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누이 아리히코

乾有彦

width=100%width=100%
월희 구판신생 월희

1 소개

월희의 등장인물. 성우는 사쿠라이 타카히로[1]/방성준/데이비드 렐리벨드.

토오노 시키의 급우. 이런 종류의 게임에 흔히 나오는 "주인공의 친구" 타입.
어릴 적에 집이 무너져서 부모님이 죽고 누나랑 단둘이 살고 있다. 머리를 탈색해서 다니고 싸움에선 진 적이 없다던가.(…) 학교에 선배로서 나타난 시엘에게 반하기도 했다.

일단은 일반인이며 본작에선 시나리오 초기를 빼면 딱히 비중이라 할 것도 없지만, 가월십야에선 개그맨으로 활동하면서 비중이 매우 상승한다. 세븐을 주운것도 바로 이 친구.

불량 서클에 소속되어있는데, 이 불량서클 하는 짓이 심야 편의점에서 물건을 산뒤 10엔짜리 동전들로 계산하기같은 유치찬란한 짓거리다. [2]가월십야에 따르면 로어도 여기 소속이라고.

사실상 시키의 유일한 친구로 어린 시절에는 빌딩 붕괴사고 때문에 죽음과 한없이 가깝게 지낸적이 있었다. 덕분에 자신이 죽음에 대해 잘 안다고 생각했는데 갑자기 진짜로 한번 죽어본 시키가 나타나서는 그런 자신이 사라져 버렸다. 하여간 뭔가 서로 기분이 안 좋았던것 같고, 이후 급식으로 나온 푸딩을 이누이가 빼앗아 먹으면서 악연이 시작했다.
하여간 죽음에 가깝다는 공감대가 형성돼서 친구가 된 것이라 한다. 저런 병맛나는 첫 만남하고는 다르게 그럭저럭 평범한 친구처럼 지낸다…고 하는데, 사실 이건 가월십야에 나온 이야기. 월희 본편에선 중학생때 만난 친구라 한다. 정작 가월십야에서는 언제 만났다는 이야기는 안 나오지만...

하여간 유미즈카 사츠키조차 성으로 부를 정도로 인간관계가 매우 좁은 시키에게 있어선 "아리히코"라고 이름을 불러줄 정도로 유일한 친구이고[3] 평소에는 바보처럼 같이 놀지만 필요하면 친구를 위한 진지한 상담도 해주고 매우 깊게 신경 써주기도 한다. 계속 서로를 악우로 부르면서 바보같은 행동을 하지만 여자가 봐도 질투가 날 정도로 매우 친하다.

학교를 빼먹으면서 연배있는 어르신들과 팩키지 투어를 홀연히 떠나는 정신나간 취미가 있다. 게임 중반 즈음하여 갑자기 학교를 빼먹기 시작하기 때문에 혹시 유미즈카 사츠키처럼 흡혈귀화되거나 죽은 게 아닐까, 라는 의구심을 불러 일으키지만... 뭐 그런 거 없다. 월희의 모든 루트에서 살인마나 흡혈귀와 만날 일 없이(아니 실은 만나지만 깨닫지 못하고)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보내는 단역. 페이트 스테이 나이트로 따지면 류도 잇세이와 비슷한 포지션이다.

2 여담

같이 사는 누나인 이누이 이치코가 영능력자 기질이 있어서 이누이도 피가 묻어야 볼 수 있었던 세븐을 볼 수 있었으며, 상당히 털털한 성격인 것으로 보인다.

카니발 판타즘에서는 오프닝에서만 잠깐 나오나 싶었는데, 첫 등장은 3화에서 뒷모습으로 잠깐 등장. 10화에서는 옥상에서 잠깐 출연했다. 하지만 대사도 없고…. 아이캐치에 써있는 글자는 '내려갈까?'다. 이 외에 세뇌탐정 히스이 예고편에서 살해된 상태로 등장하는데, 등에 박힌 살인 도구는 나나츠요루다. 응?

3 동인 2차 창작에서

저렇게 시키와 후로게이 삘이 날 만큼 가까운 덕분에 토오노 아키하, 유미즈카 사츠키 등에게 질투나, 부러움의 감정을 사기도 했다.[4] 동인계에선 부녀자 및 동성애 개그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딱 걸려 토오노 시키와 항상 끈적거리는 보이즈 러브를 연출 중. 이와 관련해서 예전 달빠들 사이에서 동인지 관계란 말이 유행하기도 했었다. 왠지 에미야 시로류도 잇세이가 생각난다.

BL적 포지션은 시키가 '', 아리히코가 ''인 경우가 많다.
  1. 참고로 Fate/Prototype세이버와 같은 성우다.
  2. 그것도 산 물건의 가격의 합은 1000엔은 기본적으로 넘는다고 한다! 몰라 뭐야 그거 무서워
  3. 이 호칭때문에 아키하는 두 사람이 BL관계가 아닌가라고 오해했다.
  4. 심지어 아키하는 게임 원작에서 시키에게 이누이와의 관계를 주로 그런 쪽으로 집요하게 캐묻는 질문을 날리고 있으니 동인 탓할 것도 없다.