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남규


劉南奎
1968년 6월 4일 ~

대한민국탁구인이자 올림픽 탁구종목 최초의 금메달리스트.[1]
유승민이 등장하기 전까지 김택수와 함께 오랜기간 한국 남자탁구계의 넘사벽 레전드였다.

부산 광성공업고등학교(현 경성전자고등학교)[2]경성대학교 사범대학 체육교육학과를 졸업하였다. 1988 서울 올림픽 탁구 결승전에서 김기택을 꺾고 금메달을 차지하였다. 선수 말년에는 SBS 시트콤 웬만해선 그들을 막을 수 없다에 본명 유남규로 출연하였다. 배종옥을 좋아하며 그녀에게 추근댈 때 '세뇨리따' 라고 말하는 느끼한 춤선생으로 등장했으며 그의 현란한 허리돌리기를 볼 수 있다. 이홍렬, 박정수, 노구(신구) 등에게 얄밉게 구는 배역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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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1월 4일 라디오 스타(황금어장)에 출연하였다.

현재 S-OIL 탁구단의 감독을 맡고 있으며, 국가대표팀 감독을 겸임했다. 다만 S-OIL 탁구단은 해체가 예정되어 있고, 유남규 감독의 임기도 2016년 2월까지다.
이후 삼성생명 탁구단 여자 팀 감독으로 부임하였는데, 이는 한때 그가 코치로도 있었던 농심삼다수 탁구단이 해체될 당시 추교성 감독의 행보와 비교되며 논란이 되고 있다. 당시 추교성 감독은 팀 해체에도 선수들을 독려하고 타 팀에서 운동할 수 있도록 노력한 반면, 유남규 감독은 곧바로 새로운 팀의 감독으로 부임하였기 때문.

선수단을 지도하는 방식은 전형적인 "천재가 범재를 가르치는 형식"이었다. "야~ 이렇게 하면 돼" 하면서 알려줘도 선수들이 못했다고 한다(...) 후에 자신의 지도 방식에서 문제점을 깨달아 선수들에게 알기 쉽게 자세히 알려주는 방식으로 바꾸었고 이후 선수들이 잘 따라와주면서 괜찮은 성적을 올리게 되었다고 한다.
  1. 탁구는 1988 서울 올림픽부터 올림픽 정식 종목이 되었고 홈그라운드에서 그는 최초의 탁구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2. 육중완도 이 학교를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