쿵푸팬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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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UNG FU PANDA
성우 한번 쩔어 주는군

쿵푸팬더 시리즈
쿵푸팬더쿵푸팬더 2쿵푸팬더 3

1 개요

드림웍스의 전성기를 안겨준 작품.
흔한 소재로 높은 완성도와 깊은 메시지를 갖춘 명작.
외래어 표기법 에 의거하여 쿵후판다 가 맞다...

2008년 개봉한 미국의 극장판 애니메이션. 제작은 슈렉, 마다가스카 등으로 유명한 드림웍스. 음악 감독에 한스 짐머존 파웰이 함께 참여했다.

한국에서는 6월 5일 개봉했으며 외화 애니메이션 영화 최초로 전 세계 최초 개봉했다. 2편의 감독은 한국계 미국인인 여인영(제니퍼 여 넬슨)이다. 2011년 5월 26일 (대한민국 기준) 후속작인 쿵푸팬더 2가 개봉되었다. 2016년 1월 28일 쿵푸팬더 3가 개봉되었다.

후속작 계획은 최대 6편까지 있다고. 다만 슈렉이 5편 넘게 계획이 있었으나 평이 안 좋아서 4편으로 끝난 것(하지만 악평을 받은 3편조차 엄청나게 대박이었다)처럼 중간에 흥행이 실패하면 언제든 계획이 뒤집어질 수 있다. 문제는 쿵푸팬더 2가 북미 수익이 좋지 않아서 이것도 슈렉 시리즈처럼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개봉 한 달이 넘어서야 그나마 북미 수익은 본전치기를 넘어섰다. 해외 수익이 더 좋긴 하지만. 쿵푸팬더 3의 흥행여부에 따라 운명이 바뀔 것으로 보인다.

2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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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권으로 시작하다 드래곤볼로 끝난 만화

평화의 계곡에서 장사하고 있는 국수집 아들이자 판다인 '포'는 어느날 위대한 쿵푸 마스터가 되어서 무적의 5인방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싸우는 꿈을 꾼다.

무적 5인방의 상품을 수집하고 평소 쿵푸에 관심이 많지만, 현실은 살 찌고 둔한 몸에 넘치는 식욕의 잉여. 현실은 시궁창 잘하는 것이라곤 국수 만들기와 서빙하는 것뿐. 아버지 핑은 포가 가업을 이어받기를 바란다.

그러던 어느 날, 마스터 우그웨이(거북)는 감옥에 갇힌 타이렁(설표)이 돌아올 것이라 예언하고 제자 시푸(레서판다)는 크게 놀라 오리 전령을 보내 감옥 경비 강화를 부탁한다고 전하라 명한다. 당황한 시푸에게 우그웨이는 용의 비법서(드래곤 스크롤)의 후계자인 용의 전사(드래곤 워리어) 를 뽑을 때라 말한다. 그로인해 용의전사를 택하는 행사가 개최된다. 이 행사에 수많은 사람이 아닌 축생들이 몰려든다. 포 역시 그곳에 가려하지만 아버지가 안겨준 국수 수레 때문에 늦어져서 결국 못 들어가게 된다. 하지만 포는 이에 굴하지 않고 안으로 들어가기 위해 온갖 방법을 동원한다. 하지만 모두 실패. 마지막 방법으로 폭죽을 묶은 의자를 만든다. 폭죽의 추진력으로 문 너머로 들어가는 데 성공하지만, 그만 축제장 한가운데로 떨어지는 사고를 치고 만다. 떨어진 충격에 눈을 뜨지 못하다 잠시후 눈을 뜬 포가 본 것은 자신을 가리키는 우그웨이의 손가락이었다. 그리고 우그웨이는 "우주께서 우리에게 용의전사를 데려다 주셨다." 라고 말하며 포를 용의 전사로 임명한다!!!!!!! 이에 포, 분노의 5인방과 시푸 등은 경악한다.[1]

마스터 시푸[2]는 둔한 팬더 따위가 의 전사가 되었다는 것을 납득하지 못하고 힘든 수련을 통해 알아서 떠나게 만들기로 마음먹는다. 그의 뜻대로 훈련 첫날 포는 호되게 당한다.각종 훈련기구에 찔리고 치이고 데이고 그리고... 내가 고자라니 그 일격은 보는 사람이 다 아플 정도 거기다 5인방, 특히 용의 전사가 되어 시푸 사부의 인정을 받고 싶었던 호랑이 타이그리스는 행동거지가 가볍기 그지없는 포를 탐탁치 않아한다. 이래저래 천덕꾸러기가 되어버린 포. 이런 상황 속에서도 포가 쉽사리 떠나지 못하는데 그 이유는 평소에 좋아하고 꿈꿨던 ' 쿵푸' 속의 생활이었기 때문이었다.

그날 밤 시푸와 5인방의 안 좋은 시선, 돌아가서 다시 국수를 만들어야 하나, 자신의 쿵푸의 꿈 등등 이런 고민 속 스트레스로 지혜의 나무의 복숭아를 폭식하던 포는 우그웨이를 만난다. 후
우그웨이가 왜 그러고 있느냐 묻자 포는 위의 고민들을 속사포로 털어 놓는다. 우그웨이는 잠자코 듣고 있다가 격려의 말을 해준다.

"you are too concerned with what was and what will be(너는 어떻게 되었는지 어떻게 될지에 너무 사로잡혀 있단다.) there`s saying... yesterday is history tomorrow is mystery but today is a gift that is why it is called the present( 이런 말이 있지..어제는 역사고 내일은 미스테리이지만 오늘은 선물이다. 그게 그것이 '선물'이라 불리는 이유란다.) "

위에 말이 타일러 라쉬는 미국인으로서 어감상 굉장히 오글거린다 한다.

이 격려의 말과 함께 우그웨이에게 복숭아를 받은 포는 마음속 짐을 떨처낸다.

한편 감옥을 방문한 시푸가 보낸 오리 전령을 통해 타이렁은 용의 비법서의 후계자가 결정되었다는 소식을 듣는다. 이때 오리 전령이 흘린 깃털을 이용해 구속구를 벗어난 타이렁은 코뿔소 간수들을 상대로 무쌍을 찍은 후 감옥을 탈출하고 오리전령에게 진짜 용의 전사가 돌아갈 거라는 소식을 알리라하고 이에 오리 전령은 허겁지겁 날아간다. 그리고 타이렁은 모든것을 부수고 용의 문서를 얻기위해 평화의 계곡으로 향한다.
오리를 죽여야한다
두 번째 날 아침 포가 포기했을 거라 생각했던 시푸는 우그웨이의 격려를 통해 포기하지 않는 포를 보며 경악한다. 뜻대로 되지않자 5인방을 이용해 대련을 빙자한 구타를 하고 마지막에는 본인이 직접 나서서 흠씬 두들겨 패나 포는 굴복하지 않는다.
그날 밤 수련의 상처 치료를 위해 맨티스의 침 치료를 받게 되는데 살 때문인지 침이 잘 통하지 않는다. 치료 중 포는 시푸와 타이렁의 관계를 알게 된다. 과거에 시푸는 버려진 아기였던 타이렁을 구해 자식처럼 대하고 최고의 제자로 키워냈다. 하지만 타이렁의 사악한 내면을 간파한 우그웨이는 타이렁이 용의 전사가 되는 것을 거부(반대)한다. 이에 분노한 타이렁은 난동을 피운다. 시푸는 제압하려 했으나 타이렁이 아기였을 때부터 키워왔던 정 때문에 마음이 약해져 차마 손을 쓰지 못하고 당한다. 결국 우그웨이가 나서 신경 마비공격으로 직접 제압하게된다. 이 사건 이후 제자들에게 마음을 주지 않게 됐다는 이야기.

