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rama H 목금드라마 | |||||
유일랍미 | |||||
방송 시간 | 매주 목요일, 금요일 낮 12:30분 | ||||
방송 기간 | 2015년 10월 29일 ~ 12월 18일 | ||||
방송 횟수 | 16부작 | ||||
채널 | Drama H,TRENDY,카카오TV | ||||
연출 | 이정표 | ||||
극본 | 윤소영 | ||||
출연자 | 오창석, 이태임, 유일, 이민영 外 |
1 개요
시놉시스는 의도치 않게 남자 행세를 하게 된 여자가 SNS상에서 전설의 연애고수가 되어 연애 전무 최강 찌질남을 환골탈태 시키는 '연애 사육 프로젝트'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언니 저 맘에 안들죠 사건 이후로 잠시 공백기를 가졌던 이태임의 복귀작으로 알려졌다.
2 등장인물
2.1 주요 인물
2.2 오근백 주변인물
- 상만(허준)
- 근백의 중-고등학교 동창. 근백의 찌질역사 산증인이기도 하다. 깐죽거리며 근백을 놀리는 게 이 회사에서 가장 재미있는 게임이라고 생각한다. 후반부에 정팀장과 이루어진다.
- 양사장(손건우)
- 스코넥엔터테인먼트의 공동 대표. 실질적인 물주이자 건웅의 멘토이다. 건웅이 어학연수를 하던 중, 외국에서 만난 사이. 건웅의 과거 흑역사도 알고 있고, 이를 악물고 환골탈태한 진실도 알고 있다. 기획 중이던 게임을 바꿔 직원을 당황시키기, 좀 뜬가 싶으면 따라서 개발하기가 취미. 철없고 답 없는 행동으로 일관자이지만, 나름의 원칙과 기준으로 직원들을 다스린다. 30대 후반의 나이에도 미워할 수 없는 귀여움을 소유.
등장인물중에서 가장 촉이 좋기로 유명하다. 극중에서 이루어지는 러브라인이라던가 특유의 이상한 낌새는 거의 대부분 이 사람이 가장 먼저 눈치채고 알아낸다. 나 촉 되게 좋아
- 정팀장(박희진)
- 본명은 정미녀. 하지만 이름으로 불러지길 싫어한다. 하나부터 열까지 근백과 마찰이 있는 노처녀. 추상적이고 몽상적인 오더와 배려 없는 독설은 그녀의 트레이드 마크이다. 의외로 금사빠 기질이 있어서 처음에는 건웅에게 들이대다가 변신한 근백에게 들이대기도 하고 나중엔 상만과 눈이 맞는다.
- 충하(최강원)
2.3 박지호 주변인물
- 박태희(신소정)
- 지호의 여동생 어린 나이에도 수많은 연애를 통해 현실적인 노하우를 많이 터득했다. 지금의 노하우를 살려 자신의 쇼핑몰을 갖는 것이 꿈이지만, 현실은 지호를 먹여 살라고 있는 실질적 가장이다.
- 김승구(박원빈)
- 태희의 남자친구. 태희의 남자친구 이자 지호에게는 가족과 같은 존재. 군대 다녀온 후 졸업 전 취업에 성공해야 한다는 일념으로 휴학 후 취업준비 중이다.
- 김여사(한희정)
엑소 빠순이- 옥탑방 주인. 지호가 사는 옥탑방 건물의 주인이자, 1층 작은 슈퍼를 운영하는 슈퍼 CEO. 갱년기 스트레스 때문에 괴로워하다가 아이돌에게 빠져 새로운 삶을 사는 중이다. 키를 10cm는 커보이게 하는 브로콜리 머리로 동네 아줌마들의 부러움을 사고 있으며, 어떻게 하면 더 크게 부풀릴 수 있는지를 강의해주기도 한다. 후에 지호와 근백의 미묘한 기류를 눈치 채고 법정스님 못지 않은 연애조언(그녀의 오랜 결혼생활에서 나온)을 지호에게 귀띔해 준다.
