건너기가 정말 힘들다. 당연하다면 당연하겠지만 다리 위에는 엄폐물이하나도 없기 때문에 탱크의 기관총 공격에 그대로 노출된다. 밀스 이병이야 이 구간에서 무적이지만 플레이어는 아니기 때문에 건너는데 애를 먹는다. 심지어 밀스 이병을 데리고 건너가는 시점이 마지막 세이브 포인트이고 이후에는 미션 끝까지 자동 세이브가 없으니 만약 임의 저장기능을사용하지 않는 다면 죽을 경우 다리 건너는 것부터 다시 시작해야 한다.

다행히 묘수는 있다. 적 탱크는 다리로 이어지는 대로의 정 중앙에 놓여있는데 그 앞에 높이는 낮지만 확실히 모래주머니 엄폐물이 존재한다. 그뒤로 포복하면 탱크의 기관총을 피할 수 있다. 그러나 이것만 믿고 다리 정 중앙을 기어서 돌파하려고 하면 중간 즈음 왔을 때 모래주머니 위로 탱크의 사격 각도가 확보됨으로 일단 밀스 이병보다 먼저 모래 주머니 뒤에 엎드려 있다가 밀스 이병이 플레이어를 지나쳐가서 다리 건너편 쪽으로 기관총 사격을 유도해 주면 그 반대 방향에 있는 다리 가장자리 길로 뛰쳐나가 엄폐물 뒤로 엎드려 이동하면 된다. 다리의 양쪽 가장자리를따라 철골 구조물로 엄폐된 샛길이 있고 돌아가는 방향 기준 왼쪽 샛길은 앉아서 이동하면 탱크의 사격각도가 나오지 않는다. 이렇게 해서라도 체력을 온존해야 하는 이유는 건너가서 대공포를 작동 시킬 때 어느 정도 기관총에 맞는 것을 대비해야 하기 때문이다.

대공포를 작동할 때 플레이어는 적 탱크와 건너편 적 병사들의 총격에 무방비로 노출 되고 운이 엄청 좋지 않은 이상 무조건 작동 하면서 한두대는 맞게 되어있다. 심지어 밀스 이병이 포를 고친 후에도 포가 다리 반대 방향을 보고 있기 때문에 돌려야 하는데 그 돌리는 속도도 엄청 느리다. 숙련병 이상 난이도에서는 대공포를 작동할 떄 체력이 50% 이하라면 운이 엄청 좋지 않은 이상 작동하다 죽을 가능성이 높다. 그리고 만약 첫발을 실수로 빗 맞췄다면 아주 높은 확률로 두 번째 사격 기회 전에 죽게 되어있다. 조금이라도 생존 확률을 높이려면 탱크의 기관총 사격 각도가 나오지 않는 엄폐물 뒤에서 강 건너편 병사들을 전부 죽여놓고 시작하는 것을 추천한다. 이렇게 하면 대공포 작동 시에 생존 확률이 높아지는 것뿐만 아니라 탱크를 부순 후에 다리 건너편의 잔당들을 처리하는 걸 안 해도 되고 미션이 바로 끝난다.
2. pegasusday, pegasusday-1, 2, 3, 4, 5
다리를 점령한 다음날 동이 트고 다리를 재 점령하려는 독일군의 반격에 대항해 방어전이 시작된다. 처음 시작할 때 꽤 많은 수의 아군이 다리 양쪽에 다수 포진하고 있는 걸 보고 엄청난 대규모 방어전이 시작 되겠구나 싶어서 기대를 하게 되지만 어이없게도 느닷없이 적의 포격이 떨어지면서 스크립트로 다리 구조물 밑에 숨어 있는 플레이어와 프라이스 대위 그리고 4명의 AI빼고 전부 사망하게 된다...[15] 숙련병 이하 난이도 기준으로 적이 보전합동의 상당히 귀찮은 공격을 하기에, 88mm포로 전차를 격파하고, 기어오르는 적들을 소화기로 제압해야 하기에 상당히 귀찮다. 88mm포가 박살이라도 나버리면 판저파우스트를 들고 이리저리 뛰어야 한다. 전차가 나타나기 전의 초기공세 때는 다리 옆의 MG42를 이용하도록 하자.

숙련병 이상 난이도에서는 이전 미션도 그렇지만 이번 미션도 정말 입에서 욕이 한 바가지 나올 만큼 어렵다. 일단 강 건너편 오른쪽 길에서 더러운 StG44!!!로 무장한 독일군이 무한 스폰된다는 점이 난이도 상승의 요인이다. 다행히 이들과 정면 대결하지 않는 꼼수가 있는데 미션 초반부 다리 건너편으로 건너가지 않아도 아군 AI들이 전부 무적 판정인지라 지들끼리 적을 상대하라고 놔두고 플레이어는 다리 건너편에서 아무 것도 안하고 엄폐물 뒤에 숨어 있으면서 시간만 보내도 미션을 실패 하지 않는다. 심심하면 스코프는 없지만 다리 구조물위에서 좋은 위치에서 포복한체 리엔필드를 들고 저격놀이를 해도 된다. 이렇게 어느 정도 시간을 끌다 보면 자동 세이브 포인트가 발동하고 아군 지역 건물 사이에 있는 벽 틈 쪽으로 7명에서 8명 정도 되는 AI가 뒤치기를 시도하는데 이들을 기다리고 있다가 처리하면 조금 있다가 프라이스 대위가 후퇴 명령을 내리며 플레이어에게 다리 가장자리의 기관총 진지에서 엄호를 하라고 시킨다. 플레이어가 기관총을 안 쓰면 미션 진행이 안되니 쓰긴 써야겠는데 적 AI들이 하도 총을 잘 쏘는지라 굉장히 불안하다. 팁을 주자면 아군들이 다리 80% 즈음 왔을 때 기관총을 그만 쏴도 아군들이 자연스레 건너편으로 돌아오니 적당히 쏘다가 그쯤 왔다 싶으면 욕심부리면서 계속 쏘다가 해드샷 연속으로 맞고 죽지 말고 펜저파우스트가 있는 참호로 돌아가서 다음 명령이 내려지기를 기다리자.[16] 또한 재미있게도 기관총을 쏘는 것보단 플레이어가 잡는 거에 스크립트가 발동 조건이 되어있는지 엎드린 상태에서 기관총을 잡았다 풀었다 하는 것 만으로도 아군들이 돌아오기 시작한다. 물론 이렇게 하면 아군들이 건너오다가 무적인 2명 빼고 다 죽음으로 정말 피가 없지 않은 이상은 이렇게 하는걸 추천하지 않는다.

근데 이렇게 이 구간을 버티면 프라이스 대위가 접근하는 적 전차를 파괴하라는 임무를 주면서 이 미션의 진짜 욕 나오는 고생이 시작된다. 숙련병 이상 난이도에서는 이 구간이 정말 지옥 같이 어렵다. 탱크가 등장하자 마자 대공포를 파괴하여 쓸 수가 없을뿐더러 강 건너편을 포함해서 앞뒤 좌우 사방에서 적이 나타나 엄청난 정확도로 총을 난사하는 통에 멀쩡하더라도 대공포를 사용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그러면 팬저파우스트를 쓰는 수 밖에 없는데 이놈의 명중률이 거지 같은 지라 웬만하면 탱크를 정말 최대한 근거리까지 끌어 들여서 한방에 해결을 해야 한다. 근거리에서는 무조건 기회는 한번이다 왜냐하면 탱크가 벙커 주변에 접근할 경우 플레이어가 안에 있다면 포를 쏴서 벙커를 안에 있는 플레이어를 일격에 죽여버린다. 그렇다고 벙커 밖으로 나와서 쏘려고 하면 탱크가 기관총을 안 쓰는 것도 아닐뿐더러 사방의 보병들이 플레이어를 죽이려고 난리를 친다. 그것도 모자라서 후방에서 계속 StG44를 든 독일군 보병들이 습격해 와서 벙커와 참호 안 말고 다른 곳에 숨어 있을 수가 없다. 심지어 아군 AI가 적 보병을 적절히 견제해주지도 않는다. 다리를 건너오자마자 리엔필드 두명, 스텐 두명, 브랜건 하나로 구성된 분대원 중에서 리엔필드 든 아군 한명과 스텐을 장비한 프라이스 대위말고 전부 무적판정이 풀려서 순식간에 사방에서 몰려드는 적에 의하여 몰살 당하고 플레이어 포함 3명만 남는다. 나중에 영국 보너스 미션에서 브랜건을 든 무적 캐릭터인 워터스 병장이 보여주는 초월적인 사격실력을 보면 리엔필드와 스텐을 든 두 명만 남는 것이 얼마나 이 미션의 난이도 상승에 기여하는지 뼈저리게 느낄 수 있다.

이런 X같은 측면들 때문에 높은 난이도에서 한번도 안 죽고 깨고 싶다면 굉장히 신중하게 진행해야 한다. 일단 벙커 입구 쪽에 팬저파우스트가 2개 놓여 있어서 참호 속에 있는 걸 주워 올 때 보다는 시간을 단축 할 수 있다. 이건 아껴 두었다가 중요한 순간에 사격이 실패 할 경우 보험용으로 쓰자. 멈춘 탱크에 처음 쏜 것이 빗나갔을 때 참호 속의 팬저파우스트 상자에서 하나 더 들고 벙커 안으로 들어오면 이미 늦다. 또한 참호 안의 팬저파우스트를 획득 할 때는 무조건 기어서 가도록 하고 벙커로 복귀 할 때도 뒤를 유심히 살피면서 입구로 들어가야지 방심했다가는 엄호하는 프라이스 대위를 눕혀놓고 플레이어 등짝에 StG44를 갈겨주는 독일군에게 비명횡사 한다. 탱크들은 벙커 후방, 전방, 강 건너편에서 랜덤한 순서로 터질 때마다 한번에 하나씩 스폰되어 정해진 위치까지 이동하며 이동 중에는 기관총만 쏘다가 정해진 위치에 도달하면 그 자리에 멈춰서 벙커 안에 포를 쏜다. 팬저파우스트 쏘는 연습을 많이 하다 보면 감을 잡아서 멀리서 다가올 때 미리 터뜨릴 수도 있으니 침착하게 미리 한번 멀리서 쏴보고 안 맞으면 한발 더 가져와서 탱크가 정해진 위치에 도달해서 멈추는걸 기다렸다가 터트리는 것을 추천한다.