한편 복귀한 전령 오리를 통해 타이렁의 탈옥을 알고 당황한 시푸는 서둘러 우그웨이에게 알린다. 우그웨이는 용의 전사(포)를 믿는다면 그가 타이렁을 쓰러트릴 수 있을 거라한다. 시푸는 전과 마찬가지로 탐탁찮아 하지만 우그웨이가 거듭 부탁하자 시푸는 이를 결국 받아들인다. 포가 타이렁을 쓰러뜨릴 수 있다는 유지이자 마지막 부탁만을 남기고 시푸에게 자신에 자리를 물려준뒤 우그웨이는 꽃과 함께 하늘로 날아간다.[3]

그 후 시푸는 5인방과 포에게 타이렁의 탈옥과 마지막 희망은 포라는 사실을 알린다. 겁에 질린 포는 도망 치려 하지만 여태까지 그렇게 되게 만들려고 온갖 수단을 사용했던 시푸가 이젠 그를 막아서며 어딜 달아나느냐, 왜 이제야 그만두려 하냐고 다그친다. 포는 이에 내가 여기 있었던 이유는 누군가가 자신이란 존재를 바꿔주길 원해서였다고 한다. 시푸는 내가 바꿀 수 있다고 말하지만 포는 그렇게 자신을 도망치게 만들려고 한땐 언제고 왜 이제와서 갑자기 나를 붙잡느냐, 대체 자신을 어떻게 용의전사로 바꿀 것이냐라는 질문에 답을 하지 못한다.

이를 지켜보던 타이그리스는 타이렁을 쓰러트릴 수 있는 건 자신밖에 없다고 생각해 몰래 길을 나서고 자신을 따라 온 나머지 4인방과 함께 타이렁과 싸우러 간다.

다음날 아침 고민에 빠져 아침 해를 보던 시푸는 도장 안에 들리는 괴상한 소리를 알아채고 찾아나서다 식료품 저장고로 보이는 방에서 높은 곳이나 낮은 곳이나 상관없이 온갖 자물쇠가 부서져 있고 그 안에 든 음식을 먹고 있는 포를 보게 된다. 이에 영감을 얻은 시푸는 높은 선반 위에 쿠키가 있다는 걸 포한테 알려준 후 몰래 지켜본다. 그 결과, 놀랍게도 포는 높은 곳을 단숨에 올라가 훌륭한 자세로 자기 몸을 걸친 다음 쿠키를 먹고 있었다. 이에 시푸는 포를 훈련 시키는 것의 핵심은 '먹을 것'이라는 걸 깨닫는다.시푸는 포를 데리고 'pool of sacred tear(신성한 눈물의 연못)'으로 간다.[4] 그리고 먹을 것을 이용해 포의 훈련을 시작한다. 처음에 포는 많이 고전하지만 점차 먹을 것을 기반으로 둔 훈련을 통해 엄청난 집중력과 발전을 보여주기 시작하고 이는 기대 이상의 성과를 낸다. 기어이 마지막 만두 식사 훈련에서 시푸의 만두를 뺏어 내는 데 성공하고 그후 시푸와 포는 서로에게 인사를 나누며 훈련을 마치고 하산한다.

한편 드디어 다리 위에서 만난 5인방과 타이렁은 치열한 싸움을 펼친다.[5] 끝에 타이렁의 신경 마비 공격으로 결국 5인방이 패해서 제압된 상태로 귀환하게 된다.[6] 포는 5인방도 못이긴 타이렁을 어떻게 자신이 이길 수 있냐 하며 기가 죽자 시푸는 하지만 너에겐 그누구도 가지지 못한 용의 비법서가 있다하며 포에게 용의 비법서를 건네준다. 이에 드디어 포는 용의 문서를 펼치게 되는데...... 그 문서에는 아무것도 없었다. 그냥 문서 안에 거울처럼 비치는 자신의 모습이었다. 그것을 보고 모두 다 멘붕하고 망연자실한 후 서둘러서 마을 사람들을 전부다 피신시킨다. 그리하여 실망하고 허탈한 모습으로 집으로 돌아온 포를 본 아버지는 그에게 자신의 국수 요리 비법에 관한 오랜 비밀을 말해준다. 자신이 만드는 국수에는 결코 특별한 재료나 비결이 없다는 것. 그냥 자신이 만든 것이니 특별하다고 믿기만 하면 된다는 것이다. 그것에 힌트를 듣고 포는 아무 문장도 없는 용의 문서에 대한 답을 찾게 된다. 그리고 제이드 궁전에 쳐들어와 시푸를 죽이려고 하는 타이렁에게 정면으로 나아간다.

내용을 요약하자면 '현실(국수집 아들)에 안주할 것인가, 아니면 자신만의 꿈(쿵푸 마스터)을 향해 나아가 그것을 이룰 것인가?'라는 질문을 던지는 작품. 하지만 결국 둘 다 해먹는다

3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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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스터 시푸[9]-레서판다. 우그웨이의 제자이자 타이렁 및 무적의 5인방의 스승. 예전에는 제자들에게 따뜻하게 대해주는 좋은 성격이었으나 타이렁이 날뛰다가 감옥에 갇혀버린 후로는 제자들에게 엄격한 성격이 되었다. 처음엔 형편없는 포를 싫어해 마구 갈궜다. 같은 팬더에게 이게 무슨 만행.[10] 이전부터 애지중지 키운 제자이자 무적 5인방보다 더 천재인 타이렁이 자신이 용의 전사가 아닌 것에 자신을 죽이려 한 것에 트라우마를 갖고 있고, 용의 전사로 선택된 게 실력과 인품을 겸비한 무적 5인방 중 한 명이 아닌 쿵푸를 해본 적이 없는 그냥 평범한 팬더인 포인 게 상당히 충격적이고 납득하기 힘든 일이다. 하지만 우그웨이의 충고에 따라 제자로 받아들이고 성심 성의껏 가르치고 포가 진정한 용의 전사로 태어날 수 있게끔 이끌어준다. 포가 타이렁을 물리치자 마음의 평안을 얻고 잃었던 미소를 되찾게 된다. 그리고 우그웨이에 뒤를 이어 훌륭한 대사부가 된다. TV 시리즈에 의해 아버지가 살아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몇 살이야? 그것도 엄청 정정하게. 무술 실력도 출중했다. 역시 마스터 가문! 이름은 '시롱' 성우는 더스틴 호프먼/김기현/사사노 타카시.[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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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그웨이 대사부[12]-거북. 성우는 매트릭스에서 키메이커역을 맡은 한국계 배우 랜들 덕 김이다. 많은 이들에게 존경받는 쿵푸의 도사[13]이자 어질고 지혜로운 현자로서 작중 최강자다.[14] 예전에 날뛰던 타이렁을 한 큐에 관광 태운 경력이 있었고, 시푸에게 여러모로 가르침을 주기도 하는 등 정신적으로도 이미 해탈해버린 모습을 보여준다. 그러나 나이 문제[15] 때문에 중반에 시푸에게 뒷일을 맡기고 우화등선, 모든 것을 해탈한 대현자다운 죽음을 맞았다. 꽤나 느긋하고 평화를 즐기는 성격인지, 작중에서 여러번 여유 있는 듯한 모습을 보여준다. 족히 1500개는 되어 보이는 촛불을 일일이 입으로 불어서 끄려고 한 적이 있는데, 하려고만 하면 시푸가 했던 것처럼 순식간에 전부 꺼버릴 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시푸와 대화하는 와중에 말을 하려던 말을 삼켜가면서 입으로 불었다. 게다가 타이렁이 탈출했다는 소식을 들은 시푸는 "뭐가 어째? 내가 보안을 강화하라고 했잖나!"란 반응을 보인 데 반해, 시푸한테서 직접 탈출 속보를 듣고도 잠깐 굳어 있다가 "그거 나쁜 소식이군" 딱 한 마디 하기도 했다. 이후 속편인 3편에서 오랜만에 출현한다 그것도 영혼계에서... 사실은 카이랑은 문경지교라고 했을 만큼 좋은 사이였다. 물론 이건 과거 시절 한정이다. 3편은 그래도 매우 비중 있게 자주 등장을 한다. 성우는 정기항[16]/토미타 코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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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핑(平先生)-거위. 포의 아버지(?). 국수집을 운영하고 있으며 항상 국수 모자를 쓰고 있다. 조리 솜씨가 뛰어나 그의 국수집은 마을에게 가장 명가인듯 하다. 포가 국수집을 이어받았으면 하고 있지만 포는 맨날 쿵푸 타령이라 골머리. 아들은 판다인데 아버지는 거위라서 수많은 사람들이 의문을 가졌다. 그 이유는... 여담으로 장기의 달인으로, 엔딩 크레딧을 보면 시푸를 가볍게 바른 것으로 묘사된다. 성우는 제임스 홍/기영도/타츠타 나오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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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타이렁[17]-설표. 성우는 <캐리비안의 해적> 시리즈 4편의 검은 수염 역으로 유명한 원로 배우 이안 맥셰인. 쿵푸팬더의 최종보스이자 시리즈 역대 최고의 간지와 스피드[18]를 자랑하는 최종보스. 원래 고아였으나, 시푸가 데려다 쿵푸 고수로 키웠다. 시푸가 용의 전사라 믿고 가르쳤을 만큼 천재였으나 내재한 호전성을 간파한 우그웨이는 인정하지 않았다. 결국 난동을 피우다 우그웨이에게 지건을 몇 대 처맞고 제압당해 초곰 감옥에 20년 동안 갇혀있게 된다. 얼마나 깽판을 쳐댔는지 타이렁은 시푸의 사당에서 언급해서는 안 되는 흑역사가 되었다.[19][20] 20년 간 쉰 몸으로 1,000마리 코뿔소 군대를 박살낸 후에 초곰 감옥을 탈옥했는데 이때 탈옥 과정의 임팩트가 상당히 후덜덜했다.[21] 닥치고 직접보자. 중요한 게 패륜아. 친자식처럼 키워준 시푸를 죽이려 한다. 그것도 자기 잘못은 하나도 생각 안하며 20년 간 가두었다는 이유만으로. 5인방, 시푸까지 관광 태우지만 포에게 대결을 벌이다가[22] 결말에 우시 손가락 권법을 당해 저승으로 사출당한다.[23] 성우는 이언 맥셰인/안장혁/나카오 아키라. 양덕 사이에서는 같은 고양이과인 타이그리스와 자주 엮인다.
3편에서 포가 자신에게 손가락 권법을 걸어 영혼계에 갔다는 것을 생각하면 타이렁도 영혼계로 보내졌을 가능성이 있다.
사실 이놈도 알고 보면 심리적으로 배배꼬인 면이 있는데 버려진 자신을 주워 길러 주고 무예를 가르친 시푸를 자랑스럽게 하려고 혈안이 되어 있었다. 타고난 재능으로 수련을 쌓으며 그때마다 자상한 시푸에게 칭찬을 듣는 것이 인생의 낙이었으나... 시푸가 자랑스럽게 용의 전사로 자신을 추천했음에도 우그웨이가 단박에 거부하고, 시푸는 당황하고 낙심할 뿐 자신을 위해 아무 말도 해 주지 않은 점에 깊은 한을 품고 있었다.[24] 시푸를 두들겨패며 그간의 울분을 털어놓지만 정작 시푸가 진심으로 사과하자 누그러지나 싶더니, 이내 용의 두루마리를 내놓으라며 시푸를 죽이려고 든다. 결론은 심리적인 상처가 있을 뿐 난폭한 악당. 우그웨이도 이 끝도 없이 막 나가 버리는 성격을 간파했을 공산이 크다. 3편에서 자기보다 스피드가 느린 카이에게 기를 빼앗겼다가안습 포에 의해 풀려난다.

