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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RI PRIME
이 문서는 커맨드 앤 컨커 레드얼럿 2 및 유리의 복수의 인물인 유리가 게임 내에서 코만도 유닛으로 등장했을 때의 모습을 서술한 문서이다. 작중 행적은 상위 문서를 참조. 이분과는 관계없다.
1 오리지널에서
이 시절에는 양산 가능한 유리 클론들이 편의상 "유리"로 표기되어 있었던 시절이다. 이와 비슷하게 연합군에서는 타냐를 양산 가능했는데, 확장팩에서는 대신 네이비 씰이 양산되고 타냐는 영웅유닛으로 승격.
유리 프라임은 "유리 원본"으로 보이며 당연히 1기만 생산 가능하고, 사이킥 능력이 제한된 클론들과 달리 그 능력이 막강하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생산이 가능한 것이 아닌 일종의 이벤트성 유닛이었으며, 미션에서는 등장하지 않지만 편법으로 뽑을 수 있다. 뽑는 절차가 상당히 까다롭다.
- 소련군으로 게임을 시작.
- 연합군의 스파이를 얻는다. (엔지니어로 건설소를 뺏아올 수도 있지만 마인드 컨트롤이 가장 쉽다.)
- 스파이를 자신이 아닌 다른 소련군의 전투연구소에 침입시키면 보병 탭에서 생산가능.
혹은
- 연합군으로 게임을 시작.
- 스파이를 생산해서 소련군 전투연구소에 잡입한다.
- 소련군 막사를 점령하거나 소련군 막사를 건설하면 보병 탭에서 생산가능.
상대편 막사에 넣었다면 유리 프라임도 갈매기 하나(베테랑)으로 나온다. 물론 복제소라면 둘 다 베테랑.
디자인은 공중부양으로 떠 있는 유리. 이동할 때도 다리를 움직이지 않고 몸만 기울이는 게 어딘가 멋지다. 덕분에 이동속도가 일반 보병들보다 좀 더 빠르다. 그러나 바다는 건너지 못한다. 대사는 유리 클론과 동일하다.
강화된 능력은 비정상적으로 긴 사거리. 소형 맵 지름의 절반 정도이다. 드레드노트와 동급. 맵 시야가 잘 확보되어 있다면 아주 관광을 태울 수 있다. 다만 오리지널 시절의 소련군에는 공중유닛이 키로프 하나 뿐이라(...) 테러 드론 등을 믿어야 한다. 애초에 이거 나올 정도면 소련군 입장에서는 이 경기는 이미 이긴 거다
2 확장팩(유리의 복수)에서
브루트의 호위를 받는 유리 프라임.
- 등장 : "진정한 유리는 하나 뿐."[1] - 선택 "여기 있소." / "무슨 일이지?" / "많이 배우게 될 꺼야." / "하나의 마음으로…" / "명령을." / "부르셨나?" - 이동 "당신의 생각을 알고 있지." / "뻔한 생각이군." / "곧 이동하지." / "알겠소." / "잘 배웠군." / "금방 가지." / "이미 이럴 줄 알고 있었지." - 마인드 컨트롤 "우리 편으로." / "네가 필요한 것을 주지." / "내 말을 들어라." / "우리를 위해 일하지 않겠나." / "팀이 느는군." / "평화로워질 거야." / "유리에게 와!" - 마인드 컨트롤 교전[2] "날 이길 순 없지." / "내가 나의 주인이다." / "기도 안차는군." / "바…보… 날 세뇌한다고?" - 교전 "문제가 발생하는데." / "이건 곤란하군." / "이럴 수가!" - 사망 "으어어억…!" / "흐오오옥…!" / "으흐어억…!" / "흐윽!" |
RTS 역사상 전무후무한 장거리 단발 건물&유닛 마인드 컨트롤을 지닌 영웅유닛. 사기유닛을 거론 할 때 한번 쯤 나오는 유닛
아무래도 본인(유리)의 게임이다 보니 정규 유닛으로 등장하며, 협동 미션이 아닌 이상 미션에서는 사용 불가. 유리 클론들은 클론이라고 제대로 표기되며, 유리 프라임이 "유리"로 적혀있다.[3]
복잡한 절차 없이 유리군에서 전투 연구소를 지으면 막사에서 바로 생산 가능. 단 보리스와 타냐처럼 역시 1기만 생산 가능한 코만도 취급을 받는다. 그런데 복제소를 지으면 복제소에서 추가적으로 생산이 가능하다! 이는 타 코만도들도 마찬가지여서, 보리스, 타냐, 유리 프라임을 2기씩 해서 총 6기의 코만도를 뽑는 돈지랄 관광을 태울 수도 있다.
