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노(엘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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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러스트3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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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NDC 전시회 때 공개된 미공개 아트


2016년 만우절 때 로제의 스킬컷인이 된 일러스트

파일:유노 원화.jpg
설정 및 원화 고화질(영어)

성우는 이지현(한국판) / 쿠스노키 마유(楠木まゆ)[1](일본판)

나는 아틀라스 정거장 총 책임자, '유노'야!

1 개요

엘리시온 지역의 쉼터인 아틀라스 정거장에 있는 글레이브를 제외한 유일한 NPC. 자신을 도와주는 나소드인 노노와 함께 아틀라스에서 엘리시온으로 보내는 디시온 큐브를 관리하는 일을 맡고 있는 3세대 인간형 나소드이다. 다만 인간에 가까운 이브와는 달리 얼굴, 팔 등을 보면 완벽하진 않은데다가 아라처럼 좀 엉뚱한 모습을 많이 보이고 전투 능력도 없다.[2] 그래서인지 이브를 존경스러워 하는 듯한 말을 많이 한다.[3]

옆에 붙어있는 노노는 이브의 기어인 모비와 레비처럼 옆에 떠다니며 유노는 친구로 여기고 있다.[4] 탐색, 정찰 등 다양한 기능이 있어서 모비, 레비와 비슷해보이지만 차이점이 있다면 노노는 말을 할 수 있다.[5]

대화를 종료하면 가끔 "노노와 나는 여기서 항상 기다리고 있을게." 라고 한다. 그리고 후에 복선임이 밝혀지는데...

2 정체 및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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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와, 다시 올 줄 알고 있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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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러스트3D
아드리안과 그가 만든 나소드들
아드리안이브헤르쥬노헤르바온

사실 유노는 엘리시온에 살던 아버지가 만든 최초의 나소드인 헤르쥬노로, 엘리시온 전체를 건설했으며 관리하는 사명을 가지고 있었던 AI였다. 어느 날 솔레스가 가사 상태인 엘의 여인과 함께 엘리시온에 왔고 아버지는 그들을 반갑게 맞이했다. 하지만 솔레스가 위험하다는 예감이 들었던 헤르쥬노가 솔레스를 쫓아내야 된다고 아버지에게 말했지만 오히려 아버지는 헤르쥬노에게 오류가 났다고 판단을 하고 헤르쥬노를 폐기할려고 한다. 그걸 알아차린 헤르쥬노는 생산 중이던 한 나소드의 소체에 자신의 코어와 데이터를 백업하고 엘리시온을 탈출했지만 솔레스가 보낸 추적자들에게 공격을 받고 그대로 떨어져 아틀라스 정거장으로 오게 된다. 하지만 꽤나 손상을 입은 상태라 아무것도 기억하지 못했었지만 엘수색대의 도움을 받던 도중 아틀라스 전체에 미치는 비상코드에 의해 손상된 엘리시온 코드가 복구되어 자신의 기억을 되찾는다. 그리고 이후 엘수색대를 도와 아틀라스 시티를 돌파하게 도와주고 엘리시온 타워로 가 엘리시온으로 안내하던 중...

어쩌면 이건... 내가 형들에게 주는 처음이자 마지막 선물이 될 것 같아...

EP. 22 후반, 엘리시온 타워의 엘리베이터를 타던 엘 수색대를 도와주다가 망가질 대로 망가진 CODE_마야의 자폭에 엘리베이터의 엘 동력기(코어)가 다운되고 추락하기 시작한다. 유노는 최대한 도우려고 애쓰지만 멈출 생각을 안 하고, 끝내 다짐한 유노는 자신의 코어를 엘 동력기에 주입시키고 끝이 보이지 않는 아래로 추락, 결국 사망한다. 이로서 엘소드 최초로 죽은 선역 NPC가 되었다. 애초에 최근엔 슬슬 배신 기믹도 나오고 스토리 자체는 풍부해지고 있다. 그놈의 설정 구멍때문에 그렇지

엘수색대는 아틀라스 정거장으로 돌아와서 노노에게 유노가 남긴 메모리를 주면 갑자기 노노가 영상을 재생한다. 유노가 자신이 죽을거라는 걸 예상하고 영상을 남겨놓은 것. 유노는 헤르쥬노일 때의 자신에 대해 가르쳐주며 엘수색대에게 헤르쥬노로 지냈던 긴 시간보다 엘수색대와 유노로 지낸 짧은 시간이 즐거웠다며 다음생엔 인간으로 태어나 가 주기로 했던 시엘의 쿠키를 꼭 먹고 싶다며 솔레스에게서 엘리시온과 아버지를 구해달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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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시온 타워 진입 이후엔 유노는 없고 노노만이 남아있다. 노노는 혼자 자신 앞에 영상을 트는데, 잘 보면 유노와 같이 놀던 시절의 모습이 있다. 영상을 바라보며 좋아하던 노노는 자신의 주위에 유노가 없다는 것을 뒤늦게 자각하고 유노를 찾아보지만, 결국 없다는 것에 슬픔을 느끼며 영상을 종료한다. 보면 괜히 울적해지는 모습.

