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리 독

파일:Attachment/쓰리 독/ThreeDog.png

Three Dog
참된 언론인

"아무리 참혹할지라도, 오로지 참된 진실만을 전달해드립니다."

"Bringing you the truth. No matter how bad it hurts."

1 소개

폴아웃3의 등장인물. 성우는 Erik Dellums. 배우이자 나레이터이기도 하며 실제 모습도 캐릭터와 붕어빵 급으로 많이 닮았다.(싱크로율도 100%. 이는 제임스와 이복형제작인 울펜슈타인: 더 뉴 오더의 아냐 올리바도 마찬가지)

수도 황무지 내 얼마 남지 않은 라디오 방송국인 Galaxy News Radio를 점거하고 자신만의 라디오 방송을 진행하는 인물.
이 방송은 현실은 아예 무시한 채 장밋빛 미래만을 이야기하는 뜬구름없는 프로파간다 방송을 내보내는 엔클레이브 방송의 허구와 그들의 흑심과 속내를 개처럼 물어뜯고 까발리는 것을 목표로 수도 황무지에서 실제로 일어나고 있는 일들을 알리는 역할을 한다. 그런만큼 엔클레이브에게는 눈엣가시, 동부 브라더후드 오브 스틸에는 든든한 아군이다. 때문인지 브라더후드가 이 방송국을 지키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현실을 무시하고 거짓말과 프로파간다만 일삼는 이든 대통령보다 친근하고 재미있는 사람.

방송에서는 흐긴 답게 매우 걸걸한 입담과 마약제트와 같은 중독성을 자랑한다. 덕분에 , 로버트 J. 맥크레디 같은 팬이 많은 편.

"지금까지 쓰리 독이였습니다, 아우우우우우!!! (This is Three Dog, AWWWWWWW!!!)이건 삼개애애, 아우우우우!"

- 방송 종료용 멘트. AWW!!!는 자기의 이름에 개가 들어간다는 것을 이용한 말장난. 다양한 바리에이션이 존재한다. 크게 다음의 두 가지를 자주 들을 수 있다.

...(전략) Until next time, this is Three Dog, AWWWWWWW!!, and you're listening to Galaxy News Radio. Bringing you the truth, no matter how bad it hurts. And now, some music.

...(전략) 다음 이 시간에 만나요, 지금까지 쓰리 독이였습니다, 아우우우우우!! 여러분은 지금 갤럭시 뉴스 라디오를 듣고 계십니다. 아무리 참혹할지라도, 오로지 참된 진실만을 전달해드립니다. 음악 한 곡 감상하시죠.

...(전략) Thanks for listening, chil~dren! This is Three Dog, AWWWWWWW!!, and you're listening to Galaxy news Radio. We're radio free Wasteland. And we're here, for you. now, some music.

...(전략) 청취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여러분! 지금까지 쓰리 독이였습니다, 아우우우우우!! 여러분은 지금 갤럭시 뉴스 라디오를 듣고 계십니다. 이곳은 자유 황무지 라디오입니다. 오직 여러분들을 위해, 존재합니다. 음악 한 곡 감상하시죠.

클로징 멘트 뿐만 아니라 오프닝 멘트도 재미난 것이 많다. 가장 대표적인 것으로는

"Hey, nifty America, It's Me, You President, John Hen... Ha Haa! Gotcha!! Three Dog Here, How's Everyone Doing?"

"친애하는 국민 여러분, 저는 여러분의 대통령, 존 헨... 하하! 땡!! 쓰리 독입죠, 다들 잘 지내시는지요?"

가끔 이렇게 존 헨리 이든 대통령의 오프닝 멘트를 흉내내는 훼이크를 치기도 하는데, 만약 메인 퀘스트 도중 엔클레이브 기지에서 깽판치는 과정 중에 이든 대통령을 살렸을 경우 브로큰 스틸에서 엔클레이브의 패배로 인한 충격으로 우는 소리와 함께 절망적인 연설을 할 때 아주 신바람이 나서 불난 집에 기름을 붓듯 황무지의 웃음거리로 만들어 제대로 약올리는 대사가 변모한다.