다른 쿵푸팬더의 최종보스와 비교

스피드5
비행능력1
공격력4
방어력4
체력3
지략3

3.1 무적의 5인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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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Furious Five. 다섯이 쿵푸의 대표 권법을 상징한다. 호권, 학권, 사권, 당랑권, 후권. Grandmaster Flash & Furious Five의 오마쥬.

2010년 TV용으로 나온 '분노의 5인방의 비밀' 에서 사이드 스토리가 상당 부분 밝혀졌다. 또한 쿵푸팬더 전설의 마스터에서는 실은 무적의 5인방이 대대로 계승되어온 칭호라는 사실이 밝혀진다. 마스터 시푸도 사실 선대 무적의 5인방 중에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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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하메파80년대 쿵푸영화나 북권시연에서 나오는 쌍장. 뒤로 젖힌 손바닥 모으기를 기를 모으는 포즈로 더 과장하면 가메하메파가 된다.
괜히 쿵푸소재가 나오는 영화나 모탈컴뱃에서 쿵푸 쓰는 케릭터들이 쌍장 장풍 쓰는게 아니다.[25]

  • 타이그리스-암컷 호랑이. 보시다시피 호랑이여서 5인방 중 가장 강해 보이고 딱봐도 사내 캐릭터처럼 생겼지만 누가 성우인지 몰랐던 관객들은 목소리가 여자인걸 듣고 암컷인걸 알았을때 조금 놀란 관객도 있을듯하다. 고아였지만 어렸을 때부터 힘이 남달라 통제를 못해 고아원에서도 아무도 다가가지 않았다. 다른 고아들이나 고아원 직원들은 , 돼지, 토끼들이었으니... 골방에 갇혀 지내던 그녀는 시푸의 도움으로 힘 조절하는 법을 배우고 그의 제자가 되었다.[26] 그래서 누구보다도 용의 전사가 되어 시푸에게 인정받으려고 하며 당연히 갑툭튀해서 용의 전사가 된 포를 싫어하지만... 여성...아니 암컷 캐릭터라는 것 때문에 서양 동인쪽 인기가 높다. 호권(虎拳)을 상징한다. 성우는 안젤리나 졸리/소연, 여민정(어린시절)/키무라 요시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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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만 사진이 다르다

  • 크레인- 수컷 . 예전에는 쿵푸 훈련장에서 잡일이나 하던 듣보잡에 소심한 학이었지만 잡일을 하면서 자신도 모르게 익힌 신체 능력으로 쿵푸 훈련장의 에이스 메이링[27]에게 인정받아 쿵푸 훈련장 입소를 추천받았다. 처음엔 다른 이들의 비웃음 때문에 주저했지만 저도 모르게 훈련장 입소 코스에 들어가 버렸다가 훈련장의 코스를 완벽하게 통과해 입소하게 되었으며 그 일로 자신감을 얻어 지금의 위치에 도달했다. 포와 시푸 5인방 가운데 유일하게 날 수 있음으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때가 많다. 학권(鶴拳)을 상징한다. 성우는 데이비드 크로스/전광주/마도노 미츠아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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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이퍼-암컷 꽃뱀.[28] 독을 이용한 팡 기술을 쓰는 쿵푸 마스터인 아버지와는 달리 독니가 없는 평범한 뱀이었다. 그래서 아버지는 실망했지만 바이퍼는 아버지를 기쁘게 하기 위해 리본 춤을 연마한다. 그러다가 독니를 사용할 수 없는 상대에게 당해 위험에 처한 아버지를 구하기 위해 리본 춤을 응용한 쿵푸로 상대를 제압해 아버지의 인정을 받게 된다. 여담으로 포가 용의 전사로 선택 받았을 때 맨티스와 함께 유일하게 포를 무시하거나 까지 않던 캐릭터다. 5인방 중 가장 상냥하고 온화한 성격이라 볼 수 있을 듯. 사권(蛇拳)을 상징한다. 성우는 루시 류[29]./양정화/MEGU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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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맨티스- 수컷 사마귀. 예전에는 실력은 뛰어났지만 성질이 너무 급해서 탈인 권법가였다. 그러다가 악어들에게 포획된 후로 감옥에 갇혀 고통받다가 감옥 안에서 자신의 마음을 다스리는 법을 깨달아 악어들을 때려눕히고 그 후로 급한 성질을 완전히 고쳤다. 당랑권(螳螂拳)을 상징한다. 성우는 세스 로건(2010년 영화판 그린호넷페이크 주인공 주인공)/방성준/키리모토 타쿠야. 크기가 크기라서 그런지 활약이 조금 안습이다. 그래도 바이퍼와 더불어 포에게 친절히 대한 캐릭터이다 침도 놔줬으니까 하지만 활약은 그게 끝 타이렁하고 붙을 때도 별로...[30] 그러나 작중에서 조그만 크기에 비해 힘이 엄청난 것으로 묘사된다. 계곡 전투씬에서 자신을 제외한 나머지 4인방과 타이렁이 날뛰고 있는 다리를 그 작은 몸으로 혼자서 안 떨어지게 붙잡고 있었다. 그것도 모자라 다리를 흔들어 파동까지 일으키는 모습을 보인다! 여담으로 초기컨셉이 무적의 5인방 멤버 중 타이렁과 내통하던 배신자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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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몽키- 수컷 원숭이. 예전에는 장난꾸러기 기질이 있어 바나나 껍질로 동물들을 미끄러지게 하고 자신을 내쫓기 위해 찾아온 강한 동물들의 바지를 마구 벗기고 다녔지만 마을을 찾아온 우그웨이에게 역관광 당한 후[31] 자신의 심정(예전 저잣거리에서 바나나 껍질에 미끄러지고 바지가 벗겨졌을 때 다른 사람들이 비웃어 상처받았다)을 이해해주고 인정해준 우그웨이에게 감복해 그를 따라 권법가의 길을 걷게 된다. 후권(猴拳)을 상징한다. 성우는 성룡/성용/이시마루 히로야[32]. 5인방 중 가장 비중이 없고 영화 내내 대사를 한두 번 정도 밖에 안 한다. 사실상 특별출연이나 다름 없는 수준. 때문에 많은 성룡 팬들이 낚였다. 그래서 2편에서는 비중이 확 늘었다. 털 빛깔로 보아 금사후로 보인다.