2.4 인절미 스튜디오
- 인교수(방정식)
- 통칭 인교수. 인절미 중 가장 나이가 많다. 성과 인생에 대한 확고한 철학이 있으며, 사랑과 섹스도 늘 공부하듯 반복 학습과 연습, 그리고 훈련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소녀경, 카마수트라 등 관련된 지식을 모두 습득한 숨은 고수. 인절미 내에서 기획과 영업을 담당하고 있다. 호적 깨끗한 미혼이자 총각
- 절호(김경진)
- 인절미 중 중간을 담당하고 있다. 고딩 시절 사고를 쳐 일찍 아빠가 되어 이미 학교 진학을 앞둔 7세 자녀를 두고 있다. 자신의 꿈보다는 가장으로서의 역할을 위해 최선을 다해 돈을 버는 중. 인절미 안에서는 카메라와 편집을 담당하고 있다.
- 이미소(라용훈)
- 인절미 중 막내로 알바 중이다. 처음에는 알바 시급이 세고 제때 지급해주는 것이 좋아서 일을 시작했지만, 지금은 누구보다 인교수를 절대 존경하며 따른다. 늘 한쪽 눈을 커튼을 치듯 가리고 다니는 다크한 분위기의 소유자. 하지만 그 머리카락 커튼이 열리면 아이돌과 매우 흡사한(김여사가 좋아하는 아이돌과 닮은) 외모를 가지고 있다. 인절미 중 막내로 잡다한 일을 도맡아 하고 있으며 최근 편집을 배우고 있다.
간간히 태희를 챙겨주는 등 태희와의 러브라인이 있었지만 떡밥에 그치고 말았다.
3 트리비아
- 남자주인공 오창석과 여주인공 이태임은 내 마음 반짝반짝에서 한 번 호흡을 맞춘 적이 있다. 다만 이번 드라마에서는 두 사람이 남녀주인공으로 나온다.
- 극중 여주인공이 SNS상에서 수많은 사람들에게 매장당했다가 다시 용기를 내어 개인 방송을 통해 공개적으로 사과를 하면서 이미지를 회복하는 씬이 있는데 이 장면이 꼭 마치 언니 저 맘에 안들죠사건을 떠올리게 한다. 왜 이태임이 캐스팅되었는지 이해할 법한 부분.
어쩌면 패러디? - 평소 꽃미남 이미지였던 오창석은 여태까지 보여준 이미지와는 180도 전혀 다른 연기를 펼쳤다. 찌질한 모쏠남 연기를 하기 위해 외모 뿐만 아니라 목소리톤, 어눌한 말투, 걸음걸이, 구부정한 자세까지 디테일을 매우 잘 살려 좋은 연기를 펼쳐주었다. 게다가 화장실에서 설사 도중 기절하면서 굴욕을 당하는 연기까지. 쉬운 연기가 아님에도 대단한 열연을 펼쳤다.
- 심지어 여주인공인 이태임도 그동안 보여준 화려한 이미지를 버리고 극중 내내 남자들이 입을 법한 허름한 추리닝에 수면잠옷바람, 저렴한 삼디다스 슬리퍼를 질질 끌며 백수연기에 혼신을 다했다. 발음 문제로 발연기 논란은 있었지만 표정연기라던가 일상생활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이른바 백수 패션을 잘 살렸고 다른 드라마처럼 가난한데 명품을 걸치고 다니는 캔디가 아닌 정말 동네 형 같은 이미지로 탈바꿈하는 데 정성을 들였다.
- 일종의 언어유희긴 하지만 제목을 한자로 풀이하면 唯一拉美, 영어로는 You'll Love Me. 하지만 한자와 영어의 뜻이 서로 다른데 한자로는 '오직 하나, 사랑을 꺾다?'가 되지만 영어로는 '당신은 나를 사랑하게 될 것이다'정도로 풀이된다.
도대체 무슨 뜻?됐어. 그냥 끼워맞춘 언어유희일 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