이토록 엔클레이브와는 적대적 포지션의 방송인지라 당연히 엔클레이브를 까는 발언도 서슴치 않는다. 물론 그 발언은 또 전부 사실이다.

"The Enclave, and that includes their homecoming king, "President" John Henry Eden and his gorilla, Colonel Augustus Autumn, are NOT here to help you!"

"엔클레이브, 정확히 그 자식들의 우두머리인 "대통령" 존 헨리 이든과 그 밑의 고릴라, 어거스투스 어텀 대령이란 작자들은, 절대로 당신들을 도우러 온 것이 아닙니다!"

방송의 성격에 대해서는 Galaxy News Radio항목 참조.

재미있게도 갤럭시 뉴스 라디오를 켠 상태로 쓰리 독과 대화를 구사해도 여전히 라디오 방송은 계속된다. 가끔씩 마약 급 개그 대사도 날리는만큼 익숙해지면 몇 번이고 재미삼아 들을 수 있지만... 왜 자꾸만 같은 소리를 반복하나 했더니 생방송이 아니었던 모양이다. 물론 실제 라디오 방송처럼 하기 좀 그런 면도 있을테고 현실에서 늘상 나오는 광고방송 및 개그 또는 교양프로가 없다는 게 아쉽다.

스토리를 따라가다보면 이 인물에게서 제임스의 행방을 알 수 있다. 하지만 플레이어가 리벳 시티로 직행해버리면 그대로 낙동강 오리알신세. 메인 퀘스트 중 몇 안되는 넘어가도 무관한 퀘스트이다. 그러나! 재치와 제트 급 중독성, 걸죽한 입담의 3박자를 골고루 갖춘 갤럭시 뉴스 라디오를 광범위하게 듣고 싶다면 쓰리 독을 찾아가 그를 적극적으로 도와주길 권한다. 아버지의 행방을 찾아낸 다음에 쓰리 독의 의뢰를 수행해주면 해밀턴의 은신처에 있는 무기창고의 열쇠를 주니 리벳시티로 직행했더라도 쓰리 독의 의뢰를 수행해 주는 것도 좋다. 단 무기창고 안의 물건 중 유니크는 없다.

쓰리 독이 쓰고 있는 두건은 DR2, CHR+1, LCK+1 이라는 꽤 준수한 옵션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평범한 방법으로는 얻을 길이 없다. [1] 역소매치기로 다른 투구를 넣어서 쓰리 독이 그걸 낄 때까지 기다린 후 두건을 벗겨내거나 아니면 그냥 죽여버리고 얻어야 한다. (PC로 할 경우 죽이지 않고 치트로 얻을 수도 있다. 퀘스트 보상이라고 상상하고.)

쉴새없는 입담과 말빨이 좋다는 사람도 있지만 이 역시 취향의 문제인지라 경망스럽다고 싫다는 사람들도 있다. 그리고 꽤 의미심장한 부분이 있다면 Tenpenny Tower 퀘스트 수행 전에는 텐페니 타워에 구울들을 들여보내달라고 감성팔이를 시전하는데, 구울들을 몰살하거나 구울들이 타워를 장악하도록 만드는 온건하지 못한 방법을 사용할 경우 당연히 플레이어의 선택을 까지만, 만약 구울들의 입주 건이 온건하게 해결되도록 중개했다가 최악의 결과가 도출되고 나면 그와 관련해서 방송에서 아무런 언급도 하지 않는다. 아마도 흑역사 취급하고 입을 싹 씻은 듯.