비교적 안전하게 탱크 잡는 위치는 다음과 같다. 후방에서 오는 탱크는 뒷골목에서 얼쩡거리다가 벙커 쪽으로 이어지는 평지로 우회해서 오는데 참호 안에서 기다렸다가 평지를 지나칠 때 잡으면 되고 정면으로 오는 탱크는 벙커 안 계단에 서서 잡으면 좋다. 강 건너편에서 오는 탱크가 가장 잡기 까다로운데 벙커 맨 안쪽 구석에 앉아 있다가 이동이 멈추면 일어서서 잡는 편이 좋다. 쏠 때는 침착하게 쏘되 너무 오랜 시간 몸을 노출 시키면 벙커 앞에 진치고 있는 독일군에게 헤드샷을 맞으니 주의 할 필요가 있다. 만약 보험용 팬저파우스트까지 썼는데 전부 빗 맞추면 일단 바로 벙커에서 나와서 훗날을 도모하는게 좋다. 벙커 전후방에서 접근하는 탱크는 어떻게 어거지를 쓰면 벙커 안 말고 밖에서 쏴서 잡을 수가 있으나 강 건너편에 있는 건 벙커 안에 안 들어가면 사격각이 나오지를 않아서 잡을 수가 없다. 다만 이 경우에도 탱크를 안 잡고도 시간을 끌어서 깨는 꼼수가 있긴 하다. 벙커 입구에 걸쳐서 포복한 다음에 참호 안으로 들어오려는 독일군만 잡는 방법으로 탱크가 터지지 않을 경우 또 다른 탱크가 출현하지 않는다는 점을 이용한 꼼수다. 이런 식으로 제한시간이 지나면 탱크를 전혀 잡지 않아도 미션을 깰수 있다. 그러나 전방이나 후방에서 온 탱크가 자리잡는 곳은 아군 AI를 직접 기관총으로 방법 할 수 있는 자리임으로 그 둘이 바닥에 누워서 정신 못 차리는 동안 플레이어 혼자 두 방향을 커버해야 하는 뭐 같은 상황이 발생함으로 강 건너편 탱크를 못 잡은 상황이 아니면 웬만하면 쓰는 걸 추천하지 않는 방법이다.
3. dam, dam-1, 2, 3, 4, 5, 6, 7, 8, 9, 10
혼자서 잠입하여 독일 댐에 있는 대공포와 발전기에 폭약을 설치하고 탈출하는 미션이다. 혼자 해야 하기 때문에 어려울 것 같지만 적 나오는 숫자랑, 위치, 패턴만 외우면 굉장히 쉬운 미션이다. 수류탄 상자가 엄청나게 많이 나오기 때문에 미션진행이 매우 편하다. 게다가 댐 아래 첫 번째 대공포에 도착하면 저격총이 하나 더 놓여 있어서 탄약을 풀로 채워주기 까지 한다. 댐 아래 쪽 대공포를 전부 파괴하고 돌아오는 길에 하나 둘씩 StG44를 든 독일군이 나오기 시작하는데 이걸 노획해서 적군한테 써먹는 맛이 일품이다. 안타깝게도 이 미션의 장비가 다음 미션으로 계승되지는 않는다. 적을 전부 처리하고 밖으로 나오면 입구에 프라이스 대위와 워터스 병장이 트럭을 준비해서 기다리고 있다. 이걸 타고 밖으로 탈출하면 미션이 끝난다.
4. truckride, truckride-1
탈취한 독일군 트럭을 타고 쫓아오는 쿠벨바겐과 독일군 트럭, 오토바이들을 브랜과 팬저파우스로 상대하며 도망가는 미션이다. 팬저파우스트를 잘 쓰면 잘 쓸수록 진행이 쉬워진다. 적군 차량들은 대부분 앞에 길가에 멈춰있다가 플레이어가 탄 트럭이 지나가면 쫓아오기 시작하는데 이렇게 길가에 있는 차량들에 미리 팬저파우스트를 쏴서 터트려 놓을 수 있다. 심지어 그런 대기 차량들에 타고 있는 적 병사들도 무적 판정이 아니라 지나가면서 총을 갈기면 미리 죽여 놓을 수 있다. 주의할 점은 팬저파우스트가 무한정 주어지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낭비하면 안 된다는 것이다. 브랜 활용 팁은 최대한 정조준 모드를 쓰는 것이다. 일반 모드로 쏘면 은근이 많이 빗나가는데 정조준을 하면 쏘는 장소에 바로 바로 박힌다. 물론 시야가 좁아지는 단점이 있으니 적절히 번갈아 가면서 쓰는 것이 좋을 것이다.

적군 트럭 위에 타고 있는 병사들을 모두 죽이면 그 트럭은 길가에 멈추어서 따라오지 않는다. 트럭에 탄 병사들은 MP40으로 무장하고 있고 팬저파우스틀 탄 병사가 한 명 포함되어 있다. 이 병사를 빨리 처리 하지 않으면 플레이어가 타고 있는 트럭을 날려버린다. 중간에 한번 브랜건 탄약을 스크립트로 최대로 채워주기 때문에 탄약이 부족할 걱정은 없다. 워터스 하사는 플레이어가 쓰지 않고 남겨둔 팬저파우스트를 자기가 집어서 쓰거나 콜트를 난사하는데 무엇 하나 도움이 되지 않는 행동이니 그에게 절대 의지 하지 말자. 특히 플레이어가 일부러 팬저파우스트를 안 쓰고 아껴두려고 해도 자기가 멋대로 집어서 제대로 맞추지도 못하면서 전부 써버려서 안 그래도 어려운 미션을 더 어렵게 한다.

베테랑 난이도에서 가장 어려운 미션으로서 적군의 샷발도 좋은데 치료제도 없어서 특정 구간을 하나도 피격 당하지 않고 진행하는 것이 굉장히 어렵다. 가장 요주의 해야 할 구간은 오토바이 2대가 따라오는 구간이랑 맨 마지막 쿠밸바겐 구간이다. 이 구간에서 나오는 병사들은 어찌 된 건지 샷발이 고르고 13 뺨치게 좋아서 정조준으로 등장하자 마자 죽여버리지 않으면 플레이어를 거의 100% 죽이는 고로 이 부분에서는 자신의 샷발을 최대한 발휘해야 한다. 또한 꼼수로 마지막 팬저파우스트를 안 쓰고 아껴두어 맨 마지막에 나오는 트럭 2대를 스플레시로 한꺼번에 터트려 버리는 얍시가 있다. 하나만 터트려도 이득이니 이 꼼수를 적극 활용하자.
5. airfield, airfield-1
바로 전 미션에서 이어진다. 댐에서 탈출하여 적군의 추격을 뿌리친 후 플레이어와 동료들은 약속된 탈출 장소인 인근 공항을 습격한다. 자신의 브랜 샷발을 극한까지 밀어붙이는 미션이긴 하지만 바로 전 미션과 비교하면 매우 쉬운 편이다. 쫓아오는 트럭들 몇 개를 박살내고 대공포 옆에 내려서 아군이 탈취한 비행기를 끌고 오기를 기다리면서 대공포로 습격해오는 슈투카를 격추해야 한다. 적들이 앞에서도 몰려오지만 프라이스 대위와 워터스 병장이 MG42랑 브랜으로 엄호해주고 있으니 슈투카만 조심하면 된다. 처음 대공포를 잡았을 때 옆의 활주로에서 이륙하려는 슈투카들을 방법 할 수 있지만 그렇다고 해서 하늘에서 날아오는 슈투카 양이 줄어드는 것은 아니니 재미를 위한게 아니면 별로 의미 없는 행동이다. 옆 건물 옥상에서 적들이 슈투카 웨이브가 한번 끝날 때마다 공격해 오는데 슈투카가 날아오기 전까지 시간이 충분히 있으니 높은 난이도에서는 죽기 싫다면 이들을 먼저 차분히 브랜으로 처리한 후에 대공포를 잡아서 슈투카를 상대하자. 총 세 번 슈투카가 몰려오고 이들을 전부 잡으면 아군이 탈취한 비행기가 활주로에 등장하고 트럭을 타서 그쪽으로 이동하면 미션이 끝난다.
6. ship, ship-1, 2, 3, 4, 5
이번에는 전함 트리피츠에 잠입해 기관실에 폭탄을 설치하고 선장의 항해 일지를 탈취해 나오는 미션이다. 일단 배에 승선하여 프라이스 대위를 따라 배의 무기고를 찾으면 된다. 무기고를 찾기 전에는 배를 마음껏 돌아다녀 볼 수 있다. 문들은 전부 닫혀 있지만 여기 저기 독일군들이 돌아다니는게 보인다. 왠지 막 엎드리고 기울이고 앉았다 일어났다 하거나 무기고를 안 찾고 시간을 끌거나 독일군 옆에서 알짱거리면 미션 실패가 뜰 것 같지만 오만 발광을 해도 전혀 그런 일 없으니 배를 둘러보고 싶으면 걱정하지 말고 무기고를 찾기 전에 하자. 초반부에 StG44를 든 독일군들을 볼 수 있지만 정작 미션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 MP40과 Kar98k 밖에 안 나온다. 프라이스 대위가 걷는 속도가 속 터지게 느림으로 이 미션을 한번 진행해 보아서 길을 알고 있다면 그를 앞질러서 목표 장소에 가있으면 된다. 그렇게 하면 프라이스 대위가 열심히 뛰어와서 따라잡는다. 둘이서 목표 지점에 도달하면 프라이스 대위가 무기고를 지키고 있는 적 장교와 병사 둘을 처치하고 무기고 안에 있는 무기로 무장하게 시킨다. 수류탄은 무기고에서 확보하는 10개가 전부임으로 꼭 필요한데만 써야 한다.
그의 명령을 따라 엔진에 폭탄을 설치하고 돌아와 보면 프라이스 대위가 죽어 있는데 스크립트로 무조건 죽게 되어있으니 아무리 플레이어가 빨리 일을 해결해도 그를 살릴 수는 없다. 이후 적 장교가 있는 함교까지 털고 워터스 병장이 대기 중인 보트로 돌아가면 미션이 끝난다. 처음 할 때는 적이 어디서 나올지 몰라서 굉장히 어렵지만 댐 폭파 미션처럼 적이 나오는 위치, 패턴, 숫자만 외우면 나중에는 손쉽게 깰 수 있다.
7. rocket, rocket-1, 2, 3, 4, 5
미군 보너스 미션 다음으로 하게 되는 보너스 미션으로 V2로켓들을 파괴하는 것이 목표다. 스탠과 저격총으로 시작한다. 굉장히 특이한 미션 중에 하나인데 맵이 엄청나게 넓으며 콜옵 답지 않게 목표지점으로 도달하는 길이 여러 갈래인 것이 특징이다. 맵의 여러 구간에서 적 방어선을 돌파하는 길이 2개 인지라 이 점을 십분 활용하면 워터스 병장이 어그로를 끌어주는 동안 우회해서 적들이 눈치 채지 못하는 장소에서 안전하게 저격할 수 있다. 수류탄 상자가 엄청 많이 나오기는 하지만 StG44로 무장한 적들이 떼거지로 나오는지라 체감 난이도는 상당히 높다. 진짜 툭하면 StG44로 무장한 돌격병들이 나오는데 무빙샷을 하면서 꽤 먼 거리에서 쏘는데도 불구하고 제대로 엄폐하고 몸의 일부분만 보이고 있는 플레이어를 잘만 맞춘다. 다만 이런 StG44를 노획해서 쓸모 없는 스텐을 대체하기 좋다는 의미이기도 함으로 StG44를 든 적병이 많이 나오는게 무조건적으로 나쁜 건 아니다. 최대한 무적 캐릭터인 워터스 병장을 앞세우고 그가 어그로를 끌어서 적 위치를 알아내면 뒤에서 천천히 엄폐하고 따라오면서 저격으로 워터스 병장을 쏘느라 위치가 들어난 적들을 섬멸하는 식으로 싸우자.

