윙첼 크리스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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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ngchell Christina
블랙 베히모스의 여주인공. 짧은 푸른 머리분홍색 눈[1]을 가지고 분홍색 스카프를 두르고 있는 미소녀.

히어로보다 힘이 세고 머리가 좋다. 덤으로 히로인의 자리도 위협당하는중 탈리스트, 탈리스터에 동시 응시했으며, '윙첼 스탈링'이라는 가명을 쓰고 있다. 귀여운 미소녀지만 이야기가 전개되고 과거가 풀릴수록 먼치킨 여왕님 포텐이 터지고 있으며 팬덤에서도 여신님 등의 호칭이 붙곤 한다.

1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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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탈리스만 시험(1부 미슈가나)

무기를 만드는 탈리스터와 전투요원인 탈리스트에 동시 응시한 윙첼은 시험장으로 가는 부양버스에서 1차 탈리스터 시험을 치뤘다.[2] 그리고 링클을 기다리다가 그와 같이 온 델테미르 크라이슨, 그의 친구 맥심 프로토콜과 동맹을 맺은 후 치른 2차 탈리스트 시험에서도 괴력빠른 판단력을 자랑하며 깔끔하게 시험을 통과한 후 링클의 시험 때는 폭주하려는 링클을 때려준다.

링클과 함께 블랙리스트로 선정되어 추가 시험을 치르면서 어두운 과거 때문에 발목을 잡히는 듯 했으나, 과거를 딛고 앞으로 나아가겠다는 각오를 보여주며 3차 시험도 통과하고 미니미니 큐트큐트도 조력자로 영입한다.

4차 시험장으로 향하는 차를 기다리다가 미노의 미슈가나를 감지한 링클이 확인을 위해 떠난 후 자신의 투사체를 만나 상황설명을 들었다. 그리고 업보를 치르기 위해 미노에게 스스로 잡혀와서, 마리스의 행방은 현실에서 얘기해주겠다고 설득하지만 오히려 링클의 팔만 날아갔다. 그 후 라즈에게 두 미슈가나 중 하나가 폭주하기전에 나 좀 꺼내달라고 협박을 당하지만 거절하고 작은 윙첼을 건드리면 주옥되는거에요 미노에게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끼치지 말라고 경고한 후 붉은 달의 떡밥을 던졌다. 결국 그 날의 기억을 되찾은 미노의 미슈가나가 폭주하자 경고한 대로 미노에 맞서다가, 그가 자기자신과 다른 참가자들을 죽이려 하자 '블랙모드'를 이용해 미래의 자신을 불러왔다.[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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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로쿠와의 교전에서 승리한 후 그에게 진심으로 종말이 두려워 막고싶다면, 그 전에 자신이 왜 살아가야 하는지 그 이유를 똑똑히 알아가도록 하라고 말한 후 쓰러진다.

그런데..미래의 윙첼의 말에 의하면 델테미르가 자신을 죽인다고한다!!

1.2 탈리스만 시험(2부 파리아)

깨어난 윙첼은 링클, 미니미니와 함께 에어베어가 운전하는 미아용 버스에 탔다. 미니미니가 버스앞에 갑툭튀한 치료사 타스키를 따라 워프해버린 후 버스 타이어가 펑크나서 링클과 둘이만 걸어가게 되었는데, 여기서 링클이 윙첼에게 블랙모드를 쓴 데 대해 화내자[4] 싸우면서 그와도 헤어지게 되었다.

혼자 성질내며 걷던 윙첼은 신녀 라빈의 살아있는 예언인 '파리아' 삼남매를 만나, 라빈의 마지막 예언을 그녀를 지키던 기사단장 델테미르에게 전해주기로 약속하고 다시 링클, 미니미니와 합류한 후 탈리스만 참가자 2차 집결소인 아르세디아 역에서 델테미르, 맥심과 만났다. 그러나 탈리스만이 예언을 노릴지도 모른다는 미니미니의 경고 탓에 델테미르에게 남겨진 예언은 탈리스만 시험이 끝난 후 전해주기로 한 상태. 이 때 자신에게는 소중한 추억이 하나도 없다며 우는 삼남매 중 여동생 씨아라에게 측은함을 느끼고 그녀를 꾸며주는 등 친절을 베풀었다.