죽이면 추모방송이 나온다. 이후에는 제자인건지 아니면 브라더후드가 파견한 수습 요원인건지 '마가렛'이란 왠 여자가 날씨 이야기하듯 아무렇지도 않은 말투로 쓰리 독이 죽었음을 알리며 쓰리독의 특유의 대사없이 곧바로 음악이 재생된다. [2]

2013년 1월, 쓰리 독 성우가 트위터에 "모든 폴아웃 3와 쓰리독 팬들에게. 더 많은 '독(개)'이 올 수도 있어"라고 올렸다. 이로 인해 폴아웃 4에서 쓰리 독이나 비슷한 성격의 캐릭터가 나오지 않을까 추측이 나왔고, 독이라는 호칭은 붙어있지 않지만 역시나 쓰리 독과 똑같이 라디오 진행자를 맡은 인물인 '트래비스 마일스'가 등장한다는 사실이 확정되었다. 다만 쓰리 독이 등장하는 일은 없을 거라고. . 원 독 투 독... 4편이니까 포 독

4 시점에서 리틀 램프라이트의 시장이었던 로버트 J. 맥크레디를 WRVR 방송국에 데려 가면 "수도 황무지의 라디오가 그립군...쓰리 독은 정말 최고였다고." 라고 언급하는 걸 보면 비록 여전히 명망과 인기가 있는 것 같은데, 스폰서였던 동부 브라더후드가 라이언스 부녀의 사망과 함께 아서 맥슨이 엘더가 되면서 오윈 휘하 온건파가 추방되어 뿔뿔히 흩어지고 무상 제공의 목적을 망각하고 프로젝트 퓨리티를 독점하기까지 하는 등 은근히 서부 본부처럼 군국주의로 변질되었기에 3 때처럼 브라더후드와의 관계가 좋을 지는 불분명하다. 만약 이념 상충으로 관계가 나빠졌다는 설정이 붙게 되면 쓰리 독은 그날부로 안전한 곳으로 자리를 옮겨야 할듯.

방송 내용은 갤럭시 뉴스 라디오/방송내용 참조. 하지만 아직 번역중이니 추가바람.
원문을 보고 싶다면 여기서 Radio Category 참고바람.

2 기타

왠일인지 몰라도 게임관련 괴담의 주인공이 되기도 했다.(...) 만약 쓰리독을 죽여버린 후 일정조건을 만족시키면 분명히 죽은 쓰리독의 목소리로 무미건조하게 숫자를 읉는 소리가 GNN라디오로 방송되는데, 그 숫자들이 사실 모스부호의 일종이며 해독할 시에는 미래에 일어날 일을 은유적으로 표현하는 내용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이였다.

물론 지금은 전부 헛소리로 판명된 지 오래되었다.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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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아웃 셸터에서도 전설급 거주민 중 하나로 등장한다.

폴아웃 4에서 맥크레디를 동료로 했을때, WRVR 방송국[4]에 데려가면 어렸을 적 들었던 쓰리독에 대한 향수를 언급한다.

  1. 두건은 컴뱃 헬멧, 선글라스와 한꺼번에 장착하는 것이 가능하다. 그러니 만약 레인저 컴뱃 헬멧(방어 +6)이 있다면 행운의 선그라스(방어 +1, 행운 +1)와 함께 착용할 경우 총 방어 +9, 머리 방어력만 놓고 봐도 파워 헬멧 급의 방어력이 나오는 상황이 발생한다.
  2. 등장인물 전원을 살해하는 (...) 루트로 가더라도 마가렛을 찾을 수 없으며 오히려 그러한 주인공을 약 올린다는 소문이 있다
  3. 이 괴담이 퍼질때면 대표적인 예로 2014년 4월에 영국의 여왕 엘리자베스 2세가 사망한다는 내용을 해독해서 발견했다는 이야기가 꼭 붙어 있었는데, 모두 알다시피 엘리자베스 2세는 2015년 가을까지도 아직도 살아서 아들내미를 속타게 하며 최장 재위기간을 자랑하고 있다.(...) 아무래도, 이 괴담은 전술했듯이 쓰리독을 죽일 경우 나오는 마가렛의 방송과 흔한 괴담요소를 그럴싸하게 조합해놓은 결과물인 것으로 보인다.
  4. 스트롱 데리고 뻘짓하던 렉스가 운영하는 개인방송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