3.2.2 난이도

숙련병 이상 난이도를 적용하면 중간에 수행하는 캠페인임에도 불구하고 몇몇 극악한 난이도의 미션들 때문에 제일 어렵다. 게임 난이도를 높이면 모든 미션의 난이도가 일정하게 오르는 타 국가 캠페인에 비해서 미션 구성의 특이함으로 인해 숙련병 이상 난이도에서 미션들 간의 난이도 상승률 차이가 굉장히 들쭉날쭉한 것이 특징이다. 몇몇 미션은 숙련병 이하나 이상이나 별차이가 나지 않지만 어떤 미션은 숙련병 이하에서는 껌이다가 숙련병 이상이 되면 지옥 같은 난이도로 돌변한다. 최고 난이도에서도 dam, airfield, ship은 적이 나오는 위치, 패턴, 숫자만 외우면 굉장히 쉽고 rocket 미션도 엄폐 잘하고 차근차근 진행하면 할만하다. 다만 나머지 pegasusnight, pegasusday, truckride 미션은 전 캠페인 통틀어서 제일 어렵다고 봐도 무방하다. 3개 미션 다 플레이어가 어느 정도 운빨에 의존해야 하는 구간이 다수 존재하는 것이 특징으로 숙련병 이상 난이도로 하면 정말 끔찍하게 어렵다. 그나마 숙련병 난이도에서는 저 미션들에서도 치료제라도 있어서 한번 실수까지는 용납되지만 베테랑 난이도로 진행하면 치료제가 아예 없음으로 실수가 절대로 용납되지 않는다.

난이도 상승의 또 다른 요소는 각 미션마다 미션 진행 구성이 다른 것이다. 거의 매 미션마다 살아남기 위해 필요한 싸움 방식을 달리 적용해야 하고 무기까지 자주 바뀌기 때문에 이게 집중력을 흩트려 놓는다. 미군 미션을 보면 주무기 하나에 부무장은 무조건 톰슨으로 고정 시작이고 이 무기를 들고 목표지점까지 동료들과 함께 싸워 나가는 미션 진행 구성을 보여주어 일관적이다. 소련군 미션 같은 경우에는 초반부에 무기를 얻고 나서 그 이후에는 저격용 모신나강 + PPsh 조합으로 시작하여 분대원들이 몸빵을 해주면 뒤에서 따라오면서 저격총으로 지원 사격 하는 패턴의 반복이다. 그래서 사용 무기에 손이 익을 시간과 미션 진행에 플레이어가 적응할 시간이 있는데 영국 미션들은 매 미션마다 무기와 미션 진행 패턴이 바뀜으로 이게 잘 안 된다.

처음 미션에서는 브랜, 리엔필드로 시작 하여 아군과 같이 목표지점 점령이라는 미션 형식에 미군 미션과 비슷한 느낌을 받다가 그 다음 미션에서는 처음으로 시간 제한이 있는 지역 방어전이라는 형태의 미션을 해보고 미군 미션과는 다르게 먼 거리에 있는데다가 움직이는 탱크에게 팬저파우스트를 사용해야 한다. 이거에 적응 좀 했다 싶으면 갑자기 다음 미션에서는 플레이어에게 저격총과 스텐으로 무기를 바꾸게 하고 댐을 혼자?! 폭파하라고 요구한다. 그럼 이 담부터 저격총을 계속 쓰겠지 생각하게 되는데 갑자기 트럭에 태우더니 움직이는 적들에게 브랜과 팬저파우스트 사용이 요구된다. 그나마 truckride랑 airfield는 이어지는 미션이라 트럭을 타고 쫓아오는 적을 브랜으로 잡는 방식이 계승 되지만 이 미션들이 끝나면 그 다음인 ship 미션에서는 적성 무기인 Kar98k하고 MP40만 쓰게 하는 것도 모자라 또 혼자?! 적들을 섬멸하게 시킨다. 다행이 rocket 미션은 이전 소련군 미션에서 저격총 쓰는 거에 손이 적응한데다가 미션 진행도 소련군 미션과 비슷하여 플레이어가 적응 못할 일은 없다. 이렇듯 영국 미션은 플레이어가 게임 진행 방식과 사용 무기에 적응 할 틈을 주지를 않기 때문에 이게 앞서 언급한 운빨에 의존하는 구간이 존재한다는 것과 시너지를 일으켜서 몇몇 미션의 난이도가 급격히 상승한다.

3.3 소련

소련 미션의 로딩 스크린은 첫 미션의 행정명령서를 제외하면 병사에게 하달 되는 작전 명령서를 보여준다.[17] 전체적으로 에너미 앳 더 게이트 삘이 물신 풍기는 미션들로 구성되어 있다. 플레이어는 징집병으로서 스탈린그라드 전투에서 숙련병들의 도움을 받아 살아 남고 저격총 쓰는 법을 익혀 저격수가 된다. 독일군으로 들끓고 폐허가 되어버린 스탈린그라드 시내를 횡단하여 붉은 광장의 탈환 소식을 전달하고. 하수구를 지나 그 이름도 유명한 파블로브의 집 공방전에 참가하여 살아남아 진급하고 분대장이 된다. 그 후에 폴란드 바르샤바의 탱크 공장을 탈환하고 전차장이 되어 T34를 몰아보기도 한다. 그리고 대망의 마지막 미션에서는 베를린 공방전에 참가하여 독일 국회의사당을 점령하고 동료들이 옥상에 소련 국기를 꽂는 것을 돕는다.[18] 또한 소련군답게 처음 몇몇 미션에서는 돌격하지 않고 아군 쪽으로 돌아오려고 하면 정치장교가 총을 쏴서 플레이어를 죽인다.

