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대목

尹大目
생몰년도 미상

1 개요

삼국시대 위나라의 관료. 대목은 이름이 아니라 로 이름은 알려져 있지 않다.

어려서부터 조씨 집안의 가노(家奴)로 전중교위에 올라 황제 조방의 시중을 들었고 조상에게도 신임을 받았다.

249년에 사마의가 고평릉 사변을 일으키면서 윤대목을 조상에게 보내 조상으로부터 병권만 거두고 신변에는 아무 지장이 없을 것임을 전하게 했다.

낙수를 가리키며 맹세하니 조상은 그 말을 믿고 대장군 직을 반납했지만, 사마의가 곧 태도를 바꿔 조상의 삼족 및 측근들을 일거에 몰살시키자 윤대목은 속으로 이 처사를 크게 원망해 보복할 마음을 품게 되었다.

사마의의 뒤를 이은 사마사가 조방을 내쫓고, 255년에 관구검문흠의 난을 평정하러 갈 때 윤대목도 종군했다. 문흠이 문앙과 합류하지 못하고 갈팡질팡하고 있을 때, 그를 설득하겠다는 명목으로 진 밖으로 나가 문흠을 찾아갔다. 윤대목은 실제로는 사마사가 아니라 조씨의 안녕을 바랬기에 사마사가 안질로 위중한 상태라는 것을 귀띔해 며칠만 더 버티라고 전해주려 했다.

하지만 내막을 모르는 문흠은 그를 욕하면서 죽이려 들었고, 윤대목은 울면서 진중으로 되돌아올 수 밖에 없었다.

삼국지연의에서의 행적도 정사와 모두 동일하다.

2 미디어 믹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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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 11
삼국지 12,13

미욱한 심부름꾼 역할 이상도 이하도 아닌 이미지인데 후기에 등장시킬 장수가 어지간히 없어서 그랬는지 코에이 삼국지 시리즈에선 삼국지 4 때부터 꾸준히 등장했다. 물론 능력치는 그냥 처참하다.

삼국지 9에서는 통솔력 5/무력 9/지력 33/정치력 51의 쓰레기. 배반을 가지고 있지만 33의 지력으로는 있으나마나.

삼국지 10에서의 능력치는 통솔력 6/무력 10/지력 37/정치력 50/매력 56에 특기는 꼴랑 혼란 1개.

삼국지 12에선 오리지널은 물론 PK에서도 안 나오면서 드디어 짤리는가 싶었으나, 대전판에서 부활했다.

삼국지 13에서는 매력이 삭제되면서 당당히 백하팔인에 합류했다. 능력치는 4/9/33/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