4 '무협'인가?

4.1 무협이다.

한국은 무협소설의 인기가 대만 중국 다음 가는 국가이며 창작 활동이 활발한 무협을 잘 아는 나라이다. 일본은 일찍이 특유의 챤바라(チャンバラ-칼싸움)물이 확고히 자리를 잡았기 때문에 중국식 무협은 인기가 없다. 그래서 본토로 무협을 수출하거나 중국인들에게 한국산 무협에 대해 이야기하니까 무시하다가 실제 작품을 보여주니까 퀄리티에 데꿀멍하더라는 에피소드를 통해 나름 자부심도 품는 편이다. 그 자부심의 근거는 '협'에 대한 공통적 이해. (대만인들이 한국인들의 협을 이해했다고 보면 된다.)

무협이 흥행하는 ('의협'이라고 하면 일본도 찬바라라든가 가부키모노 등에서 찾아볼 수 있다. 대표적으로 추신구라) 서양에 대해서는 스타워즈나 중국 무술 영화에 영향받은 격투 액션 영화 식으로 자기네 식 어레인지를 하거나 이연걸이 《리셀웨폰 4》에서 악당 역으로 출연해서 중국 무술로 잘 싸우다가도 결국 (서양인의 사고 방식과 입맛에 걸맞는) 순수한 힘과 맷집에 패배하는 에피소드를 들어 서양에선 무협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다는 식으로 조금 내려다보는 시선을 가지는 사람도 있었다.

근데 그런 헛된 자부심이 '쿵푸팬더 한 방에 박살' 났다. 《쿵푸팬더》는 전달하는 메시지나 메타포, 소재 등등에서도 무협의 본질을 제대로 소화하고 있고 시장적 성공에 대해서도 규모에서 밀리는 한국의 어떤 무협 소설이나 영화도 견주기 힘들다. 사실 서양에선 방대한 동양 고전에 대한 연구가 이미 완성 단계에 접어들었다. 도올이 핏대를 세우며 '세상 모든 지식은 영어일어에 다 들어있다' 고 번역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이유도 여기 있다. 또한 양덕후에게 쿵푸 영화나 일본 애니메이션이 침투하기 시작한 것도 40년이 넘었고 홍콩 반환 뒤 무술 감독들이 할리우드에 진출한 것도 10년이 넘었다. 심지어 오래 전부터 무술계에서도 '비전 완전 공개'를 내세우며 세계적으로 문호를 넓히는 추세다. 서양이 쿵푸 문화를 이해하지 못한다는 것은 우리만의 착각일 뿐이다. 물론 이 영화에 동양계 사람들이 제작에 참여했을 테니 온전히 서양만의 작품이라고 하기에도 무리라고 보인다.미국에 동양인이 얼마나 많은데 미국이 왜 서양이야, 동양이지

무협이 아니라는 주장은 애써 작품을 폄하하는 것에 불과하다. 그 《취권》과 《소림사》 등의 70년대 무협에서부터 의 설정을 읽어내고 유가도가 원전의 내용을 엮어내 설명하는 논문들이 서양에는 부지기수이다. 또 모든 배움은 단순한 것에서부터 복잡한 것으로 전개된다. 아이들에게 신데렐라 원전을 읽힐 수 없듯이 동화책으로 된 라이트판을 주는 것과 같은 이치다. 그리고 《7인의 사무라이》를 배경으로 동양사상을 대충 조잡스럽게 양념 정도로 섞었다 비웃음 당했던 《스타워즈》부터 30년간 얼마나 많은 사람들에게 칭송받고 그것을 시발점으로 동양사상을 접한 서양인들이 얼마나 많았는가를 생각하면 이를 직접적으로 표출한 《쿵푸팬더》에 대한 위와같은 이야기는 폄하 밖에는 되지 않는다.

그리고 무협은 그리 대단한 게 아니다! 누군가를 위해 올바른 일을 한다는 것, 그리고 그 계기가 무엇이건 주인공이 만민을 대신해 바른 일을 (비록 수단 자체는 올바르지 않을지언정) 하는 이야기를 중국인들이 써내려간 이야기가 무협이고, 이 테이스트는 전세계가 공유하는 것이다. 복수극과 무협 간의 차이는 단지 중국풍이냐 아니냐는 것.

무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俠이니 무엇이 옳고 그른지 잘 나타나지 않는 《쿵푸팬더》는 무협이 아니라는 식으로 주장한다면, 중국 내부에서도 가볍게 만들어진 수많은 무협영화들은 전부 그냥 동네 건달의 깽판물이라는 것인가? 시대배경 확실하고 나라를 위해 역적과 외적을 때려잡는 《사조영웅전》은 무협이고, 개인의 원한으로 움직이는 쉬커의 《》은 찬바라 물인가? 게다가 애초에 중국의 협이라는 개념은 지극히 개인적인 정의감이나 은원으로부터 시작된다. 무엇보다 쿵푸팬더는 武로서 俠을 이룬다는 무협의 가장 기본적인 개념을 충실히 지켜냈다. 다른 형식의 무협일 뿐 훌륭한 무협물이다.

4.2 무협이 아니다.

이 영화의 원전이라고 볼 수 있는 것은 무협소설이 아니라 무협 영화, 그것도 성룡과 이연걸이 주연한 '취권' 과 '소림사' 등의 70년대의 것이다. 긴 호흡으로 중국의 역사와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어 표피적으로라도 문화적 맥락에 대해서 습득할 수 있는 소설에 비해서 영화는 의도적 삭제, 희화화를 거치기 때문에 그 이해의 깊이가 다를 수 밖에 없다. 그냥 코믹 액션 영화로 기억되는 '취권' 도 사실 황비홍이 주인공이다. '쿵푸팬더' 에서도 많은 내용에서 현실에 대한 일정 부분의 왜곡, 단순화[33]를 피할 수 없었다. 나름의 완성도는 충분히 가지고 있지만 70년대의 '쇼브라더스' 제작의 많은 무협 영화의 리메이크라는 이상의 의미를 부여하기는 힘들다.

더구나, 무협이 가져야 하는 '俠'의 이미지는 제로. 중국의 무협, 한국의 무협, 일본의 무협이 갖고 있는 '무엇이 옳은가'에 대한 고민을 등장인물 중 아무도 하지 않는다. 과연 포가 추구한 것이 포 나름의 정의나 옳음일까 그냥 짱쎈 쿵푸마스터일까? "힘으로 악당을 때려잡고 좋은 일을 한다"를 무협이라고 부른다면 다이하드존 맥클레인도 훌륭한 협사다. 하지만 무협의 '俠'이 무언지 떠올려본다면, 택시 드라이버의 트래비스와 존 맥클레인은 완전히 다른 장르의 주인공이 된다.