3.3.1 미션 목록 & 공략

1. stalingrad, stalingrad-1, 2, 3
시작하자마자 <에너미 앳 더 게이트>를 연상시키는 징집병들 틈바구니 사이로 총알이 날아오고 폭격기가 머리 위를 날아다니며, 탈영병들에게 정치장교가 무자비하게 총을 쏘아대는 장면이 연출된다. 보트를 타고 강을 건너 무기를 받는 곳에서 달랑 모신나강 탄약[19]을 받는데, 혹시 게임 오류가 아닐까? 하고 총주는 거 기다려봤자 안 준다. 그리고 전장의 반대편인 항구로 갈시에는 길을 막아선 장교가 겁쟁이는 필요없다면서 모신나강을 갈겨대는데 맞다 죽을 수 있다. 대충 적당히 가다가 큼직한 벽 아래에 있는 저격수를 만나면 된다. 그 다음은 지시대로만 하면 클리어.이 게임에서 유일하게 한 발도 안 쏘고 클리어 가능한 미션[20]
보트 위에 있을 때는 앉았다 일어났다 밖에 못하는데 앉아 있기만 하면 슈투카에게 데미지를 입지 않으니 주변 구경할게 아니면 그냥 첨부터 앉아 있자. 큼직한 벽 아래의 저격수를 만나러 가는 구간이 좀 귀찮긴 한데 여기도 쉽게 하는 얍시가 있다. 부상자들이 누워 있는 부두를 지나면 갑자기 폭탄이 떨어지면서 쉘쇼크 상태가 되서 느리게 움직이게 되는데 웃기게도 이 상태에서는 사방에 총알이 날아다니고 포탄이 떨어지며 슈투카가 기총소사를하는 와중에도 절대로 피격 되지 않는다. 거기다 일어선 상태로 점프를 하면서 앞으로 전진하면 상당히 빠른 속도로 전진이 가능하다. 이 현상을 이용하여 쉘쇼크 상태가 되자 마자 앞으로 연속해서 점프하면서 전진하면 쉘쇼크 무적 판정이 풀리기 전에 한대도 안 맞고 큼직한 벽에 도달할 수 있다. 이다음에 저격수의 명령을 듣고 적의 기관총의 시선을 끄는 구간에서는 전진 타이밍이 어떻게 되는지 몰라서 좀 고생 할 수도 있는데 이것도 쉽게 맞추는 방법이 있다. 저격수가 전진하라면서 Ok!, Go!, Go!라고 외칠 때 첫 번째 Go와 두 번째 Go사이에 달리기 시작한다고 생각하고 맞춰주면 어렵지 않게 다음 엄폐물로 이동할 수 있다.
2. redsquare, redsquare-1, 2, 3, 4, 5
스탈린그라드 시내로 진입해 붉은 광장을 탈환하는 미션이다. 이 미션에서 드디어 총을 구할 수 있다. 초반부에 정치장교에 의해 억지로 돌격하다 죽은 불쌍한 전우들의 시체 옆에서 주우면 된다. 돌격하다 보면 스탈린 동상 뒷편에 Makarov병장이라는 숙련병이 서있는데 그에게 도달하는데 성공하면 우회로를 찾자고 한다. 이 때 광장 정면 오른쪽 벽 쪽으로 접근하면 포격으로 벽에 구멍이 나는데, 그 쪽으로 진입해 독일군 몇몇을 사살한 후 건물 최상층에 올라가 저격총으로 장교를 저격하면 건물에서 다시 내려 왔을 때 포격지원이 와서 독일군 방어선을 갈아 엎어 버린다. 포격이 끝난 후 Makarov병장이 플레이어에게 Zubov소령에게 붉은 광장이 탈환되었다는 소식을 전하라고 명령을 내린다. 그 이후로 스탈린그라드 시내를 이리저리 돌아다니며 독일군을 조지면 된다. 초반부에 엄폐물을 잘 활용하여 적 기관총 사격을 피하여 큼지막한 스탈린 동상 밑에 엄폐하고 있는 숙련병을 찾아 가는 부분만 요령 있게 잘하면 미션의 나머지 부분은 어렵지 않다. 처음 저격총을 얻는 방에서 주어지는 수류탄을 제외하면 이어지는 다음 미션까지 수류탄이 전혀 나오지 않음으로 잘 아껴서 써야 한다.
3. trainstation, trainstation-1, 2, 3, 4
이전 미션에서 이어지는 미션이다. 지난번 미션에서 탄약양과 무장이 계승되는지라 저격총 탄약이 슬슬 부족할 시점인데 초반부에 기관총과 대치하는 부근 벽에 보면 저격총이 하나 더 놓여 있어 그걸 먹으면 미션 내내 쓸만한 양의 탄약이 주어진다. 엄폐 잘하고 천천히 전진하며 아군이 어그로를 끌어주면 위치가 노출된 적들을 뒤에 숨어있던 플레이어가 저격하여 싹 쓸어버리는 소련군 미션의 정석 패턴을 잘만 이행하면 베테랑 난이도에서도 그다지 어렵지 않다. 가는 길에 적들을 모두 섬멸하면서 아군 본부에 도달하여 Zubov소령을 만나면 된다.
4. sewer, sewer-1, 2, 3, 4 ,5, 6
Zubov 소령은 스탈린그라드 시내에 있는 한 중요한 빌딩을 점령한 독일군을 몰아내라고 보냈던 분대에게서 시간이 많이 지났는데도 불구하고 아무런 소식이 없자 그들과 연락을 취하려는 목적으로 플레이어를 보내게 되었다. 이 빌딩은 Penzenskaia길에 있는 방앗간 근처의 4층 건물로서 주변 사방으로 시야가 탁 트여있어 정찰과 포병의 포격 유도를 굉장히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매우 중요한 거점이라고 한다. 현재 지상 루트는 독일군 저격수들이 쫙 깔려있다는 정찰 보고로 인하여 플레이어는 하수구를 통해 분대와 접촉하러 출발하게 된다. 이야기 자체는 지난번 미션에서 이어지지만 무장과 탄약양은 새로 주어진다. 덕분에 처음으로 독일군의 것에 비해 약간 묵직한 소련제 막대 수류탄을 8개 써볼 수 있다. 다만 다음 미션으로 넘어가기 전까지 수류탄 상자가 나오지 않음으로 적시적소에 계획적으로 쓰는 것이 좋다. 미션의 대부분을 아군의 도움 없이 진행하여야 하며 StG44를 든 독일군이 다수 나옴으로 엄폐를 철저히 하자. 몸빵을 해줄 아군이 첨에 없는 것이 좀 걸리지만 항상 그래 왔듯이 적이 나오는 패턴, 숫자, 위치만 기억하면 손쉽게 클리어 할 수 있다. 진짜 문제는 다음 미션이다.
5. pavlov, pavlov-1, 2, 3, 4, 5
드디어 올 것이 왔다. 숙련병 이상에서는 최악의 난이도를 자랑하는 그 이름도 유명한 x같은 파블로프의 집 사수 미션이다. 게임을 시작하자마자 Zubov 소령이 파견한 분대의 분대장인 Pavlov 병장이 플레이어를 반겨준다. Pavlov 병장은 몇 일 동안 못 잔 것 같은 충혈된 눈[21]으로 플레이어를 보면서 적 저격수가 있으니 머리를 숙이고 따라오라고 한다.[22] 그를 따라 건물에서 내려와서 참호로 가보면 여러 분대원들이 엎드려서 엄폐하고 있는데 대열 끄트머리에 보면 아군 저격수가 한 명 죽어있고 그 옆에 먹으면 총알을 풀로 채워주는 저격총이 놓여 있다. 이걸 보면 연락이 없던 이유는 정황상 아군 저격수가 적 저격수에게 당해서 적 저격수들 때문에 오도가도 못하고 참호에서 고립되어서 그랬던 모양이다.

Pavlov 병장은 가장 발이 빠르다는 Kovalenko 이병을 미끼로 내세워서 적 저격수의 위치를 들어나게 한 다음 플레이어가 처리하게 한다. Dynamic Lighting 옵션을 켜 놓았으면 노줌 상태에서 적이 총을 쏠 때 번쩍거리는 걸 보고 위치를 확인해서 줌인 한 다음에 처리하면 되지만 만약 꺼 놓았다면 적이 나오는 위치를 외우는 수 밖에 없다. 저격수를 전부 처리하면 뒤에서 폭격기가 날아오면서 폭격을 시작하고 Pavlov 병장의 지시에 따라 참호에 있던 인원들 전원이 아파트와 마주보고 있는 담 쪽으로 내달리기 시작한다. 그리고 이 미션의 진정한 고생이 시작된다. 아파트 1층의 좌 우 창가에서 기관총을 난사하는 걸로도 모자라서 1층 창문에서 StG44가 날라오고 좌측 담벼락에서는 고르고 13 뺨치는 사격실력으로 엎드려서 몸의 일부만 들어낸 플레이어를 Kar98k로 잘만 맞추는 적들이 다수 리스폰되며 심지어 2층 좌우 창가에도 적들이 등장해 플레이어를 갈군다. 아군들은 추풍낙엽처럼 쓸려나가고 무적 캐릭터인 Pavlov 병장만 남는 경우가 다반사다.

안 죽고 이기려면 정말 침착하게 해야 한다. 일단 죽어가는 아군들은 무시하고 일단 먼저 2층 좌우에 리스폰되는 적들만 전부 처리하자. 그 이후 기관총 사수들은 미션 초반에 상자에서 획득한 수류탄을 각도를 잘 계산해서 기관총 창문 옆구리에 있는 문 쪽으로 집어넣어 처리하고 나머지 적들은 요령 것 정리해야 한다. 안타깝게도 여기에는 정석이 없고 샷발에 의존한 실력만 있다. 엄폐 잘하고 먼저보고 먼저 쏘는 것 이외에는 답이 없다. 숙련병 이상에서는 이 구간에서 나오는 적 AI들은 무슨 버프를 처먹었는지 전 미션 통틀어서 사격 정확도가 가장 높다. 특히 왼쪽 담벼락에서 나오는 놈들이 굉장히 위협적이니 정말 조심하면서 싸우자. 또한 기관총 사수는 랜덤으로 처음 잡고 있던 놈이 죽으면 좌우 기관총당 한 명씩 더 충원되는 경우가 있으니 정말 확실하지 않으면 수류탄을 전부 쓰지 말고 4개 정도 아껴놓자.

