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적 · 이념적으로 민감한 내용을 포함할 수 있어 문서를 열람할 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특히 개인적인 감정으로 인한 문서의 악의적 서술 · 편집은 민사 · 형사 상 소송이 발생할 여지가 있습니다.
x500px |
윤진숙, 1955~ (부산)
학력 | 경희대학교 대학원 지리학 박사 |
경력 | 2013~2014 해양수산부 장관 |
수산은 전혀 모르나요? 전혀 모르는건 아니고요~
최순실의 작품일 가능성이 너무나 높아졌다.
1 개요
1955년 부산시에서 태어났다. 부산여자고등학교와 부산여대 지리교육과를 졸업하고, 경희대학교 대학원 지리학 박사 학위를 취득하였다.
그 후 대학교 시간 강사로 활동하다가, 1997년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연구원으로 입사 하였다. 2013년, 박근혜 정부 출범과 동시에 '깜짝' 인사로 해양수산부 장관에 임명 되었고, 2014년 2월 퇴임 하였다.
2 장관 시절
2013년 4월, 윤진숙을 해수부 장관으로 임명할 때, 박근혜는 "모래 밭에서 찾은 진주"라고 그를 칭송했다. 현실은 모래 밭에서 찾은 쓰레기 그래서 국회 인사청문회 전까지만 해도 여론의 기대감을 키웠으나, 청문회 이후 윤 후보자에 대한 평가는 정반대로 돌아섰다. 주요 현안에 대해 “잘 모른다”는 말만 되풀이하며 큭큭 댔기 때문.[1] 동영상 참조 그때의 4차원적인 모습이 워낙 그로테스크하여 SNL 코리아가 그녀를 패러디하기도 했다. 동영상 참조
이로 인해 그녀를 해수부 장관으로 임명하는 것에 대한 비판적 여론이 거셌으나, 새누리당은 그 임명에 반대하지 않기로 내부 입장을 정했고, 결국 그녀는 장관으로 임명되었다. 장관으로 임명된 후 해양수산부장관으로서의 전문성을 의심하게 하는 처신을 거듭했으며, 취임 6개월이 지난 2013년 10월 국정감사 때는 해수부 현안을 묻는 의원들의 질문에 제대로 대답하지 못한 채 실무진의 답변을 앵무새처럼 따라하면서 빈축을 샀다. 관련 기사
특히 여수 앞바다 기름유출 사고가 있었을 때에는 피해를 입은 여수 주민들 앞에서 손으로 코를 가리는 행동을 하여 비난을 자초했다. 관련 기사 이에 대해 “독감 기침으로 옆 사람에게 피해를 끼치지 않기 위해서였다”고 해명했는데, “왜 자꾸 구설에 오른다고 생각하느냐”라는 질문에는 “왜 그러시는지 모르겠다. 인터넷에 윤진숙이라는 이름이 뜨면 보는 분들이 많은 것 같다. 인기 덕분이라고 생각한다.”고 답하여 빈축을 샀다. 관련 기사
그 외에도 "상황이 별로 심각하지 않은 줄 알았다"든가 "GS칼텍스가 1차 피해자이고 어민이 2차 피해자" 등의 발언을 하여 기름 유출로 상심한 어민들의 가슴에 불을 질렀다. 결국 여당 안에서도 '경질론'이 불거졌고 박근혜도 그녀를 해임하기에 이르렀다. 295일 만의 낙마였다.
그런데 반전이 벌어졌다. 그녀가 낙마한 후 불과 두달만인 4월 16일에 세월호 참사가 벌어진 것. 후임 장관인 이주영은 그로 인해 모든 일을 젖혀두고 몇 달을 철야하며 머리가 다 새도록 사고수습을 해야 했다. 이로 인해 윤 전 장관은 '미래를 내다볼 줄 아는 선각자', '최고의 럭키우먼’이라는 조롱섞인 평가를 받기도 하였다.- ↑ 예를 들어 어업의 국내총생산(GDP)에 대한 질문에는 “국내총생산이요. 정확히 모르겠습니다. 하하”라고 답했다. 이 부분을 자세히 들어보면 GDP가 아니라 GTP(...)라고 말하는 것을 알 수 있다. 하태경 새누리당 의원이 “부산의 해양 수도로서의 비전은 무엇인가”라고 질문했을 때는 “해양”이라고만 말하고는 웃음을 터뜨려 여야 의원들을 어리둥절하게 만들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