십삼매, 포청천 등의 청대 소설, 중화민국 시절 (대만으로 넘어간 이후에도!)의 무협소설에 기본으로 깔린 것은 '무도하고 강한 자들에 대한 열등의식의 표출'이다. 변발한 만주인에게, 노란머리 양코배기들에게, 아무것도 아닌 줄 알던 공산당에게 당한 이들이 써내려간 환상이 무협소설인데, 과연 우그웨이, 시푸, 포에게 그런 게 있을까? 타이렁이라면 모르겠지만 타이렁의 고뇌가 영화의 시놉시스에서 아무것도 하고 있지 않은 상황이다. 메시지는 제로, 메타포는 그저 이름들 뿐이고 (臥虎藏龍)을 직역한 수준에서 한치도 못나갔다. 홍콩에서 4자 한자제목을 완전히 다른 영어제목으로 바꾸는 수준도 못하고 있다. 喋血雙雄이 The killer, 笑傲江湖가 Swordman, 黃飛鴻을 Once upon a time in China로 바꾸는 수준의 이해까지도 안된다는 거.) 소재야 중국무술쓰는거지만 무공의 형이나 이름, 하다못해 그 무공의 역사라든가 전통 따위는 개뿔도 없다. (중국 무협에서 왜 수천년 역사를 깔아대는지 그 '메타포'를 생각해보시라.)

참고로, 무협에서의 유가나 도가는 그저 중국풍의 양념이다. (무협이 '언제' 나온 것인지를 확인해보아야 한다. 길게봐서 청대, 짧게는 중화민국이다. 무협은 사마천 사기에도 나올 정도로 오래된 개념이다.) 이걸 사무라이의 인의로 바꾸면 쥬신쿠라가 되고 옳아야 한다는 개인적 도덕으로 바꾸면 택시드라이버가 되며 고삐리의 개념으로 바꾸면 말죽거리 잔혹사가 된다. (마지막 게 무협같아보이지 않는다고 생각하면, 권가야의 대도오는 뭘까? 무협의 핵심은 '협'이지 주변 장치가 아니다. 좀 넓게 보면 카우보이 비밥을 SF 협사물로 볼 수도 있다.) 이기일원론을 갖고 무협을 쓸 수 있겠지만, 이기일원론이 무협의 핵심요소는 아닌 것처럼.

5 그 외 설명

  • 2008년 칸 영화제 비경쟁 부문에 초청되어 첫 상영되었다.
  • 한국어판도 영어판 만만치 않게 성우진이 매우 좋은데 주인공인 포는 엄상현, 스승인 시푸(레서팬더)는 김기현, 5인방 중 크레인(학)은 전광주 등... 반면 일본판은 연예인 더빙. 전문 성우가 더빙한 캐릭터는 핑, 우그웨이, 몽키, 크레인 정도.
  • 더빙판이 아니라 자막을 입힌 것을 보면 언어를 잘 구사한 것을 느낄 수가 있는데 우그웨이 대사부가 말하는 "어제는 역사, 내일은 미지, 하지만 오늘은 선물이다. 그것이 현재라고 불리는 까닭이다" 라는 대사의 원문은 "Yesterday is history, tomorrow is a mystery, but today is a gift. That is why it is called the present" 이다. present의 뜻이 단순히 선물 뿐만이 아니라 살아가는 현재를 내포하는 단어를 이용한 선문답적 대사를 이끌어가는 센스가 엿보이는 부분. 단 이것은 이 작품 오리지널이 아니고 유명한 영어 격언 중 하나다. 우그웨이도 'There is a saying...' 이란 서두로 인용했다. 하지만 작품 내에서 너무나 적절하게 인용하였다. 게다가 연출상으로도 이 말이 끝나자마자 우그웨이 대사부가 나무를 한번 톡, 하고 치는데 포의 손에 복숭아 하나가 선물인 양 톡하고 떨어져 내린다.
  • 개봉 당시 한국에선 극장 개봉 애니메이션 사상 최대 대박(첫주 126만, 개봉 10일 200만, 개봉 17일 300만, 개봉 27일 400만, 최종 전국 관객 460만)을 거둔 작품이었다. 종전 애니메이션 최대 대박 작품은 슈렉 2(전국 330만 관객). 그리고 이 기록을 깬 것도 속편인 쿵푸팬더2로 전국 507만 관객이 관람했다. CG가 아닌 셀 애니메이션 개봉 애니 최고 기록이라면 하울의 움직이는 성.(전국 300만 관객) 그러나 2016년에 개봉한 쿵푸팬더 3은 전국 400만도 못 넘기면서 전편들의 명성을 이어받지 못했다. 또한 2014년 먼저 개봉한 겨울왕국이 2014년 전국 1029만 관객을 기록하며 쿵푸팬더 1, 2를 합친 흥행 기록보다 더 많은 흥행을 거두며 역대 한국개봉 애니 흥행 기록을 깨버렸다.
  • 흥행은 성공했지만 다소 아쉬운 성공이었다. 제작비 1억 4천만 달러로 북미 수익은 2억 1천만 달러였고 해외 수익은 4억 2천만 달러였기에 북미 4억 4천만, 해외 5억 달러를 벌며 9억 달러라는 가공할 대박을 거둔 슈렉 2에 못 미쳤다. 다만 같은 시기 개봉한 월트 디즈니픽사월E를 총 흥행으로 1억 달러 정도 제치며(북미 수익은 월-E가 조금 높다) 판정승을 거둔 게 위안이 되었을 듯.
  • 중국에선 정작 이 애니의 대박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았다. 국영 영어 신문인 차이나 데일리에서 중국 유명 영화인이 중국풍 애니메이션 이미지를 헐리우드에게 빼앗긴 걸 분개하는 긴 글을 쓰며 성토할 정도다. 이는 하필이면 2008 베이징 올림픽을 두고 외국인이 감독하고 기획한 애니메이션으로 중국풍 문화를 잘 그려낸 것이 배 아파했다는 반응이 지배적이었다. 물론 호평도 많았지만 중국 흥행은 한국에게도 밀렸다. 여담인데 이 쿵푸팬더 덕분인지 2012년 중국은 4500억 이상을 투자하여 국영 애니메이션 센터를 둔다고 발표했으나 이에 대하여 세계 애니메이션계는 비웃고 있다. 돈만 처바른다고 애니 강국이 되는 게 아니기 때문(월-E 개봉 금지를 비롯한 꼴을 보인 중국 정부 해외 애니메이션 검열이 엄청 까다로운데 자국 애니도 자유롭게 만들 수 없기 때문이다). 그리고 속편은 더 대박을 거둔다...
  • 일본에서는 흥행이 그냥 그랬는데 픽사 애니가 더 인기 있는 곳이라 그런 모양이다. 참고로 일본에선 월-E가 쿵푸팬더의 3배 가까운 흥행이다. 반대로 월-E는 중국 상영 금지당했다.
  • 작중 작명은 굉장히 단순한 편이다. 포는 보물이란 뜻의 중국어 宝. 포의 아버지 핑은 평화라는 뜻의 중국어 平. 이때 포의 풀네임인 '포 핑(宝平)[34] ' 은 통틀어서 '귀중한 보물' 이라는 의미다. 마스터 우그웨이는 거북이를 뜻하는 중국어 烏龜. 마스터 시푸는 사부를 뜻하는 중국어 師傅. 나머지 인물은 평선생을 제외한 모두가 동물(종)명이다. 다만 종이 스노우 레오파드인 타이렁은 태룡의 중국어 太龍이 이름이다. 또한 쿵푸팬더2의 알비노 공작 셴은 신의 중국어 神 외에 불꽃의 중국어 焴, 깊은 사고(思考)의 중국어 深의 삼중 의미가 붙여져 있다.
  • 한국어 더빙도 은근히 말장난이 있는데 좋은 예가 초반에 나오는 대사인 '떼거지처럼 몰려온 떨거지들', '전설로 전해지는 전설의 전사. 그만큼이나 전설적인 쿵푸.'
  • 이 작품 최강의 기술로 보이는 우시 손가락 기술은 제3왕조의 쿵푸 마스터 우시에 의해서 창안된 기술이다. 그런데 작품 내 우시는 이미 존재하지 않으며 쿵푸는 마스터 우그웨이가 '신의 눈물샘' 에서 만든 것으로 시푸가 언급했었다. 그럼 우그웨이의 나이는 그야말로 ㅎㄷㄷ한 수준. 3편에서 500년 전에 나라의 장군이라고 언급했으니 실제 나이는 500살보다 더 많을 것이다. 더빙판에서도 신의 눈물샘을 쿵푸의 산실(産室)이라고 언급한다.
  • 분명 아동층도 거리낌 없이 볼 수 있게 만든 애니메이션일 텐데 의외로 등장인물들이 뻥뻥 잘 죽어나간다. 다시 감옥으로 돌려보내졌겠거니 싶었던 타이렁도 추수감사절 특집에서는 끔살당한 것으로 언급되고 코뿔소 사부도 대포 맞고 끔살, 공작새 셴도 끔살. 다만 코뿔소 사부나 셴하고 달리 타이렁은 직접적인 죽음 묘사는 없었기에 후속작에 돌아올 가능성도 없잖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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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애니메이션계의 어사일럼 영화사 비디오 브린쿠에도(브라질)도 얼른 아류작이랍시고 리틀 팬더 파이터라는 괴작을 만들었다. 그야말로 눈튀어나올 개판 완성도를 보여준다! 쿵후팬더 - 영웅의 탄생이 훨씬 잘 만들었고 당연히 가공하게 낫다!
  • '레전드 오브 래빗'이라는 중국산 짝퉁영화가 있는데 팬더가 아닌 토끼다. 그런데 한국 더빙판에서 토끼 성우가 엄상현(...) 포랑 진바오랑 투랑 만나면 전부다 같은 성우다
  • 절대로 쿵'후'팬더가 아니다. 2013년 7월 4일 중국짝퉁 3D 애니메이션 '진바오의 모험'이 한국에서 이 제목(쿵후팬더: 영웅의 탄생)을 달고 개봉했으니 낚이지 말자.낚인 사람 한 명 추가요[35]
  • 카카오게임과 제휴를 맺고 "쿵푸팬더 3 for KaKao"라는 이름으로 출시되었다.[36]