이렇게 적을 다 처리하면 미션 나머지 부분이 쉬운가 하면 그것도 아니다… 오히려 더 어렵다. 이제 지하 1층을 포함해 4개 층을 1개씩 차근차근 정리해야 하는데 아래에서 위로 올라가야 해서 수류탄 상자가 많이 주어지긴 하지만 수류탄이 별 도움이 안 되는데다가 적이고 아군이고 할 것 없이 수류탄을 마구 던져대고 그게 계단으로 굴러 떨어지고 방안으로 튕기고 아비규환이 되며 아군들이 진로를 방해하고 위층에서 적군이 사격하는 듯 피로 피를 씻는 시가전의 진수를 볼 수가 있다. 이 구간의 파훼법은 플레이어가 스스로 만들어야 한다. 일단 항상 같은 방향으로 진행하여 적이 나오는 위치, 숫자 등을 패턴화해서 외워야 좀 할만해 진다. 아군들이 죽으면 계속 리스폰되어서 건물 안으로 들어오지만 Pavlov 병장을 제외하면 그 누구도 PPsh를 쓰지 않고 도움도 안 되는 모신나강 소총수들만 증원 되는지라 정말 힘들다. 이렇게 힘들게 4층을 모두 정리하면 적들이 몰려온다는 표시가 뜨면서 Pavlov 병장이 대전차 소총으로 적 전차를 저지하라는 명령을 내린다. 그리고 전차들을 전부 처리하면 마지막 지옥도가 펼쳐진다. 이번엔 역으로 아군이 1층부터 올라오는 적들을 막아야 하는 차례가 온 것이다.

문제는 아군의 수가 적보다 훨씬 적을뿐더러 적은 무한 리스폰 되는데다가 전부 MP40하고 StG44로 무장하고 있다. 그에 비에 아군은 분대장 한 명하고 플레이어 빼고는 전부 모신나강이고 그마저도 소련군 병맛 AI의 전형을 보여주는 수류탄 까 넣고 그 안으로 돌격하는 패턴으로 인해 숙련병 이상 난이도에서는 방어를 총 5분 동안 해야 하는데 1분도 안 되어서 아군이랑 같이 자폭하여 전멸하는 사태가 벌어진다. 플레이어의 위치가 안 좋으면 여기에 휘말려서 같이 죽을 수도 있다. 설상가상으로 적도 수류탄을 던지며 Pavlov 병장도 무적이 풀려서 죽게 된다. 4층을 제외한 모든 층의 입구는 2개인데 4층에 올라가면 탱크 포격에 맞아 죽는다… 숙련병 이상에서 깨려면 명당자리를 찾아서 꼼수를 쓰는 것 말고는 답이 없다.

이 미션을 깨기가 힘든 위키러는 이런 방법도 써보자. 탄약이 많은 기관단총을 2개(MP40, PPSh-41) 가지고 3층 복도 끝에 계단 뒤편에 포복하고 대기하자. 이 자리에서 보면 바닥 틈새로 아래층의 적들의 이동 경로를 볼 수 있는데 이 아파트에서 유일하게 두 개의 입구를 다 지킬 수 있다. 물론 미리미리 재장전은 하고 대기하자. 또 다른 명당 자리는 3층 나무 발판 뒤편에 있는 바닥에 구멍이 나있는 방이다. 그 방의 창가 반대편 입구 쪽 모서리에 엎드려서 숨어 있으면 AI들이 인식을 못하고 여기서 창가 쪽으로 모습을 드러내는 적만 간간히 죽이다 보면 시간이 다되어서 아군 증원군이 몰려오고 포위를 풀어준다.
6. factory, factory-1, 2, 3
폴란드 바르샤바에 있는 전차공장을 탈환하는 미션이다. StG44를 든 적이 다수 등장하는 미션으로서 적이 나오는 위치, 숫자, 패턴을 외우고 노획한 StG44를 능숙하게 쓰면 그리 어렵지 않다. 다만 StG44를 든 적들 때문에 갑자기 즉사하는 경우가 많고 아군이 몸빵을 잘 안 해주는 지라 특정 구간이 굉장히 짜증난다. 특히 첫 번째 자동 저장 포인트 이후에 진행 되는 탱크 공장 안으로 들어가는 구간이 가장 어렵다. 2층에서 StG44를 든 독일군 두 명이 무시무시한 정확도로 갈겨대고 한번 쏘면 곧바로 숨어버리는 등 요령을 익히기 전까지는 이 구간을 무사히 지나기가 힘들 것이다. 다만 이 구간만 지나면 아군들이 앞장서서 어그로를 잘 끌어줌으로 나머지 구간은 쉽다. 수류탄 상자가 엄청나게 나옴으로 이걸 잘 쓰면 미션진행이 좀더 수월해질 것이다. 그러나 다음 미션에서는 수류탄 상자가 새로 나오지 않음으로 이 미션 막바지에는 수류탄을 잘 아껴 놓자.
7. railyard, railyard-1, 2
이전 미션에서 이어지는 미션이다. 탄약양과 무장 상태도 그대로 이어진다. 이전 미션에서 아군들을 얼마나 많이 살려서 데리고 다니느냐에 따라서 처음 시작할 때 같이 나오는 아군의 수가 결정되는데 최대 5명까지 데리고 올 수 있다. 다만 이전 미션에서 아군이 전부 죽더라도 최소한 아군 2명이랑은 같이 시작 한다. 처음 시작할 때 같이 나오는 아군 중 2명은 무조건 기관총을 돌파할 때 까지는 무적이니 이들이 어그로를 잘 끌어줄 때 적들을 저격하면 된다. 공장 입구에 도달하면 아군들 무적이 풀리면서 적들이 쏟아져 나오고 심지어 적 탱크도 한대 튀어나온다.[23] 이들을 전부 처리하면 공장 안을 소탕해야 하는데 StG44를 든 다수의 적들이 포진하고 있어서 사격전으로 처리하기 매우 곤란하다. 여길 돌파할 때는 여기까지 아껴온 수류탄이 큰 도움이 된다. 탱크 뒤에 숨어서 좌우로 수류탄을 던져 대면 마치 폭격을 맞은 것 마냥 적들이 박살 난다.
이 부분에서 버그가 있는데 탱크가 입구를 막아 선체로 터지면 아군 AI가 입구에 양쪽에 서서 들어가기를 거부한다는 점이다. 3명 이상 살아 남았을 시 2명을 제외한 나머지는 뒤에서 알짱거리기만 한다. 입구 왼편에 있는 아군은 억지로 몸을 비벼서 밀어 넣으면 같이 들어가서 싸워주지만 오른편에 있는 아군은 무슨 수를 써도 안쪽으로 동행하지 않는다. 아무튼 아군을 밀어 넣던 혼자 들어가서 전부 쓸어버리건 이 구간만 돌파하면 나머지 구간의 적들은 상대하기 쉬우니 계속 전진하여 적을 소탕하고 밖에서 기다리던 아군과 합류하자.
8. tankdrivecountry, tankdrivecountry-1, 2
T34 승무원이 부족하여 플레이어가 전차장으로서 땜빵을 하러 잠시 배속되게 되었다. 이동하면서 사격하기만 하면 되는 미션으로 정말 정말 쉽다. 현실의 T34와 다르게 기동간 사격이 굉장한 정확도로 되며 제자리에서 도는 속도도 상당히 빠르고 시야 또한 널리 확보되는 사기적인 전차를 타고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화력은 적 티거든 4호전차이던 간에 몸통에 맞추면 거리에 상관 없이 거의 한방에 보내 버리며 포탑 부근도 2방이면 적 전차가 파괴된다. 현실에서 T34가 이런 성능 이었으면 소련이 세계정복도 했겠다…
9. tankdrivetown
이전 미션에서 이어지는 미션이다. 역시나 별거 없고 이동간 사격만 잘해주면 끝난다. 전 미션 통틀어 자동 저장 포인트가 시작할 때 한번 빼고 없는 유일한 미션이다.
10. berlin, berlin-1, 2, 3, 4
드디어 마지막 미션이다! 시간은 지나고 지나 1945년 4월 30일. 스탈린그라드에서 독일군과 뒹굴던 것이 엊그제 갔은데 드디어 플레이어가 소속된 부대가 베를린 시내에 진입하였다. 베를린 공방전이 시작되기 직전 소련군 사령부에서는 독일 국회의사당 옥상에 꽂아둘 9개의 국기를 배포하였다. 플레이어의 부대는 그런 국기를 받게 된 명예로운 9개의 부대 중에 하나로써 독일 국회의사당을 점령하고 그 위에 깃발을 꽂아야 한다. 이 미션에서 처음으로 저격수라는 AI병과가 등장하는데 조금 멀리서 쏜다 뿐 사격실력이나 기타 행동은 일반 소총수나 다름 없으니 큰 기대는 하지 말자. 아군 탱크의 진입을 방해하는 적 포들과 탱크 기관총 부대들을 차례차례 격파하고 독일 국회 의사당을 포위한 뒤 건물 내로 진입하여 적들을 소탕하게 된다. 최후의 독일군을 처리하고 옥상에 도달하면 아군 병사들이 국기를 가지고 와서 밖에 있는 다른 병사들이 볼 수 있게 힘차게 흔들어 보이며 미션이 끝나게 된다. 미션 후 엔딩에서는 다큐멘터리 형식의 실제 역사 영상들을 보여주며 소련군 캠페인 주인공이 어머니에게 보내는 메시지가 울려 퍼지는 감동적인 연출의 영상이 재생된다.

3.3.2 난이도

딱 중간이다. 미군 미션보다는 어렵고 영국 미션보다는 쉽다. 무엇보다 자기 마음대로 엄폐를 못하는 carride나 truckride, airfield 같은 미션이 없는 것이 크다. 완전히 혼자 진행하는 미션은 sewer 말고는 없고 sewer 미션에서 조차 중반부를 지나면 아군이 나와서 도와준다. 그러나 아군 AI들의 무장이 열악하고 행동 패턴이 너무 비효율적인지라 몸빵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사실상 소련군 AI는 없는 것보다는 나은 수준이기 때문에 절대로 의존해서는 안 된다. 무장이 열악하여 대부분의 상황에서 교전 중에 자기들끼리 가만히 놔두면 독일군에게 거의 100% 진다.[24] 모신나강을 든 AI는 명중률이 심각하게 안 좋아서 적에게 실질적인 타격은 못 준다고 봐야 되고 그나마 PPsh든 AI는 실질적으로 적을 좀 죽이고 잘 싸우는데 하필이면 모신나강 든 아군이 3명 등장하면 기관단총 사수가 한 명 꼴로 등장하는 비율로 출현하는지라 수가 너무 적어서 큰 도움이 안 된다.