2 과거

2.1 과거(라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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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모습과는 다르게 뱅헤어에 긴 원피스를 입고 있다.
한마디로 '사이비종교의 성녀'
어린 시절 의문의 종교 핑크스미스의 분파 라스교에서 '세상을 구하기 위해서' '세례'를 받으며 지냈다. 핑크스미스에서는 마왕 레비야탄이 깨어나기 전에 고문을 통해 어린아이의 정신에 균열, 즉 미슈가나를 피어내고 이를 그릇으로 삼아 레비야탄을 미리 작게 부활시켜서 죽여버리려 하고 있었다. 윙첼은 이를 위해 고문받는 아이들 중에서 가장 강력하고 깊은 미슈가나를 가진, 구원에 가까운 존재였다. 때문에 핑크스미스의 교인들에게는 우리들의 구원자 윙첼님이라고 불리며 공주님 취급을 받았다.[5]

그러던 중 깊은 산 속으로 도망쳐 목을 매다가[6] 링클레터 픽사이저를 만나서 함께 라스교에서 지내게 되었다. 링클이 라스교 바깥 세상의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주면서 자신이 죽어서 세상을 구하려는 윙첼의 결심은 오히려 확고해졌다. 나날이 친해지던 중 실상을 알게 된 링클은 분노해서 라스교 집회에서 난동을 부리다가 저지당했다. 그 이후 라스교의 교인으로 인정을 받고 윙첼의 곁을 지키며 그녀에게 든든한 힘이 되어 주었다.

결국, 레비야탄의 조각을 넣는 과정에서 머리가 산산조각 난 다른 이들과는 달리 자신의 미슈가나에 레비야탄을 받아들이는 데에 성공했으며, 머릿속에 들어있는 레비야탄의 조각이 형상화된 모습인 '라즈'와 그에 스며든 베히모스인 '카즈'를 만나서 링클이 자신과 미슈가나를 공유하기 때문에 그들을 볼 수 있음을 알게 되었다. 윙첼의 미슈가나 속에는 두 명의 불완전한 신이 살게 된 것이다.

33화에서 그녀가 링클과 함께 라스교를 나오게 된 경위가 밝혀졌는데, 달이 붉게 물든 밤 두 사람은 라스교의 모두를 죽여버렸고, 불안함에 휩싸여 라스교에 혼자 찾아온 미노는 그것을 목격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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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때 윙첼은 그들은 세상을 구하기 위해서란 명목으로 너무나도 끔찍한 일을 자행해 왔기 때문에 죽음으로 그 죄의 대가를 치른 것이라고 말했다. 일명 '여왕님 윙첼'.[7]

35화에서 맨드레이크에 관한 이야기를 꺼내는데, 링클이 윙첼이 당한 고문은 맨드레이크를 직접 뽑는 거냐고 묻자 '아니, 내가 맨드레이크가 되어야 해'라 말한다.36화에서 윙첼이 당한 고문이 나온다. 일명 '맨드레이크 의식' 맨드레이크가 교사한 이들의 피를 먹고 자라나듯이, 교사한 자들의 피와 정액을 마셔야 했다고.

2.2 과거(탈리스만 학교)

링클과 함께 라스교를 나온 후 자유국가 이리스타의 공무원이자 군인인 탈리스만을 육성하는 맥파던 학교에 들어갔다. 그리고 힘을 얻어 핑크스미스에 복수하고 누군가의 희생 없이 세상을 구할 길을 찾기 위해서 우수생 자격으로 탈리스만 시험에 응시했다.

3 능력

미슈가나를 가진 핑크스미스 교인 한 명은 일반 병사 천 명에 맞먹는 정도의 힘을 지녔으며, 윙첼과 링클은 천 명의 미슈가나를 지닌 교인의 힘과 맞먹는다고 한다. 일당 백도 아니고 일당 백만(...)

