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로지 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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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logy Jones.
폴아웃 3의 등장인물.

흐긴 인남캐로, 전에는 대형 쇼핑 마트였다가 지금은 노예 사냥꾼들의 본거지가 된 파라다이스 폴의 우두머리. 항상 주위에 클로버와 크림슨이라는 이름의 노예 여성을 경호원(겸 섹스돌)으로 데리고 다니며 전용 거주지는 파라다이스 폴 깊숙한 곳에 있다.

주로 자신의 거주지에서 멀뚱히 서 있지만 가끔 밖으로 나와서 수하의 노예상들에게 열심히 일하라고 갈궈댄다. 노예상들은 처음에는 변명에 반항도 해보지만 말빨에 꺾여서 GG 치기 일쑤.

사람의 탈을 쓴 나쁜 녀석이라 선카르마 유저들이라면 마음에 안 들지만, 의외로 볼 일이 많은데 우선 악 카르마에서 말을 걸면 클로버를 판다. 복장도 유니크 복장으로 매력이 오르는 성능을 가진 수트를 걸치고 있다. 그리고 언변 보블헤드가 그의 주거지에 있다. (상기한 말빨로 노예상을 리타이어 시키는 능력은 여기에서 나온듯?) 이름인 Eulogy라는 단어가 찬사라는 뜻을 가지고있는것을 언변 보블헤드가 같이있는것과 연관지어보면 재미있다.

동료 퀘스트, 메인 퀘스트(Rescue from Paradise)[1]를 제외하고[2] 숨겨진 퀘스트(The Kid-Kidnapper)가 하나 존재하는데 리틀 램프라이츠에 거주하는 아이 하나를 팔아먹는 퀘스트이다. 구성은 대략 '내가 아이 하나 꼬셔오겠음' 하면서 가서 범블(Bumble) 이라는 꼬마에게 '모험을 하러 가자' 라는 식으로 꼬셔오면 되며, 밖으로 끌고 나오는데 성공하면 대기중이던 여성 노예상이 범블에게 '이건 우리의 우정을 상징하는 우정의 목걸이임'(……) 하면서 노예 목걸이를 씌우고 데려간다. 이후 율로지에게 가서 대화를 걸면 부기맨의 후드(Boogyman's Hood)라는 유니크 레이더 새디스트 헬멧을 준다. 이 헬멧은 숨겨진 퀘스트나 치트가 아니면 영영 얻을 수 없을뿐더러 그를 죽여도 주머니에서 안 나온다. 거기다 불개미가 많이 등장하는 Those! 퀘스트 마지막에 브라이언 윌크스를 노예로 팔아먹을 수 있다. 물론 그렇게 하면 카르마에 페널티가 들어가며, 파라다이스 폴을 박살냈다면 이 선택권은 자연히 없어진다.

하여튼 이놈도 수하의 노예 사냥꾼들과 마찬가지로 자유의 이름을 팔아먹은 악인(사실 율로지 이전의 노예상 보스는 그보다 훨씬 더 악독했다.)이다. 죽이면 우리의 주인공의 경우 카르마 상승과 쓰리 독의 찬양 외에는 특별 보상이 없지만 파라다이스 폴 내 상점에 있는 아이템을 압수품으로 가져갈 수 있다. 게다가 파라다이스 폴을 박살내는 쪽을 선택했다면 훔쳐도 카르마가 나빠지지 않는다. 거기다 리틀 램프라이츠에 가기 전에 미리 파라다이스 폴을 없애버렸다면 리틀 램프라이츠를 별다른 조건없이 드나들 수 있을 뿐더러 아이들과의 관계도 개선된다. 감시자 몇 명까지 용감하게 노예로 잡아갔다면 모를까, 노예 사냥꾼의 보스치고는 별 것 아니며, 네임드 레이더인 준더스 플렁켓처럼 손가락 값이 더 비싼 것도 아니다...[3] 대체 플렁켓 이 녀석은 도대체 무슨 짓을 했길래 손가락 값이 비싼 거냐?[4]

덤으로 이전에는 메이 웡이라는 도망친 노예를 도로 잡아들이기 위해 시스터스파이로 뽑아 리벳 시티로 파견시켰다.

  1. 리틀 램프라이츠에 가기 전에 미리 파라다이스 폴에 들렀다면 Rescue from Paradise는 서브 퀘스트가 된다.
  2. 엄밀한 비즈니스/Strictly Business 퀘스트는 그가 주는 게 아니라 경비인 그루즈가 준다.
  3. 이건 엔클레이브의 사령관인 어텀 대령도 마찬가지.
  4. 레귤레이터의 현상수배지에서 알 수 있듯 최근 범죄는 캔터베리 커먼에서의 절도와 살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