안 그래도 PPsh 사수는 미국의 톰슨, 브라우닝 사수나 영국의 스텐, 브랜 사수 보다 전투 효율이 떨어지는데 PPsh 사수 3명당 모신나강 한 명의 비율로 등장해도 모자랄 판에 저런 그지 같은 비율로 출현하니 정말 암울하다. 이럴 거면 물량빨이라도 받혀줘야 하는데 최후의 미션인 berlin 미션하고 pavlov 미션 말고는 무한 증원되는 미션이 하나도 없으며 동행하는 아군의 수 자체도 미군보다 적게 준다. 심지어 pavlov 미션에서는 PPsh 사수가 증원되지 않는다. 그럼 무적 캐릭터가 자주 앞장서서 도와주는가 하니 그것도 아니다. redsquare 미션에서 만나는 Makarov 병장은 미션 초반부에 옆구리에 있는 건물을 정리하면 나머지 미션 동안은 따라오지 않고 뒤에 남는다. Pavlov 병장은 미션 내내 많은 도움을 주나 하필이면 해당 미션의 가장 어려운 부분인 건물 점령 후 방어 구간에서 무적이 풀려서 순식간에 끔살 당한다. 나머지 미션은 무적캐릭터? 그런 거 없다.

그러나 바닥 밑엔 더 깊은 바닥이 있다고 가장 큰 문제가 하나 더 도사리고 있으니 그것은 AI의 행동 패턴 문제이다. 소련군 AI는 근접한 상태에서 적을 만났을 경우 PPsh 사수건 모신나강 사수건 간에 한 두발 쏘고 갑자기 수류탄을 적에게 던지더니 던지고 엄폐물 뒤로 숨는 것이 아니라 수류탄으로 인해 혼비백산한 적을 향해 돌격하여 동귀어진하려는 못된 버릇이 있다! 잘못하면 아군도 같이 처 맞으며 적은 한 명도 못 죽이고 자기만 죽는 경우도 수도 없이 발생한다. 그리고 가장 뭐 같은 상황은 건물 내에서 아래쪽에 있을 때 좀 위쪽에 있는 적에게 수류탄을 던지는데 그게 물체에 튕겨서 플레이어나 다른 AI 한복판으로 떨어지는 것이다. 엄폐 잘하고 있었는데 아군 AI가 갑자기 수류탄을 던져서 그 유리한 위치를 포기해야 하거나 빨피로 미션을 겨우 깰뻔했는데 죽거나 필요 없는 피해를 받는 경우가 부지기수다. 이걸 방지하고 싶으면 정말 플레이어가 아군 AI의 전투가 길어져서 저 패턴이 발동하기 전에 초고속으로 적을 삭제해야 한다.[25]

설상가상으로 적군의 무장 상태도 굉장히 좋다. 독일의 정예병력과 최신장비가 대부분 동부 전선에 있었다는 걸 고증하려는 건지 최 후반 캠페인이라서 난이도를 올리고 싶었던 건지는 모르겠지만 등장하는 독일군의 무장을 보면 거의 1대1의 비율로 MP40, StG44 사수와 Kar98k 사수가 등장한다. 그리고 소련군 미션에 등장하는 독일군이 Kar98k를 좀더 정확하게 쏘는 거 같은 느낌은 기분탓일거다… 결론적으로 이런 이뭐병 같은 미션 환경 때문에 사실상 플레이어가 저격총 들고 적들을 전부 원샷 원킬로 학살하는 람보 짓을 해야만 미션을 수월하게 진행 할 수 있다. 자신의 저격총 샷발이 엄청 안 좋으면 어쩌면 영국군 미션보다 더 어려울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럼으로 아군은 어그로를 끌어주는 탱커라고 생각하고 앞으로 설명할 소련군 미션의 황금패턴을 사용하여 미션을 깨자.

소련군 미션에서 플레이어의 주무기는 모신나강 저격총인데 적이 나오는 위치를 외우고 줌 해놓고 대기 타면 되는 구간도 있지만 그렇지 못하는 구간에서는 일단 노줌 상태에서 적이 어디 있는지 보고 줌을 해서 적을 사살해야 한다. 그런데 이렇게 싸울 때는 적 위치를 확인하고 줌 하는 시간이 있음으로 적이 플레이어를 먼저 공격하여 피격될 가능성이 생긴다. 물론 엄폐를 잘하면 쉽게 맞지는 않지만 이게 수십 번 반복되다 보면 언젠가는 피격될 수 밖에 없다. 이런 문제를 AI병사들이 해결해주는 것이다. 아무리 소련군 AI가 비효율적이라도 최소한의 기능으로서 어그로는 확실히 끌어주기 때문에 아군이 먼저 앞장서서 싸울 때 뒤에서 플레이어는 엄폐를 잘하고 아군과 싸우느라 위치가 들어난 적을 저격하여 사살하는 식으로 안정적인 전투가 가능하다 이 패턴에 익숙해지면 소련군 미션들이 정말 쉬워진다. 그러니 최대한 빨리 적을 사살하여 아군들을 살려 놓자. 어그로 끌어줄 아군이 많으면 플레이어가 피격될 확률이 급격히 하락한다. 이 패턴이 먹히는 미션은 대체로 쉽고 사용이 불가능하거나 불편한 미션은 좀더 어렵다고 생각하는 것이 편하다.

예를 들자면 redsquare, trainstation, sewer, berlin 미션은 이 패턴이 잘 먹힘으로 쉽고 Pavlov 미션은 미션 전개 구조상 아예 불가능하여 굉장히 어렵다. factory, railyard 미션에서는 대체로 먹히지만 아군 AI들이 말을 안 들어서 안 통하는 구간이 존재하기 때문에 그 구간은 처리하기 굉장히 귀찮다. factory 미션의 경우 처음에 문을 폭파하고 건물 안으로 들어가는 구간과 첫 번째 자동 저장 포인트 이후 탱크 정비창안으로 진입하는 입구 등에서 아군 AI는 플레이어가 먼저 들어가지 않으면 입구에서 얼쩡거릴 뿐 앞장서지 않는다. 미션 자체도 실내전이라 저격총의 효율이 떨어진다. 다만 StG44탄약이 많이 나옴으로 이걸 노획해서 주무기로 쓰면 미션이 쉬워진다. railyard 미션의 경우 탱크 공장 입구 부분이 문제인데 탱크가 입구를 막은 체로 격파되면 AI들이 공장 안으로 들어가려고 하지를 않는다. 그러나 이 구간도 수류탄을 아껴와서 몽땅 던지면 쉽게 파훼할 수 있다.