  • 미슈가나
어려서부터 라스교에서 고문당하면서 머릿속에 '정신의 균열', 즉 '광기'인 미슈가나가 생겼다. 윙첼의 미슈가나는 강력하고 깊었기에 다른 모두처럼 머리가 산산조각나지 않고 레비야탄을 받아들일 수 있었다. 따라서 그녀의 미슈가나 속에는 레비야탄의 조각 '라즈'와 그에 스며든 베히모스 '카즈'라는 두 명의 불완전한 신이 살고 있다. 그녀는 이 미슈가나를 링클과 공유하며, 이들의 미슈가나가 폭주할 경우 미슈가나를 타고 라즈가 나와버릴 수도 있다.
  • 블랙모드
미래를 다스리는 카즈의 힘과 미슈가나를 이용, 현재와 미래의 경계를 무너뜨려 미래의 자신을 스스로에게 빙의시킨다. 몇 년 후의 자신으로 변신하여 그 힘을 일시적으로 당장 사용하게 되는 것이다. 35~6화에서 사용. 미래의 윙첼이라니 말도 안돼 넘 귀엽잖아 모드가 풀린 후에는 당시의 기억을 잃게 된다. 블랙모드를 쓸수록 윙첼의 자아는 베히모스에게 흡수당한다.
  • 분노의 원리
라스교에서 사람의 '분노'의 결과를 감정만으로 구현시킬 수 있는 '분노의 원리'를 터득했다. 1단계(한 사람의 분노), 2단계(갈등), 3단계(분쟁), 마지막 4단계(전쟁)까지 사용할 수 있다.
  • 레이지 오버드라이브
윙첼만이 사용할 수 있는 분노의 원리. 1단계의 점을 커다랗게 확대해서 2, 3단계를 거치지 않아도 바로 4단계(입체)로 만들 수 있다. 손 끝에서 폭발을 시키는 것과 같은 느낌으로 사용.
비행선에서 떨어지는 사람을 사뿐히 받아내고, 자기 두세 배 되는 근육질의 남성을 발차기로 공중에 띄운 후 주먹 한 방으로 KO시킬 정도의 힘을 지니고 있다.
  • 지력
몇 안되는 탈리스트, 탈리스터 동시 응시자 중 한 명으로, 2차 시험에서 부처의 능력을 단번에 간파하고 반격을 받기 전에 한 방에 해결. 판단력이 빠르다고 할 수 있을 듯.
  • 성배
윙첼은 즈가가 이스트랄 차일드에게 대항하기 위해 세상에 남겨논 유산중 가장 강력한 무기 '아티팩트'의 주인이다. 성배의 주인은 각각의 세례명을 가지고 있으며, 윙첼은 성배의 리더격인 '가브리엘'이다.
  • 파괴성십자가 '네오그란테'
윙첼의 아티팩트. 사슬이 달린 팔뚝정도의 십자가형태를 하고있다. 아직 자세히 밝혀지지는 않았지만 윙첼은 이것에 생츄어리를 겸하고 있는듯.
  • 빛의 원리
미래의 윙첼이 사용한 능력. 아직 자세히 밝혀지지는 않았지만 조만간 윙첼이 생츄어리를 만들면 밝혀질듯. 죄의 원리와 시스템이 비슷한 모양.
  • 정화(가칭)
윙첼이 꿈속에 퍼진 미슈가나를 빛으로 정화한 기술, 기술이라기엔 좀 뭣하지만... 참고로 사용할때 빛이 윙첼에게서 마치 천사의 날개처럼 퍼지고 머리위에도 링이 생긴다.
  • 빛의 원리 3단계 '글리터 사이스'
아티팩트로 빛나는 낫을 만드는 기술. 미슈가나로 폭주한 미노의 크락크를 단 두방에 정리했다.

4 명대사

난 괜찮아.

 

링클...난 괜찮아. 어차피 내가 아 다른 사람이 죽어야 하는걸. 난 그런 건 싫어. 누군가 한 명이 죽어야 한다면,...차라리 내가 죽고 싶어. 그러니까 괜찮아. 덕분에 네가 살수 있고, 다른 모든 이들과..이 아름다운 세상이 그래로 남을 수 있는걸. 그러니까...난....괜찮아.

 

미슈가나..머릿속의 거미줄. 정신의 균열이야. 핑크스미스는 아이들의 머리에 레비야탄의 조각을 심기 위해 미슈가나를 만들지만, 사실 미슈가나의 진정한 무서움은 그게 다가 아니야. 깨진 정신으로 세상을 바라본다는 건, 깨진 유리창 너머로 그것을 바라보는 것과 같아. 즉, 사물들이 전부 다 자신의 눈에는 마치 금이 간 것처럼 보인다는 거지. 가끔 사람들은 주위의 사물을 자신의 처지와 비교하며 일체화 시키곤 하잖아? 가령 죽음을 앞둔 환자가 창문 너머의 마지막 잎새가 떨어지면 자신의 수명도 다할 거라고 믿듯이 말이야. 그러면 그것은 그 후부터 자신의 '죽음의 상징'이 되는 거지. 이제 잎새에는 전혀 다른 존재 의의가 부여되기 시작하는 거야. 그렇게 사물에 자신의 감정을 이입하는 건 너무나도 쉬운 일이야. 그렇다면 만일 금이 간 유리창 너머로 사물을 보면 어떨까? 아마도 모든 것이 내 눈에는 이미 나와 똑같은 '금이 간'것들뿐이지 않을까? 나는 내가 바라보거나 느끼는 대상에 미슈가나를 투영할 수 있어. 하지만 대부분의 것들은 나의 광기를 견디지 못하고 산산조각 나버리지. 그게 바로 미슈가나야. 물질적, 비물리적 가리지 않아. 얼마나 단단하든 유연하든 상관없어.