6 스포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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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의 문서엔 아무것도 없다. 그저 반사되어 자신의 얼굴이 비치는 선명한 백지뿐.자기 얼굴이 비치는 시점에서 이미 평범한 백지는 아니다

용의 문서를 읽으면 우주의 기운을 읽고 나비의 날개짓 소리를 들을 수 있으며 어두운 동굴 안에서도 빛을 볼 수 있다는 등의 전설이 내려왔지만, 사실 용의 문서는 텅 빈 백지였다.
이에 포와 이를 비롯한 시푸 등등은 크게 낙심한다. 시푸는 결국 5인방과 포에게 전 마을주민을 대피시키고 자신이 혼자 남아 타이렁과 싸우겠다고 한다. 포는 쉽사리 발을 떼지 못하고 풀 죽은채 주민들과 함께 대피하다 아버지를 다시 만난다. 이때 아버지가 낙심한 포를 위해서였는지 자기 국수의 비밀비법을 알려주겠다고 하고 포는 이에 귀를 기울인다. 아버지는 굉장히 조심스럽게 뜸을 들이다 드디어 비밀비법의 재료를 말한다. 비밀국수의 재료는 "nothing(아무것도 없다)"였다. 이에 포는 그 맛있었던 국수가 그저 그냥 국수였냐며 황당해하자 이에 아버지는 이렇게 말한다. "to make something special you just have to believe it`s special(무언가를 특별하게 만들려면 그저 그걸 특별하다 믿으면 돼.)" 이에 영감이 온 포는 다시 한 번 텅빈 용비법서를 펼치고 그 문서에 자기얼굴이 반사돼 비치는걸 보며 깨달음을 얻는다. 진짜 비법은 따로 있는 것이 아니라 바로 자기 자신이 전설 속에 나오는 용의 전사(특별한 존재)라고 믿으면 된다는 것.

포는 다시 시푸가 있는 곳으로 가고 시푸를 궁지로 몰아넣던 타이렁에게 싸움을 건다. 포는 용의 전사 선택식에서 문을 넘으려 썼던 방법들과 시푸와의 훈련을 통해 얻은 방법을 쓰는 등 변칙적인 방법으로 타이렁을 고전하게 하지만[37] 결국 타이렁의 발차기+몸통박치기로 쓰러진다. 그리고 타이렁은 포의 손에서 떨어진 용의 비법서를 주워들고는 드디어 용의 비법서의 힘은 내 것이 되었다며 들뜬 마음으로 쫙 펼쳤다. 하지만 역시 비법서 속엔 아무 것도 없었다.[38] 이에 분노한 타이렁은 다시 포에게 달려들어 신경마비공격을 쓰지만 침도 잘 안 통하는 포의 살집 때문에 통하지 않게 된다. 이에 타이렁은 악을 쓰며 계속 공격을 펼치지만 오히려 포의 때문에 반동에 의해 역으로 당해버린다. 이에 포는 이 기세를 몰아 타이렁을 게속해서 몰아붙히고 결국 타이렁을 쓰러트린다.

애초에 포가 후계자로 선택된 것도 자기 자신의 장기를 자랑하는 다른 무술가들과 달리 포는 남들의 모습을 보며 부러워만 하고 흉내내려고 했기 때문. 즉 진정한 자신의 모습을 찾고 강해질 잠재력은 포에게 있었던 것이다.

따라서 결론은 특별한 비법은 없다. 특별한 '용의 전사'도 없다. 만일 그런게 있다면, 그건 스스로 특별하다고 믿으면 그렇게 될 뿐. 뚱뚱한 팬더 '포'도 '무적의 5인방'도 심지어 악당 '타이렁'도. 누구에게나 기회는 있고 누가 그리 되라고 말해주지 않아도 된다. 그저 자신을 믿으라. 중요한 건 지금(Present)이다. 지금의 모습을 믿고 노력하라. 그게 바로 '용의 전사'다.

스탭롤이 올라간 후에 작은 쿠키영상이 있다. 포와 시푸가 사이좋게 만두를 나누어먹고 있는 뒷모습과 우그웨이가 떠나기 전 심었던 복숭아나무의 새싹이 돋아난 모습이 나온다.

7 주제

이 영화의 주제는 매뉴얼로부터의 탈피다. 미국이나 일본이나 독일이나 서구화 됐다는 나라는 예외없이 죄다 매뉴얼에 의존해 생계를 유지했다. 그런 메뉴얼이 무수히 오랜 세월 쌓이고 쌓이면 결국 비법이 되고 보물이 된다는 모티브에서 출발한 것이 바로 쿵푸 궁극의 두루마리였다. 근데 영화는 뭐라고 하는가? 비법은 없다고 말한다. 다들 그토록 비법에만 목을 매달고 살아왔는데 결국 비법은 없었다고. 비법이 뻔히 없다고 보여주는데도 관객들과 등장인물들은 그래도 어딘가에 비법은 있을거야라며 죽어라 미련을 버리지 못한다.
이 영화는 이런 미련을 통렬히 까부순다. 정말 궁극의 비법이 있다면 지금까지 뼈를 깎고 피를 토하며 노력해 왔던 건 대체 뭐냐는 거다. 타고난 본성과 재능과 유전자는 대체 뭐냐는 거다. 비법은 결국 너 자신이라는 뜻이다. 너의 유전자, 너의 혈통, 너의 성격, 본능, 교육, 노력, 경험, 고민, 번뇌, 즐거움, 희망... 비법이라는 그 질긴 미신과 편견에서 벗어나란 게 영화 제작진이 영화에서 하고 싶은 말이다.


이 외에도 영화에서 보여주는 여러 주제를 철학적으로 풀어 설명한 리뷰가 있어 소개한다.참고

8 명대사

To make something special, you just have to believe it`s special.

특별한 것을 만들고 싶다면, 그것을 특별하다고 믿으면 되는 거야. - 포의 아버지

Yesterday is history, Tomorrow is a mystery, But today is a gift. That's why we call it the present.

어제는 역사가 되고, 내일은 알 수 없지. 하지만 오늘은 선물이야. 그렇기에 우리는 오늘을 present[39]라고 부르지. - 우그웨이, 포에게.

Master, master! It's a bad news.

시푸: 대사부님, 나쁜 소식입니다!

Ah, Shifu. There is just news. There is no good or bad.
우그웨이 : 아아, 시푸... 소식은 소식일 뿐이지, 나쁜 소식, 좋은 소식이란 없다네.