3.4 그 외 공략 도움말

적이 나오는 위치, 숫자, 패턴을 외우는 기본적인 공략을 제외한 다른 팁을 서술한다.
1. 수류탄을 잘 쓰자
수류탄 상자가 나오는 위치를 숙지하고 어디서 수류탄을 써야 하는지 미리 생각하면서 플레이하자. 현실과는 다르게 이 게임에서는 수류탄을 거의 인간 박격포 수준으로 멀리 그리고 정확히 던질 수가 있기 때문에 이를 이용하면 미션의 특정 구간들을 사격으로만 돌파하는 것보다 훨씬 쉽게 파훼할 수 있다.
2. AI의 맹점을 이용하자
상당히 옛날에 나온 게임인지라 인공지능들의 맹점이 상당하다. AI는 오직 몸을 전부 들어낸 플레이어만 인식 할 수 있다. 플레이어가 엄폐물 뒤에 숨어서 기울이기로 조금씩 움직여서 AI의 몸 일부를 보면 사실 AI도 플레이어의 몸의 일부분을 볼 수가 있다. 이 상황에서 플레이어는 AI의 들어난 몸 일부분을 쏴서 사살 할 수 있지만 AI는 그냥 멀뚱히 지켜보고만 있다가 당한다. 만약 인간 플레이어였다면 똑같이 조금 들어난 부분을 쏴서 데미지를 주었겠지만 AI는 그걸 못 한다. 또한 대치 상황에서 몸을 조금만 들어내고 있으면 AI는 계속 대기를 타는게 아니라 일정 확률로 플레이어의 몸 전체를 보는 위치로 이동하려고 한다. 그런데 이게 플레이어 시점에서는 크로스헤어로 가리키고 있는 지점으로 AI가 먼저 들이대주는 꼴이라 잡기가 매우 쉬워진다. 이걸 잘 이용하면 플레이어가 몸을 먼저 노출 시키지 않고 AI가 알아서 잡혀주러 들어오게 만들 수 있다. 특정 지점에 위치한 AI는 플레이어를 볼 수가 있음에도 인식을 하지 못하든가 총을 안 쏘고 아무 것도 안 하는 경우가 있는데 경험적으로 외우면 이용해 먹을 수가 있다.
이외에도 AI는 위에서 아래를 쏘는 것 보다 아래에서 위를 쏘는 걸 더 잘한다는 점도 이용해 먹을 수 있다. 갑자기 AI를 만났을 경우 엎드리면서 사격하면 피격될 확률이 급격하게 줄어든다. 계단에 엎드려 있는데 위에서 AI가 나타났을 경우나 근거리에서 엎드려 있는 플레이어를 AI가 발견하면 마치 플레이어가 앉아있거나 서서 있을 때 피격될 만한 위치에 몇 발 먼저 쏘고 그제서야 밑으로 총구를 내리는 경우가 많은데 이게 그런 AI의 약점 중에 하나인 듯 하다. 마지막으로 거리가 가까운 교전 시에 플레이어가 기다리고 있다가 코너 뒤에서 튀어 나오는 AI를 사격해서 잡는 것 보다 가능하다면 코너 뒤에 있던 AI가 나오기 전에 플레이어가 먼저 들어가서 사격해 버리는 편이 피격 될 가능성이 줄어든다. 이건 왜인지 모르겠지만 플레이어가 갑자기 방 안이나 코너 옆으로 진입하면 초 근접거리일 경우 AI가 한 1초 정도 순간적으로 반응을 못하는 경우가 많은데 그걸 이용하는 것이다.
3. 트리거를 이용하자
콜옵은 직선적인 싱글플레이로 유명한데 이는 트리거와 스크립트를 이용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적들의 등장도 모두 트리거와 스크립트로 짜여 있으며 이게 어떻게 작동하는지 만 알면 충분히 이용해 먹을 수 있다. 일단 적들은 처음에 게임을 시작 할 때부터 전 맵에 배치 되는 것이 아니라 플레이어가 맵의 특정 지점을 지나면 트리거가 발동하여 플레이어의 시선이 닿지 않는 곳에서 스폰되어 자리를 잡는 것이다. 실제로 치트를 치고 콘솔 창을 킨 후 날아다니다 보면 플레이어가 보고 있으면 콘솔 창에 플레이어의 시야가 닿고 있기 때문에 적 AI가 스폰 될 수 없다는 메시지가 나온다. 이 상태에서 다른 곳을 보고 있으면 스폰 되는 걸 보면 확실히 이렇게 작동하는게 맞다. 또한 아군의 이동도 플레이어의 움직임과 연동되어 있는데 플레이어가 특정 지점을 지나면 아군이 특정지점으로 이동을 시작하는 식으로 되어 있다. 가끔 플레이어 말고 아군 AI가 특정 지점을 대신 지나치더라도 적의 스폰과 같은 트리거가 발동하기도 한다. 이걸 경험적으로 외우게 되면 미션 진행이 매우 편해 진다.
예를 들면 A지점에 도달하면 적들이 소환되고 그보다 약간 더 가까운 B지점까지 가면 A지점 주변에 아군이 자리를 잡는 다고 가정해보자. 보통 처음에 모를 때는 B지점을 지난 후에 A지점을 무심코 지나쳐서 아군들이 자리잡기도 전에 적이 튀어나오고 아군의 희생을 키울 수가 있다. 그런데 이런 트리거 조건을 알면 일단 B지점 까지만 전진하여 아군이 A지점 주변에 미리 자리를 잡게 하고 그 다음에 더 멀리 나아가 A지점을 지나쳐서 적이 스폰되게 하는 것이다. 이러면 아군이 이미 자리를 잡고 있음으로 도리어 적이 압도 당하게 된다. 이것 말고도 소환지점에 수류탄 던져 놓고 터질 때 즈음 트리거 발동해서 적 소환시켜서 끔살 시키기,[26] 적이 튀어나와 습격 되는 트리거가 있는 장소에서 트리거 지점에 살짝 발만 올려서 발동 시켜서 적이 나오게 한 뒤에 플레이어는 그사이에 뒷걸음질로 엄폐물에 숨어서 유리하기 싸우기 등 여러 꼼수가 있다.
4. 위험도가 높은 적을 먼저 죽이자
보통 적군의 위험도는 기관총 사수 > StG44 > Kar98k > MP40 = FG42 순이다. 이 순서대로 더 위험한 적 병사를 먼저 잡으면 피격 당할 확률이 줄어든다. 여담으로 carride, truckride, airfield 미션의 경우에는 적의 위험도가 특이하게 설정되어 있는데 어떤 구간을 지나갈 때 실제로 플레이어에게 데미지를 입힐 수 있는 적은 정해져 있다는 것이다. 나머지 적들은 너무 오래 가만 놔두지만 않으면 운이 엄청 나쁘지 않은 이상 그냥 지나쳐도 플레이어를 맞추지 못한다. 그래서 이 요주의 적군이 누구인지를 알아내는 것이 해당 미션을 고난이도에서 피해 없이 깨는 지름길이며 그 녀석을 먼저 처리하고 나머지를 처리하면 피격될 일이 없어진다.

3.5 기타

뱀발을 늘어놓자면, 콜 오브 듀티 1의 탄약량은 좀 짠 편이다. 총은 원래 휘두르는 둔기이다. 물론 플레이어는 많은 탄약량을 보유하지만, 독일군에게 습득하는 무기류의 탄약은 좀 부족한 편이고, 탄창을 가득 채우려면 똑같은 화기류 3-4개를 주워담아야 한다. 전사한 아군의 유품(?)을 통해서도 탄약 습득이 가능한데, 미군이나 영국군의 아군 탄약은 널널한 편이지만 소련군은 말그대로 눈물겹다. 동료 소련군의 탄약으로 모신나강 소총의 탄약을 전부 채울려면 한 50명분은 필요하다.(…) 후속작인 2편에서는 탄약량이 널널해졌다.

아군을 무적 캐릭터건 아니건 고의적으로 백병전이나 사격으로 타격하거나 죽이면 아군에 대한 사격은 결코 용납되지 않을 것입니다 라는 메시지가 뜨면서 게임 오버가 된다. 소련의 경우에는 넌 조국을 배신한 반역자다 라는 메시지가 출력된다. 혹은 2명 이상 죽을 분량의 데미지를 무적 캐릭터에게 가해도 저 메시지가 뜬다. 신기하게도 이것도 한도가 존재하는데 미션마다 다르긴 하지만 대체로 총 2명의 아군 까지는 죽여도 상관 없다.[27] 두 명이 죽은 후 세 명째의 아군을 공격해야 저 메시지가 뜬다.[28] 이 한도는 해당 미션이 지나면 리셋 된다. 즉 이번 미션에서 2명 죽였다고 다음 미션에서 아군을 죽이지 못하는 것은 아니다. 그 미션에서 다시 한도가 2명이 되는 것이다. 이상한 건 이게 리셋 되는 미션도 있고 그렇지 않는 미션도 있다는 것이다. 심지어는 어떤 미션의 특정 구간에서는 아군을 절대로 죽여서는 안 되는 경우도 있다. 이 경우에는 한 명 죽이면 바로 게임오버 메시지가 뜬다. 또한 수류탄, 팬저파우스트 스플래시 데미지, 88mm 대공포 사격에 의한 팀킬에는 한도가 없다.

원래 아군에게 크로스헤어를 갖다 대면 빨간색으로 변하면서 중앙에 초록색 사람 아이콘이 뜨는데 이 상태에서 사격을 하려고 하거나 백병전 버튼을 누르면 그 아군 보고 그 자리에서 움직이라는 명령이 내려지게 된다. 대체로 먹히지만 가끔 아무 행동도 안 하는 경우도 있고 적진으로 돌격하기 보다는 뒤쪽에 있는 다른 엄폐물을 찾는 편이다. 다른 방향을 보면서 백병전 키를 누르면 백병전 모션이 나가는데 그 순간 아군 쪽으로 크로스헤어를 움직여 갖다 대면 아군에게 강제로 근접공격을 먹일 수 있다.[29] 당연하지만 무적 캐릭터는 움찔하기만 하고 죽지는 않는다. 이것 말고 사격으로도 죽일 수가 있는데 이건 거리를 좀 벌려주면 된다. 멀리서 크로스헤어를 갖다 대면 위에서 언급한 특수 크로스헤어로 바뀌지 않고 정상적인 사격이 가능하다.

아군 AI의 체력은 이름표의 색깔이 바뀌는 것으로 알아 볼 수 있다. 피격될수록 크로스헤어를 아군에게 겨누었을 때 뜨는 이름표의 색갈이 초록색에서 노란색을 거쳐서 붉은색이 되어 가는데 이것이 데미지로 인해 체력이 줄어들고 있다는 증거이다.

몇몇 무기는 장전 모션이 지나치게 긴데 이걸 미세하게나마 무기 스와핑으로 단축 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 특히 BAR가 심한데 왼쪽하단의 탄약 수는 장전이 다되어 수치가 올라갔으나 모션은 그 이후에도 꽤 긴 시간 진행되게 된다. 이때 사격모드를 바꾸거나 다른 무기 버튼을 눌렀다 다시 BAR를 들면 미세하게나마 더 빨리 사격할 수 있다. 장전 시 왼쪽하단 허드의 탄약수가 바뀌었는데도 불구하고 바로 사격이 안되고 추가 모션이 있는 모든 무기는 이 테크닉을 적용 시킬 수 있다. 추가로 모든 볼트액션 라이플의 장전 모션의 끄트머리는 다른 무기로 바꾸면 씹을 수 있다. 탄약을 집어 넣고 볼트를 전진하는 모션 부분이 그 대상인데 탄약 넣는 것 까지만 보면 허드의 탄약 수가 바로 바뀌는 것을 볼 수 있다. 이 때 볼트를 전진하는 모션을 보지 않고 다른 무기로 바꾸고 달려도 장전이 취소되지 않는다. 물론 이 경우에는 별 이득이 없으나 미션을 스피드 런 할 때 장전모션을 전부 보지 않고 좀더 빨리 달릴 수 있는 권총이나 수류탄으로 스왑하는 용도로는 쓸만하다.

4 등장하는 무기류

콜 오브 듀티/등장 무기 문서 참고.

5 멀티플레이

멀티플레이는 회사 서버가 배틀넷을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개인의 컴퓨터가 서버를 형성하는 방식이다.[30]

정기적인 콜 오브 듀티 1의 한국서버는 현재 남아있지 않지만, 아직도 세계 여러 사람들이 플레이를 즐기고 있기에 가끔씩 훼방을 놓는 핑을 제외하면 플레이에 지장이 없었...지만 2015년 기준으로 서버가 하나도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콜 오브 듀티의 멀티플레이는 의미하는 바가 있는데, 첫째로는 게임의 밸런스가 이후 작품들에 비해서 매치(지금의 클랜전 등)에 적합했다. 단적으로 설명하자면 확장팩인 유나이티드 오펜시브에서는 전 게임 모드에서 추축군(독일군)의 승률이 높았었는데, 이유는 거치식 기관총의 등장으로 미군의 BAR, 영국군의 브렌 경기관총의 효용이 떨어졌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명불허전 트레이아크 그 후 콜 오브 듀티 2에서는 샷건의 등장, 저격총의 숨 참기, 피격 후 몇 초 충혈된 눈으로 헉헉대면 풀피가 되는 좀비 시스템이 되면서 클래식FPS의 매치를 즐기고자 하는 사람들은 다른 게임으로 많이들 빠져나갔다.