전용 대사가 추가되었으며, 디자인도 유모차소형 호버크래프트를 타고 있는 모습으로 바뀌었다.오리지널이 좋았다. 그 덕분에 바다 위도 이동이 가능하다.
전작의 미친 사거리는 없어졌지만 다른 의미로 주인공 보정을 먹었다. 여전히 유리 클론에 비해 우월한 사거리는 두말할 나위도 없고, 건물까지 마인드 컨트롤 할 수 있게 됐기 때문.
다른 전략게임이었다면 그렇게까지 큰 밸런스 붕괴는 아니었을 수 있겠지만, 다른 전략게임에 있는 마인드컨트롤 유닛은 리스크를 가지고 있다. 마인드 컨트롤의 쿨타임이 길다거나, 시전시 마나와 자신의 쉴드를 전부 소진해야지 하나 뺏을수 있다던가, 기동성도 느리는 등. 하지만 이 유닛은 무자원에 즉발로 원하는 대상 하나를 뺏을 수 있고, RTS에서 중요한 생산 시설 역할을 하는 건물 또한 마인드컨트롤이 가능하니 일개 유닛치곤 치명적인 능력을 가지고 있다고 볼수도 있겠다.
어찌 되었건 커맨드 앤 컨커 시리즈 특유의 시스템과 결합하여 희대의 사기급 밸런스 붕괴 유닛이 되었다. 일단 본작의 마인드 컨트롤 유닛에게는 1기[4]라는 컨트롤 유닛 수 제한을 제외하면 에너지 소모나 쿨타임같은 패널티가 전혀 존재하지 않으며, 무엇보다 건물 판매가 가능하기 때문에 이 두 가지 시너지가 조합되어 굉장히 악랄한 유닛이 되었다.
때문에 주로 사용되는 전략은 세뇌-판매의 연속. 당해보면 아주 골때린다. 더구나 건물을 팔면 기본 보병이 나와주기 때문에, 돈도 벌고 바이오 리액터 제물도 얻는 막장 상황이 벌어진다.
게다가 엔지니어와 달리 방어 건물도 세뇌가 가능하다. 사거리도 웬만한 방어타워는 닿지 않을 정도로 길기 때문에 시야만 확보된다면 어떤 방어 건물도 본체가 피해보는 일 없이 세뇌가 가능하다. 따라서 맞 유리군을 상대로는 사이킥 타워를 세뇌하여 역관광을 시도해 봄직도 하다. 엘리트 개틀링 탱크 뺏었는데 그걸 역으로 뺏기면 정말 골때린다
당연한 밸런스 문제이겠지만, 광물 정화기/공업 시설/복제소와 슈퍼무기는 점령할 수 없다.
그 외에 주변 보병을 즉사시키는 정신파 방출을 지녔다. 유리 프라임의 정신파 방출은 보병 뿐만이 아닌 기갑유닛에게도 대미지를 줄 수 있다.[5] 물론 보병 특성상 체력이 아주 높은 건 아니므로, 브루트나 테러 드론이 유리를 잡아먹으려고 달려드는 어쩔 수 없는 상황이 아닌 이상 이걸 공격용으로 노리고 쓰려다간 물맷집 때문에 떡실신당한다. IFV에 태우면 보병 학살자가 되지만, 코만도를 전장에 내보내는 위험을 감수하느니 유리 클론을 대신 넣어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