Master, your vision, your visoin was right! Tai Lung has broken out of prison! He's on it's way!
시푸: 사부님이 앞일을 보신 게 맞았어요. 타이렁이 감옥을 탈출했답니다! 지금 이쪽으로 오고 있다고요!

...That IS bad news... If you don't believe that dragon worrior could stop him.
우그웨이 : (잠시 놀란 표정으로 뜸을 들이며)...그건 나쁜 소식이군... (시푸를 그윽히 바라보며 밝은 목소리로)만일 자네가 용의 전사를 믿지 않는다면 말이야.
- 타이렁 탈옥 직후 우그웨이와 시푸의 대화(1)

Look at this tree, Shifu. I cannot make it blossom when it suits me, nor make it bear fruit before its time.

우그웨이: 이 나무를 보게, 시푸. 내 마음에 든 때라고 꽃을 피우게 할 순 없지. 때가 오기 전에 열매를 맺게 할 수도 없어.

But there are things we *can* control. I can control where to plant the seed!
시푸: 바꿀 수 있는 것도 있습니다. (나무를 차서 떨어지는 열매를 받아 그 씨를 땅에 심으며) 원하는 곳에 씨를 뿌릴 수도 있죠!

But no matter what you do, that seed will grow to be a peach tree.
우그웨이: 하지만 어떻게 하든지 그 열매는 결국 복숭아 나무가 될 거야.

But a peach... Cannot defeat Tai Lung...
시푸: 복숭아가... 타이렁을 물리칠 수는 없어요...

Maybe it *can*. If you are willing to guide it, to nurture it. To believe in it.
우그웨이: 할 수 있을지도 몰라. 자네가... 잘 가르치고. 기르고. 믿어줄 의지가 있다면. (손으로 흙을 부드럽게 밀어서 씨앗을 덮으며)

But how? How? I need your help, Master.
시푸: 하지만 어떻게요? 어떻게? 도움이 필요합니다, 사부님.

No, you just need to believe.
우그웨이: 아니, 믿음이 필요할 뿐이네
- 타이렁 탈옥 직후 우그웨이와 시푸의 대화(2)[40]

Shifu loved Tai Lung like he had never loved anyone before, or since... - 타이그리스

시푸 사부님은 타이렁을 아끼셨어, 이전에도, 이후에도 그만큼 아끼셨던 이는 아무도 없었지.

Shifu taught you well. But he didn't teach you everything.

시푸가 잘 가르쳤겠다만.. 모든 걸 가르쳐주지는 않았구나. - 타이렁, 무적 5인방을 쓰러뜨리기 직전.[41]

"There are no accidents."

"우연은 없다네." - 우그웨이 대사부.[42]

"There is no secrets in ingredients!"

"그 국물맛의 비법은 없어!"[43] - 핑(아버지). 대피 도중, 비법에 대해 설교할 때.

I have come home. Master.

돌아왔습니다. 사부님.' - 타이렁, 시푸를 대면하며.

Who filled my head with dreams? Who drove me to train until my bones cracked? Who denied me my Destiny!

누가 내 머리 속에 꿈을 심어줬지? 누가 내 뼈들이 부서지도록 날 혹독한 훈련으로 내몰았고? 누가 내 운명을 부정했냔 말이냐! - 타이렁

Everything I did, I did to make you proud! Tell me how proud you are Shifu! Tell me! TELL ME!

내가 한 모든 것들은, 당신을 기쁘게 하기 위함이었어! 얼마나 자랑스러웠는지 말해보시지, 시푸. 말해! 말해보란 말이야! - 타이렁

I... I have always been proud of you. From the first... Moment I've been... Proud of you. And it was my pride that blinded me. I loved you too much to see what you were becoming. What I... Was turning you into. I am sorry.

나... 나는 언제나 네가 자랑스러웠단다. 첫... 순간부터 네가... 자랑스러웠단다. 그리고 나의 그러한 긍지가 나의 눈을 멀게 했지. 나는 너를 너무나도 사랑한 나머지 네가 무엇으로 변모하는지도 몰랐다. 내가... 너를 무엇으로 만드는지도 모른 채. 미안하구나. - 시푸가 타이렁에게.

It's just you.

"중요한 건 너 자신이야."

I'm not a big fat panda. I'm THE BIG FAT PANDA.

"난 평범한 살찐 팬더가 아냐. 특별한 살찐 팬더지."[44] The의 의미에 대해선 여기의 번역 관련 부분 참고.

"우시 손가락 기술!?"(The Wuxi Finger Hold?")

"오~ 이거 아는구나?"(Oh, you know this hold?")
"거... 거짓말! 시푸가 그걸 가르쳐줬을 리 없어!"(You're bluffing, you're bluffing. Shifu didn't teach you that.)
"맞아. 혼자 터득했지. 스카두쉬!"(Nope, I figured it out. Skadoosh.")[45]

더빙판에선 위의 대사가

"히익, 우시 손가락 권법!?"

"너 뭘 좀 아는구나?"
"거짓말, 거짓말 마, 나도 시푸한테 못 배웠는데!"
"배우긴, 혼자 독학했어. 뻥튀기뻥~"[46]