대부분의 국내 공방 유저들은 All Seeing Eye라는 서버 검색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게임을 즐겼으며, 매치는 IRC(한IRC, ZeroIRC 등)를 기반으로 한 클랜별 활동이 활발했고, 일명 콜팬사로 불리는 콜오브듀티팬사이트에서도 친목 활동이 있었지만[31] 국내CD게임의 몰락과 함께 역사의 저편으로 사라졌다.

6 최소사양

CPU 700MHz[32]
RAM 128MB RAM
VGA 32MB T&L 3D
DirectX 9.0a

콜 오브 듀티 시리즈는 최적화가 잘된 게임이라는 극찬을 받은 게, 1, 2는 지포스4급[33]으로도 무리 없이 돌릴 수 있고, 고사양으로 옵션을 맞추면 지금 해도 그리 나쁘지 않은 그래픽을 가지고 있기에 아직도 플레이 하는 사람은 많다.이론상으론 다이랙트X만 해결할수 있다면 갤럭시 노트 3 Neo로도 돌릴수 있다.
  1. 총을 어느 부위에 무얼 하던 상황에 맞고 죽느냐에 따라 피격모션과 사망 모션이 다르며 죽어 널부러져 있는 모습도 다채롭게 연출된다. 죽은 시체의 얼굴 표정도 고사양으로 하면 굉장히 옛날 게임인데도 불구하고 섬뜩하리만치 현실감이 있다. 특히 눈을 부릅뜨고 죽은 시체의 묘사는 사람에 따라 굉장히 무섭게 느껴질 수 있다
  2. 퀘이크 2제2차 세계대전 MOD인 D-Day에서 ADS카메라를 도입한바가 있다.
  3. 조준법에 관해 얘기하면 FPS의 기초을 잡은 것으로 유명한 울펜슈타인 3D는 오늘날의 게임과 같은십자선(Crosshair)가 없었다. 중앙에 적을 놓고 공격을 하면, 대충 중앙에서 가까운 상대에게 자동으로 탄이 날아갔다. 이런 구조가 가능했던 것은 울펜슈타인 3D에 '층'개념이 없었기 때문이다. 둠에서는 층 개념이 생겼지만, 역시 대충 걸치고 쏘면 탄이 맞도록 되어있었다. 이후 진정한 3D공간에서 입체적으로 돌아다닐 수 있는 것이 가능해지자 십자선이라는 개념이 생겨 이를 통해 조준하게 되었다. 이후 한동안 FPS에서는 이방식을 채택했고, 조준경을 통해 보고 공격하는 정밀 조준(총의 가늠자를 이용한 조준)이라는 개념은 저격소총에만 한정적으로 사용되었다.
  4. 그나마 다행인 것은 이번 작에서는 몇몇예외적인 미션을 제외하면 리스폰 되는 적의 수량이 정해져 있어서 정해진 수의 적을 처치하면 더 이상 증원되지 않는다
  5. EAX를 버리면서 SW 사운드로 갈아탄 것과 관계가 있을지도? 그리고 총소리 자체가 스피커로 정상 재생가능한 음압이 아니기 때문에 (일단 소음기가 없는 돌격소총이면 140~150dB부터 시작한다고 생각해야 될 정도)단순무식정직하게 녹음한걸 그냥 재생하면 실제로 듣는 듯 한 총소리가 절대 나오지 않는다. 실제로 문제의 다른 회사에서 EAX를 버린 후 HDR 사운드를 주창하면서 한 얘기 중에 하나가 총소리를 녹음하는 건 누구나 할 수 있지만, 그걸 스피커로 그럴듯하게 재생하는 건 아무나 못한다는 취지의 언급을 한 적이 있다.
  6. 그 유명한 파블로프의 집의 주인공이다. 실존 인물
  7. 밴드 오브 브라더스 1화의 배경이 되는 훈련소
  8. 패스 파인더(Path Finder)는 목적지에 먼저 가서 여기가 목적지라고 알려주기 위해 운용되는 병력/기체를 말한다. 폭격을 할 때도 패스 파인더를 담당한 기체가 목표물에 섬광탄등을 떨어뜨려 위치를 알려주고, 그 뒤에 폭격기들이 이것을 보고 그 곳에 폭격을 날렸다.
  9. 생 메리 에글리제는 101공수부대의 작전지역으로 101공수사단은 토코아에 주둔했었음.
  10. FG42는 carride 미션 이후 전혀 등장하지 않는다. 소련군 마지막 미션 초반부에 고층 빌딩 발코니에서 사격하는 독일군 병사가 한 명 등장하기는 한데 그게 마지막 출현이다.
  11. 랭카스터 폭격기의 하단에 특수한 장비를 장착한 뒤 이 장비로 초대형 폭탄을 급회전 시켜, 그 회전력을 사용해 물의 표면에서 폭탄이 통통 튀기게 했다.모든 흉악한 것은 영국군이 만든다지 아마? 작전은 성공적으로 끝났다.
  12. 그중에는 프라이스대위도 포함된다(...) 대기만성형이었나 보다
  13. 물론 반쯤 허구가 포함되어 있다
  14. 원래는 특별한 이름까지는 없었는데, 6공수의 작전이후 그들을 기려 페가수스 브리지로 개명되었다. 당시의 다리는 근처 박물관에 그대로 보존되어 있다. 영국군의 상륙 지점에서 동쪽으로 가기 위해서는 이 다리의 확보 및 사수가 필요했다. 이를 위해 6공수는 다리를 점거하고, 본대 -정확히는 코만도-가 도착할 때까지 다리를 사수해야 했다.
  15. 웃기는 건 다리 구조물 밑에 숨지 않고 그 위에 올라가 있어도 포격에 죽지 않는다
  16. 딱 놔야 되는 타이밍이 있긴 한데 이건 진짜 많이 해보면서 감으로 맞춰야 된다. 너무 안 쏘면 적들이 다리를 건너와서 문제고 너무 오래 쏘면 헤드샷 맞고 참 그지 같다…
  17. 영국군의 것과는 달리 작전 관련의 세세한 정보는 쓰여있지 않고 전황이 이러이러하니 이러이러한 명령을 수행하라 라고 적혀있는 문서이다
  18. 이 미션을 월드 앳 워의 마지막 미션과 비교해 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월드 앳 워에서는 플레이어가 직접 국기를 꽂는다
  19. 심지어는 정치장교가 1사람이 총을 받으면 2사람은 총알을 받으라고 한다! 그리고 탄약 받은 인간은 총 잡은 인간을 따라다니다가 그 사람이 죽으면 주워서 쏘라고 한다…완전에너미 앳 더 게이트잖아!
  20. 튜토리얼 미션에서도 총을 쏘긴 쏜다
  21. 실제로 모델링이 충혈된 눈으로 되어있다
  22. 서 있는 자세로 이동하면 스크립트로 총알이 날아오는 거라 치트 치고 날아가서 적 저격수를 찾으려고 해도 없으니 괜히 적 저격수 찾는다고 목숨을 낭비하지 말자
  23. 이 때 신기하게도 저격용 모신나강과 팬저파우스트를 바꾼다음 탱크를 잡고 나서 저격용 모신나강을 다시 주워보면 탄약이 추가로 채워져 있다
  24. 반대로 미군 AI는 적이 MG42지원을 받는 구간이나 적이 유리한 지형적 위치를 선점하고 있는 구간이 아니면 지들끼리 놔두면 대부분의 경우 이긴다
  25. 다른 국가의 AI도 가끔 이런 패턴을 보여주지만 발동 전에 적을 제압하던가 엄청 드물게 발동 되는지라 보기가 힘들다
  26. 적이 나올 수 있는 입구에 적이 못나오도록 기관단총을 갈기고 있으면 더 악랄하다
  27. 실수로 아군을 죽였을 때를 고려한 대책인 듯 하다
  28. 다만 해당 세 번째 아군은 무적 캐릭터가 아니어도 죽지 않고 플레이어의 화면만 암전된다
  29. 만약 이 일격을 맞고 사망하지 않는 다면 특수 크로스헤어가 뜬 상태에서 사격 버튼이나 백병전 버튼을 눌렀을 때와 똑같이 행동한다
  30. 카운터 스트라이크 시리즈를 생각하면 된다. 이쪽도 발매 초기에는 유통사인 메가 엔터프라이즈가 운영하는 서버가 있었다.(팀데스매치(TDM) 하나, 수색섬멸(SD) 하나)
  31. 콜오브듀티의 국내유통사인 메가엔터프라이즈에서 함께 유통한 더무비라는 게임을 적절히 활용하여 영화를 만드는 부류도 있었다.
  32. 단 듀얼코어 사용시에 오류가 발생하는데 대표적으로 AI들이 갑자기 허수아비 자세를 취하면서 굳어버리고 이 때문에 진행이 안되는 버그다. 가끔씩 지식인에서 허수아비 버그에 대해 묻는 일이 있는데 절대 불법 다운로드가 문제가 아니다. 쉽게 해결 보려면 듀얼코어를 제외한 CPU를 바꾸거나 아니면 좀 복잡한 과정을 거쳐서 해결을 봐야 한다.
  33. 지포스2급으로도 나머지 기반이 좋으면 돌릴 수 있다. 멀티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