'당신이 나를 바라보고 있을 때' '내 안의 광기도' '당신을 바라보고 있으니까.'

 

심판이다. '인과율'의 법칙이지. 이들은 세상을 구하기 위해서란 명목으로 너무나도 끔찍한 일을 자행해 왔다. 따라서 이들은 죽음으로 그 죄의 대가를 치른 것이다. 여왕님? 아니...내 이름은 윙첼. '윙첼 크리스티나' 너희 핑크스미스가 수천 명의 목숨을 빼앗아서 비료로 뿌리고 피와 살과 타액과 정액, 뼈와 장기를 심어서 만들어낸 너희의 '구원'이지.

 

자신을 바라봐, '미로쿠'. 구원이니 레비야탄이니 하는 건 전부 변명일 뿐이야. '종말'의 뒤에 숨어서 부정하고 있는 자신을 돌아봐. 당신이 두려워하는 건 종말이 아닌 스스로의 존재 의미가 없다는 것. 당신이 화가 난 건 자신이 걸어온 길이 무의미하다는걸 깨달았기 때문이야. 당신이 겪은 고통...형을 위해 했던 희생들은 결코 무의미하지 않아. 진심으로 종말이 두려워 그것을 막고 싶다면,

그 전에 자신이 왜 살아가야 하는지 그 이유를 똑똑히 알아가도록 해. 자신을 구하지 못하는 자는 세상도 구할 수 없으니까.

이-------- 바보야-!!!!! 자신을 부정하는 건 이제 그만둬!!! 철 좀 들란 말이야-!!!

이 세상에 우리 말고 너를 가장 잘 이해하는 사람이 어딨다는 거야?!! [8]

그렇지 않아 '미로쿠'. 왜냐면... 사실 넌 이미 마음속으로 깨달았거든. 그 절벽 아래에서 그들과 싸웠을 때 부터 쭈욱 이미 넌 알고 있었어. 우리가 변해버렸기 때문에.... 그래서 넌 '과거'의 우릴 그리워했고, 그 그리움이 낳은 게 이 흑백의 투사체이지만, 네가 사랑하던 마음 속 등불, 지금은 사라져 버렸다고 믿는 구원자였던 윙첼 크리스티나는 '나는' 여전히, 이 자리 이곳에 있어. 나는 그 어디에도 가지 않았어. 여전히 최대한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 이 어두운 길을 헤쳐나가고 있지. 그러니 더 이상 과거의 메시아로 추억하는 나라는 투사체는... 더 이상 의미가 없어.... 과거란 전부 무의미한 거야. 잡을 수도 없고 고칠 수도 없지. 색이 없는 파노라마 같은 언제나 결말이 똑같은 꿈을 꾸는 것과도 같아.[9]

5 그 외

  1. '분노의 원리'를 발동하면 노란색 눈으로 바뀐다.
  2. 워드 콤바인 테스트. 종이 위에 랜덤한 단어 50개가 쓰여져 있으며 이 단어들을 2개 혹은 3개씩 합쳐서 새로운 단어 하나로 연상시키는 식으로 숫자를 줄여나가면 된다. 10분 안에 단어 하나만 남기는 게 조건. 사실 그 사람의 핵심 키워드를 나타내는 최후의 단어를 통해 가치관을 확인하는 절차로, 윙첼의 마지막 단어는 '균열'이었다.
  3. 이때 미래의 윙첼의 탈리스가 무려'그랜드 마스터'급이라고 한다.
  4. 블랙모드를 쓸수록 윙첼의 자아는 베히모스에게 흡수당하기 때문이다.
  5. 그렇지만 결국엔 그들에겐 죽어도 상관없는 타인이라서 자살시도하고 돌아와도 모른 척 했다. 다른 세례받는 자들을 생각하면 자살이야말로 일상일지도 모르지만.
  6. 링클에게 내가 살아있으면 남이 죽는다고 했다.
  7. 짧은 머리에 고스로리 풍의 하의실종 복장으로 을 끼고 시체의 산 위에 앉아서 내뿜어내는 포스가 링클의 '그녀는 여왕님' 발언과 맞물려 덧글이 폭발했다.
  8. 윙첼이 만들어낸 투사체의 대사지만 윙첼의 '본심' 이라는 언급이 있어 기재.
  9. 정확하게는 미로쿠가 만들어낸 투사체 윙첼의 대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