"Master마스터라 해놓고 사실상 친구 먹었다 패기 ㄷㄷ;;."[47] - 타이렁에게 승리한 후, 무적의 5인방.
"죽긴 누가 죽어 이 미련한...! 음... 용의 전사여...[48] " - 시푸 사부
명언제조기 우그웨이
  1. 사실 이건 예언에도 이미 언급되어 있었던 일이었다. (용의 전사는 불꽃을 타고 하늘에서 내려온다.) 포가 후계자가 된 것은 우연이 아닌 운명이었던 셈.
  2. 잘 들어보면 중국어로 사부를 뜻하는 '쓰푸(師傅)' 와 똑같다. 사부 사부
  3. 이는 우화등선 또는 죽음을 암시한다.
  4. 작중 세계관에선 여기가 쿵푸가 태어난 곳이라 한다.
  5. 이 부분의 전투 장면은 인디아나 존스 2편의 영향을 받았다.
  6. 아무리 자식 같은 제자라지만 시푸가 가르쳤을 가능성은 낮고 우그웨이의 신경 마비 공격을 맞으면서 터득한 듯하다. 그러나 타이렁이 5인방을 제압하기 전, "시푸가 잘 가르쳤지만 '모든 걸 가르치진 않았다'"며 신경 마비 공격을 한 걸 보면 시푸가 가르쳐줬을 가능성도 있긴 하다.
  7. 쟈니즈 사무소 소속의 아이돌 그룹 TOKIO의 멤버로 베이스 담당.
  8. 출처: 포(쿵푸팬더) r9판
  9. '師傅(사부)'의 중국어 발음 'Shifu(스푸 : 여기서 '스'는 권설 마찰음이다.)'를 다시 영어식으로 읽은 것.
  10. 참고로 레서판다는 당연히 팬더종이다. 팬더처럼 육아를 싫어하는 것도 똑같다.
  11. 2015년판 슈퍼전대 시리즈 수리검전대 닌닌저이가사키 요시타카를 맡으신 배우.
  12. '烏龜(오귀)'의 중국어 발음 'Wugui(우구이)'를 다시 영어식 'Oogway(우그웨이)'로 읽은 것.
  13. 심지어 쿵푸를 창시한 창시자이기도하다.
  14. 단 3기 완결기준에선 포가 최강일 가능성이 높다... 여러 쿵푸 사부들의 영혼을 먹어치운 카이한테 진게 우그웨이인데 그런 카이를 이긴게 포이다... 단 우그웨이 나이를 생각하면 또 모를일...
  15. 3편에서 카이와의 결투를 5백년 전에 치렀다는 것을 보면, 5백 년 넘게 살아왔다고 추정할 수 있다. TV시리즈의 떡밥까지 합치면 약 2천 년정도 사셨다고 추정이 가능하다...
  16. 무려 1939년생 원로 성우. 시푸, 핑 성우인 김기현, 기영도 성우보다도 선배다.
  17. '大龍'의 중국어 발음 'Dailong(다이룽)'을 다시 영어식 'Tailung(타이렁)'으로 읽은 것. (사실 원래는 Dailong도 아니고 Dalong 다룽(...)으로 읽는다.) 후자는 웨이드 자일스 표기법에 근거한 표기다. 하지만 중국에서 개봉했을 때 중국인들은 설표라는 점 때문인지 매우 춥다.라는 뜻의(太冷.Taileng)으로 여겼었다.
  18. 2편에 날아다니며 싸우는 셴과 3편에 우그웨이를 가지고 논 카이조차도 이런 미친 듯한 스피드를 내지 못 했다. 셴과 카이의 작중 움직임은 전설의 5인방의 눈에 들어올 정도였지만(심지어 타이그리스가 셴은 포가 잡을 수 있을 정도의 스피드라고 했다.) 타이렁은 다리 전투에서 아예 전설의 5인방의 시야에서 사라지는 미친 듯한 스피드를 자랑했다. 포랑 대결할 초기에도 포가 얘기하고 있는데 멀리 있던 타이렁의 주먹이 바로 포에게 날아왔다. 다만 시간이 지날수록 체력 저하로 몸이 둔해졌다. 그러니까 빠른데 체력이 약한 것이다.
  19. 크레인 왈: 어이, 우리는 '그'를 언급하지 않게 되어있는데? 더빙판에선 "어... 잠깐, 그거 얘기 하면 안 되는거 아냐?"
  20. 타이렁이 탈옥했다는 소식듣고 평화의 계곡 주민 전체가 피난을 간다. 강함을 넘어서 괴물같은 실력을 가진 천재.
  21. 하지만 이때, 코뿔소 군대 대장이 사자로 온 를 밀치는 과정에서, 깃털이 떨어져서 이게 졸지에 크나큰 재앙의 근원이 되어서, 이 깃털을 이용해서 등에 붙은 자물쇠를 푸는 데 사용하고 만다(...).
  22. 포가 용의 문서를 가지고 있어서 뺏으려고 대결한 것이다. 빼앗긴 했으나 알고 보니 그 용의 문서가 "빈종이"였다는걸 알고 타이렁 본인도 분노 폭발을 안 할 수가 없다.
  23. TV판에선 간간히 회상이나 언급으로 등장했다. 그중에 타이렁의 조카인 핑이 있다. 핑이 어둠의 힘에 잠식되었을 때, 타이렁이 다시 등장. TV판에서도 포도 타이렁이 죽은 걸로 확인 사살했다.
  24. 타이렁이 분노한 것은 용의 전사가 못 되어서 그랬다기 보다는 시푸가 자기 편을 들지 않고, 사부의 뜻을 따랐기 때문이다. 그리고 울분을 토해내듯 자신이 죄가 있다면 오직 시푸를 기쁘게 하려고 했을 뿐이라고 한다. 그러면서 자신이 자랑스럽다고 말하라고 강요한다.
  25. 어째 육구가 좀 귀엽다(...).
  26. 다만 영화편때 타이그리스의 회상과는 달리 엄격해보이지가 않았다. 설정구멍? 아니면 콩깍지...
  27. TV 시리즈에 나오는 시푸의 애인 메이링 과는 동명이인이다(...).
  28. 머리에 분홍색 리본을 달고 있다.
  29. TV 시리즈에서 도 유일하게 성우가 안 바뀌고 그대로 유지되었다
  30. 타이렁에게 당랑권으로 데미지를 주나 싶었으나... 곧 한 대 맞고 멀리 밀리더니 그대로 리타이어.
  31. 우그웨이는 바지를 입고 있지 않았다(...).
  32. 해당 항목을 보면 알 수 있겠지만 이 성우는 성룡 전담으로 유명하다.
  33. 예를 들어 명백히 중국식 승려 복장을 하고 있는 우그웨이가 수련한 곳은 도교의 심벌인 태극 모양의 샘이었다.
  34. 정말 중국식으로 하면 우리나라처럼 성이 앞에 와서 핑포(平寶평보)가 된다.
  35. 진바오의 모험 주인공 진바오까지 엄상현으로 쿵푸팬더 주인공 포랑 목소리가 같다! 노렸구나 더빙하면서 무슨 생각을 했을까 방학에 가까운 기한과 아이들이 많이 봐서인지 총관객 전국 74,153명으로 그럭저럭(?) 짝퉁치곤 조금은 선전했다. 그래도 브린쿠에도의 괴작 리틀 팬더 파이터에 견주면 진바오의 모험은 걸작이다! 정말...
  36. 돈 밝히는 카카오게임답게 현질유도가 심하다.
  37. 물론 타이렁의 자업자득이 매우 컸다. 포가 들고 있는 용의 문서를 보자마자 포를 땅에 쳐박기 전까지는 거의 포가 용의 문서를 들고 있을 때만 공격했고 용의 문서가 포에게서 떨어져있을 때는 괜히 용의 문서만 탐내다가 포에게 연속으로 저지당한다. 그러다 보니 용의 문서를 손에 넣을 때는 이미 숨을 헐떡일 정도로 지쳐있었다. 만약 타이렁이 용의 문서에 집착하지 않고 포와 대결에만 집중했으면 그리 고전하지 않았을 것이다.
  38. 이때 포 曰 "it`s okay. I didn`t get it the first time either.(괜찮아. 나도 처음엔 이해 못했어.) There is no secret ingredient...(비법따윈 없었던 거야...)... It`s just you..(단지 너일뿐이야.)"
  39. 선물과 현재라는 두가지 뜻을 가지고 있다.
  40. '포'를 믿지 못 하는 시푸는 자신의 제자5인방이 아니면 그 누구도 타이렁과 대적할 수 없다고 보기에 가망 없는 뚱보팬더'포'는 '용의 문서(dragon scroll)'를 볼 자격이 없으니 '용 전사(dragon warrior)'의 교체를 강하게 주장이지만 우그웨이는 그런 시푸에게 어쩔수없음을 받아들이고 '포'의 자질을 믿어 훈련시켜달란 뜻에서 빗대어 말하고 있다.
  41. 그러나 이것도 결국 배운 기술이 어느 정도인지의 차이가 있을 뿐 타이렁도 5인방과 다를 바가 없음을 보여주는 장면이다. 하지만 배운 기술에서의 차이가 드러나기 전에도 타이렁은 무적 5인방 중 3인까지 압도하며 실력차를 보여줬다. 잘 가르쳤구나. 는 어쩌면 자신이 시푸에게 수련을 받던 기준일 것이다.
  42. 믿음을 가지라는 우그웨이의 이 대사는 이후에 시푸의 포에 대한 편견이 사라지게 되는 결정적인 계기가 된다.
  43. "국물맛의 비법 같은 것은 애시당초 없어." "아니 잠깐만요. 그럼 그냥 국물이란 말이에요? 특별한 재료나 소스를 안 넣었어요?" "당연하지! 특별하게 만들려면 특별하다고 믿으면 되거든!"
  44. 이 말을 하기 전에 타이렁이 "You're just a big... fat... panda!" 라고 하는데 A는 평범한 아무나를 의미하고 THE는 단 하나뿐인 걸 의미한다. 더빙판에선 "그래, 난 뚱보 팬더야. 근데 난 뚱보 팬더야!"
  45. 타이렁과 5인방이 '스승이 가르친 것을 잘 익히는' 선에서 머무른 반면, 포는 '가르쳐주지 않은 것까지 어깨 너머로 익히고 체득'하려 했다는 점에서 양자의 차이가 드러나는 셈. '가르쳐주지 않는 것을 배워라'는 무협물에서도 전통적으로 써먹는 클리셰다.
  46. Skadoosh 자체가 원래 별 의미없는 기합소리에 가깝다. 참고로 이 대사는 2편에서도 나온다. 3편의 경우엔 왠 돼지가 갑자기 나타나서 시크하게 무미건조한 음으로 "스카두시." 라고 하는데 빨리 나왔다 다음장면으로 넘기는걸 고려해서인지 자막은 "빠샤."로 바뀌었다.
  47. 국내 더빙판 번역은 대사형. 번역자에게 무협지에 대한 센스가 조금만 더 있었더라면 대사형이 아니라 대협이라고 했어야 될 부분. 실제로 드래곤 워리어의 작품 공식 한자 역어는 2편의 극중의 포스터에 표기된 신룡대협(神龍大俠)
  48. 영문판에서는 'You idiot'과 '.....Dragon Warrior'의 리듬을 똑같이 해서 말하는것이 일품 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