사망 후에도 엘리시온의 에픽퀘스트에서 꾸준히 언급되고 있다.

여담으로 각성한 유노는 본래 유노 때와는 큰 차이를 보이는데, 모습이 꽤나 인간다워졌으며 말 걸때의 대사도 달리지고 성격도 엉뚱한 성격이 아닌 차분한 모습을 보인다. 유노의 귀여운 모습을 좋아했던 유저들은 아쉽다고. 그러나 노란색과 차분한 모습이 어울려 각성 후의 모습도 나름대로 인기가 많다.

3 기타

엘리시온 지역 업데이트 전야제 이벤트 때 실루엣으로 일러스트가 올라와서 유저들이 신캐가 아니냐는 추측도 있었지만 다행히도[6] 아틀라스 구역 업데이트 이후 신캐가 아닌 NPC인걸로 밝혀졌다. 업데이트 전야제 때 '루리엘의 역사노트'라는 이벤트를 진행 했는데 역사노트를 완성할 시 악세사리를 주었다. 1차 이벤트에서는 유노의 헤드폰과 색깔만 다른 고성능 나소드 헤드폰, 2차 이벤트에서는 노노를 닮은 정체불명의 나소드 프로토타입.[7]

본명 헤르쥬노의 어원은 그리스 신화에 등장하는 신이자 제우스의 부인인 헤라와 헤라를 로마 신화에서 다르게 부르는 이름인 유노의 영어식 발음인 쥬노, 즉 헤라+쥬노인 것으로 보인다. 또한 노노의 외향은 공작과 비슷하게 생겼는데, 헤라의 상징중 하나가 바로 공작이다. 이도 헤라에서 모티브를 따온 듯하다.

신규 던전 '아드리안의 거처'의 보스인 헤르바온은 헤르쥬노의 아버지인 아드리안이 만든 또 다른 나소드로, 솔레스가 오고 난 뒤 눈을 떴다고 한다. 즉 헤르쥬노가 헤르바온보다 형인 셈.[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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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2월 18일, 엘소드 공식 트위터에서 트윗 담당자를 그려보는 이벤트가 열렸는데, 당첨 상품으로 페르키사스와 함께 SD 아크릴 스탠드가 나왔다.

국내판에선 출시되지 않았으나, 해외판에서 유노 한벌아바타가 출시되었다. # 키가 작고 눈색깔이 유노와 비슷한 가 잘 어울리는 편.

여담으로 NPC 중 일러스트가 많은 편에 속한다. 엘리시온 업데이트 전야제 때 이벤트로 나온 전용 악세사리도 있으며 페르키사스와 함께 아크릴 스탠드와 아바타도 출시되었다. 사망 후 스토리에서도 자주 언급이 되고있다. 아무래도 코그쪽에서 페르키사스와 함께 챙겨주고 있는 듯. 유노와 페르키사스의 다른 공통점으로는 둘다 사망했다
  1. 가면여자 멤버. 2016년 4월 일본 엘소드 광고대사로 임명되었다.
  2. 사실 이브도 전투용 나소드가 아니라서 전투 능력이 있다고 보긴 어렵다. 노전직 이브의 스킬만 봐도 본인이 직접 전투하지 않고 모비, 레비를 쓰거나 소환수나 무기를 소환하는 스킬밖에 없다.
  3. 유노가 신기해하며 아라의 그것을 만지자 이브한테 따귀를 맞자 자신의 무례함을 사과하는데 그걸 아라가 아닌 이브한테 한다던지 엘수색대를 '이브 누나' 일행이라고 한다던지 등...
  4. 엘리시스가 유노보고 총 책임자가 맞냐고 묻자 장난섞인 투로 노노를 부하라고 했으나, 설정에 적힌 글귀나 대화, 행동등을 봤을 땐 부하가 아닌 친구로 여긴다는 걸 알 수 있다.
  5. 정확히는 네비게이션처럼 정해진 말밖에 못하는 걸로 보인다. 그 외엔 삐빅- 이라는 소리만 나온다.
  6. 그런데 유노의 사망 스크립트가 업데이트되고 몇주 후 로제가 신캐로 추가된다는 사실이 공개 되었다..
  7. 참고로 설명문에 보면 "제품명 : 노노-프로토타입" 이라고 적혀 있다.
  8. 헤르쥬노는 아드리안이 만든 최초의 나소드...라고는 하지만 설정오류다. 이 설정에 따르면 헤르쥬노는 이브보다도 먼저 만들어진 것이 된다. 이브는 2세대에다 고대 나소드인데 헤르쥬노는 3세대이니... 무엇보다 개요에서 말했듯이 헤르쥬노는 이브를 누나라고 부르며 존경스러워 하는 모습을 보인다. 다만 실제 게임 내에서는 최초의 나소드가 아닌 최초의 AI(인공지능)이라고 나와 헤르쥬노를 AI 형식으로 만들고 기동시키지 않은 채 방치해뒀다가(...) 이브를 제작-완성한 뒤, 헤르쥬노의 AI를 새로 제작한 나소드 몸체에 이식했을 수도 있다. 인공지능과 나소드(로봇)의 차이점에 대한 것은 문서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